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죽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94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장희창 옮김 / 민음사 / 2004년 1월

니체가 지은 철학서. 조로아스터교의 창시자가 하산한 뒤에 여행하면서 가르침을 전하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초인(超人), 권력에의 의지, 영겁 회귀 따위 니체의 중심 사상이 나타나 있다.

은둔자였던 그가 새로운 세계의 새로운 인간을 위한 새로운 원칙을 갖기 위해 산에서 내려와 시장과 군중 속으로 들어가 "신은 죽었다"고 외치며 인간의 내면에 있는 그 모든 '사막'을 목격하고 다시 산으로 올라가 왕들과 거머리와 마술사 등을 만나 축제를 벌이고 새로운 아침을 맞는 이야기.

차라투스트라의 머리말을 포함해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차라투스트라의 가르침이라는 제목아래 제1부 방랑자 차라투스트라의 출발, 2부 미래의 인간인 '초인'을 찾아가는 여정, 3부 '영원회귀'의 오솔길을 거리는 차라투스트라의 고난, 4부 걷고 뛰고 춤추는 독자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