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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 앤 새디 vol.2 - 탐나는 주부 마조의 영근영근한 생활툰 마조 앤 새디 2
정철연 글 그림 사진 / 예담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마조앤새디 2권이 나왔따 ㅠㅠㅠㅠㅠ크허허엉허

 
평소에 작가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majosady 는 물론
만화가 연재되는 인텔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IntelKorea?sk=app_265066596839535 도 항상 수요일마다 들르는 나 ㅠㅠ
 
마린블루스 때부터 즐겨 읽어왔었지만, 마조새디로 돌아오고나서 더 업그레이드 된 깨알 개그! 그림! 소품!들이 너무 좋아서 더 팬이 되버렸다♡
마린블루스 때는 워낙 국민웹툰(그 때는 웹툰이란 말도 먼가 생소했던-.-;;)이라 캐릭터도 많이 보이고 했었는데,
마조새디는 아직 모르는 사람도 많고 ㅠㅠ(주위에서도 카톡 이모티콘 캐릭터로만 아는 ㅠㅠ)
인텔에서 연재한지 3년쯤 되는 것 같은데 마린블루스->마조새디 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아쉽다.
하긴 워낙 캐릭 이미지가 달라서 그럴지도...
 
처음에는 왜 캐릭을 바꾸셨지 ㅠㅠ아쉽다 했었는데 마블은 예전 회사에 저작권이 있어서 더 이상 그릴 수 없다는 얘기도 들리고.
어쨌든 지금은 마조새디가 훨씬 정들어서 좋다 :)

 

 

 

 

 
1권이랑 같이 한 장 :) 크크
개인적으로 1권 표지를 완전 좋아하는데
저 한 컷에 정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얼마나 빼곡하고 리얼하게 그려져 있는지-_///볼 때마다 감동함
 
게다가 더 놀라운건 안에 소개된 집이랑 완전 똑같이 그렸다는 사실!!!! ㅠㅠㅠㅠ
집을 저렇게 카페처럼 하고 사시다니 ㅠㅠㅠㅠㅠㅠㅠ
 
중요한건 공간의 크기도, 돈도 아닌 사는 사람들의 센스인가보다..
저렇게 많은 아이템들이 있는데도 너저분하지 않고 완전 깔끔하다니!!ㅠㅠ 먼지 청소는 어떻게 하시지??ㅠㅠ
 
반면 2권 표지는 주부력이 올라간 마조님처럼 한결 느긋해진 모습 :3
저 캠핑카 에피소드도 2권 본문에 나온다.

 

 

 

 

저녁의 야참 닭강정과도 참 잘 어울리는 마조새디-ㅅ-
전기누전 송 가사는 다시 봐도 심금을 울린다.

 

 

 
페이지 옆에 자그맣게 들어간 마조새디 그림이 앙증맞당 ><
앙증맞다는 글자는 참 앙증맞아

 

 

 

마조새디의 장점은 역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패러디 !
패러디는 정말 아는 사람만 웃을 수 있는 부분이라 너무 과하거나 매니악하지 않은 소재를 고르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같은 오덕-ㅅ-이라 그런지 너무 패러디들이 깨알같을 뿐이고ㅠ(1권 장모님께 리스팩트 같은거염..)
마블에서도 꾸준히 다루어졌었지만 마조새디에서도 여전히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너무 무겁지 않게 표현하는 강약 조절이 좋다.
(1권의 판다 사장님 이후로 공감갔던 4대명품편 ㅎㅎ)

 

 

 

요건 새디가 눈썹 문신하고 돌아와서 송충이 눈썹된걸 보려는 장면인데ㅎㅎㅎㅎㅎ
별 생각없이 저 모자위를 뚫고 나온 새디 귀가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닿ㅎㅎㅎㅎ
마조님은 남자분인데도 정말 그림이 세심해..

 

 

 

 

자동완성 감사합니다 편 ^_ㅠ
분명 인텔 연재분에서는 못 본 부분인데 단순히 놓친건지 만화에만 수록된 에피인지는 모르겠다.
감사합니다 자동완성을 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예의바른분이라며 ㅎㅎㅎㅎ보면서 육성으로 뿜어따

 

 

 

 

 

 
이태원으로 떠나는 세계여행편!
요거 인텔 연재될 때는 전부터 이태원 여행 간다고 기대를 부풀렸다가
정작 실제 여행 얘기는 별로 없고 루이랑 루비 에피가 끝이라..머지??낚였다 ㅠㅠ 이런 심정이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오려고 그랬구낭^ㅅ^
사실 도서 소개에 이태원여행/도쿄여행 홍보 문구 보고서도 또 낚으려고 하는구나.....라는 억하심정이 있었는데 진짜 실려서 ㅠㅠ좋았다.
 
그런데 아무래도 적은 페이지 안에 담으려니 사진도 너무 작고 글씨도 보기 힘들다.
워낙 두껍고 땡땡한 책이라 힘드셨겠지만 사진을 좀 큼직큼직하게 실어주셨으면 더 좋았을지도..
 
여행가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미국돈을 넣는 부분이나 진짜 여행처럼 길거리에서 음식 사갖고 호텔에서 먹었다는 부분이 캐부러웠다.
나도 남친이랑 해봐야지!!!!!!!!!!!유브이는 없겠지만 그래도!!!!!!!!!!!!!!!
그런데 새디님은 저렇게 먹고 왜 살이 안찌시지............
일본 여행때도 하루종일 먹으시던데...디저트 라멘 덮밥 등등등등

 

 

 

 

 

 
어이랑 어처구니가 손잡고 가출을ㅋㅋㅋㅋㅋㅋㅋ
요런거 넘 조타 ㅋㅋㅋㅋㅋ

 

 

 

 

 

갓 산 보이프랜드 룩을 자랑했더니 나온 마조의 반응
사이어인자켘ㅋㅋㅋㅋㅋ웃길려고그런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여자들도 처음에는 구리다고 하다가...
주위에서 하나둘사고 이쁜애들이 입어서 이뻐보이고 하면 사는..경우가 많은 듯ㅋㅋㅋㅋㅋㅋ
파워숄더는 참 구리다고 생각했는데 이쁜애가 코디하면 이쁜게맞는^^^^^^^^^^

 

 

 

 

새디 표정이 무서워서 종종 오해받는다는 에피ㅋㅋㅋㅋ
난 정신 바짝 차리고 앞줄에서 수업 듣고 있어도 졸리냐는....말을 듣곤 했었는데 ㅠㅠ
사나운 인상이면 오히려 시비 안걸리고 흥정에도 강할 것 같아 왠지 부럽기도.

 

 

 

 

 

마조앤새디 1,2권 나란히
:)
옆엔 차이니즈봉봉이랑 오무라이스 잼잼에 다이어터 ㅋㅋㅋ
 
처음에는 이미 다 본 내용 굳이 책으로 살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웹툰은 잘 구매하지 않았다.
그런데 요새는 웹툰 편집이나 디자인도 소장하고싶게 예쁘게 나오고
워낙 일반 만화 가격이 전체적으로 오르는 바람에 오히려 저 12,000원에 컬러 + p300이면 살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좀 딴 소린데 요새 소설 양장본에 이어 일반 만화들도 너무 고급화전략으로 가는 것 같아 가슴이 ㅠㅠ지갑이 아파요..
우리나라도 문고본이 좀 더 활성화되서 더 가볍게 읽고 팔고 할 수 있는 문화가 생겼으면 좋겠다.
알라딘 중고시장이 더 많이 퍼지고 커지면 사람들 인식이나 책 자체가 좀 바뀔래나?
그런데 일단 전자책도 더 많아졌음 좋겠고...아 생각이 많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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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버터.달걀 No! 채식 베이킹
후지이 메구미 지음, 이예린 옮김 / 리스컴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채식 베이킹 책 :)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꼭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빵을 먹지 마세요. 밀가루를 피하세요. 하얀 밀가루, 설탕은 독이에요.

하지만 어떨 때는 기름진 고기나, 짭짤한 찌개보다 달콤하고 예쁜 빵을 피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파는 빵은 몸에 안 좋다고 하고, 몸에 좋은 빵을 찾자니 너무 비싸고..싶을 때 눈에 들어온 책 :) 

채식 베이킹 책이다. 









사실 집에서는 나보다 우리 엄마가 더 밀가루나 빵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만큼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어서인지, 나이가 들어 면역력이 떨어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엄마는 가끔은과자나 빵을 먹고는 볼이 붓거나 팔이 가렵다고 할 때가 있다. 

지금은 호주에서 유학중인 친구도, 취미가 베이킹이지만 

어느샌가 유제품 알레르기가 생겨 빵이나 우유를 피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게나 새우를 빼면 딱히 알레르기가 없지만,

그만큼 예전에는 생각조차 못했던 아토피,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채식 베이킹이니만큼 재료를 꼼꼼히 체크했다.

어떤 게 들어가고 안 들어가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나온 책이지만 재료에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시판 제품을 소개했고,

익숙한 재료들이 보여 좋았다.

유제품 대신 두부를 넣는다는 이야기는 채식 베이킹 관련 블로그에서도 많이 봤지만,

역시 신기했다. 정말 달콤하고 풍부한 크림 맛이 날까?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파운드케이크 :)

두유랑 같이 먹으면 맛있겠다.









바나나를 넣고 말기만 하면 되는 초코바나나롤

채식 베이킹이면 일반 베이킹보다 더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팬케이크 반죽을 이용하는 등 간단한 레시피가 많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책에서 좋았던 부분은

정말 감쪽같이 예쁜 케이크들이다. 

오븐 없이 팬케이크 반죽으로도 구울 수 있는 예쁜 케이크들 :)

꽃놀이 도시락으로 싸 가기도 예쁜 쿠키, 비스켓, 머핀 등.

여름에 돌아올 친구를 기다리며 올 봄에는 빵을 구워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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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for 레이디 - 초보 여성을 위한 초간단 골프 레슨
요시무라 후미에 지음, 이예린 옮김, 서지희 감수 / 리스컴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골프채는 있지만 몇 년째 골프를 쉬고 있는 엄마를 위해 구입했다. :) 

어느 정도 레슨 경험은 있지만 아직 필드 경험은 없는 엄마를 위해, 올 겨울 실내에서 연습하시라고 사다 드렸다. 핑크색 표지랑 사진이 큼직큼직 시원하게 들어가 있어 요즘 들어 눈이 안 좋아진 엄마에게도 좋을듯싶었다. 기본 레슨이야 어차피 직접 실내 골프연습장에 나가거나 코치를 받아야겠지만 집에서 계속 읽어보고 보다보면 머리로 익혀지지 않을까? 피아니스트들이 오랜만에 연습을 하더라도 무리 없이 피아노를 치는 건 몸에 익은 게 아니라 머리가 기억한거라고 하던데 그런 것처럼.


엄마에게 건네주기 전에 살짝 봤는데 골프는 아무래도 돈도 많이 들고 나랑은 영 거리가 먼 스포츠라고 생각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앞 장의 골프 용품 소개에서는 비록 일본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귀엽고 예쁜 게 많아서 잡지 보듯 즐겁게 구경했다. 당분간은 살 일이 없겠지만 ^^; 만약 골프를 시작하게 된다면 이런 걸 사 보고 싶다~ 정도로 봤다. 골프 웨어도 폴라티 말고도 다양한 스타일이 있었다.


실외 골프연습장에 가면 어떻게 접수를 하고 연습을 해야 하는지도 잘 나와 있어 좋았다. 이 부분은 국내 연습장 취재가 들어가 있어 실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실외 골프장 부분도 한번 읽어두면 골프 관련 얘기가 화제가 됐을 때 아는 척 할 수 있을지도. 실제 필드에 나갔을 때 헷갈리는 규칙 부분도 사진과 함께 다뤄서 좋았다.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골프 연습 부분은 동작 하나하나 연결하는 방법까지 알려줘서 쉬워보였다. 수건을 말아 연습해 보라는 것도 친근해 보였고 사진 하나하나 최대한 알아보기 쉽게 구성한 듯 싶다.


표지가 캐주얼해서 가벼운 마음에 집어 들었지만 두고두고 보기에 나쁘지 않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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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 웃기는 의사 히르슈하우젠의 도파민처럼 짜릿한 행복 처방전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지음, 박규호 옮김 / 은행나무 / 2010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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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무엇일까?  

  

돈, 명상을 통한 영적 깨달음, 사랑하는 사람들, 온라인 게임에서 지존 되기, 몰입등 

우리는 이미 다양한 행복에 대해 알고 있다. 

독일의 의사이자 공연 예술가인 저자가 쓴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는 행복이 이와같이 다양한 관점에서 찾아온다며 5가지 영역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두꺼운 페이지 내내 행복하기 위해서는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해 주지는 않는다. 기존의 행복론 책들을 비꼬기도 하고 (시크릿에서 나오는 생각만 하면 우주가 온 힘을 다해 당신을 도와줄 것이라는 사상 등) 함께 할때 용감해 진다며 단체로 서서 소변을 보는 남성들의 뒷모습을 실어놓거나 책 끝 귀퉁이엔 펭귄으로 만든 페이퍼 카툰도 있다. 귀엽다. 어쨌거나 이 책은 이렇게 시작한다.  

당신이 원하는 걸 이책에서 얻을 수 없을지도 모르니 미리 사과한다고.  

이 책이 몇주째 베스트 셀러 가판대에 있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굉장한 책이길래 싶어 기대를 가졌던 내가 봐도 생각한것 만큼 굉장한 내용은 없었다. 하지만 모든 좋은 말들과 진리가 그렇듯.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고 별거 아닌 것들이 제일 중요하기도 하다.   

 

-행복은 분명히 혼자 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행복만 힐끔거린다면 행복은 아예 찾아오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절대적 행복을 쫒는 일도 헛된 짓입니다. 실재하지 않으니까요. 당신이 만약 자신만의 행복을 쫒는다면 그것은 앞서 당신이 예상했던 것 보다도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어쩌면 당신은 이미 그곳으로 가는 열쇠를 손에 쥐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자신의 모습은 우리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따라   만들어 집니다! 소파에 누워있기 좋아하는 이유는 그것이 많이 연습된 행동이기 때문에 너무나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당연한 말을 하고 있네. 싶지만 우리 자신이 우리의 생각과 같은 빛으로 물들어간다는 말은 얼마나 무서운지.) 

 

 -   과시적 소비가 이루어지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자기가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들에게 으스대기 위해서 정말로 좋아하지도 않은 물건을 실제로 갖고 있지도 않은 돈으로 구입합니다. (한국 사회의 집사기. 빚을 내서 사지만 실제로 그 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적은 집에 제일 많은 투자를 한 다는 것의 아이러니등)  

 -1. 현재 살고 있는 곳에 계속 살고 그대신 여행을 하세요.  
2. 큰 물건 한두 개보다 소소한 물건 여러 개가 더 큰 기쁨을 줍니다.  
3. 당신의 돈을 남을 위해서 쓰세요  
(소유가 아닌 경험이 중요하다는 이야기. 근데 진짜 씨맨이 그랬는데 돈은 버는것보다 쓰는게 중요하다더라.)  

 

-1. 나는 부족하다.
2. 내가 진짜로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이 안다면 틀림없이 나를 싫어하게 될 것이다.
3. 오직 나만 정신적으로 불안정 하고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늘 명료하고 행복하다.

이와 같이 우리가 자신을 남들보다 못하다고 여기는 이유는 우리가 남들에 대해서 보다 자기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우리자신을 감시하는 정보망으로 우리 자신을 도청합니다. 이럴 때 좀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약물이 필요하지만 건강한 방법도 있습니다. 들려오는 소리들을 너무 심각하게 대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대할때도 마찬가집니다. 당신을 실제보다 더 못한 인간으로 만들지 마세요!
당신은 그렇게 자학할만큼 대단한 사람이 아니니까요.
(이 말은 나에게 정말이지 큰 위로가 되었다ㅠㅠㅠ)
 

 -랜디 포시는 마지막 강의에서 마지막 순간에 우리를 후회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가 잘못한 일이 아니라 우리가 하지 못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왜 그러잖아 항구에 있기보다 바다로 나가야 한다고)
 


 -많은 이들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애씁니다. 자기 약점을 열심히 개선하면 중간 정도는 될 수도 있을 겁니다. 반면 자기 강점을 더 강화 시키면 최고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다른 사람들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면 나는 이렇게 조언하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미 차고 넘칩니다! 환경에 억지로 자신을 맞추려 하기보다는 주변 상황을 바꾸는 것이 훨씬 나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완전하고 철저하게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펭귄으로 태어난 사람은 7년동안 심리치료를 받고 열심히 자기경험을 쌓아도 이번 생에서는 기린이 될 수 없습니다.

정말로 원하는게 뭐지? 무엇이 널 기쁘게 하지? 언제 네 가슴이 뛰지? 남들에 네게 기쁨을 느끼는 때가 언제지? 그럴 때 너는 어떻게 행동하지? 네가 정말 좋아하고 몰입할 수 있는 일이 뭐지?



-당신이 이미 오랫동안 사막 한가운데 있었다면 몸이 잘 미끄러지지 않는 것이 당신의 탓만은 아닙니다.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조금씩이라도 당신의 본성을 향해 나아가는 일입니다. 당신의 바다를 발견하세요. 차가운 물 속으로 뛰어드세요! 마음껏 헤엄을 치세요! 그러면 자신의 본성 안에 머문다는게 어떤 건지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의 본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행운을 빕니다.
나의 펭귄이 당신의 펭귄에게 인사를 전합니다.
당신의 본성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베스트셀러란에는 항상 자기계발서들이 줄을 잇고 나 또한 그러한 책에 매달려본 경험이 있다. 하지만 그런 책을 읽고 나면 항상 이런 생각이 뒤따른다. 왜 나는 이렇게 안되지? 왜 이렇게 독하게 안되지? 조금만 더 노력하면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이 조금도 못하다니 난 진짜 한심한 애야!! 하루에 4시간씩 자고 누구는 뭘 했다는데. 나는 왜이리 게으른거야. 하고 말이다. 읽을 때만 반짝하고 잠시 후 더 큰 자학으로 돌아오는 자기관리법, 자기계발서와 달리 용기를 북돋아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다는 점에서 만족 스러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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