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았어, 나중에 할게!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4
박혜숙 지음, 심윤정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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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추천도서* 저학년문고: 알았어, 나중에 할게

◆ 미루기 대장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64. 알았어, 나중에 할게!

그림부터 제대로 게으름장이 아이가 보이죠. 뿡~ 말풍선 따라 아이가 꺄하하 좋아하는

저학년문고로 추천하고 픈 초등 추천도서랍니다. 

초등 저학년때는 습관이 고착되기 시작한다 생각이 되기에

미루기 습관을 가진 아이들이 읽어보도록 권하면 좋겠을 창작동화에요.


 미루는 아이라, 이름도 미루로 나오는 저학년문고 :D

미루는 뭘 해도 대충대충 느릿느릿하는 아이여서 부모님도 누나도 걱정이 많아요.

결국 미루는 소문난 학원이라 하는 

게으름 고치는 학원에 다니게 되지요.

 게으름 고치는 학원 선생님은 게으른 아이들을 두고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너희를 최고의 게으름뱅이로 만들어 줄게"

게으름을 고치는 학원인데, 오히려 게으른 아이로 만들어 준다고 하네요!?


게으름 학원에 다니면서 미루는 게으름뱅이가 오히려 나쁘지 않다고

합리화를 시키는 학습을 하고 있었어요.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게으름학원을 좋아하게 되었다죠.

그런데, 게으름때문에 현실에서 미루는  문제가 생기게 되지요.

학급 문고를 다시 가져다 두지 않아서, 반 친구가 게으름병이라고 놀리기도 하구요. 

좋아하는 여자친구인 하나도 눈물까지 그렁그렁 맺혀서 좋아하는 책이 없어서 독후감을 쓰지 못한다고 슬퍼하고 있어요.

 

씻지도 않고 게으르고 미루고, 친구들에게 놀림받고....

머릿속이 뒤죽박죽해진 미루는  왜 그렇지,,,?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머리속을 돌아다녔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미루는 깨닫게 되지요.

 반짝! 하는 머리속으로 게으름 학원에 가보니,

털보 선생님과 꼭 닮은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었어요?


"살이 쪄서 고민이라고? 게을러서 고민이라고? 

걱정마. 게으름 따위는 한 방에 날려 보낼 수 있게 비법을 알려 줄 테니! 

움직이고, 뛰고, 땀을 흘리자"

 

 

 

moon_and_james-1 

 

이렇게 책은 마무리 된답니다.

게으름 학원이 그렇듯이,

「알았어, 나중에 할게」 책 내용도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바로 이야기 하지 않아요.

스스로 게으른 것이 문제를 일으키는 습관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몸을 부지런히 해보라고 운동이라는 행동으로 알려주고 있지요.

누가 얘기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사람은 스스로 그 이유를 깨달아야 진정으로 행동이 가치있게 변화하는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문고임에도 제가 읽어보면서

아이에 대해서 어떻게 해주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백마디 마이크로적인 잔소리보다는 스스로 깨닫게 하는 지도를 해주어야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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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연산 1단계 1호 - 7세~1학년 감각연산
디딤돌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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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수 조작력을 위한 수 감각학습! 감각이 열리는 연산~!!

많은 초등 연산 문제집들을 거쳐본 첫째씨~ 초등수학에서 수와 연산 부분은 특히 아이가 어릴때부터 참 좋아했어서,

수감각기르기를 위해서 어릴때부터 가뿐히 하는 수학학습서들을 지나왔거든요.

초등수학으로 오더라도 연산은 계속 해야 하는 부분이에요.




감각이 열리는 연산. 

수감각이 열리는 연산은 

기본 실력을 기르는 Number Drill + 수 감각을 기르는 Number Play

의 구성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요.

 




수 감각. 수에 대한 감각, 즉 수에 대한 직관적인 느낌으로 

수와 관련된 상황을 보다 잘 이해하고 유연하게 해결하는 능력입니다.


초등 연산 문제집을 택할 때, 아이의 진도와 성향에 따라 다르게 택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겠고요~!!!

그런데, 초등저학년 초반 진입으로 연산 문제집을 택할 때는 특히!!

제 생각에는 지루하지 않아야 한다 생각한답니다.

엄마가 의욕에 앞서서

문제만 좌아아아아악~~~ 빼곡한 문제집을 사서 안겨주면

저라면... 질리겠어요  전.. 실증을 잘 내거등요...

빼곡 문제집도 기꺼이 좋아하는 첫째아이는 그냥 풀기는 하더라구요.

근데, 기꺼이 푸는 것과 의무적으로 푸는 것이 엄마가 보기에 티납디다~

 

디자인이 화려하고 그럴 필요는 없지만

구성이 질리지 않을 초등연산문제집을 택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더불어 구성 질리지 않는 것이 수감각을 키워주는 방향이면 좋겠습니다.

회사 생활 하다보니, 수 감각이 있으면 참 편하다는 걸 봤다죠.

어느 영역에 있건 수 감각은 키워주는 것이 좋겠어요.




먹고 싶은 간식의 붙임 딱지를 붙여보며~!!

좋단다 하더라구요 ㅋㅋ 물론.. 요 안에 있는 것, 결국 다 먹었어요 ㅋㅋㅋ

저는 칭찬 스티커를 잘 이용하지 않아요. 해야 하는 건 해야 하는 것이다 하고 이야기하는 스타일인데.

그럼에도 

스스로 스티커 붙이는 건 아이가 뿌듯해 하기에 

자기와의 약속을 지키는 측면으로 참 좋다 싶어요.

그리고 이런 간식들은^^... 다들 쉽게 먹는 간식들이라,

당장 못시켜도 놀러갔다가 그때 그거 지금 먹을까나~ 하고는 먹게 되더라구요.

 




만화로 이해하기 한 페이지씩~

자극적이지 않은 만화로 살짝 흥미유발 해주고요

 



각 단원의 1일차에서 9일차까지는 Number Drill 입니다.

수와 연산개념을 익혀주는 페이지로 연습해 보고요.



9일차에는 이렇게 성취도 평가가 있어요.

성취도 평가를 보면서 잘 익혔나 짚고 지나가고요.

 

 

line_characters_in_love-10 

 

10일차에서 14일차까지는~!!

수감각을 즐겁게~!!

감각이 열리는 연산의 특징인 Number Play



이건 게임 같으다 하는 아이들이 좋아할 수 플레이에요~!

수 감각 기르기에는 이런 게임 식 문제가 좋더라구요.

초등연산문제집, 꼭 문제로 풀어야 함! 이런 분위기는 이제 아니잖아용~




결국 자유로운 수 조작력은 이렇게 응용적인 상황에서 쓰여야 하는 것이라 말이죠.

아이는 즐겁게 슥슥슥~

 




그리하여 마지막까지 금새 풀었다 하능

108쪽이 끝이던데, 문제가 그렇게 빡빡치 않아서

아이가 하루에 두 쪽씩 쉽게 해낼 수 있어요~!!

 

재밌게 잘 해냈어요~!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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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가우디다 - 스페인의 뜨거운 영혼, 가우디와 함께 떠나는 건축 여행
김희곤 지음 / 오브제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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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뜨거운 영혼, 가우디와 함께 떠나는 건축 여행 

가우디는 아이들 위인전에서 처음 알게 되었더랍니다.

삶이 그렇게 평탄치만은 않던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가우디. 

천재 건축가의 인생을 모두 담은 스페인 건축물을 가우디 이야기와 함께 배워봅니다.

 



가우디의 시작은 초라헸다. 청년기에는 공방의 조수였고, 중년에는 건축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말년에는 산발을 한 현장 인부의 모습으로 건축에 헌신했다.

... 그는 끊임없이 이상을 향하여 도전했던 바쉬 캄의 작은 헤라클레스였다.

 

바쉬 캄 출신 가우디.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대장장이, 외증조부는 목수, 외조부는 뱃사람이었습니다.

혈통적으로도 가우디는 장인정신을 유전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죠.

책 전반에 가우디에 대해 평해지는 분위기는 투철한 장인정신과 고집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그러한 성격덕분에 가우디의 작품이 열정적인 스페인을 만들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가 외곩수적인 면이 강하다보니, 사회적인 인정이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그가 천재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작품이 건축사 시험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학교의 간곡한 부탁으로 재시험을 통해 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답니다.

 

건축가로서의 어려운 시작. 그의 이상을 펼치기 위해 많은 기회들을 찾지만

초반에는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작품을 완성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예술가들은 구애받지 않고 자기 뜻대로 작품세계를 펼쳐보일 수 있지만

건축가들은 많은 간섭들도 받고 대금지불이 되지 않으면 공사 진척이 느려지기도 하며

현실적인 제약이 많은 활동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우디의 어린시절,

가우디는 몬세리트 기암괴석에 안겨 있는 수도원에 가슴뛰어 합니다.

일반인의 눈으로 보더라도 기암괴석이라는 자연의 신비에 그리고 그 자연경관을 거스르지 않는 디자인인 수도원은

건축이 인간의 것이 아니라 자연에 속해있는 것임을 보여주는 그림이겠다 싶어집니다.

 

그리하여,

가우디가 성공한 건축가로 활동하며 남긴 건축물들을 보면

분명 상당히 독창적인 작품이지만

자연에서의 모티브와 또한 주변을 생각하는 작품들로 완성이 되어간다 싶었습니다.

 

가우디가 이렇게 천재적인 건축가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스페인이라는 공간에서 태어났기에 더욱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싶었습니다.

기암괴석 자체도 어마어마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 속에 수도원을 보면 이런 멋진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열정의 불을 키워나갈 수밖에 없겠다 싶습니다.

 



꿀벌의 이미지를 마타로 노동자 공동체 상징으로 디자인한 가우디.

가우디의 작품들은 동심의 시각과 함께 자연의 이미지를 반영하고 또한

작품의 소유자에 대한 이미지를 잘 담고 있었답니다.

그러한 이유로 그가 어려운 청년시절을 지나 인정받는 건축가가 되었겠지요.

 

가우디는 평생을 미혼으로 지냈습니다.

하지만 사랑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요. 하지만 그가 사랑하던 여인들은 이미 결혼할 상대가 있는 여인들이었습니다.

그렇게 미혼의 상태였기에 그의 열정이 작품으로 더 반영될 수 있었던 것일까 평가받고 있기도 한답니다.

가우디는 정말 인생을 모두 건축세계에 헌신했지요.

 



이 시기에 어떻게 이런 작품이. 하는 생각이 들던 카사 비센스.

종려나무 잎사귀의 철제문, 템피에토식 돔.

무데하르풍의 창과 발코니..

 

일반인에게는 어려운 용어들이라 책을 다시 펴볼 수 밖에 없는 설명들에요.

하지만 이러한 설명이 아니고서도

카사 비센스의 사진들을 보며 건축이 예술과 공학을 넘나드는 영역이 맞다는 것,

그리고 가우스의 건축은 예술로 심히 치우쳐있는 작품들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아봅니다,

 



가우디의 명언 "직선은 인간의 선이며, 곡선은 신의 선이다"

카사 비센스는 직선과 곡선의 중간 지점에 있는 너무나 인간적인 가우디의 처녀작이랍니다.

가우디의 처녀작을 시작으로 그 뒤로의 작품들은 점점 곡선이 더 강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우스의 마지막 작품인 구엘 공원
구엘은 가우스를 특히 신임하는 건축주였습니다.

그를 위한 작품인 구엘공원은 가우스가 신화적인 발상을 마음껏 담은 작품이었지요.

 



가우스는 디테일까지도 책임을 지고 완성도를 높이던 건축가였습니다.

그리하여 외벽 담장의 타일까지도 건축주를 위한 디테일을 완성시켰다 싶습니다.

 



스페인은 인간 탑 쌓기 축제로 유명합니다.

사로서로 도와가며 공동체가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인간 탑 쌓기.

 

가우디이야기가 나오다가 왜 인간 탑쌓기가 나오는가 했더니,

 



 


바로 성가족 대성당에 관한 작품을 보여주고 싶어서였나 봅니다.

인간 탑 쌓기가 생각나게 되는 성가족 대성당은

가우디가 미완으로 남겨둔 작품이지요.

100년이 지나도 완성되지 못하고 

그의 정신이 현재까지도 건축가들에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우디의 투박한 삶은 현재를 밀어내며 불안한 미래를 완성하기 바쁜 우리의 삶을

미완성의 아름다움으로 인도하고 있다.

 

가우디는 말년에는 당장이라도 일할 준비가 된 인부처럼 차림을 하고  지냈습니다.

허름한 차림이어서 교통사고가 나고 병원에 실려가서도 며칠간 그가 가우디라는 사실을 아무도 알지 못했지요.

건축 작품에 혼신을 다 쏟은 가우디, 

가족을 이루지 못한 그가 성가족 대성당을 미완으로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은

왠지 더한 안타까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가우디 없는 스페인은 없다"

미완의 천재 가우디의 건축에서 열정을 배우다.

가우디가 남긴 건축물들과 그리고 이야기들,

가우디는 그의 작품에 인생의 모든 것들을 쏟아부은 열정 덕분에

유럽에서도 유독 열정의 나라가 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가우디의 스페인 건축들을 둘러보게 되는 스페인은 가우디다

그런데, 가우디가 속하던 시대의 스페인의 역사까지도 알게 되는

읽으면서 이 책은 역사책인가보다 하는 생각도 들게 되었던 책이랍니다.

역사책인지, 여행책인지, 혹은 건축교양책인지

아무튼 스페인은 가우디다. 

풍부한 사진 덕분에,

그리고 흘러흘러 이야기들 덕분에 

책으로 훌륭한 가이드와 함께 여행을 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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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vs 학부모
SBS 스페셜 부모 vs 학부모 제작팀 지음 / 예담Friend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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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부모의 현명한 선택 - 부모vs학부모

◆ 유아 부모님때부터 꼭 읽어봐야 할 육아교양책

 



부모의 욕망과 불안이 자녀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순간,

내 아이의 미래와 희망은 사라진다!

 

부모 vs 학부모

SBS 스페셜로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더라구요.

저는 텔레비전으로 보지 못해서, 책이 나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싶었답니다.

 

이 책은 특정 학부모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에요.

모든 부모들이 이럴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부모님들이 읽어보셨으면 하는 추천 육아교육서입니다!!

 



편모와 사는 모범생 아이가 있었어요.

아이는 공부를 곧잘 했고 생활도 모범적인 아이였죠.

그런데 대학입시가 끝나고 며칠 후, 아이는 성적표가 아닌 경찰에게 잡혀갑니다.

아이는 편모를 살해했어요.

 

이 사건이 있었다는 것이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 아이의 엄마는 아이의 성적향상을 위해 체벌도 서슴치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엄마는 괴물이 되고 이 사건은 잊혀졌지요.

 

제작팀이 이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 

과연 교육적으로 괜찮을까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아이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프로그램에 다시 소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을 읽어보시면, 상당히 균형적인 시각으로 알려주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실 것입니다.

책 전반에서.. 아이의 심정도 이해가 되고 부모의 심정도 이해가 되니 말이죠.

 

아이와 엄마.

여기에서의 핵심은 엄마는 아이를 사랑했지만, 결국 자기 방식으로 사랑했다는 것이죠.

아이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더라도, 아버지 없이 힘들게 뒷바라지 하는 엄마를 거스를 수 없었어요.

문제는 아이는 자신의 목소리가 없었더라면 사건이 되지는 않았을 수 있겠지만,

그런 사람이란 없는 것이죠. 아이도 아이의 내면의 소리가 있으나 결국 꾹꾹 억누르기만 했죠.

엄마는 희생이라는 이름으로 아이의 생활을 자기 관점에서 뒷바라지 했으니 말이죠.

 

아이들이 자라면서

어릴때의 순종적이다 하는 모습이 청소년기에는 분명 달라질 것이에요.

청소년기가 아니더래도 언젠가는 자기 주장이 생기기 마련이다 싶습니다.

아시잖아요. 우리도 모두 청소년기를 지내왔으니깐요.

 

 

이 아이가 사건을 벌이고 만 데는..

아이가 공부를 꽤 잘했는데 특목고 진학을 하지 못하면서 더 엄마의 열성이 불타오르고 이것이 기폭제가 되어

대학 준비를 더 잘해야겠다 하는 엄마의 강력한 주도가 있었기에 슬픈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다고 봅니다.

 

 

 



그러면 과연 특목고에 가면 아이들이 행복할까요?

특목고에 다니는 한 아이가 머리가 심장을 갉아먹는 것 같다는 문자를 남기고 자살을 합니다.

아이는 교우관계도 괜찮았고, 성적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목숨을 버리고 마는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얼마전 강연회에 가서 들어보니

특목고에 몸을 담았던 선생님 조차도, 아이들을 닥달하지 않기를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서울대에 가는 대학입시에 유리할 것이다 하는 기대로 보내지 않기를 이야기하더라구요.

분명한 것은, 아이가 실력이 되면 가서 잘 할 수 있을 것인데

무리하게 끌어올리지 않아야 할 것이라는 점이겠고요.

또 한가지 생각해야 할 것은 아이의 성격일 것입니다.

우수한 아이들이 모여서 경쟁을 해야 하는데, 그 스트레스를 견디느냐 아니냐. 

성적 뿐 아니라 성격도 함께 고려를 해서 준비 여부를 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숙사에서의 생활은 엄청난 스트레스가 있다고 합니다.

전에 어느 영재고 생활을 저도 티비로 봤었는데, 햐... 저라면 못버티겠다 싶더라구요. 

저도 한 떄는 특목고 생각을 하던 중학생이었기에,

그냥 일반적인 생활을 하고 부모님이랑 형제들이랑 수다떨고 북적거리던 생활이 참 좋았다 싶어요.

 

 




2010년 통계로,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률은 10%라고 해요.

어마어마한 수치이죠. 또한 아이들이 자살 충동의 이유로 꼽기를 학교폭력이 원인이던 때가 있지만, 

성적과 진학이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성적과 진학.

잘 되면 물론 좋겠죠. 수월해질 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아이들이 청소년기 인생의 목표를 성적과 진학이라는 점에 두고 있다면

가장 중요한 점이라 생각하며 3년에서 6년을 지낸다 생각을 하면

널널하게 중고등학교 생활을 해왔던 저로서는 참 끔찍해요.

 

 



평생 성적은 초등 4학년에 결정된다?

아이들이 초등학교때부터 사교육으로 몰리거나 혹은 엄마표라며 엄마가 압박하는 스케줄을 짜는 이유가 뭘까요?

아마 불안감이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카더라 통신에 따른 불필요한 정보들도 한 몫 하고 있어요.

 

초등 4학년에 결정된다는 이야기.

어떤 책들도 또한 초등 몇년에는 결정된다는 책들도 꽤 나와 있는 것으로 알아요.

그런 말들에 혹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 책에서 다루기를

초등 성적이 우수한 아이가 끝까지 좋은 결과를 같는 유지형은 25.7%에 불과하다고 해요.

물론 적은 수는 아니겠지만, 75%에 해당하는 아이들은 변동을 한다는 것에 주목해야겠죠.

초등 4학년에 결정된다며, 불안에 떨게 하는 소음에는 귀를 닫아봅시다.

언제든 전략적으로 마음먹고 뒤집을 수 있으니깐요~!!

 

 




그렇다면 우수한 학교에 간 아이들은 공부만 했을까요?

서울대 경영학과 아이들을 인터뷰 했습니다. 

아이들이 컴퓨터게임을 즐기던 아이들이 많았던 것이죠. 그런데 그에 대한 부모의 반응이 보통 부모들과 달랐다는 점을 주목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걱정은 하더라도 강압적이지 않고 그냥 스스로 깨닫기를 기다렸다고 해요.

아이에 대한 자제력에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아이들은 스스로 그만두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게임에 빠지게 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게임에 빠진다 하는 점에만 국한하여 아이에게 잔소리로 대응하기 보다는

엄마는 잠시 숨을 고르고 왜 그런지 생각해 보며 기다릴 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엄마주도학습에 태클이 시작되었어요"

아이와 엄마와의 관계 회복을 위한, 기적의 카페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몇몇 엄마들이 모였는데, 전업맘이기에 저는 전업맘의 불안 부분을 이야기 해보고 싶네요.

 

유아시기에는 분명 엄마주도의 <엄마표>가 빛을 발하게 된다 생각을 해요.

아이들에게 뭔가의 인풋이 있어야 아이들이 경험을 해보게 되니깐요.

하지만 저는 엄마표라는 미명아래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계획하지 못하게 하는 건 사교육과 다를 바 없다 생각이 듭니다.

그리하여 요즘 뜨는 교육 키워드가 <자기주도학습>인 것이죠.

쉽지는 않은 일이겠지만, 초등학생 이상에서는 이 점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 좋겠다 생각이 들어요.

엄마주도학습이 엄마표라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엄마표도 또 하나의 엄마주도학습이라서, 함께 생각해봐야 될 문제다 싶습니다.

 

고민을 털어놓는 전업맘의 이야기를 볼까요,

아이가 성적이 괜찮아서 대치동으로 이사를 왔는데, 나 어떻게 해야 돼? 뭐 공부해야 돼? 

아이는 불안해 하면서 모든 것을 엄마에게 질문하게 되었답니다.

그러고는 결과가 좋지 않으면 엄마가 하라는 대로 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는 원망만 하게 되고요.

 

아이들은 스스로 결정하고 결과에도 책임지는 시간들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업맘이 되면 시각이 아이에게 중심이 될 수 있지요.

하지만, 전업맘도 자신의 시간을 갖고 스스로 공부하는 엄마가 되면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부모가 인생을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아이가 본받을 수 있겠다 싶어요.

우리가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결과를 만들어 준다기 보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 판단하는 힘들로 세상을 슬기롭게 살아가는 어른이 되도록 키우는 것이 목적이니깐요.

 




기적은 이루어진다 - 가족력이 부모력이다

기적의 카페 참가자들의 가족은 마지막 단계로 엄마, 아빠 , 아이, 그리고 멘토가 함께 캠프를 떠났습니다.

엄마들은 그간 교육과 이야기 나누기 등을 통해 많이 달라지고 있지만

아빠들은 교육 시간도 없었기에 다 함께 모이는 기회를 마련했지요.

아빠들은 생활에서 실수하는 말버릇들을 좋은 방법으로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배우기도 했지요.

그 동안 아이들은 자기가 어떤 부모가 되면 좋을지를 썼어요.

이렇게 마지막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답니다.

 

가족력이 부모력이다.

가족은 서로 내 편이다 하는 생각들이 있어서

오히려 조심하지 않는 상대일 수 있어요.

부모의 경우에는 내 자식이라는 생각에 열정을 더 부어서 오히려 아이들이 부담이 될 수도 있죠.

하지만 아이들에게 기본은 든든한 가정일 것이에요.

푸근한 가족이 되려면 부모의 바람직한 애정의 힘이 필요할 것입니다.

 

 




부모와 학부모 사이에 길을 잃은 당신을 위해

부모와 아이의 아픔을 희망으로 만드는 '기적의 부모력'

 

1강 조감력

2강 조절력

3강 상상력

4강 실행력

 

 

책의 마지막장 표지에서까지도 많은 내용을 남기고 마무리를 해 봅니다.

이 책을 읽으며.. 공부라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공부를 잘했으면 하는 바람은 어느 부모에게든 동일하지 싶어요.

하지만 부모의 바람 때문에 아이의 삶이 괴롭게 되는 것은 원치 않을 것이다 싶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을 다시 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랍니다.

육아도서로 추천하는 책, 부모vs학부모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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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유아영어 : 파닉스 (본책 + QR코드) - 만5세 이상, 3~7세를 위한 홈스쿨링 영어 활동북 기적의 유아영어
이은주 지음 / 길벗스쿨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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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유아 영어 파닉스, 유아영어교육 흥미유발 유아영어책 시작!!

◆ 유아영어워크북으로 파닉스는 이렇게 시작하기~!!

 

 



 

3~7세를 위한 홈스쿨링 영어 활용책, 기적의 유아 영어.

파닉스를 안하고 영어책 리딩으로 서서히 익히고 있는 둘째아이 유아영어교육.

우리 둘째아이 리딩을 정리해보는 의미로 유아영어책 '기적의 유아 영어 파닉스'를 시작해봅니다.

 

 


 


파닉스 유아영어교육으로 들어가겠다 하려면 일단 알파벳부터 알아야겠죠~

기적의 유아 영어 파닉스 책은 일단 알파벳을 읽고 쓰는 아이 대상의 유아영어워크북이라서,

알파벳을 먼저 정리하면서 시작해본답니다.

최근에 되어서 쓰기를 해보려는 아이~ 요렇게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니 좋으네요 :D

 

 

 




 

<기적의 유아 영어 파닉스>에는 첸트로 익히는 MP3 CD가 함께 하는데요.

CD로 들으며 파닉스를 재밌게 익혀보는 유아영어책이지만, 또 다른 방법으로는...!!

 

 

 



 

QR코드가 있어서!!

저는 아이가 유아영어워크북에 슥슥슥 재밌게 하는 동안

QR코드로 챈트를 들려주었답니다.

 


▲ a sound 들으면서 워크북 즐겨보기~!

QR 코드가 된다는 것은 특히 장점이다 싶더라구요.

유아영어교육에는 듣기가 특히 중요하다 싶은데, 스마트폰으로 해당 듣기를 해볼 수 있다보니,

쉽게 쉽게 작동해서 들으면서 해보네요.


 



 

유아영어교육 책이다보니, 아이들 흥미를 일으키면서 영어교육을 해주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그래서 스티커는 기본인것~~ ^^

스티커도 붙여보고 음가에 해당하는 알파벳도 써 보고요.


 



 

홈스쿨링 유아영어책과 함께 하는 유아영어교육은 엄마가 옆에서 함께 해주는 것이 특징이죠.

엄마가 어떻게 지도할 지에 대해서 팁도 잊지 않습니다 :D

활동 목표도 간단히 적혀 있어요.

 

 

 



 

왼쪽에서 음가를 배웠다면,

오른쪽 페이지에서는 점검하기로 파닉스 음가와 관련된 단어 색칠하기가 있어요.

물론 왼쪽에서 배운 단어들이죠 :D

유아영어로 파닉스를 시작하기에 좋은 책이다 싶은 것은

부담이 적다는 것이랍니다. 첫 시작은 흥미유발로 간단히 익혀보는 게 좋겠다 싶어요.

둘째아이이다보니 첫째아이때 워낙 이것 저것 해보았던 경험이 있어서

유아영어워크북은 처음 시작을 너무 빡빡하지 않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 결론이 서더라구요.

 

 

 


 


색칠하기가 즐겁기는 하지만~

워크북은 스티커 활용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죠 ^^

초를 밝혀주며 C를 익혔답니다.

 

 



 

이렇게 각 음가 세가지에 대해서

review로 한 번 더 활용해보게 되어요.

모두 앞에서 배운 단어들이라, 부담없이 리뷰하는데...

엄마가 보기에는 리뷰이지만 아이들 눈에는 이것은 유아영어워크북임~

아이는 놀이로 생각하죠 :D

 

 

 



 

single letters로 자음들에 관한 비중이 먼저 큰 유아영어워크북인데요.

그리고 이어서 단모음 a, e, i , o, u가 나오고, 장모음 a, i , o , u가 나와요.

처음 시작하는 파닉스 유아영어책으로 추천하는 건,

이렇게 아이가 기본을 잡고 시작할 수 있게 하는 복잡하지 않게 구성되었다는 점이랍니다.

 

둘째아이에게 첫째아이가 좋아했던 파닉스책을 먼저 사주기는 했는데

둘째아이가 좀 더 단순하게 시작해야 하더라구요. 아마 둘째아이가 첫째아이보다 집중적인 영어노출이 적어서 그런 것 같아요.

영어노출이 많았던 아이들은 파닉스도 좀 더 자연스레 받아들이는데, 둘쨰아이의 경우 첫째아이 책 읽을때 흘려지며 보게 되어서

흘러듣는 노출은 많았지만 집중도는 적었거든요.

 

 


 

short u. 자음을 알려주고 모음만 연습하게 하는 단순히 정리하기 좋은 구조다 싶습니다.

원하면 색칠도 해보게 할 수 있는.. 아이들 보면 coloring을 재밌어는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꼼꼼하게 하느라 팔아프다며 힘들어 할 수 있어서요.

그래서 아이가 원하면 하지만 아니면 그림 테두리 보면서 넘어가곤 하네요.

유아워크북은 부담이 없어야 하는거~~~ ^^

 

 



 

 


그리고 첫째아이가 유아영어로 배울 때,

 

저도 처음 알았던 long i. long i에 대해서도 잊지 않고 챙겨줬네요 :D

 

기적의 유아영어 파닉스편,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책이다 싶어요~ 

워크북 형식이라 아이가 놀이를 한다는 생각으로 책과 함께 하는데

더불어 QR코드나 CD로 즐거운 챈트가 있으니, 틀어두면서 하면 들으면서 익숙해지겠다 싶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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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유아영어 파닉스편과 즐겁게 파닉스 공부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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