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낯선 사람에 관해 알고 싶어 하는 진실은 단단하지 않다. 생각 없이 밟으면 뭉개질 것이다. 그리고 이런 사실에서 두 번째 주의표시가 나온다. 우리는 낯선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탐색에 실제적인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절대 진실의전부를 알지 못할 것이다. 온전한 진실에 미치지 못하는 어떤 수준에서 만족해야 한다. 낯선 이에게 말을 거는 올바른 방법은 조심스럽고 겸손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낯선 사람과 조우할 때 저지르는 첫 번째 오류, 즉 진실을기본값으로 놓는 오류와 투명성의 환상은 낯선 사람을 한 개인으로파악하지 못하는 우리의 무능력과 관계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오류들에 또 다른 오류를 덧붙이는데, 이 때문에 낯선 사람과 겪는문제가 위기로 확대된다. 우리는 그 낯선 사람이 움직이는 배경이되는 맥락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누군가를 알게 된다는 것의 의미 중 하나는 그의 감정 표현이 얼마나 특이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알코올은 억제된 것을 드러내는 물질이 아니다. 그것은 존재를변형하는 물질이다.
가끔 속임수에 당한다고 해서 우리 유전자를 후세에 전하는 게 막히지도 않고 종의 생존이 심각하게 위협받지도 않는다. 한편으로, 효율적인 의사소통은 우리의 생존에 엄청난 함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