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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만남
l 2014-04-10 11:14
https://blog.aladin.co.kr/culture/697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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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샤
2014-04-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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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 집 사이를 걸었다 (박지웅). '나비는 아름다운 비문임을 깨닫는다' 라고 노래한 나비를 읽는 법은 무한 재생되는 노랫말 같습니다. 오로지 시로써 존재할 따름이라는 시인의 시선 또한 묵직한 울림이구요.
구름과 집 사이를 걸었다 (박지웅).
'나비는 아름다운 비문임을 깨닫는다' 라고 노래한 나비를 읽는 법은 무한 재생되는 노랫말 같습니다.
오로지 시로써 존재할 따름이라는 시인의 시선 또한 묵직한 울림이구요.
vk1000
2014-04-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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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시가 있어 사람들이 편안한 세월을 보낸다라는 생각이 아직도 들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시로 인해 사랑을 누군가는 시로 인해 슬픔을 이런 생각이 막연히 듭니다 물론 시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다양한 외국시이니 한국시 등을 많이 읽어봤지만 문학동네 시인선에서 뽑자면 최승호 시인의 아메바라는 시와 윤성택 시인의 담에 관한 명상들이라는 이 2권의 시가 제일 맘에 들어서 다시 또 읽고 다시 읽어봤는데 그 기분이 사뭇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여기서 나온 다수의 시인들의 깜짝 등장이라는 점이 평생 하나의 소원으로 들었던 기분이 여기에 나오는군요
1명): 시가 있어 사람들이 편안한 세월을 보낸다라는 생각이 아직도 들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시로 인해 사랑을 누군가는 시로 인해 슬픔을 이런 생각이 막연히 듭니다 물론 시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다양한 외국시이니 한국시 등을 많이 읽어봤지만 문학동네 시인선에서 뽑자면 최승호 시인의 아메바라는 시와 윤성택 시인의 담에 관한 명상들이라는 이 2권의 시가 제일 맘에 들어서 다시 또 읽고 다시 읽어봤는데 그 기분이 사뭇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여기서 나온 다수의 시인들의 깜짝 등장이라는 점이 평생 하나의 소원으로 들었던 기분이 여기에 나오는군요
레피닥터
2014-04-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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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자마자 잊혀져버려도(성미정) 일 년 전 우울한 마음에 훌쩍 떠난 강릉에서 바다와 연보랏빛 시집 속 <겨자씨보다 조금만 더 크게 살면 돼>라는 시에 위안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인들과 함께 시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겠습니다.(2명)
읽자마자 잊혀져버려도(성미정)
일 년 전 우울한 마음에 훌쩍 떠난 강릉에서 바다와 연보랏빛 시집 속 <겨자씨보다 조금만 더 크게 살면 돼>라는 시에 위안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인들과 함께 시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겠습니다.(2명)
김읽읽
2014-04-1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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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허수경)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허수경)
무지개사탕
2014-04-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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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호칭 (이은규) 학교 다닐 때 영국시 수업을 가장 좋아했었어요. 시를 좋아한다고 말하면서도 막상 우리 시를 보지 못했던 거죠. 그러다가 문학동네 계간지를 통해서 이은규 시인님의 시를 읽었을 때 그 감격이란! 문학동네 시인선을 통해서 박준님, 김이강님, 김충규님 등을 만나면서 미숙하지만 조심스럽게 시를 다시 적어 보게 되었어요. 1년에 딱 하루, 라는 게 참 아쉽지만, 시와 함께 봄날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정한 호칭 (이은규)
학교 다닐 때 영국시 수업을 가장 좋아했었어요. 시를 좋아한다고 말하면서도 막상 우리 시를 보지 못했던 거죠. 그러다가 문학동네 계간지를 통해서 이은규 시인님의 시를 읽었을 때 그 감격이란! 문학동네 시인선을 통해서 박준님, 김이강님, 김충규님 등을 만나면서 미숙하지만 조심스럽게 시를 다시 적어 보게 되었어요. 1년에 딱 하루, 라는 게 참 아쉽지만, 시와 함께 봄날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레이모쿠
2014-04-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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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시인선003 송재학 시집 내간체內簡體를 얻다 너가 인편으로 붓틴 褓子에는 늪의 새녘만 챙긴 것이 아니다 새털 매듭을 플자 믈 우에 누웠던 亢羅 하늘도 한 움큼, 되새 떼들이 방금 밟고간 발자곡도 구석에 꼭두서니로 염색되어 잇다 늪의 내간체內簡體를 얻다 中 (2명 신청합니다)
문학동네시인선003 송재학 시집 내간체內簡體를 얻다
너가 인편으로 붓틴 褓子에는 늪의 새녘만 챙긴 것이 아니다 새털 매듭을 플자 믈 우에 누웠던 亢羅 하늘도 한 움큼, 되새 떼들이 방금 밟고간 발자곡도 구석에 꼭두서니로 염색되어 잇다
늪의 내간체內簡體를 얻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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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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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 신청합니다.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두명 신청합니다.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rendevous
2014-04-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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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저번 달까지만 해도 허수경 시인의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을 했겠지만 박준 시인과의 만남 이후...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로... 전격 변화했습니다 ^^ 아 이리카페~ 예전에 김경주 시인의 자고 있어 곁이니까 낭독회, 하림 씨의 공연 등으로 좋은 추억이 서린 곳인데 다시 한 번 그런 기회를 ... ^^
2명. 저번 달까지만 해도 허수경 시인의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을 했겠지만 박준 시인과의 만남 이후...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로... 전격 변화했습니다 ^^ 아 이리카페~ 예전에 김경주 시인의 자고 있어 곁이니까 낭독회, 하림 씨의 공연 등으로 좋은 추억이 서린 곳인데 다시 한 번 그런 기회를 ... ^^
뒤팽
2014-04-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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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 시인님의 <희다>입니다:) 문학동네 시인선에 처음 입문을 하게 된 건 김충규 시인님의 <라일락과 고래와 내 사람>이었어요. 선물을 받았거든요^^ 처음으로 구매한 시집은 허수경 시인님과 천서봉 시인님의 시집이었고요. 그렇게 조금씩 시를 읽다가, 이향 시인님께서 내신 <희다>의 표지를 보고 반했어요. 정말, 시집에 쓰인 글자가 어둠에 발하는 밝은 빛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시집에 있는 시를 읽고 싶을 때 멋대로 펼쳐 읽었는데 이 시집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을 했고, 몇 달이나 끼고 살았어요. 가을과 겨울 내내 제 손에서 떨어지지 않은 시집이었죠. 좋아하는 시집을 널리 알리는 게 행복이다 싶어서 주위에 시를 좋아하는 분들께도 몰래몰래 알렸어요!!! 시를 읽으면, 시에 쓰인 삶이라는 게 시인의 삶인지 아니면 시인이 바라보았던 삶인지 애매할 때도 있지만 대개는 시인이 바라본 삶의 모습이 아닐까 싶었어요. 삶이라는 게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걸 알지만 시에 쓰인 삶이란, 시에서 바라보는 세상이란 은근한 빛을 품은 반딧불이 같더라고요. 캄캄한 밤에 떠다니는 반딧불을 보면 다들 아름답다고 하잖아요.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시가 보여준 세상에 빠져들 때마다 마음 한 구석에서 편안함이 퍼져나가서 읽을 때마다 몰입해서 읽어요. 어려운 시도 많지만 어렵다고 해서 읽지 않기를 그만둘 수는 없는 게, 그것을 읽고서 얻은 깨달음이라고 해야 할지, 느낌이라고 해야 할지 그런 게 참 좋더라고요. 시를 통해서 제가 만드는 세상도 참 재미있고 따뜻하고 그렇구요^^ 그래서 이 행사 이벤트 시작한 걸 보고 좋아하는 시인분들을 꼭 만나서 시인분들의 이야길 듣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시인들이 시에서 타인의 삶을 기록했다면 이 날 딱 하루만은 시인의 삶을 들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도 했고요. 최근엔 트위터에서 올라온 시 한구절을 보면서 시집을 구매하기도 하는데요^^ 아직은 자랑할 수준은 안 되지만 한 시인의 시를 읽고 다른 시인의 시를 읽게 되는 과정이 좋아요. 이게 행복이구나 싶습니다. 그러니 꼭 26일날, 시인분들과 함께 메인행사를 즐기고 싶어요!!! 좋아하는 시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가고 싶어서 신청댓글도 어찌 달까 며칠이나 고민을 했어요. 그만큼 가고 싶은 행사입니다+_+ 이런 행사를 열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시의 날이라는 말이 얼마나 감미로운지 몰라요. (2명 신청합니다)
이향 시인님의 <희다>입니다:)
문학동네 시인선에 처음 입문을 하게 된 건 김충규 시인님의 <라일락과 고래와 내 사람>이었어요. 선물을 받았거든요^^ 처음으로 구매한 시집은 허수경 시인님과 천서봉 시인님의 시집이었고요. 그렇게 조금씩 시를 읽다가, 이향 시인님께서 내신 <희다>의 표지를 보고 반했어요. 정말, 시집에 쓰인 글자가 어둠에 발하는 밝은 빛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시집에 있는 시를 읽고 싶을 때 멋대로 펼쳐 읽었는데 이 시집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을 했고, 몇 달이나 끼고 살았어요. 가을과 겨울 내내 제 손에서 떨어지지 않은 시집이었죠. 좋아하는 시집을 널리 알리는 게 행복이다 싶어서 주위에 시를 좋아하는 분들께도 몰래몰래 알렸어요!!!
시를 읽으면, 시에 쓰인 삶이라는 게 시인의 삶인지 아니면 시인이 바라보았던 삶인지 애매할 때도 있지만 대개는 시인이 바라본 삶의 모습이 아닐까 싶었어요. 삶이라는 게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걸 알지만 시에 쓰인 삶이란, 시에서 바라보는 세상이란 은근한 빛을 품은 반딧불이 같더라고요. 캄캄한 밤에 떠다니는 반딧불을 보면 다들 아름답다고 하잖아요.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시가 보여준 세상에 빠져들 때마다 마음 한 구석에서 편안함이 퍼져나가서 읽을 때마다 몰입해서 읽어요. 어려운 시도 많지만 어렵다고 해서 읽지 않기를 그만둘 수는 없는 게, 그것을 읽고서 얻은 깨달음이라고 해야 할지, 느낌이라고 해야 할지 그런 게 참 좋더라고요. 시를 통해서 제가 만드는 세상도 참 재미있고 따뜻하고 그렇구요^^ 그래서 이 행사 이벤트 시작한 걸 보고 좋아하는 시인분들을 꼭 만나서 시인분들의 이야길 듣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시인들이 시에서 타인의 삶을 기록했다면 이 날 딱 하루만은 시인의 삶을 들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도 했고요.
최근엔 트위터에서 올라온 시 한구절을 보면서 시집을 구매하기도 하는데요^^ 아직은 자랑할 수준은 안 되지만 한 시인의 시를 읽고 다른 시인의 시를 읽게 되는 과정이 좋아요. 이게 행복이구나 싶습니다. 그러니 꼭 26일날, 시인분들과 함께 메인행사를 즐기고 싶어요!!! 좋아하는 시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가고 싶어서 신청댓글도 어찌 달까 며칠이나 고민을 했어요. 그만큼 가고 싶은 행사입니다+_+
이런 행사를 열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시의 날이라는 말이 얼마나 감미로운지 몰라요. (2명 신청합니다)
haeji
2014-04-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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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_ 박준> 읽고 또 읽고 계속 가지고 다니면서 읽게되는 시집입니다. 좋아하는 시 몇 편에 붙여두려고 했던 포스트잇이 어느순간 보니, 시집의 절반 이상에 붙어있네요. 왜인지 모르게 박준시인의 시를 읽으면 마음 한켠이 가라 앉습니다. 가까운 사람을 떠나보낸 적이 없는데도, 그걸 상상하게 되는 시집이라 그런 것 같아요. 이 외에도 김충규 시인, 오은 시인의 시집을 좋아해서 자주 읽습니다. 어쩌다보니 시에 빠져 자주 읽게 되었는데, 좋은 시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시를 좋아하는 친구와 같이 가고 싶네요.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_ 박준>
읽고 또 읽고 계속 가지고 다니면서 읽게되는 시집입니다. 좋아하는 시 몇 편에 붙여두려고 했던 포스트잇이 어느순간 보니, 시집의 절반 이상에 붙어있네요. 왜인지 모르게 박준시인의 시를 읽으면 마음 한켠이 가라 앉습니다. 가까운 사람을 떠나보낸 적이 없는데도, 그걸 상상하게 되는 시집이라 그런 것 같아요. 이 외에도 김충규 시인, 오은 시인의 시집을 좋아해서 자주 읽습니다. 어쩌다보니 시에 빠져 자주 읽게 되었는데, 좋은 시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시를 좋아하는 친구와 같이 가고 싶네요.
까만눈동자
2014-04-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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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아 시인님의 <어른스런 입맞춤>, 1명 신청합니다.
정한아 시인님의 <어른스런 입맞춤>, 1명 신청합니다.
사람
2014-04-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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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 시인의 <숙녀의 기분>을 좋아해요. 2명 신청합니다!
박상수 시인의 <숙녀의 기분>을 좋아해요. 2명 신청합니다!
달
2014-04-1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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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회 시인의 <요즘 우울하십니까?>을 좋아합니다. 2명 신청할게요:D
김언회 시인의 <요즘 우울하십니까?>을 좋아합니다. 2명 신청할게요:D
망고몬스터
2014-04-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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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시인의 팬입니다. <북항>도 좋아하구요. 문학인을 꿈꾸면서 아직도 시를 모르는 저입니다. 1명 신청할께요
안도현 시인의 팬입니다. <북항>도 좋아하구요. 문학인을 꿈꾸면서 아직도 시를 모르는 저입니다. 1명 신청할께요
2014-04-1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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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펜더
2014-04-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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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입니다. <친애하는 사물들>. 이현승 시인의 시집이요. 시집들을 하나씩 넘겨보다가 책 날개에 있던 '시인의 말'을 읽고서는 바로 사고 집에 와버렸어요. 그 시 하나만으로도, 평생 꽂아두고 때때로 꺼내 읽을 수 있다면 충분히 살 가치가 있겠다 싶었지요. 우리는 상처를 주면서도 치유를 이야기한다는 시인의 말이나, 스텝에 집중할 때가 되어서야 팔을 잊을 수 있다는 몰두의 방식, 그런 종류의 한 마디 한 마디의 통찰이 제겐 모두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1명입니다. <친애하는 사물들>. 이현승 시인의 시집이요. 시집들을 하나씩 넘겨보다가 책 날개에 있던 '시인의 말'을 읽고서는 바로 사고 집에 와버렸어요. 그 시 하나만으로도, 평생 꽂아두고 때때로 꺼내 읽을 수 있다면 충분히 살 가치가 있겠다 싶었지요. 우리는 상처를 주면서도 치유를 이야기한다는 시인의 말이나, 스텝에 집중할 때가 되어서야 팔을 잊을 수 있다는 몰두의 방식, 그런 종류의 한 마디 한 마디의 통찰이 제겐 모두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수뽕
2014-04-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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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 박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 박준
현영맘
2014-04-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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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하하.. 이 시집을 좋아하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 2명 신청합니다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하하.. 이 시집을 좋아하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
2명 신청합니다
0317
2014-04-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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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집에서 잘 수 있나요 / 김이강 신청합니다.
당신 집에서 잘 수 있나요 / 김이강
신청합니다.
kikis
2014-04-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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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남/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 (2명)신청합니당 !!
장석남/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
(2명)신청합니당 !!
바보
2014-04-17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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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읽다보면 먹먹해지는 감정에 맥주 한 캔 하고 싶어집니다
박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읽다보면 먹먹해지는 감정에 맥주 한 캔 하고 싶어집니다
2014-04-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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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kpkcj
2014-04-1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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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의 '친애하는 사물들' 이요 최근에 읽은 시집인데 평범한 소재를 평범하지않게 만드는 표현력에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 좋은기회 가질 수 있다면 좋겠어요~~
이현승의 '친애하는 사물들' 이요
최근에 읽은 시집인데 평범한 소재를 평범하지않게 만드는 표현력에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
좋은기회 가질 수 있다면 좋겠어요~~
찐빵
2014-04-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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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2인 신청입니다. 참석하고 싶어요.
오은,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2인 신청입니다. 참석하고 싶어요.
왕마담
2014-04-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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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2인 신청합니다. 박준시인의 [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그리고, 김승희 [희망은 외롭다] 입니다. 시는........참, 그래요. 그냥, 뭐라 말을 덧붙이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동반 2인 신청합니다.
박준시인의 [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그리고, 김승희 [희망은 외롭다] 입니다.
시는........참, 그래요. 그냥, 뭐라 말을 덧붙이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핫매
2014-04-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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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박 준 시인 정말 좋아요! 전 친필사인본이 있는 책을 사서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곤 했는데 그 중 슬픔도 자랑이 될 수가 있다는 말이 참 아리더군요. 그 문구를 책 겉에 다시 새겨서 아빠에게 드렸는데 많은 힘이 되었던 모양이에요. 박 준 시인도 꼭 오셨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신청합니다 :)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박 준 시인 정말 좋아요! 전 친필사인본이 있는 책을 사서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곤 했는데 그 중 슬픔도 자랑이 될 수가 있다는 말이 참 아리더군요. 그 문구를 책 겉에 다시 새겨서 아빠에게 드렸는데 많은 힘이 되었던 모양이에요. 박 준 시인도 꼭 오셨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신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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