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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 때 전학을 세 번 다녔는데, 이미 어색하고 수줍은 단계를 거치고 서로 익숙해진 아이들 속으로 끼어드는 일은 전학생 아이에게는 인생의 대단한 모험이다. 즉 나로서는 그러한 모험을 세 번이나 한 셈인데 그 때의 영향인지 낯선 곳은 기피하고, 혹 가더라도 본능적으로 불편해하는 버릇이 있다. 하지만 또한 그 덕분인지 적응력은 나름 강한 편이니 이쯤되면 일장일단인 셈인가 싶기도 하고.
이곳 서재도 마찬가지. 알라딘서점이야 물론 낯익고 친숙한 곳이지만, 알라딘서재는 낯설고 어색하기만 하다. 익숙해지기 전까지 시행착오가 예상되지만 어쨌든 일단은 열심히 친해져볼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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