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김어준 형을 만났다. 시사평론가 김용민씨와 더불어 아내와 함께한 기념 사진을 올린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 숙연한 마음에 검은 넥타이를 하고 나온 형에게 비판 세력들은 이렇게 말했다. "아예 삼년 상을 해라~ 3년상을~!" 이에 김어준 형은 결심했다. "아! 그렇구나~ 3년상을 하면 되겠구나..." 그래서, 우리는 이명박 대통령이 물러갈 때까지 형의 검은 넥타이를 보게 될 것 같다. 다음은 최근 김어준의 멋진 한 마디 관련 뉴스~ 김어준 "나는 MB 싫어. MB는 공무원에 불과" "박근혜 많이 까먹어. '박심삼일'이란 신조어도 탄생" 김어준 총수가 31일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나는 이명박 대통령이 싫다"고 말했다. "당연히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건데 지금은 싫다고 말하면 눈치가 보이거나 자기 검열을 하게 되거나, 하는 시대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굳이 누구나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라고 공개적으로 말을 해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더 나아가 진행자에게 "이명박 대통령 좋아하나? 예, 아니오로 대답해달라"고 물은 뒤 진행자가 "전 방송 진행자로서 중립의 입장"이라고 답하자, "이런 질문에 누구나 쉽게 좋아하면 좋아한다, 싫어하면 싫어한다고 말해야 하는 게 안 후진 사회"라고 주장했다. 기사전문: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5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