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내게 준 생일 선물~.  

 

오빠의 파스텔을 빌려다가, 오빠에게 파스텔 사용법을 배워가며 그린 그림. 엄마란다.
(실물보다 날씬하고 예쁘게 그려줘서 고마워~~ ^^) 


 

그리고, 이건 엄마 아프지 말라고, 엄마가 피곤할 때 먹으라고 주는 거란다. 
평상 시에 아껴둔 마이쭈와 뿡뿡이 비타민, 사탕이다.  

제가 아끼는 것들을 고루 담아서, 그림을 넣은 봉투에 붙이고, 봉투에는 축하 인사도 적었다.   

   
 

엄마 생신 축하드려요
사랑해요 엄마
엄마랑 같이 놀고 싶어요 ♥

 
   

미리미리 선물을 준비한 슬이는,
아빠는 엄마에게 무슨 선물을 할 것인지, 오빠는 뭘 할 것인지,
아빠나 오빠에게 받은 선물을 엄마가 더 좋아할 것인지까지 챙겨 물었다.  

우리 예쁜 딸,
네가 준 선물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선물이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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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10-06-01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핸드폰으로 찍었더니 사진이 어둡게 나왔다. 원래는 더 뽀샤시한 그림인데 ... ^^;;

순오기 2010-06-01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이었군요~ 맨입으로 축하해요.^^
슬이의 깜찍한 선물에 엄마는 마냥 행복하셨겠어요.
뭘해도 사랑스런 딸이 좋지요!!

bookJourney 2010-06-02 05:52   좋아요 0 | URL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hnine 2010-06-01 0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세상님 행복해하시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예쁜 딸 자체가 엄마에게 큰 선물이네요.
엄마와 같이 놀고 싶어요란 말에 저 혼자 맘이 짠해지기도 해요.
생신 축하드립니다.

bookJourney 2010-06-02 06:1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
아이들 자체가 가장 큰 선물이지요. 맨날 투닥거리는 엄마인데도 저리 좋다 하니 더 마음이 짠하고요..

참, 엊그제는 계족산에 다녀왔어요. 숲사이로 낸 황톳길을 두어시간 걸었는데, 참 좋던걸요.

2010-06-01 09: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02 06: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02 2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01 12: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02 06: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행복희망꿈 2010-06-01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세상님 생일 이시군요.
따님의 멋진 그림으로 축하를 받으니 많이 행복하시겠어요.^^
저도 맨입으로 축하드려요. 투~
늘 건강하시고 많이 행복하시길 바래요.

bookJourney 2010-06-02 06:10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합니다. (__)

세실 2010-06-01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이 참 예뻐요. 윙크하는 눈을 참 잘그렸네요.
날씬하신 책세상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bookJourney 2010-06-02 06:11   좋아요 0 | URL
요즘은 모든 그림에 윙크하는 눈을 그리고 있어요.
엄마가 날씬해졌으면 하는 바램인 듯해요. "왜 엄마가 아빠보다 뚱뚱하냐"고 묻을 정도니까요. 흑흑.

비로그인 2010-06-01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전히 색감이 뛰어난 슬이로군요..
그림을 보며 책세상님의 실제 모습을 상상중입니다. ㅎㅎㅎ

bookJourney 2010-06-02 06:16   좋아요 0 | URL
Manci님께서 색감이 뛰어나다 말씀해 주시니 좋아요~~~ (배시시~)
저 그림은 저랑 완전 딴판이에요. --;;;

희망찬샘 2010-06-02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네요. 정말로. 이런 거 몰라서도 못 하는데... 어린 나이에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기특한 슬이네요.

bookJourney 2010-06-06 01:33   좋아요 0 | URL
요즘 아이들은 저희 때보다 다양한 표현 방법을 알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 같아요. ^^

마노아 2010-06-02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사랑스러운 딸이 바로 곧 선물인 거지요. 아아, 너무 부럽습니다. 이렇게 예쁜 딸 아이와 나누는 교감이라니요. 책세상님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 덕분에 같이 미소 지었어요.^^

bookJourney 2010-06-06 01:35   좋아요 0 | URL
이렇게 이쁜 짓을 할 때는 참 예쁘고 둘 사이에 교감이 이루어진다고 믿는데 ... 밉게 굴 때는 속 터지는 경우도 많지요. ^^
마노아님도 어서 ... =3=3=3

라로 2010-06-03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와 너무 부러워요!!!!따님이 생각하고 있는 님의 모습은 정말 근사한걸요!!!!
책세상님은 미모로운 분이시구나~~~^^
저번에도 느꼈던거지만 슬이의 미적감각이 보통이 아닌걸요!!!!

bookJourney 2010-06-06 01:45   좋아요 0 | URL
nabee님께서 생일에 받으신 카드를 보고 제가 얼마나 부러워했는지 몰라요~ (제 옆지기에게 보여줬어야 하는건데 ;;)
제가 아이의 그림에서만큼 예쁘면 얼마나 좋겠어요 ... 흑. ^^;

2010-06-03 1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06 01:4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