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구입할 때 소장 가치를 꼼꼼하게 따지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읽지 않고 책장 한 쪽에 처박아둔 책들이 적지 않다. 책이 다른 문화재에 비해 시류를 타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신간 정보를 보고 활활 타올랐던 독서욕이 이런저런 일에 밀려 수그러들면 웬만해서는 그 책을 다시 꺼내들기가 쉽지 않다. 읽어야 할 책은 계속해서 나오고, 관심사는 변덕스럽게 바뀌고, 시간은 늘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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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2007-05-12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하고 비슷하시네요 읽어야 할 책은 많고 시간은 늘 부족하고...^^

flaneur 2007-05-13 0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말입니다.^^ 요즘은 신간이 나오면 끼워주기 이벤트가 많아서 쌓아두기만 하는 책들이 갈수록 늘어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