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기분 낸다고 시작한 해리포터 영화를 7편까지 얼마 전에 끝냈는데 같이 본 이가 볼드모트를 가리켜 하는 말이 “이렇게까지 악으로 가득 찬 사람은 이제 카툰에서나 나오니 현실감이 떨어져..” 였다. 이 책에는 볼드모트만큼은 아니어도 비슷한 악의를 가진 사람이 등장한다. 게다가 머리도 좋아. 켜켜이 쌓인 장치가 하나 둘 풀리며 마지막에 문이 열렸을 때 소름이 돋았다. 하지만 주변소재랄까 그것이 선호하는 소재는 아니어서 0.5 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