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스투 때문에 오늘 많은 글들을 보았다.
나도 내가 페이퍼에 올린 글 중에서 알라딘 상품넣기를 통해서 넣은 책들이 해당 책 소개페이지에 안나타나는 경우를 보았다. 30% 정도의 게시물들이 그런 현상이 있는 것 같다.

나는 얼마전 땡스투를 악용하는 문제에 대해서 알라딘에 의견을 드린적이 있다. 물론 알라딘에서도 공감하는 문제이며 다른 분들의 의견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개선이 된 것인지 아님 원래 프로그램 같은게 개선이 되었는데 내가 늦게 발견한 것인지는 알수가 없다.

다만 알라딘 직원이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모니터(나는 겸열이라는 표현보다 모니터 정도라고 표현하고 싶다.) 를 할 수 없으니 분명 비정상적인 땡스투를 받기위한 페이퍼가 아님에도 억울한 분들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나도 나 페이퍼에 올린 글들이 해당 도서에 안나타나니까 그런가 보다.. 하는  수준에서 말았다.. 아마도 내가 알라딘 서재에 그다지 열성적이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고 그런 부분에 무각각해서 그럴수도 있다. 그런데 다른 분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많아 보였다.

내가 보기에는 모든 책소개에 해당 페이퍼에 상품이 들어간 게시물을 등록하는 것도 올바른 것은 아니라고 보며 반대로 모든 것을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일부 회원들이 감수하면 되지 않을까..

나는 그냥 그렇게 생각한다.

얼마전 땡스투를 누른 사람이 누구인가가 공개되어 많은 항의성 글들이 쏟아졌다. 나는 땡스투를 누른 사람의 아이디나 별명 정도만 공개가 되는데 뭐가 문제이겟는가.. 그리고 어려 페이퍼에서 땡스 투 공개 해 달라는 글들을 많이 접했다.

그런데 막상 그 서비스를 게시하자 말자 알라단은 공경에 빠졌다. 별명 혹은 아이디 공개 정도가 개인정보 공개의 높은 수준에 해당하는가 아닌가에서 나는 후자인데 반대의 글을 올린분들은 전자의 경우였던 것 같다.

당시에 설문투표에서도 별 상관없다는 쪽이 높게 나온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그 유령 회원분들이 게시물을 통해서 그러한 의견을 피력하지 않음으로서  절대불가가 높게 나온 것으로 생각한다.

땡스투도 마찬가지다. 나는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일부 페이퍼에 게시물들이 보이지 않는 정도는 나에게는 용납이 되는 수준이다. 그런데 그게 아닌 분들이 또 있다.  그런것들을 내 입장에서는 나쁘다 좋다고 할수는 없다.  전체적인 회원분들이 용납할만한 수준인지 불쾌할 수준인지를 여론을 알아보는 방법밖에는...

받아드리는 사람들의 입장이나 성격차에서 그건 달라진다.  땡스투를 악용하는 사람들은 분명 있다.  글 하나 없고 인기있는 책과 화장품들만 30~40개씩 페이퍼에 넣는 분들이 있다. 그런 게시물들은 공해적 페이퍼 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런 것들만 정확하게 추려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겟는가.. 그런데 어떤 인터넷 서점이라고 해도 그렇게 할수는 없을 것이다..


제가 보기에는 리뷰이던 상품넣기에 포함된 페이퍼든  비정상적이거나 문제가 있는 글일 경우에 100% 다 알라딘에서 확인해서 선별등록하면 좋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봅니다. 
알라딘 회원분들은 어떻개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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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7-27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께서 바람돌이님 서재에 올리신 페이퍼

http://www.aladdin.co.kr/blog/mypaper/701789

이것과 비슷한 페이퍼였습니다.

그리고 친히 새벽별을보며님께서 진주님께 부탁을 드린 것이었구요.

그리고 다른 곳이 아닌 알라딘에서 책을 주문하려 했습니다.

이것도 복사후 붙이기를 한 페이퍼라고 합니다.

늘 그러셨다니 시스템 상의 문제는 아니겠지요.

진주님 : 어떤 말씀이신지 이해합니다. 저희로서도 좀더 원만한 분위기에서 커뮤니티가 운영되는 것을 최우선시하고 있습니다만, 상품정보 페이지의 '관련 토크토크'는 좀더 상품정보와 관련성이 높은 컨텐츠만 있을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떙스투 비용 때문에 알라딘에서 취하는 방침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그런 이유는 전혀 아닙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비용 보다는 땡스투 제도의 취지가 제대로 정착이 되고, 그것을 활용하시는데 어떤 방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섭섭하다고 오해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땡스투 제도의 취지는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보상이 아닌, 인터넷서점의 컨텐츠를 회사 혼자서 다 제공하지 못하고, 고객님들이 직접 생산한 좋은 컨텐츠를 선별하여 상품 관련 컨텐츠로 삼고, 많은 고객님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좋은 고객 컨텐츠 생산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상품관련 정보 또는 알라딘을 방문하는 다수의 고객님들의 상품 구매에 도움이되는 내용의 컨텐츠가 땡스투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함은 저희에게만 좋다기 보다는, 그 컨텐츠를 보시고 도움을 받는 불특정 다수의 알라딘 방문자님, 그리고 좋은 컨텐츠를 애써 만든 서재 주인장님들을 위한 것임을 이해해주시기를 마음속으로 바랄 뿐입니다.

저희의 부주의함이나 실수로, 좋은 토크토크가 상품정보 소개페이지에서 누락이 되는 경우에는 따로 신고를 해주시면 저희가 다시 검토 후에 가능하면 게재하도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지기님께서 쓰신 글이네요. 파란님도 읽으셨죠.

그럼 이걸 읽은 새벽별을보며님의 심정이 얼마나 미안했을지는 생각되지 않으십니까?

땡스투의 취지가 고마워욘데 정작 고마운 사람에게 이런 글을 보였으니까요.

입장을 바꿔 파란님이 다른 분께 좋은 책을 소개해주세요 해서 책을 사려고 땡스투가 없어 지기님께 문의했더니 이런 답을 받으셨으면 어떠셨겠습니까?

제 말은 인간에 대한 것입니다. 기계나 시스템이 아니라요.


눈보라콘 2005-07-27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그 내용은 저도 읽었습니다. 똑같은 상황이라도 사람에 따라서 그 의견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새벽별님이 아닌이상 그분과 상황이 같다고 해서 똑같은 마음을 가질수는 없습니다. 같은 공감대를 형성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말이나 글이나 하다보면 늬앙스가 다를수도 있고 나는 칭찬하는 말인데 상대는 비웃는것처럼 들릴수도 있는것이 말이나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2005-07-27 22: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눈보라콘 2005-07-27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책 구입에 도움이 되는 페이퍼가 모두 제대로 선별이 되어 걸러져서 해당 상품 페이지에 소개가 되면 좋겠지만 그런 글들을 자동으로 컴퓨터가 수행할수도 없고, 수동으로 하나하나 모두 읽어볼수도 없으니 다소 억울한 페이퍼가 생기고 땡스투를 못 받는 경우가 생기는 정도는 이해해 주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책 구입에 도움이 되는 좋은 페이퍼라면 1대 1로 상담으로 해당 페이퍼 다시 읽어주시고 올려주세요..라고 한다면 알라딘 관계자분들은 충분히 올려줄 아량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5-07-27 22: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눈보라콘 2005-07-27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
오늘 의견들은 알라딘에서도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눈보라콘 2005-07-28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명 잘 들었습니다. 당시 땡스투 한 사람 공개 여부에 대한 투표내용을 제가 다시 인용을 한 것은 일부 의견이 전체의 의견인양 호도될 수 있는 점이 발생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투표결과에 대해서 정확한 수치는 지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제 기억으로는 1.공개하지 말아야 된다는 의견에 반대되는 공개해야 한다와 상관없다 라는 의견을 동일한 찬성의 의견으로 판단햇습니다. 그 합친 수치가 우위에 있었구요.

반대한다는 의견의 댓글은 많았지만 찬성한다는 분들의 의견은 투표로서 결과과 높게 나왔다고 저는 본 것입니다.

하나의 문제가 생기면 A쪽 의견을 가진분도 있고 B 라는 의견을 가진 분도 있는데 A라는 의견을 가진 분들은 공개적으로 의사표명을 하고 B쪽 의견을 가진 분들이 성향은 공개적인 의사표시 하는걸 꺼린다면 결국은 A쪽 의견이 다수의 의견이라고 착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서 인용을 한 것입니다.
특히 알라딘 서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분들의 의견이나 동조하는 리플에 나는 반대입니다.. 라고 리플을 다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며 몇몇 마음 여리신 분들이 상처 받는 결과로 확산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우님의 의견주신점을 저는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간과했던 부분을 알게 해 주셨고, 생각이 다르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2005-07-28 15: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눈보라콘 2005-07-28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동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주 2005-07-28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님, 오전에 알라딘측에서 전화도 왔었고 방금 지기님이 올리신 답변의 공지도 보았습니다. 저는 처음부터도 지기님의 실수에는 그다지 크게 마음 상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올린 페이퍼 <저희는 알라딘의 준직원이었습니다>에서도 밝혔지만 님 못지 않게 저도 알라딘에 애정을 쏟고 있었으니까요.
물론, 제가 애써서 만든 페이퍼를 <상품구매>에 도움이 안 되는 페이퍼라고 대답한 부분에 대해선 저도 언짢았던 건 사실이지만, 검열이 되얏건 모니터링이 되얏건간에 페이퍼에 대해 지나친 간섭에 대한 불만이었습니다.

제가 지금 파란님 서재에 글을 남기는 이유는,땡스투 제도에 대해 논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땡스투제도는 회사측에서 좋도록 결정을 내리겠지요). 누구든지 저와같은 상황이 되고보면 기분이 나쁠 것입니다. 님은 안 당해 보셨지요? 저는 그동안 가까운 어느어느 분들이 겪으시면서 속상해 하는 걸 보며 땡스투제도가 좀 더 개선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위로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제 3자로서 옆에서 보는 것과 달리 직접 당하면 굉장히 기분 나쁩니다. 이 글 서두에선 <그다지 크게 마음 상하지 않았습니다>라고 한 말과 지금의 <굉장히 기분 나쁩니다>는 상반된 말같이 들립니다. 지기님의 답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나빴던 것의 강도는 님이 어제 오늘 올리신 페이퍼에 대한 유감스런 감정의 강도보단 약하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했을 뿐입니다.다시 말하면, 지기님의 답변은 기분이야 좀 나쁘지만 개선되도록 건의하는 수준이었다면 님의 페이퍼를 보곤 정말 <사람을 두 번 죽이는 것이 이런 거구나>할 만큼 기분 나빴습니다.
방금 요 위에 있는 만두님의 글에 님이 단 댓글 "똑같은 상황이라도 사람에 따라서 그 의견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새벽별님이 아닌이상 그분과 상황이 같다고 해서 똑같은 마음을 가질수는 없습니다. 같은 공감대를 형성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라고 하셨는데요, 말꼬리는 잡고 싶지 않으나 너무나 답답하여 한 마디만 하고 가야겠습니다. 만두님이 '새벽별님이 진주한테 얼마나 미안했겠냐'라는 말에 님은 분명히 그렇게 대답하셨지요? 같은 상황이라도 사람에 따라 똑같은 마음을 가질 수 없다고요.....흠..............................

네, 그렇다고 칩시다. 님은 새벽별님이 아니니 그런 미안한 마음이 눈곱만치도 안 들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를 알라딘에 불평불만만 일삼는 한심한 사람들처럼 묘사해야만 했을까요? 물론 님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거칠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마음껏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권리가 님에게 있습니다.

시시비비를 가리거나 자신의 의견을 맘껏 피력하는 것도 좋으나 상대방의 입장을 한 번만 더 생각해 보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제가 몇 번이나 님께 이런 내용의 댓글을 달까말까 고민했습니다. 나도 함부로 속단 당하니 괴로웠는데 나마저 파란님께 함부로 속단하는 말을 해서 불란을 일으킬 순 없다며 참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님은 충분히 강하신 것 같아 제가 이런 말을 해도 눈썹 하나 까딱 않고 잘 들어 주실 것 같아 댓글을 남깁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뭐 쌈닭도 아닌데 여기서 님과 맞짱 뜨자는 건 아닙니다. 그저 누군가가 불만을 토로할 적엔 내가 모르는 그만한 문제점이 있겠구나하고 생각해 주시고, 그 문제에 대해 내 생각을 표현할 땐 역지사지의 배려를 해주신다면 서로가 서로를 불편해 하지 않는 이상적인 공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서로가 불편해하지 않는 이상적인 공간-제가 돌아온다고해도 님을 보면 껄끄러운 감정이 앞설 것 같습니다.님은 배포가 크셔서 아무 문제가 안 될지 모르나 저는...저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파란님의 서재엔 이번이 처음일것입니다. 좀 더 유쾌한 일로 첫만남을 갖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제 말이 무례했다면 죄송합니다.

눈보라콘 2005-07-28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의 장문의 댓글은 잘 보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진주님 의견에는 동의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밝힘니다.

당해보지 않은.. 이라는 표현도 저에게는 공감을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저 페이퍼 중에도 상품페이지에 안나타나는 글들이 있습니다. 저는 알라딘에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고 진주님께서는 그 글이 도움이 안되어서 알라딘에서 누락시키고 마을지기의 부적합한 답변의 늬앙스 문제로 인해서 깊은 상처가 된 것일 뿐입니다. 저도 알라딘에 불만이 있으면 의견을 올립니다.다만 좀 더 신중하게, 비공개된 1대 1을 이용합니다.

저도 제 생각을 밝히고 싶고 다른 의견이 있는데 자꾸 일부 회원분들이 받을 상처를(맘속에서는 동의하지 않는) 염두해 두면 어떻게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오겟습니까?

진주님이 제 서재에 처음 방문하듯이 저는 알라딘 서재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닙니다. 어제 글을 올리면서 진주님의 글처럼 댓글이 달릴것을 예상했지만 분명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제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어서 말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제 글은 누구를 무시하거나 비난한 수준의 글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몇 몇 회원분들이 알라딘에 대한 감정을 표현한 극단적인 글들이 같은 회원으로서 알라딘에 미안했습니다.

몇 몇 분들은 그 글로 왜 토론을 해야 하느냐 라고 하십니다. 공개되지 않은 남들이 보지 않는 공간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공개되는 게시판에 올린 글이고 다수가 이용하는 알라딘에 대한 글이었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대화하고 토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솔직히 어제의 글을 올리고 몇 몇 분들이 제 글에 많은 불만과 상처를 받았다는 글을 남길 것으로 예상했지만 대부분의 분들이 귀속말로 제 의견에 많은 공감을 해 주시는것을 보고 사실 조금 놀랐습니다. 공개적으로 의견을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에 진주님을 비롯한 분들의 친분과 알려진 아이디가 공개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하더군요. 왜 알라딘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 눈치까지 봐야 합니까? 그 상처를 왜 모두가 공감하고 동의를 해야 하는지요? 다른 의견들이 있고 그 내용이 충분히 합리적이고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데도 서재 분위기가 한쪽으로 기류가 형성되다 보니 그런 글을 올리는것이 눈치보이고...왜 그런 상황으로 인해서 다른 회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하나요?

다른 페이퍼에도 올렸지만 A라는 의견이 있으면 B라는 의견도 잇을 수 있습니다. A라는 의견의 목소리가 높다고 하여 B 의견을 경청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알라딘 서재 활동을 많이 하는 분들의 글이 많다고 해서 그렇지 않은 분들의 의견이 적은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님을 비롯한 몇 몇 분들이 자꾸 상처를 받고 알라딘을 떠난다고 하고 알라딘 분위기 안좋다, 불쾌하다 등의 서로 위로하는 모습들로 여론이 형성되면서 반대의 의견을 내놓고 싶은 다수의 분들이 글을 올리고 싶어도 못 올리게 하는 장애물이 되는 상황으로 보여졌고 저는 그래도 이번만은 할 얘기 해야 겠다 라는 심정으로 올렸습니다. 그런 분위기로 서재페이퍼 게시물들이 글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님 글에 뼈가 있다고 보여지지만(그런 미안한 마음이 눈곱만치도, 불평불만만 일삼는 한심한 사람들처럼 묘사, 님은 배포가 크셔서 아무 문제가 안 될지 모르나 ...같은 단정을 지어버리는 글들.) 거기에 대해서 불쾌하게 받아드리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내 의견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의견도 경청하고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알라딘 서재 활동하는 분들은 소수이지만 알라딘 전체를 놓고 봤을때 더 많은 회원들의 의견은 제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 봅니다. 정말 조심해서 배려해서 저는 올린 글이었습니다. 그 이상 배려를 한다면 나는 반대의 의견을 맘속에서만 품을 수 있지 단 하나의 글자도 한줄의 문장도 페이퍼에 적을수가 없습니다.

제 글에 또 다른 의견이 있다면 올려 주셔도 됩니다. 다만 앞서 진주님이 몇몇 문장을 인용한것처럼 또 다른 몇 몇 가지 제가 단 댓글의 문장들을 떼어놓고 인용하거나 편집하거나 단정지어서 지레짐작하지는 말아 주십시오.. 서재지기님의 오늘 글처럼 저도 문장 하나하나가 분석되고 퍼지고 또 다른 오해의 씨앗이 되는 것이 두렵지는 않지만 좋지는 않습니다.

2005-07-28 22: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눈보라콘 2005-07-28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강하다는게..?
공개로 글을 남겨주시면 답변을 달아드리고 싶은데...

2005-07-28 2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눈보라콘 2005-07-28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네 알겟습니다.
그만 알라딘 로그아웃 하고 싶은데 나가려고 하면
[나의서재]마이페이퍼에 새 코멘트가 등록되었습니다
라는 메일이 또 올라오고 또 답글 달아드리고 나면 또 다른 글들이 또 올라오고 해서
나가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네.. 정말 저는 정말 흥분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답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