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접할 일 없는 노집사의 이야기이지만 곳곳에 심어둔 익숙한 영국적인 면모가 재미있다. 전혀 그립지 않은 전쟁시절에의 향수를 돋구는 이야기. 캐릭터와 상황의 아이러니는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별 일 없는데도 자꾸 궁금해서 페이지가 넘어간다. 작가의 또 다른 작품들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