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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푸켓 & 끄라비 - 2022-2023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김경진.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관광지 위주로 여행을 다니는 나에겐 휴양지는 낯설고도 가보고 싶은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어딘가 무료할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멍 때리며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드는 휴양지로의 여행은 그래서 미지의 여행지라는 생각도 든다. 수많은 휴양지 중 그나마 잠깐 발 도장 찍은 나라 중 한 곳이 태국이었는데 그것마저도 거의 휴양보다는 관광지 위주로 둘러보고 와서 이번에 이 책을 통해 제대로 휴양지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한때 신혼부부 여행지로 각광받던 끄라비와 유명 섬들, 그리고 태국 남부 해변 위주로 담겨 있어 이번 책의 키포인트는 #힐링 #휴식 #먹거리여행 #마사지 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휴식을 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태국 남부의 한적한 해변으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에메랄드빛의 푸른 바다와 황금빛 모래사장,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와 온전히 쉼을 위한 이색적인 숙소까지! 태국의 대표적인 휴양지 푸켓! 그리고 푸켓의 해변을 따라 남부로 떠나는 여행을 지금부터 함께 해보자.
<About 태국>
■지리적 위치
서쪽으로는 미얀마, 동쪽으로는 캄보디아, 라오스, 남쪽으로는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태국 국기
삼색기라는 뜻의 '트라이롱'이라고 불린다. 빨간색은 국민, 하얀색은 흰 코끼리 즉 불교를 의미, 파란색은 국왕을 의미한다.
■태국인
태국 국민 다수를 이루는 타이족 이외에 말레이인, 중국 운남성에서 이주해온 화교로 구성되어 있다. 동남아시아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서 다양한 인종들로 이루어져 있다.
■태국 남부 사계절
태국 남부는 1년 내내 평균 기온이 22~34도를 웃도는 고온 다습한 열대 기후로 우기와 건기로 계절을 나눈다. 우기는 5~10월, 건기는 11~4월까지로 여행 성수기는 건기다. 적도 근처에 있어서 1년 내내 대체적으로 덥다.
■태국의 특징
1. 불교의 나라
태국은 어디를 가나 불교 사원을 쉽게 볼 수 있다. 국민의 95%가 불교 신자일 정도로 불교는 종교 그 자체이다. 아침 일찍 거리를 거닐다 보면 맨발의 스님들이 공양 받는 광경이나, 스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합장하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
2. 미소의 나라
각양각색 다양한 이유만큼 다양한 미소를 가진 나라가 태국이다.
3. 음식의 나라
세계 3대 수프 중 하나인 똠양꿍을 가진 나라답게, 태국은 어디 가나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넘쳐난다. 일 년 내내 열리는 열대과일, 1년에 4모작으로 넘쳐나는 쌀, 따뜻한 바다에서 잡히는 풍부한 해산물. 이 모든 재료가 풍요로운 태국 음식으로 거듭난다.
4. 관광의 나라
지형적으로는 산악지역에서부터 남부 해안지역이 있어서 다양한 경험을 가능하게 하고, 문화적으로는 불교, 이슬람 문화, 힌두교 문화, 말레이 문화가 다양하게 혼합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광을 주요 산업으로 생각해서 관광객들 대상 범죄에 대단히 단호하다.
5. 자유의 나라
태국의 정식 국호는 태국어로 쁘라텟타이(태국어: 자유의 땅)로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열강의 식민지를 겪지 않은 나라이다. 지금까지 선조들이 물려준 고유의 문화를 잘 지켰으며, 그런 자부심으로 살아가고 있다.
<About 푸켓>
▶푸켓의 유래
푸켓으로 불리기 전 이곳은 탈랑으로 불리었다. 라마 5세의 통치 기간 섬의 이름이 부켓으로 바뀌었고, 이는 언덕 또는 산을 의미하는 말레이어 부킷에서 유래되었다. 푸켓은 1967년 공식적으로 'B'가 'P'로 채택되어 현재의 푸켓으로 불리고 있다.
▶푸켓의 기후
푸켓은 적도와 가까이 있어서 연중 온도 변화 폭이 적다. 5월 말부터 10월 말은 우기, 11월부터 3월 중순까지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건기로 성수기에 해당한다.
▶과거로의 시간 여행
푸켓 타운에 가보면 작고 아담한 독특한 양식의 건물들과 조용한 현지인 거주지가 있다.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아직도 푸켓 현지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안전한 푸켓
순수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 푸켓이기 때문에 당연히 안전하다. 푸켓은 밤길에도 두렵지 않다.
▶다양한 즐거움이 있다
관광산업이 발달한 태국의 중심에는 푸켓이 있다. 다양한 즐길 거리가 곳곳에 널려 있으며 해변과 산, 그 외 다양한 곳에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열정이 넘치는 화려한 밤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불편함 없는 의사소통
관광 대국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유창한 영어로 답을 해준다. 오랜 관광 산업의 발전으로 간단한 영어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태국 대표 축제>
■쏭크란 축제
쏭크란은 태국 전통 설날로 우리나라 구정과 같이 큰 명절이다. 현재는 축복을 기원하는 뜻에서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 행사로 유명해졌다.
■러이 끄라통
러이는 태국어로 '떠나보내다', 끄라통은 '바나나 잎으로 만든 작은 바구니'를 뜻한다. 즉 러이 끄라통은 강에 작은 등불을 띄우며 고대 물의 신에게 경의를 표하던 전통에서 유래한 행사이다. 가장 전통적인 러이 끄라통을 보려면 수코타이에서 열리는 축제를 방문하면 된다.
■푸켓 축제
▷채식주의자 축제
1825년 시작된 푸켓의 대표적인 축제로 축제 기간 채식으로 몸과 마음을 비운다고 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불 위를 걷거나, 쇠꼬챙이로 양 빰을 뚫는 등 다소 엽기적인 장면들을 볼 수 있는데 어린이들이나 심신이 약한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푸켓 킹스컵 레카타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요트대회인 이 축제는 푸켓의 서해안에서 5일간의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매년 약 90개의 요트와 2000명의 선원이 참여한다.
▷빠통 카니발 축제
태국 관광 성수기의 시작을 알리려고 2006년 12월부터 해마다 개최를 해오는 빠통 최고의 축제다.
▷포르 토르 축제
조상들과 후손이 없는 조상들을 위한 축제로 특별한 음식과 꽃을 붉은 거북이 케이크와 함께 조상들의 상에 바친다.
지금부터 푸켓의 해변 곳곳을 돌아보며 각 해변이 지닌 매력을 확인함은 물론, 주변 곳곳을 여행할 예정이다. 빠통을 시작으로 남쪽으로 둘러본 이후에 북쪽과 주변의 유명한 섬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빠통>
푸켓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꼭 들리는 핵심 관광지로 현란하고 화려한 빠통의 밤거리는 태국의 비밀스러운 모습을 들여다볼 좋은 기회이다.
■빠통 비치
초승달 모양으로 하얗게 펼쳐진 해변은 깊이가 깊지 않고, 파도도 적당하여 항상 관광객들로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방라 로드
방라 로드는 빠통의 유흥 중심지로 빠통의 또 다른 모습을 즐기고 싶다면 꼭 밤에 가보도록 하자.
■반잔 시장
현대식의 깔끔한 상설 재래 시장으로 오후 5시부터는 반잔 시장 주위는 먹거리 야시장으로 변한다.
■사이먼 카바레
빠통은 태국에서 최고의 트랜스젠더 쇼를 볼 수 있는 곳 중의 한 곳이다. 사이먼 카바레는 푸켓에서 가장 유명한 공연 중 하나로 라스베이거스 공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웅장하고 화려하다.
<까론>
빠통에서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한적하고 넓은 해변이 있어서 조용한 휴가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까론 비치
시원하게 펼쳐진 안다만 해를 끼고 있는 모래 해변을 일컫는다. 까론 노이, 까론 야이 비치로 구분되는데 까론 비치라고 부르는 곳은 까론 야이 비치를 말한다.
■왓 수완 키리 케트
법당과 스님들을 위한 생활 시설과 넓은 광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태국의 절답게 화려하고 황금빛 장식이 눈에 띈다.
■까론 비치 나가 상
까론 비치 중간쯤에 자리 잡은 정자와 동그랗게 똬리를 틀고 있는 황금색의 나가 조형물을 볼 수 있다. 나가란 불교 용어로 커다란 용을 의미하는데 나가상 주위에 촛불을 켜고, 간단한 음식을 공양하며 안녕과 소원을 기원한다.
<까따>
가족 친화적인 해변을 가지고 있어서 빠통 다음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해변이다.
■까따 비치
일반적으로 까따 비치는 까따 야이 비치를 말하는데 작고 아담한 해변에는 황금빛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만나볼 수 있다.
■까론 전망대
빠통, 까론, 까따 비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전망이 좋아서 푸켓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이다.
<나이한&라와이>
남부의 대표적인 해변인 나이한 비치, 원시적인 느낌을 들게 하는 야누이 비치, 꼭꼭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아오쎈 비치, 지금은 선착장으로 사용하는 라와이 비치를 하나하나 탐험하러 가보자.
■나이한 비치
푸켓 서남단에 자리하고 있는 나이한 비치는 조용하고 한적해서 휴식하기에 좋은 해변이다. 울창한 산, 아름다운 바다, 조용한 호수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푸켓 최고의 비치다.
■라와이 비치
물놀이를 하러 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 라와이 피쉬 마켓이라 불리는 수산시장에서 해산물을 가장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아오쎈 비치
아주 작은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으로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이용해서 가는 방법밖에 없다. 그래서 비치를 즐기는 사람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이다.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바닷속에 물고기도 많아 스노클링 하기에 좋은 곳이다.
■야누이 비치
투명한 바닷물에 잔잔히 파도가 치고 하얀 백사장과 썰물 때는 건널 수 있는 작은 바위섬을 가진 해변이다.
■윈드밀 뷰 포인트
나이한 비치와 야누이 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풍력 발전소가 있는 언덕이다. 바로 앞 절벽에서 평소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와 패러글라이딩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프롬텝 케이프
푸켓 최남단에 있는 프롬템 케이프는 일몰이 푸켓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위치가 높고, 주변에 시야를 가리는 섬들이 없어서 일몰을 보기에는 최고의 장소이다.
■빅 붓다
2005년부터 사람들의 기부금을 받아 건설하기 시작한 빅 붓다는 '나가 언덕 위의 영광스러운 부처'라는 뜻이다. 엄청난 크기의 불상으로 태국 최대의 불상이라고 한다.
■왓 찰롱
푸켓에서 가장 크고, 존경받는 불교사원으로 '왓'은 사원을, '찰롱'은 지명으로 '찰롱 지역에 있는 사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루앙포 참 스님과 후에 절을 세운 루앙 포 글로엄, 루앙 포 차웅 세 분의 스님을 기리기 위한 사원이다.
<푸켓 타운>
푸켓 타운은 다른 푸켓 지역과는 다르게 조용하고, 관광객들의 복장도 말끔하여 어딘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러한 푸켓 타운의 문화는 19세기 말 푸켓 주석광산 개발로 이주해온 중국인들의 문화와 포르투갈 문화가 혼합되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하고 이국적인 푸켓만의 문화의 영향이 크다. 포르투갈과 중국의 영향을 받은 시노-포르투칼 양식의 건물들과 중국인 후손들을 보고 있으면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올드 타운
푸켓 타운은 현지인들이 거주하는 지역과 옛 건축 양식의 건물이 남아 있어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올드 타운으로 구분된다. 올드타운의 건물은 포르투갈과 중국의 영향을 받은 시노-포르투갈 양식으로 태국에서도 보기 힘든 고풍스러운 건물 양식이다.
■라농 시장
푸켓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푸켓에 있는 호텔, 레스토랑 등으로 식자재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장이다.
<푸켓 북부>
■까말라 비치
빠통에서 차를 타고 북쪽으로 구불구불한 산길을 지나 언덕을 내려가면 제일 먼저 나오는 비치가 까말라 비치이다. 한적하고 평온한 분위기는 장기 여행자들이 이 지역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다.
■수린 비치
성수기에는 스노클링과 카약을 즐기기에 좋고 비수기에는 서핑을 타러 많이 방문한다.
■푸켓 판타씨
푸켓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로 3가지 지역으로 구분된다. 수코타 시대의 궁을 재현해 놓은 3천석 규모의 코끼리 궁전, 기념품 가게 및 게임장 등이 있는 축제의 마을, 뷔페 레스토랑인 황금의 키나리 뷔페로 나뉜다.
■나이양 비치
푸켓 공항과 젤 가까운 곳에 있는 해변으로 공항 이륙장 바로 앞이라 10분 가격으로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볼 수 있어서 해변도 즐기고 착륙하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러 많이 방문한다.
■마이까오 비치
푸켓에서 가장 긴 해변을 가지고 있는 마이까오 비치는 바다 거북이의 산란기인 11월~2월까지는 거북이를 보러 오는 사람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푸켓 투어>
■피피섬 투어
아름다운 산호와 순백의 백사장이 있는 곳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더 비치'의 배경으로 나와서 유명해진 섬이다. 투명한 바다와 적당한 수온, 해양 생태계가 보존되어 있어 스노클링과 다이빙으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섬은 크게 피피돈섬과, 피피레 섬으로 나눈다. 피피돈 섬은 배낭여행자의 성지라고 불릴 만큼 젊음을 불태우는 곳이고, 피피레 섬은 더 비치의 배경으로 유명한 마야 베이와 바이킹 동굴이 있다. 마야 베이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기암괴석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비치로 관광객들의 탄성이 나오는 곳이다.
■제임스 본드섬 투어(팡아만 투어)
제임스 본드 섬의 원래 이름은 코 타푸라고 하며 '게눈 섬'이라는 의미가 있다. 영화 촬영 이후 섬의 이름이 지금의 제임스 본드 섬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우뚝 솟은 독특한 모양의 기암괴석이 에메랄드빛 바다와 어울려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곳이다.
■라차섬 투어
푸켓의 몰디브라고 불릴 정도로 맑고 투명한 바닷물로 스노클링에 완벽한 조건을 갖춘 섬이다. 오래전부터 다이버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으로 라차 야이와 라차 노이 두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적으로 부르는 라차 섬은 라차 야이 섬이다. 대부분의 다이빙과 스노클링 투어가 이루어지는 섬이 라차 섬 즉 라차 야이섬이다. 라차 섬은 섬 곳곳에 해변이 있어서 스노클링과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끄라비>
끄라비는 1년 내내 화창한 날씨를 가진 도시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장점
1. 저렴한 물가
2. 풍부한 관광 인프라
곳곳에 해변이 있고 인근에는 아름다운 작은 섬들이 많다. 해양 스포츠뿐만 아니라 록 클라이밍, 사원 구경, 온천 및 자연 풀장이 있어 관광 인프라가 풍부하다.
3. 쇼핑의 편리함
4. 문화적인 친화력
5. 한국 음식
끄라비에는 한식당이 있어서 한식에 대한 고민은 할 필요가 없다.
6. 다양한 국적의 요리와 바
이탈리아 요리부터 이집트 요리까지 원하는 나라의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최근에는 저렴한 펍도 생겨서 소박하게 맥주 한 잔을 하면서 밤까지 즐길 수 있다.
◆단점
1. 정보가 많이 없음
2. 직항 노선이 없음
태국의 남부에 위치한 푸켓의 주요 해변과 섬들을 둘러보고 나니 각 해변의 특징과 분위기를 알 수 있었다. 상황에 따라, 즐기고 싶은 테마에 따라, 함께 하는 일행에 따라 즐길 거리와 먹거리,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해변의 선택지가 너무 많아 오히려 고민이 되는, 상상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여행이었다. 너른 해변에 홀로 앉아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스노클링과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통해 신나는 하루를 즐겨보는 것도 모두 추천한다. 무엇보다 푸켓은 한 달 살기와 같은 장기 여행으로 안성맞춤인 곳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편리한 여행 서비스와 안전한 치안, 온갖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 의사소통의 편리함 등의 편리성으로 인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하루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때론 휴식 모드로, 때론 액티비티 모드로 밤과 낮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즐겨보자. 한 달이 하루같이 느껴질 것 같은 태국의 남부, 푸켓으로의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