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박한 녀석

참 순한 표정을 하고 있다. 녀석~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BRINY 2004-06-07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아침, 곰돌이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어젯밤에도 멀쩡하게 유격훈련하고 놀았는데 왜...갑자기 차가와진 기온의 변화에 감기라도 걸린건가...옆으로 누워서 헐떡이는 소리가 유난히 컸다. 아직 아가지만, 몸집은 햄돌이 형님들의 배는 나가는 것이다. 우리집에 온지 2주밖에 안되었는데...저녁때 귀가하여 현관 옆 뜰에 묻었다. 묻고 나서 돌아서니, 왜 다른 햄돌이들처럼 인적이 뜸한 뒷뜰에 묻어주지 못했을까하고 후회가 드네. 곧 장만데 무덤이 떠내려가면 어쩌나..개굴개굴...이제 남은 한마리 햄돌이게 정성을 다해서 장수시켜야 겠다.

kaykim 2004-07-31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슬프다 ㅠ.ㅠ

BRINY 2004-08-01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마리 남은 햄돌이보고 집지키라고 하고 난 부천에 와 있다. 원래 사막 출신이니, 오늘 같은 날 덥다고 헤롱거리진 않겠지? 이따 밤에 가서 시원한 수박 잘라줄께, 햄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