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냥 너무 재미가 없다. 주인공(작가의 페르소나?)이스릴러 작가인데 글을 너무 쓰기 싫어하고 딴 데 정신이 팔려있음. 이 책도 이렇게 쓰기 싫어하면서 썼나 싶어서 좀 그렇다. 짝꿍 베로의 역할도 그저 그렇다. 작가로서도 킬러로서도 탐정으로서도 이도저도 아닌 평범한 사람이 말도 안되는 일에 휘말리는 이야기. (좀 못되게 말하면) 어중이 떠중이 다 스릴러 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