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매일유업과 아무런 관계도 없지만, 이 광고를 안 올려줄 수가 없다.


자몽100%

요즘 입맛이 없고 기운도 없는데, 유일하게 땅기는 게 있다면 썬업리치 자몽100%뿐이다. 내가 이 근처 반경 1km내 가게들을 몽땅 뒤져봤지만, 이걸 파는 데는 딱 한군데뿐이다. 그래서 더 마시고 싶어지는 지도 모르겠다. 이걸 사려면 직장에서 집까지 30분 걸려 걸어와야 한다. 그 사이 사거리에 있는 새로 생긴 훼미리마트에서만 팔기 때문이다. 그것도 큰 팩이 아니라, 230ml팩밖에 안판다. 오늘도 진열대에 놓인 팩3개를 싹쓸이해왔다. 왜 근처의 마트나 킴스클럽에선 안파는 것일까. 아니, 최소한 근처 편의점에서라도 팔아줬으면. 매일유업 공장은 내가 살고 있는 시 안에 있는데, 막상 이 근처에선 물건을 구할 수 없다니, 이 무슨 아이러니란 말인가. 썬업 포도랑 오렌지는 많은데 자몽은 없다. 빨리 홍보를 해서 이 근처 가게에 썬업리치 자몽 1000ml팩이 들어오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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