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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티움- 어느 중세 제국의 경이로운 이야기
주디스 헤린 지음, 이순호 옮김 / 글항아리 / 2010년 10월
38,000원 → 34,200원(10%할인) / 마일리지 1,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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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오랜만에 서재에 글을 남긴다. 

학교...에서 별 거 하는거 같지는 않은데..........은근히 시간이 없는 이 상황은 뭘....까;; 아침에 일찍 수업이 시작하고 늦게 끝나서 그런가ㅠㅠㅠㅠㅠ  

오늘까지 정말 야구 재밌게 봤다, 특히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두산은 두산 극장에서 개봉한 미니시리즈로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줬구......ㅠ 2주동안 열광하면서 야구를 봐서 그런지 두산의 야구가 끝났다는 사실이 좀 허탈하긴 하다ㅠ

여기서 두산의 포스트 시즌이 끝난 건 중간고사 공부를 하라는 하늘의 계시인건가.......!! 

아무튼...........3월 개막하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내 인생의 활력소가 되었던 두산 베어스! 그리고 야구!! 일단 무사히 한국시리즈까지 치루고 나서...........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보자ㅋㅋㅋㅋㅋㅋ 

광저우 끝나고.......겨울엔 뭐 보지....뭐하지...........ㅠㅠㅠㅠㅠㅠ 

 

올해 열심히 뛰어준 두산베어스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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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채선
이정규 지음 / 밝은세상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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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는 새는 뒤를 돌아보지 않는 법이니라. 왜 그런지 이치를 아느냐?"
언젠가 대원군이 하늘을 나는 새를 가리키며 물었다.
채선이 잠자코 있자 대원군이 말했다.
"새는 뒤를 돌아보는 순간 죽는다는 걸 알기 때문이야."
그 한마디가 채선의 폐부를 아프게 찔렀다.
‘뒤돌아보지 마라!’
모든 의미를 함축한 그 한마디에 채선은 깊은 절망을 느꼈다.
채선은 당당하게 말하고 싶었다.
바람이 원하는 곳으로 불 듯 새 또한 원하는 곳으로 날아가고 싶어 하는 게 아니냐고. 한낱 새 같은 미물도 그러할진대 사람이라면 진정 자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게 아니냐고.-59쪽

대원군이 함초롬히 피어난 난초 꽃을 가리키며 물었다.
"난초들도 우리 인간처럼 생각을 한다는 사실을 아느냐?"
채선은 다소곳이 고개를 숙인 채 대원군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난초들은 짝을 이루고 싶은 상대에게 자기 생각을 전하고자 하지. 우리 인간들보다 난초의 짝짓기 행위는 더욱 처절하고 눈물겹다 할 수 있느니라. 난초들에게는 짝짓기 행위 자체가 투쟁이기 때문이야. 우리 인간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건 난초들이 치러낸 힘겨운 투쟁의 결과라 할 수 있느니라. 난초들은 우리 인간들이 보고 즐기라는 뜻으로 꽃을 피우는 게 아니야."-60쪽

그 때 문득 신재효의 귀에 낮에 광현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남녀는 유별해도 소리는 공평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신재효는 천석꾼 부자였지만 중인인 탓에 양반들에게 수많은 설움을 받았다. 그런 까닭에 늘 마음속으로나마 차별 없는 세상, 소리가 강물처럼 흘러가는 세상을 꿈꾸지 않았던가.
신재효의 입에서 깊은 탄식이 새어 나왔다. 소리의 잣대가 아니라 신분의 잣대로 채선을 재단했음을 뒤늦게 깨달은 것이다.-85쪽

"이슬털이 목이라는 이름은 누가 붙였는지요? 선생님께서 손수 이름을 지으셨습니까?"
"누가 이름을 지은 것인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소리는 그리 멀리 있지 않느니라. 우리가 일상적으로 흔히 대하는 사물들에는 모두 소리가 있지. 솔숲에 이는 바람소리, 풀잎들의 떨리는 몸짓 속에……. 소리꾼은 작은 소리 하나에도 귀를 기울이고 따라 해보아야 하느니라."-96쪽

"사람에게 사랑도 부귀영화도 일장춘몽이지만 소리만큼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길이 전해질 것이야.…(중략)."-30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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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때문에 산다
김은식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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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기둥 2
켄 폴릿 지음, 한기찬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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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기둥 3
켄 폴릿 지음, 한기찬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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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기둥 1
켄 폴릿 지음, 한기찬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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