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재테크 상식사전 - 2017 최신 개정세법 완벽 반영
유종오 지음 / 길벗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연말정산부터 부동산세, 종합소득세, 상속·증여세까지 세무사 도움 없이 환급&절세 OK

 
세금 재테크 상식 사전.jpg

탈세가 아닌 절세!
버는 건 조금인데 쓰는 건 많을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한 푼이라도 아끼려면 '세금'을 알아야 한다.

세금에 무지하고 생각 없이 경제활동을 하다가는 언제나 통장 잔고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고, 시간이 흘러도 삶이 나아지기는커녕 조금씩 뒤처지게 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지도 모른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세금'은 나와 다른 세상 이야기인 줄 알았다. 회계를 전공하거나 기업을 운영하거나 개인 사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딱히 신경 쓸건 없다고 생각해왔다.

급여 명세서에는 한 달 동안 일한 노동의 가치가 금액으로 찍혀 있고, 그 노동에 대한 근로소득 원천징수 내역에 한숨이 나오게 되지만 월급쟁이라면 누구나 내는 거란 생각에 그러려니 하고 넘기기 일 수였다.

첫 연말정산에선 어차피 내는 것도 얼마 없는데 뭐 별거 있겠어? 하는 마음에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해 제출했었고, 환급이 아닌 추가 납부액에 대해서 한동안 충격을 받았다.
아니 왜? 무엇을 잘못 했기에? 매달 가져가면서 또 내라고?
이런 생각들이 순식간에 들었다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동료들의 상황이 궁금했다.
결과는 천차만별. 누구는 돌려받고, 누구는 더 내고, 규모도 제각각
뭐가 이런 차이를 만드는 걸까?

연말정산뿐이 아니었다.
독립을 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집에 대해서 알게 된다.
대학생 때 월세집을 구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였다.

전세와 매매에 따른 세금, 거래 시 발생하게 되는 비용.
마트에서 물건을 살 때와는 너무나 다른 거래 방식에 놀라게 된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도 조건이 정말 다양하다.
이자를 납부하는 것, 또 세금을 내야 하는 것.
종이를 아무리 쳐다봐도 알 수 있는 것은 한정된다.
평소에 너무나 관심이 없던 분야이기에 더욱 어려웠다.

부모님으로부터 지원을 받는다면 상속이냐 증여냐에 따라 또 세금을 내야 한다.
학생 때 용돈을 받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였다.
부모님이 벌었던 것을 자식에게 주는데도 세금이 있다니!!!

책을 보면서 너무나 아쉬웠다.
길벗에서 나온 『세금 재테크 상식사전』을 미리 알았다면 시행착오가 적었을 텐데.
아! 내가 너무 몰라서 여기저기 검색하고 조언을 듣고 했던 많은 것들이 '상식'이었구나.
살아가는데 있어서, 더군다나 대한민국에서 경제활동을 하게 되면 누구나 겪고, 당연히 알아야 하는 내용이었구나, 이걸 몰라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어디에 쓰이는지도 잘 알지 못하는 아까운 세금을 더 내고 있었다니, 이것이야말로 알면 힘이 되는 진짜 지식이란 생각이 든다.

책의 내용을 모두 암기하고 있다면 참 좋겠지만
시간도 없고 머릿속에 담기에는 양이 너무 많다.
한 번쯤 읽어 보고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책 뒤편에 사전처럼 찾아보기 쉽게 정리를 해뒀다.
평상시에는 잠시 잊어버리더라도 한 달에 한 번, 또는 일 년에 두 번쯤은 필요해 찾아 보게 될 것 같다.

절세!!
한 푼이라도 아쉬운 노동자의 삶에 단비 같은 즐거움이 될 것 같다.
차곡차곡 모와 시간이 흐른다면 나도 자본가가 될 수 있을까?
언젠가는 이란 꿈을 품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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