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악마의 정원에서- 스튜어트 리 앨런

가끔은 이런 책에 관심이 생긴다. 괴상한 음식의 역사와 이야기라.;.. 책을 뒤져보니 꽤 재미있을 듯 하다.

2. 미의 역사- 움베르토 에코

정말 제대로 건졌다. 설마해서 신간 쪽에서 기웃거리다가 보니까 이 책이 있더라! 도서관에서는 왠만하면 북커버는 다 벗겨버리니까, 그저 썰렁하게 하얀 표지로만 되어있는 책이 미의 역사인지 누가 알아겠는가. 그래서 많은 사람들한테 눈에 띄이지 않은 모양이다..

3. 슬픈 카페의 노래- 카슨 매컬러스

김영하의 서재에서 한번 보고 무심코 보관함에 넣었는데, 카슨 매컬러스가 쓴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을 빌리려다 없길래 뀡대신에 닭이라고, 빌렸다. 거기다가 이삭줍기 시리즈는 내가 꽤 좋아하는 시리즈니까.;

4. 불멸의 유혹 - 카사노바 지음

카사노바의 엄청난 양의 자서전을 줄여 번역한 책이다. 재미있을거 같다.

5. 거대한 잠- 레이몬드 챈들러

필립 말로 시리즈가 재미있다길래 한번 읽어보려고 도서관엘 갔더니 북하우스의 책과 동서 미스테리 북의 책이 서로 섞여 있었다. 거기다가 필립 말로의 첫 등장 작품은 아예 북하우스의 책은 없었다. 그래서 그냥  북하우스의 <하이 윈도>를 볼까 하다가.;; 그냥 이걸로 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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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샤이닝>은 상당히 기대했던 작품이었다. 하지만 기괴하면서도 내가 기대했던 것 만큼 긴박감이 느껴지거나 오싹하진 않아서 아쉬웠다. 하지만 <미저리>는 정말 긴박감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오랜만에 찾아온 공포감이 반가울 정도로. 이제 200 페이지를 막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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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양장본 시리즈의 국내 호응도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두 가지 판형의 스티븐 킹을 국내에 소개시키는 방안이 검토&결정되었습니다.

스티븐 킹 중 새로 출간하는 작품들은 우선적으로 밀리언셀러 클럽에 포함시키기로 하였습니다.

이번달에 '애완동물 공동묘지(Pet Semetary)' 그리고 현재 교정 작업 중인 'Skeleton Crew'가 순차적으로 시리즈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밀리언셀러 클럽의 특성을 생각하여 기존의 스티븐 킹 도서 가격에 비해 낮은 가격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기존에 양장본을 수집해 오던 분들을 위해 1년에 한번씩 소량(500부 정도)을 양장본 판으로 제작하여 판매할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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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야할런지 울어야 할런지... 출처는 출판사 황금가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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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니, 선영아>- 김연수
<포스트잇>(다시 읽은 횟수:2)- 김영하
<허균, 최후의 19일 1>- 김탁환
<허균, 최후의 19일 2>- 김탁환
<가짜 경감 듀>- 피터 러브시
<책에 미친 바보>- 이덕무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성석제
<미네르바 성냥갑 1>- 움베르토 에코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 김탁환
<뜻밖의 한국사>- 김경훈
<누추한 내 방>- 허균
<레퀴엠>- 진중권
<관촌수필>- 이문구
<부여 현감 귀신체포기 1>- 김탁환
<부여 현감 귀신체포기 2>- 김탁환
<사이코>- 로버트 블록
<그렇다면 도로 눈을 감고 가시오>- 박지원
<현태준 이우일의 도쿄 여행기>- 현태준 이우일
 <고래>- 천명관
<불멸의 이순신 4>- 김탁환
<기형도 산문집- 짧은 여행의 기록>- 기형도

<만물의 유래사>- 피에르 제르마
<어머님이 들려주시던 노래>- 성석제
<먼 북소리>- 무라카미 하루키
<랍스터를 먹는 시간>- 방현석
<궁핍한 날의 벗>- 박제가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류시화 (2번 읽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2번 읽음)
<도박사 1>- 김진명
<도박사 2>- 김진명
<캘빈과 홉스:침대 밑에 괴물이 있어!>- 빌 와터슨 (수도 없이 읽음)
<69>- 무라카미 류
<그림자를 판 사나이>-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
<최순덕 성령충만기>- 이기호

<나이트 시프트Night Shift> - 스티븐 킹
<나를 부르는 숲>- 빌 브라이슨
<미겔 스트리트>- V.S 나이폴
<야자열매술꾼>- 아모스 투투올라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라우라 에스키벨
<개는 말할 것도 없고>- 코니 윌리스
<80일간의 세계일주>- 쥘 베른
<호밀밭의 파수꾼>-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몬테크리스토 백작> 2- 알렉상드르 뒤마
<대부>- 마리오 푸조
<입 속의 검은 잎>- 기형도
<체 게바라 평전>- 장 코르미에
<사도세자의 고백>- 이덕일
<National Geographic 한국판 2005년 3월 호>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上- 나쓰메 소세키
<체 게바라 20세기 최후의 게릴라>- 장 코르미에

<조선의 무기와 갑옷>- 민승기
<폼페이 최후의 날>- 로베르 에티엔
<비밀일기>- S. 타운젠드
<김영하 이우일의 영화이야기>- 김영하 이우일 (5번 읽음)
<들개>- 이외수
<National Geographic 한국판 2005년 4월호>
<미드나이트 시즌>- 스티븐 킹
<15소년 표류기> 1- 쥘 베른
<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2번 읽음)

<폐허의 도시>- 폴오스터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나는 유령작가입니다>-김연수
<카스테라>- 박민규
<세상은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지>(2번 읽음)- 호어스트 에버스

<꿈꾸는 책들의 도시> 1- 발터 뫼르스
<꿈꾸는 책들의 도시> 2- 발터 뫼르스
<천사의 분노>- 시드니 셀던
<광기와 우연의 역사>- 슈테판 츠바이크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1- 더글라스 아담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2- 더글라스 아담스
<열녀문의 비밀> 上- 김탁환
<열녀문의 비밀> 下- 김탁환
<꼿가치 피어 매혹케 하라>- 김태수
<자살토끼>- 앤디 라일리
<돌아온 자살토끼>- 앤디 라일리
<섬>- 장 그르니에
<FAMILY> - M.I.L.K 엮음
<FRIENDSHIP>- M.I.L.K 엮음
<아버지>- 다니구치 지로
<굴비낚시>- 김영하
<개똥벌레>- 무라카미 하루키
<역사에게 길을 묻다>- 이덕일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3- 더글라스 애덤스

<굳빠이, 이상>- 김연수
<동물 농장>- 조지 오웰
<총알차 타기>- 스티븐 킹
<1421, 중국 세계를 발견하다>- 개빈 멘지스
<옥수수빵파랑>- 이우일
<쥐 1>- 아트 슈피겔만
<쥐 2>- 아트 슈피겔만
<십자군 이야기2>- 김태권
<순간 속에 영원을 담는다>- 전이정
<고추장 작은 단지를 보내니>- 박지원
<세계를 바꾼 아이디어들>-펠리페 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
<밤의 거미원숭이>- 무라카미 하루키
<농무>- 신경림 (2번 읽음)
<이방인>- 알베르 카뮈
<알아주지 않는 삶>- 진재교 엮음
<세계 호러 걸작선> 2- 아서 코난 도일 외
<몬테크리스토 백작> 3- 알렉상드르 뒤마
<랄랄라 하우스>- 김영하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진중권
<당신들의 대한민국>- 박노자

<얼어붙은 눈물>- 슬라보미르 라비치
<행복한 폐인의 하루>- 베르너 엔케
<발견: 하늘에서 본 지구 366>- 얀 아르튀스-베르트랑
<갈리아 전쟁기>- 율리우스 카이사르
<죽비소리>- 정민
<옥스퍼드 운하 살인사건>- 콜린 덱스터
<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돈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
<진주 귀고리 소녀>- 트레이시 슈발리에
<문학의 숲을 거닐다>- 장영희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4- 더글라스 애덤스
<인디언의 복음>- E.T 시튼
<어둠의 저편>- 무라카미 하루키
<우리안의 오리엔탈리즘>- 이옥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5- 더글라스 애덤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공중 그네>- 오쿠다 히데오
<적의 화장법>- 아멜리 노통브
<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HIP HOP MOVE THE CROWD> - 그레고 얼리치, 디미트리 얼리치
<여행자의 로망 백서>- 박사, 이명석
<위트 상식사전>- 롤프 브레드니히
<지구인 화성인 우주인>- 움베르토 에코
<조선 왕 독살사건>- 이덕일
<인스톨>- 와타야 리사
<괴짜 경제학>- 스티븐 레빗, 스티븐 더브너
<거리의 변호사>- 존 그리샴

<거꾸로 된 세상의 학교>-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습지생태보고서>- 최규석
<개를 위한 스테이크>- 에프라임 키손
<맛>- 로알드 달
<시계태엽 오렌지>- 앤소니 버제스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로렌 슬레이터
<원시인> 1-  장 마르크 레제르
<원시인> 2 - 장 마르크 레제르
<무게>- 재닛 윈터슨
<루시퍼의 초대>-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불량직업 잔혹사>- 데이비드 월콕, 토니 로빈슨
<나는 전설이다>- 리처드 매드슨
<마약>- 마이크 해스킨스

<뉴욕 3부작>- 폴 오스터
<한국사로 읽는 성공한 개혁 실패한 개혁>- 이덕일
<샤이닝>1- 스티븐 킹
<샤이닝>2- 스티븐 킹
<쨍한 사랑 노래>- 박혜경, 이광호 엮음
<대한민국 史>3- 한홍구
<도모유키>- 조두진
<두 글자의 철학>- 김용석
<피츠제럴드 단편선>- F. 스콧 피츠제럴드

<그래서 나는 김옥균을 쏘았다>- 조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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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릿광대 2006-01-09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시내요...154권이라니. 전 목표한 권수도 못 채웠는데ㅡㅜ

이매지 2006-01-09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세! ^-^

바람돌이 2006-01-09 0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청난 독서력. 대단 대단해요. ^^ 짝짝짝~~~
 

그간 외국 소설을 많이 접한터라, 아무리 좋은 번역의 책을 읽더라도 소위 말하는 '번역체'에 익숙해지고 만다. 이문구의 <관촌수필>이나 김주영의 <객주>처럼 구수하고 국수발이 입에 후루룩 말려가듯 읽어내릴수 있는, 정겹고 신명나는 우리나라 특유의 문체를 접한 지도 오래되었다. 채만식의 <태평천하>... 소위 한국근대명작이라 하면 괜히 공부와 연관시켜 접근하기 싫었던 나에게는 '한국근대명작'이 괜히 명작이 아니구나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그 신명나는 판소리 문체와 풍자정신이란! 특히나 문체에 흠뻑 빠져들고 만다!

<광기와 우연의 역사 2>는 휴머니스트에서 발간된 슈테판 츠바이크의 <광기와 우연의 역사>의 후속작이 절대 아니다! 슈태판 츠바이크의 <광기와 우연의 역사>의 구판이 발간될때 함께 나온 책인데, 사실은 저자도 슈테판 츠바이크가 아닌 귀도 크노프인데다가, 주제 또한 제목과 어울림직하지 않다. 하지만 세상을 속인 역사적인 사진과 그 이면의 모습을 살핀다는게 워낙 흥미로운게 아니다. 10년이 다되가는 책이지만, 아직도 판매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귀도 크노프의 이 책은 머지않아 다른 출판사에서, 멋진 디자인과 새로운 제목으로 만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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