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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출간된 신간도서들 중에 읽고 싶은 5권 골라보기.
엄마, 떼쓰지 않을게요 ㅣ 꿈공작소 11
아네테 랑겐 글, 도로테아 아크로이드 그림, 박여명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5월
마트나 공원에 가 보면 드러누워서 떼를 부리는 아이들을 보게 된다. 아이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그러는 것이겠지만, 사람 많은 곳에서 엄마가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싶어 안쓰럽기만 하다.
아이 키우는 부모 치고 "떼"라는 화두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 책이 부모들을 "떼"에서 구원해줄 수 있을까? 아이들이 "떼"부리는 것을 말려줄까? 궁금하다.
엄마는 행복한 놀이 선생님
황경택 (지은이) | 진선아이 | 2012년 5월
아이는 종일 "놀고 싶어요" 노래를 하고, 부모는 "어떻게" 놀아줘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매일 공놀이만 할 수도 없고, 매일 책만 읽어줄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이 책에는 부모들을 도와줄 아이디어가 가득 들어 있는 것 같다.
어.떻.게. 놀아주면 되는지 제발 알려주시길.
친구를 사귀는 아주 특별한 방법 ㅣ 책콩 그림책 19
노튼 저스터 글, G. 브라이언 카라스 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2년 5월
놀이터에 가도 같이 놀 친구가 없고, 왕따 문제가 극심한 요즘. 아이들 친구 문제에 관심이 더 커진다. 친구를 사귀는 방법, 그것도 아주 특별한 방법이란 무엇일까? 글작가와 그림작가에 대한 믿음때문에 이 책이 더 궁금해진다.
우현증 피부의 빛을 말하다
우현증 (지은이) | 스테이지팩토리(테이스트팩토리) | 2012년 5월
매일 세수를 하고, 매일 스킨로션을 바르고, 매일 메이크업을 하는 여자들. 화장품에 대해선 남들 아는 만큼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대로 알고 있는 게 맞을까? 비싼 화장품을 쓰는 것 말고, 놓치고 있는 비법이라고 있는 걸까?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는 어떻게 피부관리를 하는지 궁금하다.
런던에서 보낸 여름방학
조인숙 (지은이) | 버튼티 | 2012년 5월
2012 런던올림픽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아이들의 여름방학도 곧 시작이다. 런던에서 보내는 여름방학은 어떤 맛일까? 요즘 아이들 어학연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듯 한데, 1년 이상 아이 혼자 외국에 떨어뜨려 놓는 것 보다 방학을 이용하여 언어와 글로벌 감각을 기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부모와 같이 할 수 있으니 안전하고, 시간과 돈도 절약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