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2004-07-14  

안녕하세여~~
우와~
인기 많으신 금붕어 님이 보답도 없는,
제 서재에 꾸준히 리플을 달아주시다니.
항상,
언젠가 한번쯤은 방문해야지, 하고 맘만 먹다가,
오늘 방문했어요.

제가 서재활동을 끊은 관계로,
글을 보고도 섣불리 방문을 못했네요.

아까 오후에 비가 갑자기 후두둑 하더니 왕창 쏟아졌어요.
날씨가 흐려서 덥진 않아서 좋긴 한데,
이젠 좀 지겨운감이 있어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세번이상 먹으면 질린다는데,
내내 날씨가 흐려서 쨍쨍한 날을 보고 싶어요.
아마 또 그렇게 되면, 덥다고 짜증 엄청 부리겠지만..후훗.

요새는 "현산어보를 찾아서"란 책 읽고 있는데,
왠지 금붕어랑 연관이 되는듯해서,
이유를 알수 없는 뿌듯함이... ㅡㅡa

여하튼,
담에 또 놀러 올께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모모 아버지시란 분 생신도 축하드리구여.
 
 
superfrog 2004-07-14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서재는 제 소확행이에요..^^
남몰래 책상서랍 속에 감춰두고 야금거리는 아몬드 박힌 초콜릿 같은, 님 서재는 그런 곳이었답니다..^^ 우연히 들르게 되었고 드문드문 업뎃하시는 게 또 나름대로 반가움을 주는.. 클릭하면 어김없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글을 발견하게 되는 서재에요.. 정신없는 제 서재 안 들리셔도 되니 님 편하실 때 가끔 좋은 글 남겨주시면 금붕어가 야금야금거리며 즐겁게 먹겠습니다..^^
저는 습기에 약한 고기압형 인간이라 날이 흐리면 머리까지 지근거려요.. 어서 빨리 바나나의 소설 n.p의 한 장면 같은 쨍쨍한 한여름이 오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님도 행복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