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의 유치원에서 '우주'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 수업을 하고 있다.
책도 읽고, 만들기도 하고, 이야기 나누기도 하고, 우주인 놀이도 하고,
이렇게 동시를 짓고, 그림도 그리고 ... 

동요발표회장 앞에 걸려있는 아이들의 작품은 모두 근사했다.   

아이들의 생각과 그 표현력에 감탄~,
아이들의 생각주머니를 열어주시는 선생님들께 또 한 번 감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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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0-11-07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반짝거림이라니! 아이가 신기해요.^^

bookJourney 2010-11-07 19:52   좋아요 0 | URL
아이도 신기하고, 아이들의 생각을 끌어내주신 선생님들도 신기하죠~ ^^

희망찬샘 2010-11-14 0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동시까지 짓다니!!! 멋지군요. 그림도 글도 눈에 쏙쏙 박히는데요.

bookJourney 2010-11-16 20:11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합니다.

순오기 2010-11-15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제대로 알고 표현한 글이네요.^^
슬이가 그림도 잘 그리고 시도 잘 쓰고 소양이 보여요~

bookJourney 2010-11-16 20:12   좋아요 0 | URL
어떤 날은 너무 근사한데, 어떤 날은 영 ... ;;
아이의 생각을 어떻게 끌어내는가가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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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0-11-06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찬란해요!

bookJourney 2010-11-06 06:39   좋아요 0 | URL
눈으로 본 것보다 더 찬란하게 나왔어요. ^^
첫 번째 사진의 달도 참 예뻤는데, 폰으로 찍은 거라 그 느낌이 안 사네요.

순오기 2010-11-06 0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도 여행중? 부럽다~~~~~ ^^

bookJourney 2010-11-06 03:39   좋아요 0 | URL
저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아니어요. 출장 다녀왔어요.
저 사진은 숙소에서 찍은 거구요. ^^

세실 2010-11-06 0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도 출장은 좋지요. 아 바다!
전 바다를 흠모하는 병이 있어요. ㅎ

bookJourney 2010-11-07 19:53   좋아요 0 | URL
저도 바다를 흠모하는 병이 있어요. 특히 피서철이 아닌 때의 한적한 바다를요. ^^

무스탕 2010-11-06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려한 아침이네요. 멋져요!!

bookJourney 2010-11-07 19:54   좋아요 0 | URL
정말 멋지죠~!!

행복희망꿈 2010-11-06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도에 계신건가요?
저도 꼭! 다시 가보고 싶은곳 1위가 제주도 인데요.^^
좋은시간 보내고 오세요.

bookJourney 2010-11-07 19:55   좋아요 0 | URL
벌써 다녀왔어요~.
제가 다시 가보고 싶은 곳 1위는 경주에요~. ^^*
 

둘째 아이 그림 속의 내 모습은 늘(아직까지는) 날씬하고, 예쁜 엄마다.
2년 전(혹은 1년 전?) 쯤에 그려준 내 모습은 특히 더 예쁜 모습. 아마도 아이의 희망사항이 아닐런지 ...   

 

이 그림 옆에 나란히 붙여놓은 그림은 옆지기.  

직장 동료가 내 모습을 보며 "어, 이건 너무 예쁘게 그려준 거 아냐?"란다. 옆지기에 대해서는 별 말 없으면서 말이지~ --;;  

흐, 그림처럼 예뻐져야 할텐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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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6 13: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10-10-16 0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엄마가 환하게 웃고 있네요. 전 그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와요.
목걸이, 귀걸이도 예쁘게 하셨네요? ^^
예쁜 엄마 맞아요.
(와, 그런데 늦게 주무신건가요, 일찍 일어나신건가요?)

bookJourney 2010-10-16 22:36   좋아요 0 | URL
아이가 바라는 엄마의 모습이겠지요.
환하게 웃어주고, 피곤하고 졸린 표정하지 않고, 제가 좋아하는 모양으로 예쁘게 꾸미고 ... ^^

자다 깨서 글 올리고, 다시 잤어요. ^^a

세실 2010-10-16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제가 좋아하는 꽃 귀걸이(아직 해본적은 없지만요) 눈이 참 초롱초롱 하시군요^*^

모님 리뷰 공공도서관은 좀 그런 편이죠.

bookJourney 2010-10-16 22:37   좋아요 0 | URL
꽃 귀걸이 ... 저 그림 그릴 당시, 저희 아이의 로망(!)이었답니다. 별 귀걸이까지는 해봤는데 꽃은 소화할 자신이 없어서 장만도 못했어요. ^^
세실님한테는 꽃 귀걸이가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한 번 도전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프레이야 2010-10-16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분이 즐거워지는 그림이에요.
큰 눈에 완전 초승달 입술^^

bookJourney 2010-10-16 22:57   좋아요 0 | URL
제가 저렇게 이목구비가 시원시원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프레이야님은 시원시원하실 것 같은데요~ ^^

프레이야 2010-10-17 10:22   좋아요 0 | URL
호호~ 저도 시원시원 아니에요.ㅎㅎ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날씨가 너무 좋아요, 요새.

2010-10-16 1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0-16 13: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0-16 17: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0-16 22: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10-16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쁜 엄마가 자랑스러운 슬이 마음이 보이는데요.
이쁜 엄마는 좋겠다~~~~~ ^^

bookJourney 2010-10-16 22:59   좋아요 0 | URL
'이쁜 엄마'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아닐까요? ^^

행복희망꿈 2010-10-16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가 정말 엄마를 이쁘게 그렸군요.ㅎㅎ
책세상님의 실제 모습도 보고싶은데요.^^
한 번 보여주시면 안되시려나요? ㅎㅎ

bookJourney 2010-10-16 23:00   좋아요 0 | URL
음 .. 제 모습을 보시면, 제 직장동료와 똑같은 말씀을 하실 겁니다. 저 그림과는 영판 다르다는 게 슬픈 현실이지요. 흑. ;;

희망찬샘 2010-10-17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ㅈㅓ도 가끔 찬이가 좋아하는 선생님과 저를 비교하면서 누가 더 예쁜가 물어봅니다. 아직은 엄마라고 이야기 해 주는데... 대답을 못하게 되는 그날이 우리 아이가 많이 자란 날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2년 전 그림이 정말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겠어요. 예뻐요. ^^

bookJourney 2010-10-19 12:49   좋아요 0 | URL
저희 아이는 선생님과 저 중에서 누가 더 예쁘냐고 하면 "둘 다 예뻐요"랍니다. 절대 제가 더 예쁘다고 대답하지 않는다는 ... ^^;

무스탕 2010-10-17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쁘게 그려줬네요. 그건 모델이 이쁘니까 아이는 보이는 그대로 그린것이지요. 애들은 거짓말 안해요. ㅎㅎ

bookJourney 2010-10-19 12:49   좋아요 0 | URL
2년 후에도 저렇게 그려줘야할텐데 말입니다. ^^
 

이상해 

                    by 이적

멀리 그대가 보일 때면
난 가슴이 떨려 어김 없이
어제 그제도 보았는데
설레는 내 맘이 이상해

그대와 손을 마주 잡고
보드라운 바람 벗 삼으니
그냥 걷기만 하는데도
터지는 웃음이 이상해

슬픔이 머물다 간 자리
눈물이 고였던 흔적
어느새 시원하게 씻겨 내려가
나는 그대 곁에
그댄 내 맘 속에

넓고도 넓은 세상 안에
그 많고도 많은 사람 중에
우리 둘이 함께라는 게
그럴 수 있단 게 이상해

슬픔이 머물다 간 자리
눈물이 고였던 흔적
어느새 시원하게 씻겨 내려가
나는 그대 곁에
그댄 내 맘 속에 

넓고도 넓은 세상 안에
그 많고도 많은 사람 중에
우리 둘이 함께라는 게
그럴 수 있단 게 이상해

  

음반 처음부터 끝까지 채워진 사랑 노래를 듣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은 내 삶이 그만큼 팍팍하다는 반증이겠지 ... 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이 노래는 유난히 귀에 들어오고 마음에 콕 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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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10-10-14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적의 "다행이다"가 시즌을 맞았습니다.
참 다행이죠? ㅋㅋ

bookJourney 2010-10-16 04:10   좋아요 0 | URL
예, 다행이죠. ^^
 

어제, 둘째 아이와 하이드님이 올려주신 단편 애니메이션을 폰으로 보고 있는데, 시험공부를 하던 첫째 아이가 와서 기웃거린다.  

끝까지 애니메이션을 본 울 아들 ...  

한숨을 쉬며,
"에이, 괜히 봤어요."
"슬프고 속상해졌잖아요."   

(응? 나랑 둘째 아이처럼 혼자 있는 할아버지의 외로움에 공감??)

"점점 수위가 높아져서 육지가 모두 물에 잠기게 될까요?"  

... 라며 환경 문제를 염려하고, 눈물까지 글썽인다.  

애고,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아들녀석 때문에 차 가지고 출퇴근하는 빈도를 줄여야 할 모양이다.   

 

 

애니메이션과는 또다른 느낌을 줄 것 같은 이 책은 보관함으로 슝~~.   
<== 라고 아침에 쓰고, 저녁에 책을 받았다(보관함은 왜 거친겨? --;;) 

애니메이션과는 조금 다른 느낌...책 쪽이 더 밝다고나 할까.
둘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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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0-10-14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애니메이션 아이들이 보기에 너무 슬프지 않나요? 라고 누가 말해줬는데, 이야기해준 어른도 슬프다고 했어요. 아이가 그 감성을 알까 싶은데, 정말 슬퍼하는군요. 그 이야기가 왜 슬픈지 궁금해요. 그림책의 결말은 좀 밝아요 (사실, 전 애니의 결말도 좋았기에, 남들한테도 밝게 느껴질지는 모르겠지만 ^^)


bookJourney 2010-10-14 12:52   좋아요 0 | URL
둘째 아이가 슬퍼한 건 할아버지의 가족이 모두 떠나고 혼자 있다는 사실 때문이고요, 첫째 아이가 슬퍼한(?) 것은 환경 문제와 그에 따른 지구의 미래 때문이었지요. 좀 걱정이 넘치는 타입이라고나 할까요. ^^;
제 경우는 슬프다기 보다는 마음이 허허롭다고나 해야 할까, 그런 기분이었지요.

좋은 애니메이션과 책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닏. 책도 냉큼 주문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