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얘기 끝엔가 요즘 무슨 만화를 보냐고 우리반 지애에게 물어봤더니, [오늘부터 마왕]을 본단다. 흠, 들어본 기억이 있는 만화로군. 연휴동안 PDBOX다운로드상품권도 사두었겠다, 나도 한번 봐볼까?
처음 몇화는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BS2에서 이런 만화를 방송한단 말인가? NHK 변했나? 내용은  개그+마법환타지+BOYS LOVE...장르를 뒤죽박죽 뒤섞어놓은, 하여간 깨는 내용이었다. 성우들의 연기도 뛰어났다.
그런데 5회정도 지나자 빨리도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작화질도 영 아니고, 내용도 쳇바퀴 돌리고 있고...애들은 이런게 재밌다고 보고 있단 말인가? 다섯회정도는 성우들의 연기력에 힘입어 그럭저럭 볼 수 있었지만, CD드라마도 아니고, 같은 패턴이 반복되자 김빠졌다.
원작 소설이 더 낫다는데, 교보에 쌓인 적립금가지고 원작소설이나 두서너권 주문해봐야겠다.

아! 어디 몰두할만한 만화영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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