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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호텔분양 투자로 평생 월세를 받는다 - 25살, 내가 명동호텔의 주인이 될 수 있었던 비결
백승우 지음 / 오투오(O2O)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누구나 부자를 꿈꾼다. 하지만 누구나
부자가 되진 못한다. 부자가 된다는 것, 그것만큼 쉬운 일도 어려운 일도 없는 듯하다. 부자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사람들은 이미 자신에게 주어진
부자라는 타이틀 별 감흥이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부자가 되고자 하는 이들에겐 남다를 것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욕망. 돈이 인생의 행복을
결정지어주는 전부는 아니겠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와 같은 마음은 어쩌면 당연한 게 아닐까 싶다. 그만큼 우리가 행복을
추구함에 있어서 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반증일 것이다. 사람의 운명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듯이 부자라는 것도 누구에게만 해당되는 타이틀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부자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우리도 그들처럼 부를 쌓을 수 있을까. 많은 방법들 중에 우리가 조금만
노력하면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투자'가 아닐까 싶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 부동산 투자는 대충
알겠는데 수익형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것은 대체 멀까. 재테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잘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대부분은
재테크하면 은행 이자나 주식, 펀드 등 만을 생각해온 나와 같은 사람에겐 낯설게 다가온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란 쉽게 말해 부동산에 투자하여
매월 일정 수익률을 보장받는 투자 형식을 말한다. 월세 개념을 생각하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단순히 이렇게만 본다면 수익형 부동산
투자만큼 확실하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도 없는듯해 보인다. 하지만, 돈 벌기가 그렇게 쉬었다면 이 세상 부자 아닌 사람이 어디 있을까. 아는
만큼 보인다는 진리는 여기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란 대체 어디에 어떻게
투자를 하는 것일까. 그 종류는 다양하겠지만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는 추세로 본다면 다음과 같다. 오피스텔, 상가, 빌딩, 부동산경매, 호텔
분양 등이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고려할 때 가장
중점적인 사항은 무엇일까.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사항은 수익률일 것이다. 그렇지만 그에 못지않게 임대인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바로
세입자와 부동산 관리다. 임대 사업을 시작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들은 항상 존재한다. 임차인이 월세를 주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테고 건물의 화재나 위생 및 사후 관리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수익금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대인이 계속해서 신경을 쓸 수밖에 없게
된다. 그렇다면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하면서 부동산에 대한 사후관리가 따로 필요 없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는 없는 것일까. 바로 호텔
분양이 그 답이 될 듯하다.
호텔 분양을 통한 투자를 하게 되면 가장
좋은 점이 앞서 말한 2가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안정적인 수익률과 부동산에 대한 사후관리가 필요 없다는 점이다. 호텔이 분양되고 운영이
되기 위해서는 그 주변 환경이라던지 유동인구를 파악해서 부지가 선정되고 운영이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익성이 보장된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호텔 운영을 별도의 전문 업체에 위탁하여 운영하기 때문에 임대인이 따로 신경 쓸 일이 전혀 없다. 분양을 받은 임대인은 매월 일정 수익금을
통장에 받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호텔 분양이라는 투자 개념이 전무하던 시절과 달이 이제는 본격적인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한류에 따른 관광객 유치가 정부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성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호텔 분양도 역시 투자에 따른
리스크는 존재한다는 점에 유념해야 될 듯하다. 호텔 분양이 계속해서 호재를 누린다는 말은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지게 된다는 뜻이다. 즉, 호텔을
찾는 이들보다 호텔 객실이 더 많아진다는 얘기다. 아무리 좋은 곳에 투자를 했지만 운영이 되지 않으면 수익률은 보장될 수 없다. 따라서, 호텔
분양을 하기에 앞서 자신이 선택한 호텔에 대한 사전조사가 충분히 이뤄져야 함은 자명 한 일이다.
요즘 들어 개인적으로도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직장을 다니면서 자신의 스펙을 높여서 승진을 하고 연봉을 올려 받는다고 해도 자신이 누릴 수 있는 부는 한계가 있다. 저자가
언급한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에서 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고정적인 자신의 수입에
더불어 자산을 늘릴 수 있는 투자만이 부의 서해 차선에서 보다 빠르게 추월할 수 있는 차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부를 늘리기
위해 호텔 분양과 같이 투자를 하는 목적은 여유로운 시간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라고 말한다. 우리가 죽어라 열심히 일하는 목적도 그와 같지
않을까. 하지만, 개미처럼 평생 일만 하다 나이가 들어 원하는 부를 누리는 게 과연 자신이 원했던 행복일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이제는 부를
추구하는 목적과 행동을 달리할 때다. 부의 추월차선으로 나아갈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