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스펙 - KBS 특집 다큐 <NCS 인재혁명> 국가직무능력표준을 말하다
정화영 지음 / 카멜북스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우연히 접했다. 제로스펙!

2014년 KBS 특선 다큐 NCS인재혁명을 책으로 다시 정리 했다.

 

책은 NCS, 즉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대해서 소개한다.

현재 우리 사회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그래서 필요한 대책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 답이 된 것이 바로 NCS 국가직무능력표준!

 

취준생 생활을 하다보니 책에 소개된 학생들의 이야기가 꼭 내 이야기 같다.

아니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이다.

초,중,고 12년을 오로지 수능이라는 시험 하나만을 바라보며 살아오면서

대학이 꿈이고 목표가 된 우리들.. 막상 대학에 입학하고 나니 모든게 허무해지는 상황.

우리는 왜 대학에 왔을까?

내가 진짜 하고 싶은건 무엇일까?

대학에서는 무엇을 배워야 하나?

지성의 요람? 지금 대학이 그 기능을 하고 있을까?

연구는 커녕, 대학생활 역시 그전의 생활의 반복!

시험이 있고 무조건적인 암기위주!

 

캠퍼스의 낭만, 자유로운 토론의 장!

사고의 확장과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

그 모든건 단 3일이면 실망으로 변한다.

 

여전히 취업을 위해 다시 공부해야만 하며,

스펙이라는 이력서의 한 줄을 채우기 위해서

도서관에서 하는 공부라고는 자격증과 영어점수를 획득하기 위한 것이 되었다.

상향평준화라 할까? 남들과의 특별함을 찾아보기 힘든 다 비슷비슷하게 맞춰지게 된 세상.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에 재능이 있는지는 우리 교육에서는 알고 싶어 하지 않았다.

 

그저 정형화된 국영수 암기를 잘하고 시험문제를 잘 맞추는 사람들이 소위 명문대학이라는 대학을 가고

역시나 암기를 잘하는 그들이 사회에서 고위직업군을 차지하며 부를 축적할 수 있게 된 시스템일 뿐이다.

 

기업에서는 더이상 원하는 인재를 찾을 수가 없고

대한민국 청년들 역시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어디에 취업할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현실에서

소중한 시간을 소비해 가며 하루 하루 버티고 있을 뿐이다.

 

20살의 대학생

낭만의 단어가, 꿈과 희망, 열정, 도전 등 무수히 많은 긍정의 단어들이

어느세 절망과 부정의 단어 들로 채워져 버렸다.

 

20살의 독립 가능 하긴 할까?

형편과 여유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근 시사주간지 시사in의 기획기사

"최저임금으로 생활하기"를 본다면 그 현실이 더욱 참담해 질 뿐이다.

최저 시급은 최소한의 급여가 아니라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기준이 되었고

그중에서도 꼭 작성해야 되는 근로계약서는 구경조차 할 수 없다.

법적으로 보장된 주 15시간이상 계속 근로자에게 주어지는 주휴수당역시

없는게 당연하며, 받을수 있다면 정말 운이 좋은 쪽이 된다.

 

법정 최저임금 주휴수당 포함 하루 8시간을 일했을 때 한달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금액

1,116,000원!

최저임금법 1장 1조

이 법은 근로자에 대하여 임금의 최저수준을 보장하여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꾀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임금의 최저 수준을 보장한다는 것,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꾀한다는 것.

그리고 최소한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인데.

과연 생활이 될까? 친구들을 만나고 한번쯤은 영화도 보고, 책도 한두권 사서 읽고,

꾸미기 위해서 옷과 신발을 사고, 밥을 먹고, 잠을 자고, 휴대전화 요금을 내고, 생활에 들어가는 전기와 수도요금 가스요금, 가끔의 외식! 한달에 한번이 아니더라고 그걸 위한 조금의 흑자!

친구의 결혼식, 아니 작은 생일파티라도 참여하려 한다면 거기에 필요한 경비.

 

자! 이 생활을 위해서 하루 8시간 꼬박 힘든일을 하고, 생활 공간이 집으로 돌아온다.

보통은 원룸이나 고시원, 고시원에 비하면 원룸생활은 천국이겠지만. 보증금이 없다면 그 역시 꿈이다.

그렇다고 고시원 생활을 하면서 조금의 보증금이라도 모을 수 있을까? 알수 없는 일이다.

 

24시간중 기본적으로 취해야 하는 수면시간 6시간 그리고 일하는 시간 8시간을 빼고 나면 남는 시간을 10시간

학교나 일터 또는 약속 만남의 장소로 이동하는 시간 최소 2시간 이 시간동안 씻고 밥먹고 해야 8시간이 남는다.

학교를 다닌다면 그 8시간의 생활이 모두 수업시간이되 겠지... 몸은 힘든데.. 이런 시간이 나올 수 있을까?

하루 꼬박 일하고 집에 들어오면 지쳐 쓰러지기 일수!

그렇게 자고 일어나면 다시 출근을 해야되는 시간들 속에서 보충 수업을 하고,

학과 수업을 따라가고 수업 준비를 하고,

 

이런 청년들에게 열심히 살라는 말이 어떤 위로가 될 수 있을까?

 

어떤 연구에서는 이미 벌어져 버린 학벌의 빈부격차가 심각하다고 한다.

아니 그 격차 자체보다는 학벌에서 조차 소위 말하는 좋은 학벌을 가진 사람들의 인식중 대다수가 자신들은 열심히 해서 학벌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열심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심하게 비약하자면 게으름때문에 자신들과 비교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오래전부터 이런 인식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니...

출발 선부터 다른게 세상이라지만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문제는 사회 구조뿐만 아니라

이 구조를 만들고 그동안 유지하며 변화하기를 꺼려하는 그 인식이 아닐까?

 

제로스펙 제작진 노트 말미에 이런 글이 있다.

"아이들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어른들의 눈에 그들은 고졸일까요. 그렇지 않으면 꿈을 꾸는 청년일까요. 우리가 그들을 어떤 눈으로 볼 것인가. 그 답이 미래 입니다.

 

우리의 미래가 능력 중심의 세상이 되길, 꿈꾸는 자의 편에 있기를 바라며 그들이 꿈꾸는 미래가 상상과 다르지 않기를, 사회의 어떤 편견 속에서 좌절하는 순간이 없기를 기도하며 이 글을 대신합니다."

 

현재 학벌위주의 사회에서 벗어나서 능력위주의 사회를 만들어 보자는 시도.

그게 바로 NCS이며, 그것은 인재혁명일 것이라는 희망! 미래라는 이름의 청년들이 꿈을 꾸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과 시스템을 만들자는 것!

국가직무능력표준이 필요한 이유이며, 현 세대문제의 답이며, 미래라는 새로운 지표라고 말한다.

 

저자역시 우리 모두가 하는 고민에서 답을 찾아 보고자 했다.

 

"그들이 넘어야 하는 장벽은 '취업의 문'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만들어 놓은 '구조의 문'이며 '스펙의 문'이라는 사실을." - 프롤로그중에서.

 

저자가 한 고민 역시 같다.

 

"초등부터 고등교육까지 12년의 교육을 끝냈지만 스무 살의 청년은 아직도 제자리에 있다. 여전히 꿈을 찾고 있고 진로를 고민하며 취업 공부를 하게 될 것이다. 시간과 노력, 비용을 들여 공부하고 있고 또 공부해 왔지만 과연 꿈을 위한 것이었나, 묻는다면 답은 어려워 진다."

 

그리고 다큐멘터리를, 책을 만들었다.

 

"누군가에게는 정보가 되고 도전이 되길 바라지만 불안한 오늘을 서성이는 청춘들이 희망를 버.리.지.않.게.위로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제로스펙>에서는 우리 사회의 문제를 보기 위해서 많은 인터뷰와 많은 자료 조사를 했고

시청자와 독자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위해 21살의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들의 문제를 다른 세상에서 바라보면 어떻게 보일까? 같은 환경은 아니지만 역시 사람살아가는 세상

유럽의 예를 들어 우리 스스로의 답을 찾아 본다.

 

"스물한 살의 당신은 어떻게 찬란했고 또 어떻게 좌절했나요, 묻는다면 많은 이들이 기억을 더듬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낼 것이다. 스물한 살과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그 시절의 슬픔과 고통은 아름다운 추억일 수 있다. 그런 까닭에 스물한 살의 찬란하지만 비통한 하루는 위로받을 이유를 갖느다. 하지만 지금 그 나이를 살아가는 그녀와 그들에게 슬프고도 절망적인 고통이 찾아와 있다면, 그래서 아루런 방어기제를 갖지 못한어린 청춘이 슬픔 그 자체에 갇혀버린다면, 너무 아플 것이다."

 

스물한 살의 나! 불과 7년 전의 이야기! 하지만 아직도 진행중인 이야기다.

스물한 살의 나는... 역시나 고민이 많았다. 미래에 대한 고민, 어떻게든 되겠지란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

조금은 암울한 현실을 볼 수 있었던 나이, 계획없이 입대를 했고 또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며 만난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나'를 많이 생각 했던 나이. 다 같이 힘들었던 그때는 이젠 더이상 경험하고 싶지 않은 기억이 되었고, 그때를 뒤로 미뤄 학업에 열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는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 되었다.

 

누군가는 그 환경 속에서도 답을 찾고 미래를 준비 했지만,

그 험난함과 치열함 속에서 하루 하루 버티는것 하나 만으로도 다행이였던 나에겐 그 역시 사치였을 뿐이다.

스물한 살의 나. 아무런 경험도 무엇을 하고 싶은 목표도 없이 힘든 나날들 속에서 버티고자 '책'속의 다양한 이야기들에 빠졌을 뿐이다.

 

스물한 살에서 벗어나 세상에 돌아오니 스물 세살이 되어 있었고, 책속의 세상은 환상뿐이였으며

난 여전히 아무런 능력없는 지잡대의 한 학생일 뿐이였다.

 

"인재가 되고 싶었고 사회가 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어른들이 알려준 길을 따라 공부해 왔을 뿐이지만 사회는 왜 이들을 쓰지 않는 것일까. 더 큰 불행은 그렇게 노력했음에도 우리 사회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성장햇는지 알 수 없다는 데에 있다. 사회 빈곤층으로 전락해버린 청춘들에게 이제라도 '진짜 필요한 인재'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줘야 한다."

 

아주 잠시의 서울생활! 나에겐 처음 하는 유학생활과 다를바 없었던 생활들이 떠오른다.

친구와 함께 했지만 언제나 시간은 부족했고 언제나 피곤했으며, 이런 저런 많은 일들이 하고 싶어 일은 벌렸지만

무엇하나 재대로 마루리 지은 것은 없던 나이. 그 시간이 남겨준 것은 몇 안되는 '사람'과 무엇이라도 도전은 해봤다는 경험이다.

 

"많은 대학생들이 전공분야 안에서 학문적 탐구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갖길 바라지만 현실 속 대학은 취업사관학교와 크게 다르지 않다. 높은 학점, 토익점수, 어학연수 등등 대한민국 이십대들의 이력서는 이미 포화상태다."

 

언제부터 이렇게 변했을까?

대학 입학정원이 늘어나고, 대학의 벽이 낮아지고, 여기 저기 대학들이 많이 설립되면서 시작한 변화들...

그땐 이렇게 될줄 정말 예상 하지 못했을까? 대학의 경쟁력을 오로지 취업률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

아니 대학과 취업률은 다르게 봐야 하는데 평가의 지표에 들어가 있다는 것 부터 문제 아닐까,,,

 

"우리 시대의 20대들은 답을 찾고 있다. 내가 진짜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것이 '단순한 직업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을 벌어 이위기의 순간을 탈출해야 한다는 생각'이 공존하고 있다. 주변의 시선에 쫓겨 취업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행복한 삶에 대한 고민으로 끊임없이 갈등하면서 다시 한 번 더 철저한 고립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 시대의 20대 뿐만이 아닐것이다. 10대 그들 역시도 바로 앞에 보이는 건 우선 대학 이라는 이름뿐.

1만여개가 넘는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아마 모르고 있겠지. 겨우 100개 남짓의 대표적인 직업들 속에서 그것이 정해진 길이 전부인 것 마냥 생각하게 되어 버린 것... 그건 그 누구도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

 

"취업이 아닌 진로의 고민

아직 사회진출을 하지 못해 스스로 빈곤층으로 전락해 버렸음에도 여전히 고민에 빠져 있는 이유, 취업에 성공해 직업을 갖고 돈을 벌기 시작했지만 스스로 박차고 그곳을 뛰쳐나오는 이유, 그것은 진로 그 자체에 대한 고민일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취업! 그리고 진로!

비슷하지만 정말 다른 말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꿈"이란 단어 역시도.

우리는 행복하길 바랄 뿐이다. 유명한 심리학자 들의 이론을 가져오지 않더라도 살면서 행복하게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사람답게 살고 싶을 뿐이다. 이건 충족과 불충족의 문제가 아닐 거다. 방향의 문제! 이 길이 맞는지 알 수 없는 세상 속에서 무작정 어른들의 말을 믿고 따라 왔지만 더이상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안보이는 것,

힘들게 힘들게 걸어 왔는데 그 길이 끊어져 있다면... 우린 이젠 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

열심히 공부하면 행복할 수 있다고 했는데, 노는건 대학가서 해도 늦지 않다고, 여행하는 것. 취미생활? 그 모든 것을 대학가서 해도 늦지 않다는 말로 공부라는 것만 정말 열심히 해온 스무살. 그리고 지금도 그 말이 진리처럼 따르고 있는 열살의 그들...

<행복하고 싶다>라는 그 마음이 사치 인 걸까...

 

"대학생들이 학교에 바라는 점은 학문적 탐구와 더불어 전공분야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는 것이라고 한다. 다수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발견하고 더 나아가 진로를 발견하는 것, 단순히 취업이란 목적을 위한 시간이 아닌 스스로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경험, 때로는 앞뒤 가리지 않고 무모하게 도전해 보는 것, 그렇게 뜨거운 시간을 보내길 간절히 원한다고 했다."

 

간절히 발하는 것은 그렇게 특별한게 아니다.

그저 스스로가 스스로일 수 있게 되는 그 시간들!

"나"를 받아들이고 "나"를 생각하고 "나"를 고민해 볼 수 있는 바로 그 시간들이다.

 

"인간관계가 행복을 결정짓는다는 사회의 통념은 사실일까. 그룹으로 함께 공부하고 어울려 취업 준비를 하려는 이들은 '고독한 청춘'이라는 아름다운 단어와 분리되어 있다. 사회적연대와 소속감을 갖기 위해 취업하고 싶었던 적은 없었을까. 혼자 남겨졌다고 느껴지는 고독한 하루가 견딜 수 없어 사회가 만들어 놓은 인간관계-직장이라고 통칭할 수 있는-에 집착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그리고 그 관계를 맺지 못한다면 루저 즉, 실패자가 되는 것일까."

 

학생때는 공부를 한다.

시험점수는 무조건 좋아야 하며, 초, 중, 고등학교를 다니고, 수능을 보고 대학을 간다.

대학생활 중에는 해외 연수도 하고, 자기계발도 하며 즐겁게 지낸다. 그리고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업을 해서

일을 하고 돈을 벌며, 집과 차를 사고 결혼을 한다.

이 길은 누가 정한 걸까? 이 길을 걸을 수 없는 수많은 스무살 들은 모두 실패자 일까.

 

"한국하고 덴마트의 교육체계는 매우 다릅니다.

덴마트는 하고 싶어 하는 일로 바로 쫓아가지 않습니다.

학업을 시자가는 순간부터 끝날 때 까지 그 사이에는 아주 많은 자기개발이 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다양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작업할 수 있는지 경험으로 알아야 하죠.

각각의 학생들이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교육은 모두 다르고 학생들은 타인과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협력을 배웁니다."

 

한국의 학생들도 공동체 생활을 하지만 배우는 것은 협력보다는 경쟁이다.

바로 옆의 친구도 미래에는 경쟁자일 뿐.. 함께 할 동료로 배우지는 않는다.

한국의 학생들은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교육이 모두 같습니다.  아니 한국의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생각이 모두 같습니다. 학생들은... 그저 따를 뿐이죠.

 

"학교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으로 돈을 벌 것인가'라는 질문이 아니라 '나는 어떤 사람인가, 어떤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 고민이었다. 답을 얻으면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는 쉽게 결정된다."

 

학교를 선택했던 기준은.. 따로 없었다.

그져 막연함 속에서 대학은 가야지... 골라가는 것이 아니라 그것도 점수에 따라서 갈 수 있는 대학을 알아봐야지.

그리고 학과는.. 넌 이런게 잘 맞을 것 같아... 그렇게 내 고민은 없이 이런 저런 말들에 휩쓸려 결정됐다.

그렇게 지방의 대학에 입학을 했고... 전공을 선택 했다. 아니 전공 선택은 몇가지 안되는 선택의 폭에서 나름의 고민이 있던 선택이였다. 그렇게 '사회복지사'의 길을 배웠고.. 지금은...'취업 준비생' 이다.

 

"덴마크 학교는 초등학교 교육 9년간 단 한 번도 성적표를 발급하지 않는다. 시험점수로 1,2등 줄을 세우는 일은 결코 하지 않는다는 ㄸㅅ이다. '줄 세우기'식 평가가 옳지 않은 이유중 하나는 공부를 잘하는 것이 노래를 잘 부르거나 뜀박질을 잘 하는 것과 같은 특기의 하나일 수는 있지만 인재 평가의 기준은 아니라는 그들만의 이유 때문이다."

 

최근 우리나라도 이런 시스템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대안학교라는 이름으로 하나 둘 실험적으로 시행중이다.

교육과정으로 인정되는지 그 뒤 진로를 결정하면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소수지만 시작하고 있다는 것이, 바라보는 눈이 조금 다른 사람들이 실천을 하고 있다는 그 사실이 중요하겠지.

지금은 그들의 선택이 어떻게 보면 특별함 이지만, 빠른 시간에 모두가 선택하는 당연함이 되었으면 좋겠다.

 

"무엇을 잘하는가를 탐구하고 알아내는 것이 중요할 뿐 공부를 잘해야 좋은 것이라는 잣대는 없다. 학업 능력에 대한 차별은 사라지고 서로를 인정하는 개성이 남게 된다. 그런 학교생활에서 학생들은 서로를 비교하거나 저울질하지 않는다."

 

무엇을 잘하는가? 무엇을 좋아하는가? 경험이 차이겠지 잘하는게 뭘까? 아직도 모른다.

지금 당장을 생각해 보면 단하나 잘하는 것은 '독서' 꾸준히 읽기도 하지만 나름의 독서의 법칙을 가지고 읽는다.

직업과연계는 ... 글세 잘 모르겟다...

 

"진로 결정과 직업 선택은 서로 다른 말인데, 우리는 이것을 통틀어 '꿈'이라고 부른다. '넌 커서 뭐가 되고 싶어?'라는 말에서 단답형의 대답을 기대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으로 인해 더욱 절실하게 알게 되었다."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당신은 누구인가요?"

"당신은 무엇을 하고 싶나요?"

"사회 어떤 분야에서 돈을 벌고 싶나요?"

 

"질문 속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나의 길을 찾아서 한 발 걸어갈 때 결코 목적지가 대학이어서는 안 된다. 이 이론에 동의 한다면 당신은 이제 NCS에 대해 받아 들일 준비가 된 것이다."

 

NCS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이야기. 정말 많은 내용들을 남기고 싶고 공감이 된다.

그리고 답을 찾고 싶었다. 아니 세로운 세상을 만나고 꿈꾸고 상상해 보고 싶었다. 결코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지금 당장이라도 실현 가능한 현실의 이야기를...

 

" '이것이 나와 맞는 일인가'라는 질문은 성적순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청년 누구나 도전해 경험하며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야 한다."

 

그동안 우리는 그 기회를 박탈당한체 공부만이 진리 처럼 살아 왔다.

그건 대학역시 마찬가지 였다. 그렇게 25살쯤이 되어 세상에 나오게 되면 충격을 받게 된다.

우리가 20년이 넘게 배워오던 세상과는 다른 세상들이 펼쳐저 있고, 그동안 배운 모든 것들은 헛된 것이 되어 버리기 때문일 것이다. 경험하나 없이 정해진 길대로만 가라해서 온 길들... 수많은 다양한 길들을 버려두고 단 하나의 길만 믿고 걸어왔으니 그 길의 끝에서서 무한히 갈라진 길을 바라본다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잘하는 것이 없어서, 혹은 재능이 무엇인지 몰라 공부만 했다는 슬픈 이야기는 이제라도 '존재의 의미'와 '인생의 의미'를 찾고 싶다는 것으로 2막을 알렸다."

 

그래서 인지도 모르겠다. 이제와서 책에 푹 빠져 사는 것은.

많은 고전소설들과 현대 소설들, 다양한 인문학 서적, 역사서적들을 가리지 않고 시간되는데로 읽고 후기를 남긴다. 그와중에 내 생각을 많이 남기려 노력을 해본다. 아직 삶에 대한 어떤 기준도 명확하지 않지만. 스스로 고민하는 힘을 키우고 스스로 선택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 그리고 언제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는 것. 조금은 멀리 돌아가더라도 괜찮다 위로 한다.

 

"언제부터 시작된 말이었을까. 백과사전을 뒤져보니 2004년 국립국어원에서 펴낸 신어 자료집에 등록되어 있는 말, 이것의 정체는 스펙이다."

 

아! 2004년에 신어 자료집에 등록된 말이라니. 그렇다면 그 전부터 시작했겠지.

스펙으로 시작해서 스펙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었다는 것을 그때는 왜 몰랐을까.

스펙이란 이름으로 이리 저리 흔들려 아무것도 아니게 될 것을...

 

"한국 학생들은 이력서에 무척 심혈을 기울인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력서 자체가 목표인 거죠. 하지만 우리는 이력서를 뽑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사람을 채용합니다."

 

이력서 자체가 목표인 삶이였을까? 우린 그저 이런 이력서가 있어야만 채용된다고 알고 있어서

채용되기 위해 만들고 있는 이력서 인데. 이력서에 심혈을 기울여도 채용이 보장되진 않지만...

그렇다고 텅텅빈 이력서로는 채용 될 수가 있을까... 이력서가 목표는 아니다.

 

"사회구조가 교육 시스템을 만드니 구조가 변해야 하겠지요. 하지만 사회구조는 사람이 만들어낸 것이니 사람이 지혜롭게 변해야 하겠습니다. 결국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지만"

 

닭이냐 달걀이냐! 이 경우에는 동시에 변화가 불가능 할까.

아니 변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변화를 주면서 버틸수 있는 쪽이 먼저 변하는 것은 어떨까.

세상에는 변하고 싶어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없어 정해진 틀속에 겨우 겨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소수이면서도 큰 힘이 있는 그들이 먼저 나서서 변화를 주도한다면 나름의 포용력으로 보일 수도 있겠다.

이런 상상 역시 너무나 현실성이 없는 쓸데 없는 공상으로 치부되겠지.

 

"합리는 머리의 이치와 가슴의 이치가 합쳐져서 이성과 감성, 그리고 논리와 심리가 조화를 이루어 시너지를 빚어내는 융합 상태를 뜻합니다. 이러한 자기조율 능력이 평가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학생들에게 마음 쓰는 법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한국 학생들은 죽은 듯이 꼼짝 말고 앉아서 공부만 하라고 강요받죠. 다시 말해 머리는 쌩쌩 돌아가는데, 가슴은 메말라 있다는 거죠. 이제 학생들은 어떻게 자신의 감정을 관리하고, 극대화하고,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생산적으로 표출하는가를 배워야 합니다."

 

머리의 이치와 가슴의 이치의 합치! 그래서 합리!

지식이 아니라 지혜를 배워야 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걸까.

감정을 쓰는 것도 배워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 한다. 그리고 그 배움은 자연속에서 함께 뛰놀때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지 않을까? 경쟁이 아니라 협력의 관계에서...

 

"우리 사회에 어른이 필요해요. 나이 많은 어르신을 통칭하는 발이 아니라 '어른십'이 필요합니다. 어른이 보여주는 최고의 리더십이죠."

 

아! 어른십이라는 말!! 여기에 많은 뜻이 담겨 있다.

과연 어른은 언제부터일까? 민증이 나오면?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울수 있는 합법적인 나이가 되면? 대학을 졸업하면? 취업을 하면? 결혼을 하면? 아니 나이가 아무리 많다고 해도 전부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어른이란 정확히 무엇이다! 라고 말할 순 없지만 나이가 많아서 어른이 어른다워야 한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고 그렇게 어른이라는 것에 기대하느 것이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어른다움. 경험을 지혜롭게 사용하고, 여유로우며, 포용력이 있는 그러면서 누군가의 길이 되어 줄 수 있고, 언제나 쉬어갈 수 있는 곳이 되어주는 것. 생각해 보면... 어른십, 어른다움 이란, 지금의 교황님이나 이젠 볼 수 없는 법정스님, 김수환추기경님 같은 성인의 반열에 오른 그 분들을 말하는 것 같다.

 

"학교와 기업에, 사회와 정부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요구하게 될 제도 NCS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고질적-학력 중심, 스펙 중심-문제들을 해결하게 도와준다면, 더 나아가 차별 없는 세상으로의 한 걸음이 된다면 어서 빨리 현실화되기를 바랄 뿐이다."

 

나 역시도 그런 세상이 온다면 한시라도 빨라 오기를 바란다.

 

"인생의 수많은 갈림길 앞에서 잘못된 선택에 대한 후회가 밀려와도 '다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눈앞에 펼쳐주는 사회"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수업시간에 많이 고민했던 사회이다. 그때가 벌써 4~5년전!

나 혼자만의 고민은 아닌데 아직까지 고민에만 머물러 있다면... 너무 한심한 사회 겠지.

그렇게 고민하고 답을 찾고 연구하다 나온것이 바로 이것 NCS다. 국가직무능력표준! 이젠 재능을 표준으로 다양하게 비교할 수 있게 된 길이 열린것이다. 이 시스템이 자리잡는다면 최저임금에 목숨을 걸지 않아도 되겠지.

서로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사회를 꿈꾼다. 학벌 위주의 사회가 아니라 모두 각각의 재능에 맞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 그 재능을 펼칠 기회가 무한하고 한번 실수 해서 다른 길로 가더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그런 사회! 민주주의 사회라는 것의 진정성은 이런 사회겠지. 그래도 자본앞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노동자가 바라는 것은 동일 노동에 동일 임금이라는 것인데 그 기준이 되어 줄 수 있는 것이 생긴다면 실천 할 수 있겠지.

 

" '타인의 시선' 때문에 잘못된 진로를 선택했던 사람들이 떠오른다.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무엇을 즐겨하는지 감추고 기다란 줄 안으로 들어와 함께 걷던 이들, 좋은 대학을 인생의 목표로 삼던 사람들"

 

여기엔 나역시 포함된다. 또래. 아니 우리 세대 모두가 그랬겠지. 절대적 다수가...

이젠 세로운 사회를 세로운 모습들을 바라볼 때가 되었다.

어쩌다 공무원이 최고의 직업이 되었고 응시자 수가 많아 져 경쟁률이 끝 없이 올라갔을까.

최고의 직업이란 기준은 별거 없다. 어떤 직업이 되든 안전하게 위험 없이 매달 일정금액 이상의 돈을 벌 수 있는 직업. 그러면서도 개인의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직업. 그게 바로 공무원일 뿐이다.

 

"국가가 인정해 주는 어떤 기준이 있어야 되거든요. 이해 당사자들이 합의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마다 종사자에게 요구되는 능력, 그게 곧 NCS(국가직무능력표준)죠."

 

"우리 사회가 능력중심사회가 되려면 채용공고 자체도 더 이상 학력을 기준 삼기보다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인재는 어떤 능력들을 갖춰야 한다. 또는 무엇을 얼마나 잘 할 수 있느냐를 제시하는 쪽으로 바뀌어 가야 될 것입니다."

 

"NCS (국가직무능력표준)는 직업인이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로 하는 능력단위에 대한 기준입니다."

 

"우리 사회가 능력중심사회로 나아가야 국민 개개인으로서는 행복한 삶을, 국가적으로는 선진국으로 향하는 전환점이 될 텐데 그런 의미에서 NCS가 능력중심사회 구현의 출발점이다."

 

여러 쪽에 걸쳐 NCS의 능력기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여러번 말해도 다시 말할 수 밖에 없는 것 능력! 학벌이 아니라 능력을 보자고 하는 것!

그것이  NCS의 탄생이고 세로운 사회모습의 기준이며, 출발이다.

 

"영국에서는 학교의 종류 또한 다양화시키고 교육과정 역시 세분화해 학생 개개인의 능력, 필요, 환경에 맞춰 적절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변화가 의미 있는 이유는 이 모든 과정이 오늘을 사는 '현재'를 위한 교육이 아니라 청년들이 앞으로 살아갈 '미래'를 위한 교육이기 때문이다."

 

현재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위한 교육! 우리도 이런 변화가 필요하다. 이미 그 시점은 많이 지났지만.

지금이라도 변화하지 않는 다면 우리의 미래는 정말 어떻게 변해 갈지 아무도 모른다.

참고 참고 또 참고있는 사람들의 불만이 터져버리기 전에스스로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그런 모습에 동참할 수 있다면 우리의 미래는 꾀 괜찮을 것 같다.

 

" 제가 나중에 해외 나가서도 '내가 이런 것을 정공한 사람이다'라는 걸 보여줄 수 있잖아요."

 

NCS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이것이다. 국가가 인증한 능력! 그리고 외국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표준이 된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외국과의 교류가 가능해 지며 해외로 직업을 구할 때 비용과 시간을 절감 할 수 있고 중복된 교육을 피할 수 있고 또 모든것이 잘 맞아 들어간다면 일하는 것이 즐거워 생산성과 창의성이 자연스럽게 좋아질 것이다.

 

"꿈꾸던 직업을 얻고 원하던 장소로 출근을 시작하지만 기쁨은 반갑게 찾아왔다가 순간의 슬픔을 주기도 한다. 완전한 아도는 찰나일 수 있다. 빛과 함께 어두움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내일 아침이면 빛이 내 방을 가득 채워줄 것이기 때문이다."

 

찰나의 순간으로 찾아오는 빛이 되어도 한번쯤 그 빛을 보고 싶다.

어둠이 함께 하는 빛이라도 우리는 또 다른 빛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어둠이 생기면 환하게 밝혀주는 빛을 우리는 우리에게 비춰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세상의 잣대가 어떻고, 편견이 그래서라는 핑계보다는 그 어떤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서 자신의 능력을 세상에 보란 듯이 보여주는 당신이길 응원한다."

 

스스로에게 당당하며 세상에 당당하게 나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지하철에서 고개를 내리고 스마트폰의 세상속에 빠져 표정을 잃어 버린 모습들이 아니라 서로가 얼굴을 마주 하고 당당하게 자신이 잘하는 능려을 펼쳐내면서 얼굴 가득 웃음 꽃이 피어나는 우리들의 모습을...

 

그런 기준을 만들고 표준이 될 수 있다는 NCS! 지금껏 우리에게 없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번의 시행착오는 있겠지만 노력과 연구를 통해서 정착이 된다면 서로가 상생하는 세상을 만날 수 있을 거라 믿어보고 싶다.

 

"나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났지만, 취업 준비를 하는 당신의 이야기는 아직 끝이 나지 않았으므로, 어쩌면 이제 서문쓰기에 불과하므로, 이제라도 꿈을 향해 전진하는 본격적인 '당신의 직업과 일에 관한 자서전'이 쓰이길 바란다.

그리고 지금부터 아주 오랫동안 당신이 만들어가는 이야기의 독자가 되고 싶다."

 

취업준비생으로 있는 지금 이 마지막 문장을 어려번 읽었다.

내 이야기는 아직 서문도 쓰지 못했다. NCS 인재혁명 다큐를 찾아 보고 싶었지만 공식적인 방법으로 찾아 볼 수 없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니 고용노동부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개발현황을 볼 수 있었다.

2014년 분류 체계를 정비해서 557개 NCS가 개발 보완 완료 되었다.

이력서에 한줄 채우기 하는 그 동안에 국가에서 이런 일을 하고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아직 많은 부분이 개발 되어야 하겠지만 이미 개발된 내용들이라도 알고 적용하고 있는 공공기관들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그리고 2015년? 2016년 채용부터는 공공기관 채용에 NCS를 적극 도입하고 어쩌면 모든 채용을 NCS의 기준에 의해서 이뤄 진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동안의 채용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재 채용을 시도하는 공공기관의 모습을 환영한다.

 

책속의 세상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나를 둘러싼 세상이 이렇게 많이 변했다니 이젠 이 변화의 흐름에 참여 할 수 있는지 시간을 들여 알아 봐야겠다.

 

다음에는 취준생의 신분이 아니라 꿈을 이뤄가는 사람의 신분으로 만나길 바란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 http://www.ncs.go.kr/ 홈페이지도 이미 있고

능력중심의 채용공고를 볼 수 있다.

취업을 꿈꾸는 스무살의 그대 NCS의 꿈을 한번 펼쳐 보길 바란다.

 

책을 읽고 무엇이 남을까란 고민을 하며 독서를 해온지 시간이 조금 지났다.

이번 책은 정말 우연한 기회를 얻어 읽게 되었는데.

책을 읽고 정말 많은 질문들과 답이 남아 버렸다.

 

세상과 꿈, 그리고 직업에 대해서.

 

아니 "미래"라는 한가지 질문이 남았다.

 

행복한 미래를 위한 꿈, 그리고 길...

 

멋진 독서를 하게 해준 카멜북스와 멋진 다큐를 만들고 책을 써주신 정화영님께 감사의 말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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