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근 1년 반만에 오래된 친구 둘을 만난다.
너무너무너무 보고싶고 설렌다.
한 친구가 생일이라 맛있는 커피 집에서 마련한 더치 커피를 줄 것이고
내일 친구가 뭐 먹고 싶냐고 물으면 지방이 풍푸히 함유된 치킨을 요구할 것이며
아침 일찍 집을 나서며 기차 안에서 들을 음악도 재즈부터 가요, 클래식까지
모두 마련해 두었다.

10월이고, 나는 바람처럼 서성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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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6-10-02 23: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제가 다 설레이네요.
좋은 시간 보내셔요.^^

clavis 2016-10-03 08:09   좋아요 0 | URL
제가 제일 좋아하는 no more blues가 나오고 있어요 기차기다리는 지금 이 순간ㅠㅠ감사드려요

yureka01 2016-10-03 00: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만남이 설렌다는 것은 늘 기분 좋은 일이죠..
아름다운 추억 꾹꾹 쌓으시길 바랍니다.^^.

clavis 2016-10-03 08:10   좋아요 1 | URL
오랫만에,오랫동안 기다렸던 만남을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6-10-03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쯤 만나고 싶은 친구를 만나고 계시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