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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의 발견 -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평생 먹고사는 시스템 만들기
조연심 지음 / 카시오페아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과정의 발견


프롤로그 당신의 당신만의 과정을 가졌는가?


어쩌면 이 프롤로그의 질문이 이 책의 전부인지도 모르겠다. 자신만의 과정을 가져야 한다.

나에게는 나만의 온당한 과정이 있는걸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으로 저자는 변화하는 미래와 사회에 대한 새로운 인식 변화를 기반으로한 자신만의 커리어만들기를 제안하고 있다.


제1장 꿈도 재능도 돈도 없다고?


 

1장에서 전성기 과정 설계 그래프를 통하여 하나의 능력이 성장하고 몸이 배고 전성기를 누리는 과정을 20년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정보사회의 다운시프팅 커리어 곡선에 따르면 30년 이후 모든 능력은 다운 시프팅하고 있다. 하나의 능력과 재능만으로 100세 시대를 준비해 나갈 수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그 과정을 성장하고 훈련하는 과정 뿐 아니라 또 다른 나만의 능력과 재능을 성장하여 나만의 전성기 과정 설계 그래프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필자는 아래의 자신의 직업별 NCL 분석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통해서 자신의 다양한 재능이 전성기 설계 과정 그래프를 거쳐서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서 얼마나 우리의 재능과 가능성을 실험해 보고 있는 것일까?

하나의 길에 얽매이거나, 또는 단순히 이제 시작점에 불과한 능력의 성장을 보고 쉽게 포기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수학이나 과학을 못하면 이과체질이 아니네. 나는 벌써 수포, 영포야 하며 다들 너무 쉽게 포기한다. 우리의 가능성이나 능력을 포기해 버리고 있는 것은 결과만을 요구하는 사회가 아니라 과정을 포기하고 있는 우리들이 아닐까 반성해 본다.




 

(당신에게 없는 단 한 가지는 바로 '과정'이다.)


2장 자신만의 재능을 탐색하는 인턴기 1년

내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자신을 탐색해야 한다. 나만의 과정을 만들어 가는데 가장 중요한 토대는 나에 대해서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고수들의 재능 네비게이팅

1. 배껴 쓰고 인용하라.

2. 닥치는 대로 하라.

3. 오래 버텨라.

4. 끝까지 해라.

5. 능력자의 인정을 받아라.

6. 질문하라.

7. 독서하라.


나의 재능을 탐색하기 위해서 저자가 1장에서 말하는 딴짓이나 뻘짓은 때로 새로운 가능성과 열정을 확인하는 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 공부만 길이 아니다. 다양한 능력과 가능성의 시장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생생하게 나만의 능력을 탐구해 보자.


3장. 자타공인 결과를 만들어 내는 미생 탈출 전공수련기 3년


150P 자신의 이름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 자체보다 목표 달성에 초점을 맞춘 실행력이다.


자신의 능력을 탐색하여 나의 능력으로 먹고 살기 원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 단계로의 실행력이다. 이를 위해 나만의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4장 정상에 오르는 완생의 힘, 전문수련기 3년

멘토를 만들고 하고자 하는 일이 습관에 이르기 까지 경로 의존성을 키우고, 중독에 이르기 까지의 과정을 거쳐야 우리는 전문가의 길에 들어설 수 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지루함을 견디는 힘, GRIT을 키워야 한다. 나만의 과정을 설계하고 완성하는 과정에서 지루함을 견디고 버티는 힘은 단순하지만 절대적이다. 이 지루함을 견디는 과정이 없으면 결국 결과도 없는 것이다.


마스터의 경지까지 나만의 과정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읽어가면서 결국 자신만의 싸움에서 나를 얼마나 이해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책은 자신의 커리어 면에 집중되어 있지만 40대 여성의 삶에 접어들어가고 있는 나에게 사회적 커리어, 가정의 소중함, 스스로의 개성을 길러가는 것들이 복합적으로 나의 삶에서 중요하다고 인식되어져 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저자가 말하고 있는 멀티적 나만의 재능과도 연계되어 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저자처럼 또는 많은 능력자 처럼 주어진 시간과 능력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탐구하고 좀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의 중요성을 새삼 인식하게 되었다. 나만의 취미가 또하나의 나의 가능성이 시대가 되고 나의 직업이 도태되어 질 수 있는 사회에 살아가고 있다는 인식을 분명하게 하는 책이다. 또한  이러한 재능의 발견과 발전과정에서 우리가 늘 간과해서는 않되는 것이 이것이 분명 나에게 의미와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라는 것 또한 잊어선는 않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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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의자 - 숨겨진 나와 마주하는 정신분석 이야기
정도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심리학 책을 도서관에서 구하는 것이 싶지 않아서 알라딘으로부터 50%로 구매한 프로이트의 의자.

 

정말 저자의 친절하고 쉬운 설명은 저자의 카우치에 누워서 나의 인생을 정말 까발리고, 좀 더 편하게 살고 싶다는 욕구가 들게 하는 위력이 있다.

 

정말 쉬운 책이지만 마음을 다해 책 읽기에 임하기로 해서 책 읽기에 진도가 나가는 편은 아니어서 며칠 동안 리뷰 작업이 진행 될 것 같다.

 

첫번째 이야기- 정신 분석학의 이론적 이야기

 

p. 34

자아는 중재자입니다. 원하는 것은 무저건 이루려는 이드와 도덕적 잣대를 제시하는 초자아 그리고 냉엄한 현실 사이에서 자아는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타협성을 이끌어 내는 자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힘있는 자아는 고통스러운 일을 견딜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아의 힘을 키워 놓아야 합니다.

 

p. 43

내가 자아실현을 잘하고 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한가지 힌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기실현이 제대로 되고 있다면 나는 내 삶의 진실을 정직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p. 46

 두 가지 기본적인 욕동

삶의 욕동인 리비도(성 에너지), 죽음의 욕동인 타나토스(공격성, 공격적 에너지)

 

공격성은 타인을 향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공격성은 자신을 움직이는 중요한 동력입니다.

 

p. 48

 유머에 숨겨진 공격성

유머를 통해서 공격성을 해소하는 경향이 있다. 공격성이 억압되어진 사람일수록 유머 감각이 좋은 경우가 많다.

 

p. 74 ~80.

현대 정신분석학

자아 심리학- 프로이트의 구조 이론에 근거를 두고, 자아의 발달을 중심으로 자아가 본능적 욕구와 현실 사이에서 어떻게 적응해나가는 지에 대해 관심을 가짐

 

하인츠 하르트만-'갈등에서 자유로운 자아기능'

 (우리의 인지, 주의, 기억, 운동, 언어는 갈등과 상관없이 작용하는 자아기능이라는 말)

 

에릭 에릭슨- 정신 사회적 발달 단계

존 보울비-애착 이론(애착 관계 형성이 정사와 사회성 발달에 깊은 영향을 줌)

 

마거릿 말러-분리 개별화 이론(어머니와 관계를 맺고 이후 독립해 나가는 과정을 연구를 통해 밝힌 것)

 

대상 관계 이론- 내 마음에 저장, 축적되어 있는 나에 관한 이미지 그리고 남들에 관한 이미지가 왜,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관심을 둡니다. 그 이미지가 나의 정체성과 대인관계에 영향을 준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인츠 코헛-자기 심리학

내가 느끼는 자존감이 내 욕구에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공감하고 반응하는가에 의해 생겨나고 유지된다고 주장합니다.

 

상호주관성 이론- 소통을 위해 분석가 자신을 드러내어 분성대상자와 상호성을 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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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어떻게 말을 배울까 - 아기 안에 잠든 언어 능력 깨우기
로버타 미치닉 골린코프 외 지음, 문채원 옮김 / 교양인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아이는 어떻게 말을 배울까?

 

1장 요람 속 언어 천재(태아~생후 3개월, 울음으로 소통하기)

 

태아도 말을 듣는다.

 

신생아의 첫 번째 대화는 울음이다

신생아는 엄마 목소리를 좋아한다.

신생아는 사람 얼굴을 보고 싶어한다.

신생아는 엄마의 입 모양을 흉내낸다.

아기는 아기말을 좋아한다.(과장된 톤과 액센트를 아기들은 좋아한다.)

 

엄마가 알아야 할 언어 성장 포인트

 

텔레비전은 말을 가르치지 못한다.

아기의 청력을 체크하라.

 

2장 아기의 발성 연습(4~8개월, 옹알이 시기)

 

말하기 준비운동

-아기가 관심을 가지는 것에 대해서 많이 대화를 들려준다.

 

옹알이도 대화다.

-아기가 옹알이를 시작하면 옹알이를 들어주고 ,대화할 수 있도록 하며

아이와 눈을 맞추며 이야기 한다.

(이야기할 때 눈을 맞추며, 아기의 이야기를 들어주면 아기는 더 많이 말한다.)

 

옹알이에 의미가 있을까?

옹알이 패턴 기록하기

-마마나 바바 소리를 말한 것은 언제일까? 진짜 단어인가 발성놀이인가?

 

어떻게 아이와 옹알이를 해야 할까?

대화의 주제를 넓힌다.

-아기는 시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30센티미터 떨이진 지점에서 아기와 시선을 맞춘다.

(4~5개월이 지나면 눈앞에 있는 대상말고 다른 대상에도 관심을 가진다.)

관심을 가지는 대상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아기의 시선을 따라가며 새로운 대화거리들을 시시콜콜 들려준다.)

 

말 속에서 단어찾기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단어일까?

아기가 부모의 대화를 듣는 동안 무엇을 하는지 관찰해 보면 ‘마음에 드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기’를 많이 한다.

 

아기는 자기 이름을 알아들을 수 있다.(자기 이름에 반응하는지 알아보자.)

아기는 익숙한 단어에 반응한다.

단어의 의미와 씨름하기(단어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엄마가 알아야 할 언어 성장 포인트

 

중이염을 조시하라.

잡담도 훌륭한 말 공부가 된다.

 

3장 손가락으로 하는 대화(9~12개월, 언어 전 단계 커뮤니케이션)

 

말 없이 대화하는 법 배우기

 

아기가 신호로 엄마를 움직인다.(아기는 엄마에게 신호를 주는 법을 알게 된다.)

 

-머리불기 놀이: 머리에 바람을 불어주면 9개월 이상된 아기는 어른의 입에 손을 댄다.(그 이하의 아기는 그냥 웃고 의자에서 들썩거리기만 하며 11개월쯤 대면 어른의 눈을 쳐다 보면 어리 불기 놀이를 다시 하기에 놓은 위치로 머리를 갖다 대기도 한다.)

 

-관심을 보이는 물건을 아기 손에 닿을락 말락 한 곳에 두고 책을 읽는 척하며 아기를 보지 않으며 아이의 반응을 살펴보면 아이의 발달단계를 관찰할 수 있다.

 

아기들은 어떻게 가리키기를 배울까?

-손가락 가리키기(10~12개월) : 눈으로 가리키는 손가락을 따라가며 보는 것

(소리나는 대상을 가리키면 시각과 청각에 혼동이 올 수 있다.)

-엄마가 아기의 얼굴을 쳐다보다가 얼굴을 돌릴 때 아기도 따라 돌리는지 관찰해 보자.

 

말 못하는 아이도 길고 복잡한 의사소통을 한다.-아이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는지 생각해본다.

 

초기 의사소통 연구-거절(머리를 흔들어 다른 사람이 한 말을 거부하고, 어떤 일을 그만두게 만들기도 하고, 상대방이 내민 물건을 치우게 할 수도 있다.), 요구(사물의 이름을 묻고 무엇을 해 달라고 요구하고, 물건을 요구하고, 대화를 요청할 수 있다.) 의사표현(아기는 비언어적 의사소통 장치를 이용해 물건이나 사건에 대해 어른과 주의를 공유한다.)

 

주기게임 : 아기가 엄마에게 뭔가를 주면 엄마는 고맙습니다.라고 말하고 다시 돌려주면 아기가 또 엄마에게 준다. 엄마는 다시 의사를 표현해 준다. 아기에게 사물의 이름을 늘 불러주면 몇 달 뒤에 어휘가 크게 늘어난다.

 

단어 기억이 시작된다.

 

아기는 마음을 나누고 싶어한다.

-아이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엄마가 알아주기를 바라고, 자기에게 일어난 일을 엄마가 말로 표현해 주면 엄마와 마음을 나눌 수 있고, 스스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일을 엄마가 대신 말로 해주는 것을 원한다. 아기들은 이해해 주기 바라는 마음에서 의사소통을 시작하고 그 다음에는 말을 한다.

 

말을 쪼개 패턴을 찾는다.

외국어를 구분하는 능력이 쇠퇴한다.

이해는 하지만 소리내기가 안 돼

(말하고자 하는 단어를 입으로 소리 내어 발음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12개월 아기들이 평균 50단어를 이해한다는 것만 알아 두자.

아기들이 제일 먼저 이해하는 단어는 일상생활과 관련이 깊은 단어들, 짝짜꿍, 까꿍,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 부모가 않 좋은 상황을 피하거나 위험할 때 쓰는 단어(안돼, 하지마)

신체 기관을 알아맞히는 게임-코 어디있어요?

 

어휘력을 키우는 반복 게임(4~8개월 포함)

까꿍놀이

말타기 놀이-아기를 무릎에 얹혀놓고 올려주는 놀이

신체 기관 알아맞히기게임, 우리 아기 얼마나 컷나-놀이를 하면서 가족과 친구의 이름을 자주 불러 준다.

 

엄마가 알아야 할 언어 성장 포인트

 

우는 아기 내벼려둬야 할까, 달래야 할까?

-아기가 우는 이유는 의사소통의 하나의 방편이므로 아기가 울게 되면 아기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노력을 통해 심하게 울 필요가 없다고 믿게 해야 한다.

의도적 의사소통의 이행과정

1) 아기의 행동, 즉 눈맞춤, 가리키기, 손뻗기, 울음, 칭얼대기, 소리 지르기, 옹알이를 모두 육아일기에 기록한다.

2) 육아일기에 아기의 의사소통 발달 수준을 비교적 정확하게 평가했다.

3) 아기의 행동에 의도가 있다고 본 엄마들은 아기가 의도적 의사소통 행동에 더 일찍 참여했다고 보고 하였다.

#아기의 행동을 엄마가 어떻게 보느냐는 데 따라 아기의 행동을 강화할 수 있다.

 

아기의 관심사를 자극하라

-아기의 관심사를 잘 관찰하여 아기가 이끄는 대로 부모가 따라주고, 아기가 관심 있어 하는 것에 반응을 보이면 이해하는 단어의 수가 더 많아진다.(다양한 이야기와 대화를 통해 의사소통한다.)

4장 아기의 첫 번째 말(12~18개월, 언어 생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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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0일 갓 넘긴 완전 초보 엄마가 감히 올리는 글입니다

전 병원에서 퇴원하고 집에 데려올때부터 아기가 잠을 안잤어요.

신생아는 하루 20시간 이상 먹고자고한다는데 우리아긴 정말 하루에 9시간까지 안자고 논적도 있네요.

기본 노는 시간이 1시간반, 평균 3시간, 컨디션 좋으면 6시간 ㅡㅡ;;

항상 젖은 입에 달고 있고... 자봤자 1시간, 30분, 길게자면 5시간;;; 울기만 하면 젖 물렸네요.

그러다가 까페에 "주연짱"이란 아뒤를 가지신 맘 글을 읽고 육아 방식을 좀 달리해봤어요.

도움 될거 같아 밑에 그분 허락없이 글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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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안자고 손탄아기를 길들이는 법

 

1. 협력자를 구하라.- 혼자서는 아기낳은지 얼마안된 산모 혼자서 아기를 감당하기에 힘이 들거에요.

  교대를 해줄 사람이 필요해요. 어머니나 동생 또는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정안되면 베이비시터라도 불러서 2주만이라도

  쓰세요. 돈아깝다 생각하지 마시고 자신의 몸이 건강해야 아기를 제대로 이해하고 잘보실수 있어요. 아기랑 산모 아파서

병원에 가서 쓰는 병원비보다 싸다고 생각하시고 사람불러서 자신의 몸 먼저 추스리세요.

그리고 친정이나 시집에서 몸조리하시면 아기 훈육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을경우 그곳을 벗어나는게 좋은 방법일듯 싶습니다.

 

2. 아기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하세요. 그리고 귀동냥으로 키우시지마세요.

 전 산후도우미만 믿고서 전문가니까 알아서 잘하겠지하고 맡겼다가 피 본사람입니다.

아기가 더워서 땀띠가 나도 방온도 맞출지도 모르고, 빨고싶어하는 욕구때문에 젖찾아도 배고파서 그런다고 젖주라고그래서

아기 과식해서 토하게 만들고, 또 토를 분수처럼 뿜어내는데 "다들 그래요"그러면서 별문제 아니라고 애기하고

아기 딸꾹질하니까 코를 막아서 딸꾹질 멈추게 할려하고.. 말을 하자면 너무 길어요.

암튼 5주내내 있으면서도 아기가 왜 힘들어하는지 도저히 못알아냈었는데 저희친정엄마(아기 3명 키우셨어요)

울아기 원인 파악하고 정상 돌아왔습니다. 절대 산후도우미나 베이비시터 믿지마세요. 잘하는분은 잘하겠지만

전 5주동안 3명의 도우미를 만났지만 아무도 울아기가 힘들어하는 원인을 알지 못했어요.

본인이 공부하셔서 이것저것 요구를 하세요. 그리고 자기가 하자는대로 안따라주거나 맘에 안들면 바로 바꾸시구요.

그리고 도우미 쓰실거면 체격도 좋고 건강하고 인상좋으신분으로 쓰세요.

전 베이비위스퍼퍼라는 책을 둘이서 꼭 읽고서 아기의 생체리듬을 이해해보세요.

   신생아는 노는 시간이 15분이내여야한다는걸 몰랐어요. 사람들마다 구경와서 재우지도 않고

  아기가 하품을 하든 말든 신경도 안쓰고 밤에 재운다고 낮에 괜히 깨우고 안재우고 그랬거든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3. 밤에 안자는 아기는 영아산통(장에 가스)제외하고 낮에 제대로 안먹은 아기입니다.

    즉 먹다가 잠이 드는걸 그냥 방치하고 재웠다면 배가고파 금방 깨서 또 젖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되는겁니다.

   먹일때 푹 먹이세요. 중간에 자면 무조건 깨우셔야합니다. 그리고 바로 잠들지 않게 충분히 깨웠다가 재우세요.

  모유 먹이시는 분은 양을 알수가 없으니 훈육이 될때까지 젖병에 짤아서 주시는게 좋을거에요.

 저두 모유먹이는데 유두혼동올까봐 또는 가스를 많이 먹을까봐 제 젖꼭지로 계속 줬었는데 먹다가 잠이 들면

너무 반가운 나머지 그냥 재우고 했거든요, 그럼 아니나 다를까 금방 깨서 계속 젖을 찾게 되고 또 젖물리고 잠들고

하루일과가 대부분 젖주는걸로 채웠답니다. 또  그렇게 젖을 줘서 재우면 잠자기위해서 젖을 안물고 자면 안되는 나쁜 습관까지 들게 되었답니다. 3시간마다 아기가 밀어내기전까지 젖을 푹 줘보세요. 중간에 아기가 먹다가 자면 깨우셔야합니다. 아기가 입을 벌리게 하기위해서는 아래입술을 젖꼭지로 살살 두두리면 쫙 벌릴때 넣으시면 되요.

그리고 이번에 안건데 우리아기가 계속 흘리고 먹어서 봤더니 신생아때부터 이때까지 구멍이 3개짜리 젖꼭지로 먹였던겁니다.

그래서 5분이면 젖을 다먹게 되고 속이 쓰리게 되는거죠.오래 방치했더니 식도역류까지 왔어요.(잘토하는 아기를 가지신 맘은 체크해보세요) 수유시간은 적어도15~30사이로 맞추셔야해요. 잘먹는아기는 흘리지않고 15분 이내라도 상관없어요,

 

4. 젖을 먹이고는 아기를 깨워서 아기가 자고 싶어할때까지 깨워놓아야합니다.

   깨어있는 시간이 신생아라면 15분 미만, 한달정도는 30분미만이여야합니다.

  그 시간이면 아기는 매우 피곤하게 될겁니다.깨어있는 동안 트럼도 여러번 시키세요.

   트럼을 한번 한다고 바로 눕히시지 말고 적어도 2번이상 시켜주세요.

   아기가 트럼을 덜하면 잠들다가도 트럼때문에 속이 불편해 다시 깨거든요.

   단 트럼 시킨다고 팡팡 때리면 안됩니다. 무릎에 세워 앉혀 그냥 스다듬어 주셔도 스스로 트럼합니다.

  자주 토하는 아이일수록(식도역류) 살살 트럼 시켜주셔야해요.

  그리고는 아기가 하품하거나 잠이 오는 것 같으면 바로 잠자리에 눕힙니다.

  

5. 잠자리에 눕히고 반항하고 울면 자세히 살펴보세요.

  잠자리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우리아기도 자리에만 눕히면 눈이 딱 떠지고 보채고 용쓰고 토하고 그랬어요.

  알고보니 밤마다 많이 줘서 식도역류가 생겼더라구요.

  먹이고 트럼시키고 눕혔는데도 토하고 보채면 식도역류를 의심해보시고 잠자리를 머리부분을 좀 높게 해주세요. 30도 각도로

  그럼 편해할겁니다. 그리고 식도역류아기는 먹는 시간이 짧지 않은지 보셔야 합니다.

속이 불편한건지, 가스가 찬건지, 아기를 찬찬히 관찰해보세요.

장에 가스가 찼으면(한쪽다리를 올렸다가 내려치는 행동)자전거타기운동을 시키고, 위에 공기가 남았다면(얼굴이 벌게지고 몸을 비틀고 안았을때 몸을 활처럼 젖힐때) 트럼을 다시 시키세요.

그리고서도 손타서 심하게울면 안아서 쉬____쉬___쉬___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듯 길게~ 하시면 되요. 이소리는 아기가 배안에 있을때 엄마 동맥에 피흐르는 소리와 유사해서 안정감을 갖는다고 하네요) 입으로 소리를 내고, 손으로 등을 약하게 만져주세요. 진정이되면 다시 내려놓고 심하게울면 다시 안았다가 내려놓고 계속 반복저는 첨엔 10번정도하고 스스로 지쳐서 잠들더라구요. 안아주면서 그동안 못한 트럼도 하게 되더라구요. 완전히 잠들기 전까지 계속 해주세요.

너무 일찍 자리를 뜨시면 더 피곤해집니다. 아기옆에서 누워서 아기랑 좀 있으세요.

 

6. 밤낮 바뀐아기

밤낮이 바뀐아기는 낮잠을 한번에 2시간이상 재우시지말고

3시간에 한번씩 꼭수유하시고 반드시 깨워서 아기 놀게한뒤에 또다시 낮잠 재우세요.

전 아기가 밤낮이 바껴서 봤더니 낮시간에 유난히 잘자더라구요.

알고봤더니 아기가 잠이 완전히 깬게 아니더라구요, 잠든상태에서 젖먹고

논다고 논게 잠이 온 비몽사몽상태에서 논거더라구요.

그러니 낮시간에 완전히 이어서 잔거니 밤에 잠이 안오겠죠.

젖먹이기전에도 아기 맛사지 조심해서 만져주면서 잠 충분히 깨운뒤에 먹이시고

먹고 난뒤에도 잠을 깨게 트림도 하고 또 눈이 또릿또릿하게 떠서 노는거 확인하시고

난뒤에 재우세요. 전 낮에 자는거 못자게 하느라 하루동안 아기 한참 울렸네요.

진짜 자는거 깨우는게 더 힘든것 같아요.

 

7. 아기 젖줄때 절대 눕혀서 주지마세요.

 30도이상 또는 잘 올리는 아기는 앉혀서(척추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병원에서도 절대 눕혀서 주는걸 금지합니다. 목과 척추를 세워서 주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처음 온 산후도우미가 자기 팔아프다고 울아기 무릎에 눕혀서 젖먹여서 일으키기만 하면 토하고 트림도 잘 안했답니다. 앉혀서 주면 트럼도 바로바로 나오고 아주 수월하답니다. 명심하세요!!!

 

8. 젖먹다 잠든 아기 깨우는 방법

아기가 젖을 먹다 잠이 들면 우선은 볼을 만져보세요. 그럼 다시 빨거에요. 그래도 안깨면 아기 손바닥과 발바닥을 꼭꼭 눌러주시면 잠을 깨요. 단 발바닥을 간지럽히면 절대안되요. 아기한테는 엄청난 고통이어서 죽을수도 있다네요. 말을 걸고 손으로 마사지하듯이 살살 만져보세요. 얼굴도 만져주시고 머리도 만져주시고 살살 만지시면 되요. 정안되면 트럼시키고 기저귀도 갈고해서

아기 깨워보세요. 지금 울 아기도 젖만 먹으면 자는데(제가 젖을 먹여서 재우는 방법을 여태껏 써와서 더 그럴꺼에요) 매번 깨워서 양껏 먹이고 있어요. 그래야만 푹 잔답니다. 아님 눈감고 먹는데 양껏 먹었다면 다 먹은뒤에 충분히 깨우셔서 놀게 한뒤 다시 재우셔도 되요. 단 모유수유하시는 분중에 넘 심하게 아기가 자면 전유(모유 앞부분)을 10CC 짤아내고 먹여보세요. 전유부분에 아기가 잠이 오게하는 수면제 성분이 다량 들었다고 하네요.

 

9 아기똥을 관찰하세요.

아기가 아프면 똥에 나타난답니다.

변비나 설사등등 증상이 똥에 나타나니까 유심히 보세요.

우리아기 설사처럼 묽은똥을 찔끔찔끔 계속 싸서 엉덩이에 기저귀 발진이 넘 심했답니다.

그래서 똥누거나 방구낄때 아파서 많이 울었구요. 병원에가서 묽은 똥을 자주 지린다고 얘기해도

모유먹으면 다 그렇다고 괜찮다고 해서 그냥 뒀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제가 아기를 잡았네요.

우리아기 모유를 찔끔찔끔먹고 잠들어서 모유의 앞부분(전유는 수분이 대부분)만 먹고 잠드니까 묽은 똥을 싸는겁니다.

전유, 후유 모두 먹을수 있도록 수유시간을 30분이 되도록 충분히 먹이세요.

그게 쉽지 않으면 젖을 유축기로 짜서 먹이시던가 아님 앞부분을 좀 짜내고(10cc정도) 주셔도 됩니다

지금 울 아기 똥 절대 찔끔거리지 않고 깨끗하게 오줌만 누고 똥도 몰아서 하루에 한번 씩 잘 눈답니다.

아참 아기가 가끔 녹변누는건 정상이니까 넘 걱정마세요.

 

10.기저귀

저는 아기가 아프고부터 종이기저귀 썼었는데 똥지리고 그래서 하루에 40개 넘게 썼었답니다.

이젠 똥을 지리지 않으니까 하루에 8개정도밖에 안써도 엉덩이 항상 뽀송합니다.

아기가 자는도중에 오줌을 누더라도 깨지않으면 일부러 갈아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오줌 한두번 눈다고 바로 기저귀 발진 생기는게 아니거든요.

전 처음에 예민해서 자고 있는데 오줌싸면 매번 갈아줬어요. 기저귀 자주 가는것두 아기에게는 스트레스랍니다.

깨서 울거나 젖먹은후에 아기깨울때 기저귀 한번씩 갈아주시면 되요.

자고 있을때는 그냥 놔두시고 깨서 울면 그때 갈아주세요.

그리고 밤에 푹 재우는 시간에는 기저귀 잘 못갈아줄수 있으니까(울아기 밤 11시~5시에 자는시간)

마지막 꿈나라 수유하기전에 엉덩이크림 듬뿍발라 재우면 기저귀발진 절대 안생길거에요.

 

11. 아기가 충분히 먹고나서도 더 먹고싶어서 젖을 찾는다. 또는 밤새 자지를 않는다.

(장에 가스가 찼을경우 또는 영아산통이 이에 해당될수 있어요)

   이부분에서 제가 가장 미스한것 같아요. 아기는 젖을 충분히 먹어도 빨고자하는욕구(신생아~돌은 구강기라서 빠는걸로 욕구를 충족한답니다)가 있어서 계속 젖을 찾게되요. 전 그것두 모르고 모유는 먹고싶어할때 언제든지 주라고해서 마구마구 줬네요.

  그렇게 하다보니 하루종일 젖을 물고 있게되고 과식해서 계속 토하고 식도염까지 생긴것 같아요.

  해결방법은 빨고자 하는욕구를 충족시켜주는건데 계속 젖을 물리시지 마시고 젖먹을때 30분정도 충분히 빨게 해주시면 그 욕구가 어느정도 충족이 될꺼에요. 빨고자하는 욕구가 충분히 채워지지 않은상태에서 먹고 바로 잠이드는 아기는 자다가도 다시 깨서 젖을 찾을테니 공갈젖꼭지를 이용해보세요. 단 충분하게 먹었다는 전제하에서입니다. 

또한 충분히 먹고 난뒤에도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먹을려고 깨서 공갈을 물려도 울고 무조건 젖을 먹어야만 조용해진다면

그건 아기장에 가스가 찬거라고 보시면 되요.

아기가 배에 가스를 배출시키기위해선 먹어서 배출하는 방법밖에는 없지요.

그러나 그건 언발에 오줌누기.

다시금 먹었던 젖이 또 장에 가스를 발생시켜 아기 배를 더욱 아프게 하는거지요.

그러니 밤새 먹을려고만 하는거죠.

이를 해결하기위해서는 배마사지를 해주시고 다리를 자전거 타듯이 운동시키시고 허벅지를 배에 닿을정도로 꼭꼭눌러주셔서

방귀를 배출시키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가스가 장에 많이 찼다면 아기 수유방법이 잘못된걸로 보시고 모유수유중이시면 전유만 넘 먹는건 아닌지 그리고 수유자세가 잘못되어서 아기가 가스를 많이 먹게 된건 아닌지 공부하시고

분유수유하시는 분은 젖꼭지에서 젖이 넘 빨리 나오는거 아닌지 확인하십시요.

젖병으로 줄경우 15분내외가 적당합니다. 아기가 급하게 먹는듯하고 사례가 들면 넘 빨리 나오는거니 천천히 나오는 젖꼭지로바꿔주세요. 그리고 트림도 많이 자주 시켜주세요. 위에 남은 트림이 장으로 가면 배앓이를 하게 되는거랍니다.

 

 12. 공갈젖꼭지 사용에 관해..

 공갈에 대해 좋다 안좋다 말이 많아서 어떡해야할지 몰라 어제 우리아기 많이 울렸습니다.

 낮잠을 잘때 어느순간인가 공갈이 없음 스스로 못자더라구요.

 사각턱이 되거나 공갈에 넘 의지하게 될까봐 걱정되서 좀 자는것 같으면 빼버리고, 나중에는 안주고 재울려고

 많이 울려서 재웠어요. 그런데 그럴필요가 없는것 같아요. 아직 3개월전에는 스스로 위로할 수 없는 시기라서

공갈이나 엄마젖꼭지로 위안을 삼는다네요. 젖을 먹고나서도 빨고자하는 욕구가 있는데 그걸 못채워주면 성격장애도 나타날수 있다고 합니다. 적당히 사용하자고 책에는 나와있는데 그게 어디까지인지 애매했는데 전 그냥 아기가 밥먹고도 심하게 보채고 저젖꼭지 찾는것 같으면 주고 스스로 뺏어 낼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자기가 잠을 못이룰때만 젖꼭지를 찾지 맘이 편하고 양껏 잘 먹은날은 그냥 스스로 잘 잡니다. 그리고 혹시 공갈젖꼭지를 자는내내 빠는건 안좋으니까 어머니께서 아기가 충분히 잠들었다싶으면 빼내셔도 됩니다. 아기가 필요로 할때(심하게 보채고 울때)는 공갈젖꼭지를 물리는게 좋을것 같아요. 모유수유하시는 맘도 공갈사용하셔서 아기 과식해서 올리는거방지하는게 맞을것 같아요(단 성장급등기에는 젖을 갑자기 더 찾게 되므로 젖을 주시는게 맞아요) 아기가 배고파서 울때 공갈 물리시면 절대안되고요. 수유하고 얼마안되서 깨서 젖을 찾는것 같으시면 물리시면 됩니다. 공갈물렸는데도 안자고 심하게울면 배고파서그런거니까 젖을 줍시다. 

그리고 모유수유하시는 분은 젖꼭지도 잘보고 고르셔야해요.

젖꼭지고를때 모유수유와 같은 방식으로 빠는 젖꼭지를 사시기 바랍니다. 젖꼭지모양이 사선방향으로 위로 올라간거말이에요. 대표적인 제품으로 유피스나 누크를 들수 있습니다. 안그럼 유두혼동이 올수 있으니까요.

 

13. 아기 잠잘 분위기를 만들어주라.(신생아만 해당, 몇주지나서는 낮에는 밝고 소음이 좀 있는데서 키우세요)

 아기는 될 수있음 조용한곳에서 키우셔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손님도 자제하세요.

 아기가 자는것 같아도 자면서 소음을 다 듣게 됩니다. 아기가 푹 잔다고해서 시끄럽게 떠들고 그러지 맙시다.

 저는 아기가 잠오면 스스로 자는줄 알고 또 잠들면 아무소리도 못듣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산만한 분위기에서는 아기가 절대 안정을 찾을 수 없습니다.

 시댁에서 몸조리하면서 사람많이 들락날락거리고 시끄럽고 해서 아기가 쉽게 잠에 빠져들지못한것두 있어요.

아기 재울때 최대한 조용한 분위기에서 재우시고 재운지 얼마안되서 자다가 깨더라도 놀리시지 마시고 다시 재워보세요.

토끼잠 자기 시작하면 그게 습관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집안일은 아기가 푹 잠에 빠져들면 그때 해도 절대 안깨니까 그때 하세요.

그리고 모유수유할때두 조용한 분위기에서 전화같은거 받지말고 하세요

 

14.강보에 싸라.

 우리아기 5일만에 강보에서 풀었답니다. 도우미가 아기 답답해한다고 손내놓게 해줬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때부터 자기 팔에 놀래서 더 잘 못자고 깜짝깜작 놀랬는것 같아요.

 저 37일만에 다시 강보에 쌌답니다. 다시 싸면 답답해서 적응못할까봐 그동안 시도를 못했었는데

강보에 싸니 휠씬 더 잘자고 덜 놀랩니다. 답답한게 아니라 아기는 뱃속같이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낀다고하네요.

3개월전까지 무조건 강보에 싸놓는게 좋답니다. 밥먹을때나 놀때 잠깐 열어두시고 잠잘때는 꼭 강보에 싸놓으세요.

아기가 강보싼후에 심하게 보채고 바둥바둥거리는건 그동안 강보에 적응이 안되었거나 잠이 안와서 잠투정하는 행동이니 크게 신경쓰지마세요. 강보에 적응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적어도 일주일이상 걸린다고 하니 반항이 심하면 안아줘서 어느정도 잠에 빠지면 그때 강보에 싸서 눕히세요.

 

15 소아과의사

저 우리아기 40일까지 병원을 거의 3일에 한번꼴로 다녔어요.

그리고 사촌언니가 소아과의사라서 매일 전화하다시피하고요.

아기가 잠도 잘 못자고 아픈데 제가 알수가 없어서 너무 답답해서 그랬답니다.

그러나 제게 돌아오는 답변은 괜찮다...

의사들 넘 믿지마세요. 우리아기 배아파서 밤에 안자고, 넘 과식하고 트럼안해서 속안좋아 용쓰고 소리지른건데

영아산통에 우유알레르기인것 같다고 심하면 5달까지 힘들거라 했어요.

의사들 하루종일 아기를 관찰하고 진단하는게 아니라 엄마애기만듣고 단편적으로 진단잘해요.

그러니까 엄마가 아기를 잘 관찰하셔야해요.

모유양이 작은가, 똥은 잘 누는가, 아기가 뭐가 불편한가 꼼꼼히 살피셔야해요.

그냥 100일 지나면 낫겠지 방치하지마시고 애기가 불편한걸 엄마가 요리조리 살펴서 하나하나 바꿔져 보세요.

트럼도시키고 가스빼는 운동도 시키고 잠자리도 바꿔보고 잠잘때 방도 조용하고 어둡게 해놓고요.

의사처방과 약만믿고 100일기다렸음 울 아기 성격장애 일어나거나 위가 다 망가졌을거에요.

아기가 어릴수록 잘못된거 고치기 쉽다는거 명심하시고 아기 안아프게 해주세요.

신생아들 원래 다그래라는말 절대 믿지마시고, 아기가 힘들어하고 아파하는부분을 잘 파악하시길 바래요.

 

16. 헛울음에 속지말자

아기 재울때 혹 헛울음에 안고 다독이시는건 아닌지요?
아기도 가짜울음을 냅니다. 특히 잠잘때 잠이 안와 괴로와서 "왜이렇게 잠에 못빠져들지?하면서 엥엥 짧게 끊어서 울때가 있어요. 그때 안아서 쉬쉬다독이기 하시면 더욱 아기가 잠들기 힘들고 스스로 자는법도 배우기 힘듭니다. 스스로 잘수 있도록 좀 기다려주세요. 특히 아기배 부르게 먹이신후에 재우시면 잘자요. 다들 아기 어릴땐 많이 안아주면 좋다고 하는데 적당한게 좋은것 같아요. 울때마다 바로 안아주면 아기가 엄마한테 의존하게 되고 엄마도 넘 힘들어지구요. 중용이 필요한것 같아요.

울음이 세지고 커지면 그때가서 다독여주시고 다시 진정되면 내려놓으시면 됩니다.

이방법은 손탄아기 고치는 방법으로도 좋아요.

중간에 아기가 깨도 바로달려가서 안아주시지 마시고 3분정도 기다려보고 넘어갈듯이 자질러지게 울면 그때가서 안아주세요.

안아도 진정이 안되는경우에는 분명 잠투정이라기보다 배가고프거나 배가 아프거나 어디가 불편한거니까 젖을 줘보고

가스빼주는 운동시켜보세요. 아기에게도 스스로 잠들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해주세요.

지금 울아기는 혼자서 헛울음 한번울고는 그냥 잠에 빠져듭니다. 넘 기특해요.

 

17. 젖병젖꼭지 사용에 관해

처음 혼합수유하실때 젖꼭지 잘 고르셔야할겁니다.

전 첨에 넘 부드럽고 쉬운 젖꼭지(닥터브라운)썼더니 아기가 제젖을 힘없이 쭉쭉 빨더라구요,

윗입술도 말아먹구요. 지금은 피죤껄루 바꿨는데 입모양이 K자에 유사하더라구요.

그리고 재질도 좀 빡빡한지 첨엔 줄줄 흘리고 힘들어하는것 같더니 지금은 적응해서 잘 먹고 있답니다.

단 흡착(젖꼭지 끝이 달라붙는거)때문에 그게 좀 안좋더라구요. 한참 빨았는데 젖병에 젖이 안줄어서 봤더니

젖꼭지가 흡착이 된거 있죠?

이것저것 바꿔봤는데 아기 입모양 바로잡는게 피존이 좋은것 같아요.

모유수유하실거면 첨부터 아기가 빨기 쉬운 젖꼭지 사용을 자제하시길 바래요.

 

18. 토하는 아기

이건 아기때문에 서로 전화통하하면서 알게된 토마스님한테 제가 배운건데요 아기가 먹고난뒤에 얼마안되서 토하는건

아기가 먹고난뒤 입안에 또는 목구멍에 젖이 넘어가지 않고 머물러있다가 아기를 눕히거나 트럼시킨다고 아기를 움직이면

나오는거랍니다. 그래서 젖병으로 아기한테 젖주시는 분은 아기가 마지막으로 먹을때 쩝쩝 턱을 두번 움직이고 난뒤에

젖병을 빼시면 토하는게 줄어들거에요. 저두 그렇게 했더니 토를 정말 안하더라구요. 아님 하더라도 뿜듯이가 아니라 

약간 입에서 흘러내리는 정도더라구요. 고정도 토하는건 괜찮으니까 넘 걱정마시구요.

모유수유하시는 분은 아기를 바로 트럼시키시지 말고 앉혀서 아기입이나 목구멍에

있는 젖이 흘러내려갈수 있는 시간을 주시고 트럼 시키시면 될거에요. 

수유하고 너무 자주 토하는 아기는 어디가 아픈거니까 병원가시는게 맞구요.

먹고난뒤에 한번씩 토하는 아기는 위 방법대로 해보시면 차도가 있을거에요.

그리고 자고난뒤에 안았다가 토하는 아기는 위에 가스가 좀 남아있다가 자는동안 목구멍까지 올라와서 머물러있다가

엄마가 아기를 안으니까 그게 왈칵 나오는거니까 넘걱정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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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읽고 이분처럼 아기를 맞춰보려고 노력했어요.

 

일단 젤 먼저 시도한게 3시간 간격으로 밥 시간을 정하는거 였어요.

근데 문제는 울 아기는 젖을 항상 입에 달고 있단거였죠. 젖을 얼마나 먹는지도 모르겠고...양껏 먹일자신도 없고....

해서 일단 젖물리는걸 뒤로하고 유축을 시작했어요. 양껏 먹으면 젖을 계속 찾지 않겠다 싶어서....

(다행히도 저희 아긴 젖꼭지든 젖병이든 안가리고 잘 물어요)

인터넷 홈쇼핑으로 전동 유축기를 대여해서 젖을 짜기 시작했어요. 2만원정도 하더라구요

젖 양이 좀 많은 편이라 젖이 꽉차있으면 200까지도 나오더라구요.

아기가 먹는 양은 80인데 한번 유축하면 2번 밥을 먹일수 있었네요. (고로 하루 유축 4번)

우리아기 토를 넘 심하게 했어요. 분수토...병원가서 유문협착증 의심되서 촘파까지 했었어요.

그래서 시작한게 노트를 만들었어요.

 

아기 밥 시간                   잠든 시간                일어난 시간                    참고사항

 12:00am                                                       12:00am                     모유 100cc  (분수토 多)   

 3:10am                          12:30am     (2:40)       3:10am                      모유 90cc    (토 약간)

 

이런식으로 시간마다 항상 체크하면서 모유 적당양과 수면 패턴을 보기로 햇어요

양을 달라는 만큼100을 주니 토를 너무 심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씩 조절했어요. 90주니 토를 조금 하길래 약간 모자란듯이 80cc줬어요. 그러니 토하는 횟수가 확실히 줄어들더라구요.

분유를 먹였을때 토를 더 많이 했어요. 유축도 가끔 넘 피곤하거나 젖이 안돌면 패스하고 분유를 먹였는데 분유를 먹이니 확실히 토를 심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모유는 80cc 분유는 70cc로 주니 토하는건 일단 잡히더라구요

젖 양에 따라서 아기 수면 시간도 조절 가능해요. 가령 60cc를 주면 1시간 반~2시간을 자고 일어났어요

첨엔 가능할까 싶었는데 신기하게도 먹을 양만큼 딱 주니 수면시간이 정확하게 짜지더라구요. 딱 3시간 간격으로!!!

정말 신기하게 아기가 알람시계처럼 3시간 마다 알아서 일어나 밥달라더라구요'';;;

밥탐이 3시간간격이니 *젖먹는데 15분, 트름 20분, 칭얼거리는데 10~20분*하니 아기 자는 시간이 보통 2시간이 됐어요.

그전엔 정말 잠한숨 못잤는데 새우잠이래도 이게 어디에요~~!!!

 

두번째 아기 재우기

윗분 글처럼 먹이고 운동 시키거나 안았다 놨다 안았다 놨다 해봤는데 울다가 더 깨는거 같아서ㅜㅜ

저희 아긴 정말 토를 심하게 해서 먹이고 힘빠진 상태에서 안고 트름을 기본 20분 시켜요. 토닥이는게 힘들면 그냥 안고 안내려놔요. 그러면 굳이 운동 안시키고 해도 알아서 잠들더라구요.

저희아긴 먹이고 힘 풀린상태에서 트름시키는 자세로 20분 이상 안고 있음 백방 잠든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먹이고 트름까지해서 40분이면 아기가 코~~~^^

 

세번째 아기가 밥시간 전에 일어난 경우

밥시간전에 깨는 경우 난감했어요. 이걸 젖을 물려야나 말아야나...젖이 모자란건가...

근데 밥시간전에 일어난 경우 보통은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첫째 기저귀, 둘째 위가 안좋아서, 셋째 장이 안좋아서...

첫째는 기저귀 갈아주고, 둘째는 울다가 안아주면 항상 곧 토를 하더라구요, 셋째는 안아주면 곧 뿌지직~~~똥을 싸고...

불편 사항을 없애주면 다시 잠드는 경우와 눈이 말똥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다시 잠들면 아리가또 다시재우구요... 눈이 말똥해지면 ㅠㅠ 밥 시간까지 놀아줘요. 물론 안 울고 있단 전제하에 ㅋㅋ 안울경우 윗분 글처럼 기저귀 까놓고 배마사지, 장운동, 자전거운동, 쭉쭉이체조, 모빌 보여주기, 엎드려 운동, 다리 힘주기 운동 등 하다보면 밥시간...그럼 밥먹고 재우면 되구요. 말똥해지는데 울고 보채고 한다면 잠투정이더라구요. 우는거 좀 달래면서 안고있으면 곧 울다가 잠들더라구요

 

네번째 아기가 밥시간 됐는데 안일어나는 경우

이럴땐 낮에는 그냥 살포시 깨워요. 밤에 잠 안잘까봐;; 기저귀를 갈면 보통 일어나더라구요. 기저귀를 갈았는데 안일어나면 그냥 재우구요....뭐 내몸이 피곤한 날은 낮에도 굳이 안깨워요.

밤에는 왠 떡이래요...무조건 놔두죠. 전 밤엔 모유를 90cc준답니다. 그래서인지 저희 아긴 밤에 4~5시간도 자주더라구요. ㄳㄳ

 

이렇게 하니 젤 좋은건 아기 우는걸 그치게 할수있단거였어요.

모를땐 울면 무조건 젖을 물렸어요. 그러면 빠는 본능때문에 애기가 맨날 젖을 물긴하는데 불편 요소들은 해결되지 않으니 자꾸 칭얼~~~ 그래서 토를 더 했던거 같아요.

글고 무조건 수시로 물리는건 안좋은거 같아요. 젖은 자꾸 빨아서 차지는 않는데 아기는 자기가 원하는 만큼 안나오니 하루종일 빨고 있고 찔끔찔끔 먹으니 깊은잠 못자고 금방 깨고.. 엄마도 힘들고 아기도 힘들고...

이젠 밥 시간 외 울면 달래줄수 있는 엄마가 돼서 기분이 좋네요

물론 저희 아기도 하루종일 글처럼 하진 않아요. 가끔 한타임 정도는 잠들지 않고 말똥말똥 저랑 놀기도 하고 밥탐이 안됐는데 일어나서 밥달라고 짜고 난동 피울때도 있네요. 밤엔 기특하게도 길게 푹 자주기도 하고....

어찌됐든 이렇게 하기 전보단 정말 천국같아요. 이렇게 컴터 할 시간도 있단거....행복합니다.

무엇보다 윗분글때문에 참고가 많이 됐어요.

중요한건 아기 키우긴 정석이 없단거 같아요. 참고는 할수 있지만 딱 그렇게 되진 않는거 같아요. 모든 아기들이 저희 아이와 다 똑같진 않을테니까요...

하다보면 자신의 아기에 따라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하루 총 한두시간 자면서 밥 먹을 시간없이 아기보고....아기랑 같이 넋놓고 울던 저....

요즘은 한탐당 1시간 이상을 자요. 밥 챙겨먹을 시간도 생겼구요. 어질러진 집도 이제 안정돼 가네요.

남은과제는 젖 물리는거 ㅜㅜ 유축을 그만하고 젖을 물려야는데...

제가 주연짱님 글 읽고 많은 도움 받았듯이 또다른 누군가가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길 바라면서 안되는 글재주 부려가면서 한자 적고 가네요.

 

세상모든 엄마들....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신거 같아요.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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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기가 100일 됐네요.

오랜만에 이 글을 읽으니 감회가 새로워요.

이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저희 아긴 100일이 다가오네요

위에 주연짱 님의 글 도움을 받아서 정말 그때부터 아기 키우기가 수월해진거 같아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3시간 간격으로 밥 먹어주시고....요즘은 밤엔 6~7시간정도 잠들어주시네요ㅋ

지금이랑 저때랑 차이가 저때는 정말 먹고자고 먹고자고 했던 시기였네요...

지나보니 알겠어요 ^^

이제는 먹고놀고자는 패턴...밤에는 먹고바로자고...

아기키우는게 지금처럼 수월하기만 하다면 정말 둘...셋도 키울거 같아요.

솔직히 아기 젖 먹이는 타임이 3시간 간격으로 되니 너무 편해졌었어요

그것도 잠시...제게 닥쳐온 아기 잠드는 습관....

손이 타서 안아아주면 안자는 버릇때문에 한차례의 고비가 더 왔었네요

그게 아마 50일 경이였던거 같네요

맨날 침대위에서 덩실덩실 뛰어줘야만 잠들고.... 손목,발목 다 나가고....

그래서 시작한게 수면교육!!

베이비위스*란 책을 읽고 바로 시작했어요

수면교육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은데 솔직히 진짜 아기 우는거 못봐요.

근데 첫날 한시간 반동안 울려가면서 까지 수면교육을 강행하고 나서...그 다음날은 30분 걸리고.....일주일 뒤부터는 혼자 놀다 잠들고 안아주지 않아도 잠들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지금까지 왔네요.

먹고 잘 놀고 잘 주무셔주는데....거기다 혼자서 잘 자주기까지....

이제 또 한고비 넘겼네요

또 어떤 시련이 제게 올까요?????

어떤 시련이 와도 또 시간이 지나면 잘 해결되겠죠???

모든 엄마들....너무너무 힘들겠지만 힘내세요

아마 힘들때 글을 남기시면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그 글을 읽으면 아...저랬었던 시기도 있었지...하실 날이 올거에요.

모든 세상 엄마들이여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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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이 1
소우모토 소우 글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손에 들었다.

 

 주변에 저주를 퍼드리는 사람들(저주능력자)과 그리고 그들이 모여사는 마을(이후 저주마을이라 하자.)이 있다.

 그들은 저주를 사용하는 힘을 통해서 서로를 죽이려고 한다.

 

 이들이 가지는 특징은 자신의 화를 조절하지 못한다는 것이고

또한 이러한 감정의 조절이 저주능력과 상관관계가 있어보인다.

 

여기서 작가는 2가지 에피소드를 통해서 저주라는 소재를 통해서 이야기를 엮어나간다.

먼저 침묵이라는 이름을 가진  저주마을의 4명의 최강자 중 한명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매우 강력한 저주의 힘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인간성을 잃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매력적인 주인공이다. 그녀와 함께 생활하게 된 소년은 저주마을에 적응하면서 여러 사건들을 경험하게 된다.

그는 지금은 냐약하고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굉장한 능력이 감추어져 있다.

 

다른 에피소드는 저주마을의 동행자와 저주능력자의 이야기이다. 

어린 소녀이지만 저주능력자의 힘이 깨어난 소녀는 주변의 퍼트리는 저주 때문에 괴로워하게 된다.

하지만 동행자가 나타나 그녀의 능력과 저주마을에 대해 이야기하며 저주마을로의 이주를 권하게 된다.

동행자는 그녀의 힘을 중화시킬 수 있는 소유자로, 나이 어린 고등학생이지만 그녀를

무사히 저주마을로 이송해야 할 책임자이다. 또 그는 어릴 때 저주능력자에게 부모님을 잃은 아픈 기억이 있다.

 

이 두 에피소드는 저주마을 4강중 한명이자 침묵의 아버지인 남작이라는 인물과 함께

이야기가 함께 진행되다가 만나게 될 것 같은데

그 이유는 남작이 동행자의 부모를 죽인 장본인인데다가

침묵의 소년과 동행자의 소녀의 능력을 탐내며, 지구를 죽이는 음모를 꿈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이 이야기를 계속 보면서 궁금한 것은 저주라는 능력에 대한 것인데

침묵이 적과 싸울 때 머리가 길어지고, 저주할 때 얼굴이 매우 무섭게 되며, 서로의 의식을 읽거나 생각을 지배할 수 있다는 정도라서

좀더 다양한 능력에 대해서 궁금증이 유발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림체에서 한쪽 눈만 그릴 때 가끔 어색한 정도가 있지만 저주를 소재로 해서

다양한 컷에서 새로운 각도와 그림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 신선했고, 연필 등 다양한 도구로

질감있는 장면들을 굵게 표현한 것도 좋았다.

 

그림체가 예쁘고 그림이 신선한 것은 쉽게 찾아 볼 수 있지만 그림체에 이렇게 다채로운 각도를 가진 만화는 찾기 어려운 것 같다.

 

앞으로 에피소드들이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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