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황무지
S. A. 코스비 지음, 윤미선 옮김 / 네버모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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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설. 너무 미국스러워서 초반에는 속도가 잘 붙지 않았지만 중반부부터 사건 위주로 가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황량한 도로에 뭐가 있고 이런 좀 쓸데 없는 주변부 묘사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 작가의 필력이 좋아서 넘어감. 마지막 클라이막스는 정말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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