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전승환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살랑이는 봄날

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 한 권 읽습니다.

전승환님의 에세이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

그동안 서점에서 볼 수 있었던

어린날 만화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아닌

'라이언'이란 이름에 마음이 갔어요.

지금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 '라이언'

가만 보면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것도 아니고,

만화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에세이라니 조금 의아 했지요.

생각해보니 '라이언'은 꼭 '나'같다는 생각이 드는

캐릭터입니다. 누구라도 그런 생각을 할 것 같아요.

대한민국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카카오톡을 메신저로 쓰는 사람이라면

일상에서 매일 만나는 아이거든요 '라이언'은요.

제가 '라이언'을 좋아하는 것은

확실하게 화낼 줄 알면서, 귀엽고 사랑스럽기 때문이에요.

말도 안되고, 답답한 상황에서 많이 등장하지만

나중에는 토닥여주는 따스함이 있죠.

전승환님도 그런 매력을 발견했나봐요.

그래서 '라이언'이 친구처럼 곁에 있다면

이런 이야기를 들려줄 것 같다 싶어 이 책을 만들게 된건 아닐까 싶었습니다.

책으로 옮겨온 라이언은

매일 밤 함께하는 친구가 되었어요.

고단한 하루 끝.

침대에 기대어 책을 펼쳐 듭니다.

그냥 휘리릭 넘기다가 멈춰서는 쪽을 차분히 읽어가요.

하루에 하나 그렇게 라이언을 곁에 두다보니

피곤하고 고단했던 하루가 달라지기 시작 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습관처럼 움직이던 하루에

생각을 하게 되었죠.

음... 잠들기전에 '나'를 돌아보고

토닥여주는 시간이 만들어 졌습니다.

그 덕분일까요.

언제부터인가 편안하게 잠들기 시작했어요.

아침이면 스트레스 가득이었는데

이젠 다음날 해가 뜨길 기다리고 있게 되었죠.

라이언과 함께 하는 시간들

여전히 고민도 많고, 생각도 많지만

하나하나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아래는

책을 보며 담았던 글들을 옮겨왔습니다.

사람마다, 상황마다 마음에 담기는 문장을 다를 것 같아요. 제가 밑줄 친 글들을 보면

지금 제가 어떤 고민을 하고 있고,

어떤 문장들이 위로를 하고, 힘을 주는지 엿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프렌즈에도 여러 캐릭터가 있으니까.

작은 기대하나 해봅니다.

다른 캐릭터들은 어떤 이야기를 해줄까 하는 기대를요.

 

 

 

 

 

 

 

 

 

 

#라이언 #내곁에 #있어줘 #전승환 #라이언내곁에있어줘 #에세이 #책 #독서

#리뷰 #아르테 #봄 #밤 #위로 #용기 #희망 #토닥임 #토닥토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