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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생존전략 - 아이부터 장년까지 뇌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박규리 외 지음 / 행복에너지 / 2017년 12월
평점 :
4차 산업혁명. 아마 근래
들어 가장 많이 듣는 시사 용어가 아닐까. 그만큼 4차 산업혁명은
코 앞에 다가왔으며 (스마트폰의 대중화부터를 4차 산업혁명으로
칭하여 이미 시작되었다고 보는 학자도 있다.) 지난 1,2,3차
혁명이 그래 왔듯이 세상을 뒤집어 놓을만큼 큰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화두가 되는 것이다.
그럼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든다는 것은 알겠는데, 맞이하는 입장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 이 책은 아이부터 청년, 직장인, 장년까지 각각에 맞는 생존전략을 설명한다.
사실, 나는 청년으로서 청년 파트만 읽으려고 했는데 줄줄이 설명만
늘어놓는 책일 줄 알았더니 웬걸 세상의 여러 현상과, 연구들을 나열하며 인문학적으로 4차 산업혁명을 분석하는데 정말 재미있어서(진짜) 읽다보니 다 읽었다. 사실 말이 아이부터 장년까지 나눴지, 물론 각각에 맞는 전략이 가장 필수적이기는 하지만 다른 영역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전략이었기에 읽을 생각이
있다면 다 읽기를 바란다.
전체적인 요약과 감상을 적자면 다음과 같다.
우선 4차 산업혁명은 눈 앞에 있고 이미 벌어지고 있으며 이것은 팩트다. 지난 혁명들은 물질적인 혁명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은 정신적인 혁명이
된다. 따라서 매슬로의 인간의 기본 5대 욕구 중 지난 혁명들이
1~3대 욕구를 충족시켜 주었다면 이번 혁명은 4~5대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 이에 따라 인간 역시, 호모 사피엔스(생각하는 인간)에서 호모 루덴스(놀이하는
인간), 호모 파베르(물질을 창조하는 인간), 호모 파덴스(놀이와 일을 즐기는 인간)를 거쳐 호모 데우스(인간=신)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것은 역사적인 흐름 외에서도,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아이부터 장년이 되기까지 위와 같은
인간의 양상을 띠게 될 것이다.
또한 흥미로운 부분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다. 실제로, 현재 많은 사람들이 4차
산업혁명에 의한 일자리 감소, 이를 넘어 AI(인공지능)에 의한 인간의 멸종과 세상의 지배까지 다양한 걱정을 하고 많은 겁을 지레 먹고 있다. 그러나 책에서 밝히기를, 기계가 침범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영역이
있으니 이를 인문학(문학,역사,철학 등)을 통해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흥미롭게 읽은 책이니, 다가오는 미래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