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신영복 선생님 말씀 들으러 가는 날이었습니다.
2세기 전, 노년의 괴테에게 머물던 에커만의 심정으로 그 분을 존경하고 따르는데
버스 정류장으로 가시던 길에 다음 날 강진에 가신다고 말씀 하셔서 매우 기뻤습니다.
저는 환하게 웃으며, 그 곳이 제 고향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마침 한글날을 맞아 구글 사이트 테마에서 신영복 선생님 한글사랑 테마를 발견하였기에 기록합니다.




http://www.google.co.kr/ig/directory?hl=ko&gl=kr&type=themes&url=hangulsarang-igoogle-theme.googlecode.com/svn/trunk/hangulsarang_theme.xml


그리고, 서명덕 기자의 블로그에서 다음 사진을 발견하는 것도 즐거움이었습니다.



서명덕 기자가 제공한 사진을 이 창에 맞추느라 제가 약간 잘랐습니다.
이 사진은 구글코리아가 이틀 전 10월7일 선생님의 친필 휘호 '한글사랑, 구글'이 적힌 티셔츠 500장을 나눠주는 행사의 장면이랍니다.

한글날인 오늘, 제 고향에 선생님이 계신다고 생각하니 그것만으로 기쁜 마음에 두서없는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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