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니 2007-06-22  

아무리 봐도 모모랑 두리는 체질이 다른가봐요.

두리는 목 주변이 되게 두툼한데 모모는 안 그래보이고, 두리는 땅딸한데 모모는 길죽해보이고...무엇보다도! 저렇게 얌전히 앉아서 마주볼 수 있는 시간은 1초도 안되요. ㅠㅠ

예전에 <말리와 나>를 읽으면서, 설마 두리는 안그럴테지 라고 했던게 완존 착각이었어요.

그나저나 서재 분위기가 깔끔한 superfrog님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네요. ^-^

 
 
superfrog 2007-06-23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치니님, 두리가 이쁘다고 자랑하시는거죠, 그렇죠?ㅠ.ㅜ
모모는 래브라도의 기준으로 보면 이쁘지 않아요. 길쭉한 것도 실내에 있으니 다리가 약해서인거죠. 두리는 아주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군요^^
랩이 1살반이 넘으면 좀 얌전해진다는데 1살반을 넘기고 나서 기대하고 있다보면 또 다른 말들이 들려옵니다. 2살을 넘겨야 한다는 둥, 평생 기다려도 안 된다는 둥..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