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51 | 52 | 53 | 54 | 55 | 5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너의 무대를 세계로 옮겨라
안석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나는 나이가 들면서 자서전은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다. 고등학교때 까지는 읽으면서 멋있다,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하는등 아주 자서전만 읽었을때도 있었다. 그러나 이젠 세상의 때를 너무 입어서일까? 자서전을 보면 어딘지 모르게 불편해진다.

작가 안석화는 아줌마가 된 후에 직장생활을 한듯하다. 물론, 학벌도 좋은거 같고.. 늦은 나이에 시작했지만, 누구못지 않게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서 이젠 세계를 무대로 하여 일을 한다는 내용이다. 처음에 경력을 보고는 화려하다,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호기심이 발동했었다. 그러나 읽다가 나를 불편하게 한 내용들이 참 많다는걸 느꼈다. 우선 '프로'라는말이 정말 많이 나온다.자신은 프로이고, 프로여서 이렇게 행동하고 느끼고...

왜 자서전들은 자신을 높이면서만 쓰게 되는걸까?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걸까? 자서전을 쓰는이유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신의 삶을 읽으며 다른 사람들이 조금더 낳은 생활을 하게 하기위해서 쓰는게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져본다. 작가의 책을 읽는 사람은 어찌하여 그런 자리에 올라설수 있을까? 에 촛점을 맞출텐데, 이책은 몇개월만에 아니면 과정은 건너뛴채 정상에 올랐다라는 내용이 대부분인거 같다.

그래도, 책에서 배울건 있다. 어찌하면, 영어가 늘수 있는지, 그리고 자신감을 잃어버리지 말라는 것등이다. 대체적으로 책장이 넘어가긴 쉬우나, 다 일고 났을때의 느낌은 모라 설명할 수가 없다. 그냥 불편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살고 싶은 인생
바버라 퀸 지음, 최승희 옮김 / 미래의창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언젠가 나의 일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려해본적이 있다. 물론 지금도 그 고민이 끝난것은 아니지만, 그때는 무척 심각하게 고민하고 고민했었다. 그러던중 인터넷에서 찾은 책이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이었다. 제목은 무지하게 그럴듯 하면서, 내가 알고자 하는 답을 명쾌하게 제시해 줄것 같았다. 읽을때 무척 공감하면서 읽었었다. '맞아 , 지금 내 일은 내일이 아니다'하면서...

중간중간에 다른 사람의 예를 들으면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아닌것 같으면 빨리 바꾸라는 일종의 압력?을 받으면서 끝까지 손에 책을 놓지 못하고 읽었었다. 그러나 얻은 결론은, 그래서 나한테 지금 뭘 어쩌라는거지? 였다. 물론 이런 자기계발의 책들이 줄 수 있는건, 낚시하러 갈때 낚시 장비에 어떤것이 있다라고 제시하는것 이겠지만, 나는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봐서인지 읽을땐 재미있게 읽었지만, 읽고 나서는 허탈한 느낌이었다.

내가 이책을 중,고등학교때 읽었다면 차라리 더 많은 생각을 해서 진로를 결정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외국처럼 진로를 바꾸는 것이 우리나라보다 덜 힘든 세상에서는 많은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현재 직장을 가지고 있거나, 대학을 다니고 있는 사람에게는 시원한 해답이나 길이 보이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너무 책에 너무 많은 것을 바랬던 것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으로 알라딘에서 무엇인가를 써보고 있다...다른 사람들의 서재에 들어가보면 어찌도 그리 글들이 술술~ 인지... 그렇게 많이 쓸수 있는 능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나는 어렸을때부터 책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었다.. 근데, 알라딘을 알고나서부터 그건 나만의 착각이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많은 사람들이 한달에 20권도 넘는(물론 양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책을 읽으며, 생각하고 느끼고 있다... 그렇게 부지런한 사람들을 보면서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나도 지금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뭐, 책 읽는다는게 마음먹는다고 되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책을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었기에 시작하기가, 또는 마음먹기가 쉽지 않을까 하는 나만의 착각에 잠시 빠져본다...

올한해의 목표(물론, 지금은 4월이고 많이 늦었지만)를 알라딘의 서재를 한개씩 채워나가는것으로 잡아서 한개씩 실천해 나가는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아무도 모르게... 나를 아는 사람이 없는곳에서.. 다른 싸이트내에선 연락이 끊긴 사람들과 다시 연락을 하기 위해서, 그사람의 근황을 알기위해서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여기선 나만의 공간을 가질수 있다는게 너무 맘에 드는것 같다...이번엔 잘 지켜낼 수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51 | 52 | 53 | 54 | 55 | 5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