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로봇이 전학을 온다면? AI 냥냥이의 미래과학 교과서
김정환 옮김, 아라이 노리코 감수 / 아름다운사람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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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공지능 로봇이 전학을 온다면?> - 아라이 노리코

읽기만 해도 이해되는 초등학교 미래과학!

AI냥냥이의 미래과학 교과서

 

인공지능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재미있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되는 책 AI냥냥이의 미래과학교과서 시리즈

#인공지능로봇이전학을온다면? 입니다.

 

제가 처음 #인공지능로봇 이란 말을 들은 것은 아주 어릴 때입니다.

주말에 방영했던 만화 #우주소년 #아톰 을 아빠와 함께 볼 때였죠.

그때의 기억이 선명하게 떠오르네요. 초등학교 1학년쯤 되었던 것 같거든요.

그냥 무슨 말인지 이해는 못 하지만 아톰 같은 로봇을 인공지능로봇이라고 부르나 보다 싶은 정도였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저는 성인이 되어 #조카덕후 #조카바보 가 되었네요.

제가 이 책을 읽은 것은 조카랑 함께 하고 싶어서 였어요.

한창 로봇 좋아할 나이거든요. 공룡에 푹 빠져 살던 조카가 어느 날부터인가 각종 메카드 이름을 외우며 로봇에 푹 빠졌거든요. 조기교육이 중요하다 싶어 실제로 만들어 볼 수 있는 로봇 키트들도 많이 사서 같이 만들었죠. 아직 가지고 놀고 만드는 것은 외형적인 로봇입니다. #지능 #인공지능 부분은 없죠.

 

어느 날인가 친구 집에 가서 AI 스피커를 경험했었나 봐요.

엄청 놀랐었데요. 신나서 자랑을 하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본격적으로 로봇과 인공지능에 대해서 친해질 시기 같아 우선 저부터 확실하게 알자 마음을 먹었어요. 아직까지는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큰아빠거든요. 좀 오랫동안 그 느낌을 느끼고 싶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찾아 읽게 된 책 <인공지능 로봇이 전학을 온다면?>은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기초 입문서로 최고의 책입니다. 독자 대상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기에 이해하기 무척 쉽죠. 성인분들도 개념을 잘 안 잡혀 있다면 잠시 시간을 내어 읽어보면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첫 장은 개념부터 정의합니다.

인공지능이란 무엇인지, 로봇은 또 무엇인지.

지금 인공지능의 현실은 어디까지이며, 미래에 어떤 모습을 기대하는지 알 수 있죠.

 

 

 

두 번째 장은 책의 본격적인 내용

만약 우리 반에 AI친구가 있다면 이입니다.

 

인공지능로봇이 친구로 온다면 인공지능로봇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진짜 친구가 되어 줄 수 있을까요?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담은 이야기가 펼쳐지죠.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필수적인 능력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대화 를 꼽을 수 있습니다.

사람끼리도 말이 안 통하면 답답하고 짜증 나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잖아요.

그렇다면 인공지능과는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만화영화의 인공지능로봇처럼 친구가 되고 사람처럼 대화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텐데.

지금의 기술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냥 대화하는 척을 한다고 할까요. 정해진 질문에 답을 찾아주는 정도라고 해야 할까요. 사람처럼 문맥을 이해하고 상황을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1차원적인 것들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사람을 만나면 너무나 쉽게 하는 대화가 이렇게 어려운 일이라고 하니 정말 깜짝 놀랐죠.

 

 

또 흥미를 끈 이야기는 사람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지금 기술로 어디까지 가능할까? 과연 변장이 가능할까?

인공지능 앞에서 사람이 변장하기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사람처럼 외형적인 정보로만 구별하는 것이 아니라서 그렇다고 해요.

개인의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더욱 불가능하죠. 아마 가까운 미래에는 즉시 유전정보를 분석해서 대조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된다면 성형을 아무리 많이 해도. 체형을 바꿔도 사람은 못 알아봐도 인공지능로봇은 유전자 정보로 바로 구별할 수 있겠죠. 상상해보니 정말 놀랍고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렇게 하나하나 평상시에 인공지능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가고 있습니다.

참 많은 질문을 하고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별하게 해주죠.

그 사이에서 그럼 우리는 어떤 것을 할 수 있고, 인공지능을 어떻게 이용해야 되나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배우게 됩니다.

 

세 번째 장에서는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회 곳곳에서 우리가 상상하고 현실로 만들려고 하는 기술들을 하나씩 풀었죠.

책에 담긴 미래의 모습. 어릴 때 상상하던 많은 부분들이 실현되었으니 아이가 성장해서 제 나이쯤 되면 책에 담긴 많은 모습들은 일상생활이 되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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