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의 조건 - 군림할 것인가 매혹할 것인가
이주희 지음 / Mid(엠아이디)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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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강대국의 비밀>이 책 <강자의 조건>으로 돌아왔다.

"군림할 것인가 매혹할 것인가"

 

이름만 들어도 아하! 하고 수긍이가는 세계적인 강대국들

로마, 몽골, 영국, 네덜란드, 미국

 

세계제패 했던 5개국의 이야기를 통해서

EBS 다큐프라임 <강대국의 비밀>에서 이야기한

 

강대국의 비밀!

"관용!"에 대한 이야기!

 

 

"강자들의 역사는 무조건 다 옳다고 인식하는 것처럼 큰 오류도 없다"

조정래작가님의 추천사에 또한번의 충격을 준다.

강자들의 역사가 무조건 옳다는 편견을.. 나도 모르게 가지고 있었는데.

<강자의 조건>을 읽으면서 얼마나 잘못된 생각이였는지.

조정래님은 추천사 역시 남다르다는 생각.^^

 

 

자 그럼 약..기원전 750년? 부터 1453년까지! 이름은 지금도 그대로 남아 있는

로마제국의 이야기부터 <강자의 조건>을 하나씩 알아가 보자!

 

제1부 로마!

 

"로마 시민권"의 의미와 위력!!

 

로마가 로마제국이 되기위한 조건!!

로마제국이 되어버린 이유! 바로 "시민권"에 있었다.

당시의 시대는 도시국가의 시대!

아테네, 스파르타에도 시민권은 있었지만

로마가 제국이 된 것에는 "로마 시민권"만의 특별함이 있었다.

 

시대의 영웅 '한니발'과의 전쟁에서 매번 패하면서도

결국 전쟁에서는 승리한 로마의 특별함.

 

 

"로마 시민권"이다

 

 

당시 도시국가의 연맹체계에서 맹주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강한 군사력이 필요했다. 연합국이 적의 침입을 받아 위기에 처하면

맹주는 맹주로써 적을 물리쳐야 되는 의무가 있는데 여기서 맹주의 군대가 패하면

힘의 논리에 따라 맹은 해체되고 승자가 맹주가 되는 새로운 연합이 탄생하게 되는게

도시국가들의 살아가는 방법이였다.

 

적어도 로마가 한니발과의 전쟁을 하기 전까지는 그랬다.

 

지금의 입장으로써는 겨우 "시민권"하나? 라는 생각이 드는 그것!

그것이 당시로써는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혁명이였다는 것.

그 혁명이 로마를 제국으로 만드는 열쇄였다.

 

한니발에게 3번이나 대패하면서 원로원과 집정관, 강력한 군대까지 다 잃었을때

그땐 누구나가 이젠 로마는 전쟁의 패배자이며, 전쟁이 끝났을 거라 생각 했을 거다.

당시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는게 일반적이였으니까.

 

하지만 결국 전쟁에서 승리한 것은 로마였다.

 

"로마 시민권"의 특별함!! 그것은 바로 "개방성"에 있었다.

그 누구라도 적이 아니라면 "로마 시민"이 될 수 있었던 개방성.

 

당시 도시국가들로서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였다.

 

로마 시민권의 개방성으로 인해서 로마연합은 단순한 연합이아니.

'로마의 시민'이라는 인식이 박혀버린 '조국'이 되었던것!

그 누가 있어 '조국'을 함부로 버리겠는가.

(일제시대의 주역이였던 그 대단한 분들이라면 또 몰라도....)

 

 

p. 57  간혹 이렇게 말하는 이들이 있다. "로마는 도대체 왜 싸운 것인가?

기껏 싸워서 이겨놓고 자기네랑 동등한 시민으로 받아들인다면 도대체 무슨 이득이 있단 말인가?

뭐하러 싸운단 말인가?"

그런데 이 질문에는 질문 자체에 이미 순혈주의의 전제가 숨어있다.

"나와 피를 나눈 나의 형제들이 남들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아야 승리한 보람이 있다"

라는 전제이다. 하지만 당장의 우월감만을 중시하는 매우 협소한 생각일 뿐이다.

중요한 건 내가 남들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상대적 우월감이 아니다.

절대적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상태로 발전할 수 있다면 남들에게 좋은 것이 나에게도 좋은 것이다.

이건 결코 도덕적인 의미에서 사해동포주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철저하게 실용적인 입장에서 나와 나의 공동체가 지금보다 더 나아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인 것이다.

 

 

그러니 설령 죽더라도 끝까지 항쟁하는 것.

그것이 당시 로마 시민권으로써의 위력이였으리라.

 

세상에 노예까지도 10년후에는 당당한 시민이 될수 있다는데, 원수도 받아준다는데.

아니 시민권자를 넘어서 최고 지도자라 할 수 있는 집정관도 될수있고

귀족의 지위는 그대로 유지하기도 하고 원로원이 일원이 되기도 하는데.

 

그 누가 있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그 대단한 스파르타도 결국 폐쇄적인 시민권으로 몰락했고, 아테네 역시도 폐쇄적 시민권으로 몰락했으니.

정말 대단한 혁명이였지.

남들에게는 혁명이였지만, 로마에게있어서는 당연했던것.

그것이 바로 로마를 세계를 지배하는 "로마제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 이였다니.

 

지금으로 비유자하면.... 아마 외국인이 특히 노동자라고 한국사람들이

은근히 또는 대놓고 차별하는 동남아시아 사람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는 것보다

로마 시민이 되는 것이 더욱 쉬웠을 거란 생각도 든다.

 

대우도 안해주고 부려먹기만 하고 불법이라고 막 대하고

인간취급도 안해준다는데 누가 그나라 국민이 되려고 하겠어...

 

단순비교를 하자고 해도 대한민국 국민보다는

로마 시민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거라는 예상...

 

이런 상상도 해본다.

로마가 철저하게 실용적으로 끝까지 자유를 보장했더라면...

세계 각국의 민족들을 정말 자유롭게 받아 들였더라면...

아직까지도 대 제국으로써 건재하고 있었을 거라는 상상...

비록 종교적 이유가 로마 멸망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지만...

그마저도 포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상상을 해본다.

 

 

제2부 몽골!


세계제국 몽골!

 

2부 시작에 이런 질문이 있다.

"야만적인 유목민족에서 출발한 몽골은 어떻게 5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세계를 정복할 수 있었을까?

아니 세계는 어떻게 몽골이라는 야만인들의 지배를 그토록 쉽게 받아 들일 수 있었을까?"

 

이 질문이 2부의 핵심이다.

불과 50년!! 그토록 짧은 시간 안에

역사상 그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해버렸다. "몽골"은...

그리고 그 선봉에 "칭기즈 칸"이 있었다.

 

징키츠 칸, 유목민 특유의 기동성, 그리고 몽골제국이 성장한 이야기는

책을 보시라, 다큐멘터리에서 놓친 부분까지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

 

p. 161 역사상 가장 방대한 영토를 지배했던 몽골제국, 제국이 인류에게 남긴 것은

단지 엄청난 넓이의 영토를 지배했다는 기억만이 아니었다.

문명의 전달자 몽골 제국이 있었기에 유럽은 잠에서 깨어나 근대를 시작할 수 있었고,

아시아와 아프리카도 다른 문명의 존재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진정한 의미의 세계사는 몽골 제국과 함게 13세기에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그 세계사를 만든 힘은 서로 다른 문화를 거리낌 없이 받아 들이고 융합 했던

몽골 제국의 "관용" 이었다.


몽골이 대 제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

이 한문단으로 대체 할 수 있을 것 같다.

더 줄이자면

 

"관용"


이 한 단어가 몽골을 세계에서 가장 광대한 영토를 지배했던

역사상 유례없던 제국을 건설한 이유였다.

 

로마때와 마찬가지로 적에게는 무자비 하지만

내 사람으로 받아들이면 학연 지연 혈연 할 것 없이

그저 능력만으로 대우 받는 국가.

 

다양한 종교가 서로 공존하는 이상한 국가

그 어떤 민족이건 초원의 일원이 되면 능력에 따라 대우받는 그런 세계

 

어쩌면 현대 사회보다 더욱 발전한 민주주의 사회라고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명의 위협을 함께 해처가는

그 어떤 시련도 같이 이겨내는 "칭기즈 칸"의 그 리더쉽

내가 찾은 키워드는 "신뢰"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동등한 입장으로 기꺼이 목숨바칠만한 사람을 만날수 있을까?

그게 바로 '칭기즈 칸'의 위대함 이겠지.

 

 

목숨까지도 아깝지 않은 친우! 생사고락을 함게한 동료!

'신뢰'를 기반으로 하기때문에 마음 놓고 등을 맞길수 있었고

그럴수 있었기에 그 누구라도 받아 줄수 있는 자신감이 있었으리라.

(난 누군가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 주었는지, 나에게는 그런 친구가 있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본다.)

 

 

 

제3부 대영제국!


GREAT BRITAIN 대영제국의 탄생!

 

해적의 나라라고 하면 싫어하겠지? 국가 이미지 매이킹에 있어서는 정말 최고

덕분에 신사의 나라가 된 영국의 이야기

 

지금도 해가지지 않는 제국 하면 바로 떠올리는게 영국이지만

'해가 지지 않는 제국' 최초의 타이틀은 스페인 이였다니 정말 놀랍다.

 

영국은 해전의 혁신을 통해서 세계를 제패했다.

스페인의 무적함대와 맞써 당시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무적함대에게 패배를 안겨준 일! 그 일을 기점으로 영국은 세계의 바다로 나갔고

결국에는 바다를 지배하는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이 될 수 있었다.

 

여기서는 스페인의 펠리페2세의 꽉막힌 생각과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의 혁신이 비교가 된다.

당시 세계를 지배하고 있던 스페인의 무적함대!

최강의 보병전력을 통해서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절대 무력을 가진나라.

그리고... 그리고... 카톨릭의 신봉자 펠리페2세!

스페인의 입장에서 보자면 결국 자멸의 결과를 불러왔다.

 

p. 241 자신이 이미 잘하고 있는 것에만 집착하는 인간의 낡은 사고를 비웃는 것 처럼

혁신의 속도는 항상 인간의 예상을 뛰어 넘는 법이다.

 

펠리페2세는 그동안 잘 해왔던일!

보병을 통한 해군의 운영! 최고의 보병이 최고의 해병이였던 당시의 일반적인 생각이

 

결핍을 통해서 혁신할 수 밖에 없었던 영국의 혁신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기에

결국 영국이 해가지지 않는 제국으로 지금 까지도 남아 있겠지.

 

부족함을 알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세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주저함이 없다면! 그것은 역사를 바꿀 놀라운 혁신이 될 것이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해적왕을 귀족으로 받아 들였으며,

부족함을 체우기 위해 세로움을 도전했고,

주류였던 청동포에서 과감히 주철포를 개량해서 포 시장의 혁명을.

전투선 역시 주류의 범선과 겔리온의 단점을 보완하는 혁신을...

(창조경제의 표본! 본보기!! 좀 배웠으면 좋겠다.^^:)

 

역사속에서 영국이라는 나라가 보여줬으며, 최근에는 애플의 아이폰이 보여줬으니.

미래에 어딘가에서도 지금 이순간에도 그 누군가는 역사를 바꾸고 있으리.

(그게 내가 될 수도 있고.^^)

 

 

 

 

제4부 네덜란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제국

 

네덜란드가 제국이 될 수 있었던 가장큰 이유는 어쩌면 펠리페2세가 아니였을까.

영국과 네덜란드 이 두나라가 제국이 되는것에 가장 큰 공헌을 한사람을 찾아 본다면

아마 펠리페2세 일듯 싶다.

 

세계사의 흐름을 뒤흔드는 파급력!! 그런의미에서 본다면

펠리페2세 또한 정말 대단한 사람이였을 거야.

 

네덜란드의 독립전쟁!

시작은 단순히 종교적 자유를 위한 투쟁에서 시작했는데

펠리페2세의 위력? 덕분?에 네덜란드의 독립전쟁이 발발하고

결국에는 자유를 쟁취! 후에 펠리페2세가 파산하기 까지!!!

 

이럴때 쓰는 사자성어가...

자업자득, 지리멸렬인가?

 

종교적 자유를 통해서 다른 것도 아니고 경제력 하나만 가지고 대제국이 될 수 있었던 나라 네덜란드

풍차와 튤립, 호수가 매력적인 작은 저지대 국가가 세계의 거대한 제국이였다니

 

펠리페2세의 종교재판 덕분에 쫒기고 쫒긴 유대인들과 소수민들이 정착한 나라 네덜란드

그 힘으로 세계무역을 장악하고 벌어들이는 막대한 부를 통해 세계를 제패한 대제국이 되었다.

 

몽골의 칭기즈 칸의 시대처럼 종교와 사상의 자유를 보장 받게 된다면

그 어떤 나라도 대제국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 한다고 할까.

 

p.323 여기 현대 네덜란드의 헌법 1조가 있다.


'네덜란드의 모든 국민은 평등한 환경에서 평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

종교, 신념, 정치적 의견, 인종 또는 성별 등의 어떠한 배경에 바탕을 둔 차별도 금지되어야 한다.'


헌법 1조는 그 나라 헌법이 지향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를 드러낸다.

그런 점에서 네덜란드 헌법은 실로 독특한 1조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다른 어떤 가치보다도 '관용'을 제1의 가치로 내세우기 때문이다.


아마도 17세기뿐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네덜란드인 들에게는

관용이 그 어떠한 가치보다도 중요한 가치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황금시대를 구가했던 17세기 네덜란드는 관용이 만들어낸

역사상 가장 작은 제국 이었다.

 

넓은 의미에서 보자면 대한민국의 헌법도 '관용'이 헌법이 이라는 생각이다.

 

헌법 제 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권리와 권력이 모두 국민에게 있다고 헌법에서 말하는 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주권이 있고 권력이 있는 나라 대한민국.

 

넓은 의미로 보자면 이만큼 관용적인 나라가 또 어디 있을가 싶다.

권리와 권력이 국민에게 있으니 국민이기만 하다면 정말 자유롭다는 것.

 

권리와 권력에 따른 책임만 있다면 그어떤 것을 해도 자유가 보장되는것이

헌법이 말하는 대한민국!

 

그렇다면 우리도 제국의 기초는 있는 셈이지.

(현실은 뭐....^^;;;)

 

 

제5부 미국!


'1964년 미국, 미시시피 자유여름'

 

미국이라는 나라가 강대국 그것도 초강대국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사실이다.

미국이라는 나라를 설명할때는 제2차 세계대전이 중점이 되는줄 알았는데.

미시시피 자유여름이라니!

 

역사공부에 미국사 공부에 부진한 나로써는 생소한 사건이지만.

미국사에 있어서 미국이 인류상 전 지국적인 강대국이 된 저력을 볼 수 있는 정말 특별한 사건이였다.

 

마틴 루터 킹 목사와 링컨대통령의 노예 해방!!

1964년 미국의 미시시피 자유여름이야 말로 진정한 노예해방이며,

현재 미국이 정말 대단한 강대국이 된 저력을 확인한 사건이겠다.

 

그 전까지 만연해 있던 노예제도와 흑인차별!

뭐 지금도 미국이라는 나라가 전적으로 차별이 전혀~~ 없는 자유의 국가라는 것은 아니다.

아직까지도 차별은 남아 있고 법으로 강력하게 규제가 되어 있을뿐

미국에서도 구세대의 사람들의 사고속에서는 차별이 있겠지.

(그건 우리역시 마찬가지 일테고...)

 

미국의 시민권은 과거 로마제국의 시민권과 닮았다.

미국이란 나라는 시작부터 이민자들의 나라!

 

미국 시민권의 위력은 어찌 돼었든 '미국인'이라는데 있다.

 

~~ 계 미국인

 

정말 다양한 인종이 있는 만큼

아시아계 미국인, 한국계 미국인, 유럽계 미국인... 뭐 등등

뭐든 종류에다 '미국인'을 붙일 수 있는 위력!!

 

그게 바로 미국 '시민권'이며

세계 모든 나라로 부터 인재를 빨아 들이는 미국의 진정한 힘일 것이다.

 

물론 1964년 미국 미시시피 자유여름을 통해서

흑인이 투표권을 가지게 되는 그 순간 미국이라는 나라는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초 강대국이 될 수 있었다는 것... 그것이 미국의 저력일테지.

 

미시시피 자유 여름이란 흑인과 백인두명이 실종되면서 시작된 청년 중심의 민권운동이다.

당시로써는 상상 할 수 없었던 모험이, 목숨을 걸어야만 했던 모험이 바로 흑인과 백인이 같이 있는 것

백인식당이 따로 있고, 백인 식수대가 따로 있다니, 버스도 백인 따로 흑인 따로였다니 상상이 가는가?

 

조선으로 치자면 양반이 겸상하지 않는 것과 비교 가능할려나?

 

그런 미국에서의 민권운동! 흑인이 주축이 되었지만 흑인뿐만 아니라 백인을 제외한

거의 대다수의 소수민들이 함께한 민권운동였으며

흑인들이 유권자로 등록하면서 그 성공이 된 운동이다.

 

'민주주의'국가에서 '유권자'라는 것!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의 의미는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뼈속 깊이 느끼고 있겠지.

 

흑인이 유권자가 될 수 있었던 사건이며,

그로 인해 미국의 경제력이 상승한 원동력이 되었으며,

세계에서 다양한 인재들이 모일 수 있었던 계기였다.

'미시시피 자유여름'

 

여기서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의 'I have a dream'연설을 다시 보게 되니

전율이 인다...

 

 

'말 위에서 천하를 지배할 수 있어도, 말 위에서 천하를 다스릴 수 없다'는

몽골제국의 오래된 경국는 묻는다. 당신은 진정한 '강자의 조건'을 가졌는가?

 

라는 질문으로 끝을 맺는다.

 

 

'관용'이라는 강자의 조건을 가졌는가

 

당신은 유연하게 모든것을 받아 들이고 포용할 수 있는가?

당신은 사상과 종교가 다른 이를 이해하고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

당신은 새로운 세상과 마주할 '용기'가 있는가?

당신은 '나'와 다른것들에 대해서 '관용'을 배풀 수 있는가?

 

당신은 '강자'인가?

 

 

자신이 이미 잘하고 있는 것에만 집착하는 인간의 낡은 사고를 비웃는 것 처럼

혁신의 속도는 항상 인간의 예상을 뛰어 넘는 법이다.

진정한 의미의 세계사는 몽골 제국과 함게 13세기에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그 세계사를 만든 힘은 서로 다른 문화를 거리낌 없이 받아 들이고 융합 했던

몽골 제국의 "관용"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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