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몹시 타는 판다마우스들. 일찌감치 판다마우스 케이지 3개랑 햄돌이 케이지 하나가 좁은 마루에 자리잡았다. 현관하고 이어진 마루는 난방효과가 가장 떨어지는 곳이지만, 햄스터에 비해 냄새가 나는 판다마우스들을 방에 들여놓을 수도 없고...밥그릇을 비운 다음엔 화장실로 사용하는 녀석들...다음엔 꼭 방이 하나 더 있는 아파트로 이사가야 겠다고 다짐하는 판다였다.


햄돌이
햄돌아, 넌 어째 사진 찍는 포즈가 늘 비슷하다?
(녀석이 모이에 집중할 때가 가장 사진 찍기 쉽기 때문이다)


아빠판다쥐
아빠 판다마우스의 밥그릇이 가장 크다. 아빠 판다마우스는 어릴 적에 갑자기 몸집이 불어버린 후, 성장이 멈춘 듯. 그래도 세마리 판다마우스 중 가장 크다.


딸?
꼬리까지 토실토실 살이 오른 딸 판다마우스(딸 맞나? 여전히 얘네들 성별이 헷갈린다).


아들?
위의 애가 딸이면 얜 아들이겠지? 확인하러 마루 나가기 귀찮다. 안그래도 간만에 사진 찍었는데. 얘도 통 안 클거 같더니 요즘 부쩍 토실토실해졌다. 토실해진 만큼 힘도 세졌다. 이젠 판다에게 반항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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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gool 2004-12-20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마우스가 따로 있는 거군요. 햄스터랑은 다른... 햄스터가 아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