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 모리어티의 죽음 앤터니 호로비츠 셜록 홈즈
앤터니 호로비츠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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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하면 역시 황금가지!!


생애 처음 접한 추리 소설은 아서코난도일의 셜록홈즈 시리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푹 빠져서 전권 소장까지!!


2011년 앤터니 호로비츠의 실크하우스의 비밀!!

셜록홈즈재단 공식 인증한 이야기라는 소식에 바로 구매를 했지만

솔직히.. 읽지는 않았다...

왠지.. 아서코난도일만의 맛이 없을 것같고...


실크하우스의 비밀을 읽으면

그전까지 알고 있던 셜록홈즈의 맛을 버릴것 같기 때문이였다.



2015년 6월!! 셜록 홈즈의 새로운 시리즈가 등장했다!


황금가지 서평단 이벤트로 인해서 매력적인 셜록홈즈의 새로운 시리즈를 미리 읽을 기회를 가졌다.

무려 200명의 서평단!! 그중에서 한명으로 선정됐다니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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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서평등록 기간은 24일 부터 였는데... 책 출간일이 앞당겨 졌기에

지금은 전국 서점에서 <셜록홈즈 : 모리어티의 죽음>을 만날 수 있다.


<셜록 홈즈 : 모리어티의 죽음>!!!


아서 코난 도일 "마지막 사건" 에서부터 "빈집의 모험"까지의 공백기!

그 3년을 채워줄 단 하나의 이야기!!  셜록홈즈는 돌아왔으니 모리어티는?

앤터니 호로비츠의 <셜록 홈즈 : 모리어티의 죽음>은 바로 그 궁굼증을 풀어준다.


100년이란 시간 동안 각각의 추측과 이야기가 난무 했지만

2015년 셜록홈즈재단에서 공식 인증한 이야기!

이젠 아서코난도일의 셜록홈즈에서 앤터니 호로비츠의 셜록을 기대 해도 될까?


앤터니 호로비츠의 새로운 시리즈로 인식해야 할까?

실크하우스의 비밀에 이어 두번째 이야기!.


솔직히 2011년 이후 기대를 했었지만 너무 오랜 시간

새로운 소식이 없어 실망하고 있긴 했었다.


실크하우스의 비밀이후 4년만의 신작!

<셜록홈즈 : 모리어티의 죽음>


셜록홈즈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마지막사건에서 셜록홈즈와 모리어티의 마지막 대결장소

라이헨바흐 폭포!! 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 된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블랙 로멘스 클럽 http://cafe.naver.com/brcbook/3628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블랙 로멘스 클럽 http://cafe.naver.com/brcbook/3628


[이벤트] 앤터니 호로비츠 신작『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 출간 기념 이벤트!
[EVENT] 아서 코난 도일 재단 공인 <실크하우스의 비밀> 후속 최신작 앤터니 호로비츠의 대형 신작 『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 출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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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헨바흐 폭포에서 추락한 홈즈와 모리어티!

홈즈의 시신은 발견이 안됐고, 모리어티는 시신을 남겼다.


셜록홈즈의 이야기는 존 왓슨이 기록을 했지만

셜록홈즈의 행방이 모연한 이때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사건이 기다린다.


아니 어쩌면 <마지막 사건>에서의 연결...


뉴욕 핑커턴 탐정 사무소의 수석 탐정 프레데릭 체이스

런던 경시청의 애설니 존스


프레데릭 체이스의 기록이라고 처음부터 밝히며 라이헨바흐 폭포에서의 사건을 다시한번 설명한다.


뉴욕에서 건너온 프레데릭 체이스는 미국 범죄조직의 우두머리 클래런스 데버루의 흔적을 쫓아

라이헨바흐 폭포까지 왔고, 여기서 런던 경시청의 애설니 존스를 만나면서 부터 사건이 흐르기 시작 한다.


미국 최악의 범죄조직 우두머리 클래런스 데버루와 모리어티교수가 어떤 음모를 꾸미고 있었을까?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어쩌면 프레데릭 체이스가 셜록홈즈는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변신의 귀재 이기도한 셜록홈즈니까. 정체를 숨기고 모리어티가 죽지 않은것을 눈치 채고

모리어티를 찾기 시작하려는 작전으로 생각 했었다.


런던 경시청의 애설니 존스와 프레데릭 체이스의 관계가

마치 홈즈와 왓슨의 관계처럼 보였기에 그런 추측을 하며 읽었다.


마지막에는 정말 상상도 못할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애설니 존스 경감과 체이스는 모리어티로확신하고 있는 시신을 직접 확인 하고

새로운 사건의 단서 "쪽지"를 찾아 낸다.


어떤 '암호'로 되어있는 의문의 쪽지!

어떤 수수께끼가 들어 있을까?


암호를 풀어 카페 로열을 찾아가고

아주 작은 던서 하나로 블레이드스턴 하우스를 찾아 내고

런던 경시청이 폭파하고

숨어있는 악당을 찾아내고.


하나의 사건이 또 다른 사건으로 연결되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이야기들의 연속!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나름 추리를 해보지만 첫 단추부터 잘못 꼈으니...

그 뒤의 추리는 엉뚱하게 흘러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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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은 전부 빗나갔으니..ㅠㅠ

셜록 홈즈를 다시 읽어야 겠어 아무래도.ㅎㅎ


책의 결말을 알 수 있는 스포는 하면 안되니..

아무래도 이번 리뷰에서 노출은 이정도만 해야겠다.


좀더 자세히 하나 하나 쓰고 싶지만 그렇게 쓰다보면

책을 하나 하나 분해 해서 책을 읽지 않더라도 내용을 다 알게 되니...


이번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한 문장을 남긴다.

앤터니 호로비츠의 <셜록 홈즈 : 모리어티의 죽음>은 한마디로


"앞뒤가 뒤죽박죽이든지 작가가 독자를 골탕 먹이려고 쓴 책을 읽는 듯한 심정 입니다." -P.189


정말 이랬다. 책을 읽다가 홈즈의 팬이 아니였으면 이건 뭐지 하고 덥어버리고 싶었을 정도!!


이번 책을 읽으면서 아주 즐거웠던 것은

영국 BBC의 셜록홈즈의 영향으로


체이스를 홈즈로 추측했기에..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목소리가 머리속에서 맴돌았다.

마치 BBC의 셜록홈즈를 보는 듯한 기분으로 책을 읽었다.ㅎㅎ


여기서 잠깐!

BBC 셜록홈즈 시즌4의 내용이 모리어티의 죽음이냐고 물어 보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아마 그건 아닐 거다.

영국 BBC의 셜록홈즈는 원작을 재해석 한 것이였고.

모리어티가 돌아올 것 같은 아쉬움을 남기며 시즌3을 마쳤지만


아마 시즌4는 <모리어티의 죽음>과는 다른 모습으로 이어갈 듯 싶다.

2016년 방영 예정이라니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


사진은 서비스~ㅎㅎ


<사진출처 : 영국 BBC 셜록 공식 홈피>

<셜록 베네딕트 컴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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