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윈 Small Wins -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결정적 경험
신동선 지음 / 해나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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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주기적으로 반복하라. 세포의 해부학적 연결을 이루어라."

 

이 책은 잘게 쪼갠 작은 목표를 반복하는 힘에 대해 담고 있는 책으로, 뇌과학적 연습 설계법을 통해 뇌가 어떻게 반응하고 기억하는지, 또 이것을 통해 어떻게 목표와 성공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양한 예시와 반복을 통해 서술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반복을 통해 습관을 만드는 것, 그리고 잘게 쪼갠 목표를 통해 성취감을 이루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러 차례 강조한다.

 

뇌신경과 전문의인 저자는 뇌과학에 기반해 뇌가 즉각 반응하는 연습 법이 따로 있다고 강조하며, 잘 고안된 연습 설계는 뇌를 변화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원하는 능력을 몸에 갖추게 만들어준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연습 방법을 제대로 세팅하고 실행하는 것이며, 세팅만 제대로 한다면 연습을 꾸준히 반복적으로 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연습하다 보면 목표에 이르게 된다고 말한다.

 

저자가 고안한 연습 원칙은 '크랩(CREB)'으로 잘게 쪼개서(Cut) 반복(Repeat) 하는 것을 말한다.

 

책은 3부로 나뉘는데, 첫 부분에서는 머릿속 신경세포의 특징을 살펴본다. 신경세포 한 개 한 개의 연결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뇌세포의 확장성 이해를 바탕으로 한 올바른 연습 방법을 이야기한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저자가 개인적으로 경험했던 연습 방법에 대한 각론에 대해 담고 있는데, 운동 연습, 영어 연습, 기억 연습, 생각 연습 등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담고 있다.

 

 

1부: 뇌세포의 특징과 변화의 원리
재능이란 자의든 타의든, 문화든 노력이든, 운 좋게도 머릿속에 관련된 뇌세포의 연결이 많은 것이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배우거나 익힐 때 기존의 시냅스를 이용하여 배운다. 기존에 아는 것이 있어야 새롭게 다른 것을 배워서 붙일 수 있다. 그리고 배우고 익히면서 기존의 것은 확장된다. 즉 자극된 시냅스가 더 치밀해지고, 단단해지는 것이다. 재능은 배움을 위하여 이용되고, 동시에 배움에 의하여 확장된다.

 

그리고 이러한 뇌세포의 연결을 위해서는 반복이 필요하다. 반복적 연습은 곧 연습의 시스템을 디자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뇌는 한번 자극되고 나면 짧게는 수분에서 길게는 수시간 지속되고 다시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오는데 이런 단기적인 민감화가 바로 단기기억이 된다.

 

반면 여러 번 자극하였을 때 신경세포의 연결이 많아지고, 확고해지게 되는데 이때는 수일에서 수주 가량 지속되고, 이것이 곧 장기기억이 된다. 주기적으로 반복하였을 경우 세포 사이의 시냅스가 증가하고 해부학적, 물질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뇌의 원리>

하나. 신경세포의 발생
여러 연구를 통하여 신경세포는 새로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둘. 신경세포의 역할 변화
신경세포는 역할을 바꿀 수 있다. 시각을 담당하던 세포는 점자를 인식하는 세포가 된다든지, 청각 영역으로 바뀐다든지, 주어진 자극에 의하여 새롭게 쓰임새를 만들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변신은 꽤 빠르고 신속하게 이루어 진다.

 

셋. 신경세포의 시냅스 수 증가
자극이 지속적으로 반복될 경우 세포와 세포의 연결이 단단해진다. 즉 시냅스의 수가 많아지고 치밀해져서 자극의 흐름이 빠르고 견고해진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두 번째 원리 '신경세포의 역할 변화'보다 느리고 더디다.


<연습은 어떻게 해야 할까?>
연습은 목표 세포를 오랜 기간 자주 정확하게 자극하는 것으로, 꾸준히, 여러 날에 걸쳐서, 자주자주 해야 한다.

 

매일 꾸준히 하는 연습은 장기기억으로 갈 확률이 높아진다. 연습의 기본은 약점을 찾고, 피드백을 만들어서, 반복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때 목표를 잘게 쪼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연습과 연습 사이에는 일정한 휴식의 시간이 있어야, 즉 '간격 학습'이어야 장기 기억화되기 쉽다.

 

 


2부: 저자가 제안하는 뇌를 변화시키는 연습법 크랩(CREB)
반복과 노력은 세포 내에 특정 물질을 쌓이도록 만든다. 그리고 단백질을 자극하여 장기기억으로 머릿속에 자리하게 된다. 뇌를 바꾸는 건 바로 이런 작은 성공들(small Wins)이다. 그리고 이런 작은 성공들로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CREB 원칙 1. 작게 쪼개라
CREB 원칙 2. 자주, 꾸준히, 반복하라 
CREB 원칙 3. 감정을 담아라
CREB 원칙 4. 자신을 믿어라

 

크렙 원칙을 요약하자면, 목표로 하는 것을 작은 덩어리로 쪼개고, 피드백을 받아서 무한히 반복한다. 이를 위해서 자신의 내적 동기를 살피고, 연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CREB 원칙 1. 작게 쪼개라>
큰 덩어리를 작게 나누어라. 타깃팅 할 수 있는 크기로 잘게 나누어 공략해라. 그리고 부족한 부분에 집중하라. 잘게 나누고, 반복하여 무의식적 수준이 되도록 연습량을 채워라. 관련된 시냅스가 촘촘하게 된다. 그 순간 재능은 정교해지고 확장된다.

 

이때 작은 목표를 어떻게 설정하느냐가 연습의 효율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조심스럽고, 깊게 고민해야 한다. 작게 쪼개서 실천하되, 큰 목표를 향해야 하고, 피드백이 쉬워야 한다. 그리고 연습하기가 쉽도록 설정하여야 한다. 그리고 몰입도를 높이는 난이도 조절(시간, 경쟁, 양)도 필요하다.

 

<CREB 원칙 2. 자주, 꾸준히, 반복하라>
잘하고 싶은 것이 있는가? 열심히 연습하라. 정말 잘하고 싶은 것이 있는가? 열심히 연습하고 또한 상상하라.

 

무의식적 실력은 의식적인 집중의 결과다. 의식적으로 반복하여 의식에서 점차로 떨어져 나간 결과다. 무의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의식을 집중해야 한다. 진정한 실력은 무의식적인 실력이다. 작은 성공들을 쌓아 무의식적인 실력을 만드는 것이다. 자동화된 실력을 목표로 해야 한다. 자동적으로 몸을 움직여야 의식이 다른 것을 처리할 수 있는 순간이 온다.

 

매일 꾸준히 반복하면 생각이 필요하지 않은, 의지가 필요하지 않은 습관의 시냅스가 형성된다. 단, 66번의 반복이 필요하다.

 

<CREB 원칙 3. 감정을 담아라>
간절한 뇌는 목표를 움직이는데, 목표에 대한 생각이 간절할수록 주의 집중의 정도가 증가하며, 목표 이외의 의식은 지워지고, 온전히 목표를 향하게 된다.

 

목표를 정하게 되면 평소 보이지 않거나 스쳐 지나갈 여러 상황, 물건, 또는 인물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게 된다. 그리고 목표가 명확하고 감정과 연결되어 있다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목표를 지속적으로 생각할수록 생각의 양이 많아지고, 아이디어는 질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나오게 된다. 계속되는 '왜' 또는 '어떻게'라는 질문을 통해 여러 가지 기발한 생각들을 엮어 올릴 수 있게 된다.

 

목표가 간절하다면 목표와 관련된 사항들을 걸러진 후에도 다른 기억보다도 더 오래 남게 된다. 간절함과 관련된 기억은 오래간다. 감정은 힘이 세다. 간절한 목표와 관련된 경험과 지식 등은 기억에 강한 흔적을 남기게 된다. 또한 간절한 목표는 목표를 향해 나갈 때 쾌감을 느끼게 한다. 목표는 삶의 방향성을 부여한다. 지금 내딛는 한 걸음을 의미 있게 만들어준다.

 

연습할 때 몰입감을 이해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연습에 대한 내적 동기와 더불어 따라오는 내적 중요성도 느낄 수 있다. 또한 몰입감은 연습의 밀도를 높여서 최고 효율을 갖도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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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센트미하이 교수는 몰입을 느끼기 위한 세 가지 요소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첫째 적절한 난이도, 둘째 명확한 목표, 셋째 즉각적 피드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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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과 연습의 관계>

1. 몰입은 단위시간당 연습의 양이 가장 많다.
2. 몰입은 즐거움을 준다.

 

<CREB 원칙 4. 자신을 믿어라>
수를 피드백으로 여겨라. 더 노력하고, 원하는 목표를 위해 더 다양한 방법을 찾으라는 피드백이다. 피드백은 목표를 이루기 위한 단계이며, 진정한 실력을 키워주는 고마운 경험일 수 있다. 실수, 손실, 실패는 피드백이다.

 

다양한 시도를 하고 많은 실패를 하라. 단 실패의 치명성을 관리하라. 또 실패 속에서 성장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도전을 즐기자. 도전에 따르는 필연적 실패를 즐기는 자세가 어쩌면 더 중요하다. 하지만 꼭 잊지 말자. 다른 이의 눈에는 아무리 치명적 실패처럼 보여도, 사실 실패라는 것은 '내 마음속 정의'라는 것도 잊지 말자. 내 마음 속에서 동의하지 않은 실패는 실패가 아니다. 피드백이다. 그리고 죽기 전까지는 절대, 절대 동의하지 말자.

 

믿음은 과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믿는다고 무조건 결과가 좋게 나올 수는 없지만, 자신을 믿으면 미세하게 승리할 확률이 올라간다. 반면 의심은 생각을 분산시킨다. 

 

덤빌 땐 된다고 생각하고 덤벼라. 그래야 과정에 몰입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승리의 확률이 미세하게 올라간다. 그리고 결과에 연연하지 마라. 과정에 집중하라. 확률을 높여라. 믿음을 유지했는지, 연습에 집중했는지, 된다는 생각으로 덤볐는지를 더 소중히 여겨라. 결과를 떠나 과정에 집중하라. 단, 믿음도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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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 캐롤 드웩은 성공의 심적인 동력을 한 가지로 규정하는데, 바로 성장을 위한 마인드 셋이다.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재능이 아닌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성장에 대한 믿음은 노력과 연습을 이끌기 때문일 것이다. 성장에 대한 믿음은 연습을 유도하고, 머릿속 시냅스를 촘촘하고 치밀하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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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연습 방법에 대한 각론과 그 외 다양한 방법 제시
저자가 경험했던 운동, 영어, 기억, 생각을 통해 얻은 보다 다양한 적용 방법을 담고 있다.

 

왜 '특정'한 어떤 사람은 '특정'한 상황에서 '특정'한 행동을 하게 될까? 이유는 '특정'한 상황이 '특정'한 뇌 부위를 자극하고 '특정'한 뇌 시냅스를 발동시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특정한 뇌 부위를 자극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는 또 어떤 것이 있을까? 바로 '상상력'이다.

 

<상상력을 발휘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오감과 연결하라
보기, 듣기, 냄새, 맛보기, 몸 감각과 연결하라. 이들 중에 시각과 연결하면 가장 효과가 좋다. 아마도 인간의 뇌에서 시각 영역이 상당히 크고 치밀하기 때문일 것이다.

 

◆감정과 연결하라
감정은 독특한 힘이 있다. 감정이 격하게 올라갈 때 기억하게 될 확률이 높다. 아마도 진화적으로 그러한 때를 기억해야 생존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

 

◆운율과 연결하라
알고 있는 음률과 연결하면 쉽게 기억되기도 한다. 머릿속에 광고를 집어 넣을때 음률을 반복하고 함께 광고 문구를 반복하면 기억하기 쉽다.

 

◆장소를 연결하라
우리가 어떠한 장소에 가면 특정한 장소 부분마다 세포가 모자이크처럼 겹쳐셔 발화한다고 한다. 기억의 기법 중 잘 알고 있는 장소와 연결하는 방법(로마방 기억법)이 있는데 아마도 장소 세포와 연관될 것으로 보인다.

 

◆이야기로 만들어라
이야기란 의미들이 시간을 축으로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것을 말한다. 이야기를 알면 연결된 많은 것들이 함께 뽑아져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 다양한 자기 계발서를 읽으면서 느낀 건 결국 꼼수는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성공이든 공부든 무엇이든 제대로 이루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노력'과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통해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 책은 뇌세포의 특징을 통해서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었는데, 꾸준히, 오래, 자주 반복하는 습관은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만들어 주며, 더 많은 신경세포를 발생시켜 보다 많은 시냅스의 증가로 자극의 흐름이 빠르고 견고해짐으로써 뇌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무한 반복학습을 위해 특히 중점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쪼개기'를 통한 작은 성취를 통해 큰 목표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신을 믿고 성취를 향한 욕구와 몰입의 감정을 담아 반복한다면 반드시 원하는 목표 혹은 재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반복학습을 강조한다.

 

초반 66번의 반복, 그리고 의식을 통해 만드는 무의식으로의 전환은 결국 실력으로 굳어지며 더 큰 능력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저자가 제안하는 지치지 않고 무한 반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통해 뇌의 기능 향상은 물론, 자신의 목표를 나아갈 토대를 마련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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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보다 해피리치를 꿈꿔라
한지우 지음 / 미디어숲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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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에게 있어 성공의 잣대를 구분 짓는데 '부'는 가장 우선적으로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다. 얼마나 돈을 많이 벌었고, 얼마나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는지를 두고 성공한 삶이다 실패한 삶이라고 섣불리 판단한다. 그런데 진짜 그럴까? 이것이 전부일까?

 

흔히 하는 이야기는 '행복'해지고 싶어서, 돈을 번다고 말하는데 가만히 살펴보면 '돈'을 벌어 '행복'을 사려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남들이 갖는 명품 백, 고급 자동차, 노른자 땅에 있는 몇백억의 자가 집을 소유함으로써 남들에게 보이는 '행복'을 사고 싶어 하는 것이다.

 

그런데 또 막상 돈 많은 부유한 이들을 살펴보면 모두 행복해 보이지는 않는다. 알려진 기업가의 사람들,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만 살펴봐도 그들은 수백억 그 이상의 자산을 가지고 있음에도 행복하기보다 오히려 불행해 보인다. 

 

그렇다면 우리가 원하는 진짜 부자라는 것은 뭘까? 단순히 돈만 많이 가지고 있다고 부자라고 칭하는 것은 조금 어불성설이라는 생각도 든다. 마음이 넉넉한 사람도 부자고, 돈이 많은 사람도 부자라고 하는데 우리가 말하는 진짜 의미의 부자는 조금 더 복잡하고 고차원적인 해석이 필요할 듯 보인다. 

 

이 책에서는 부자라는 말의 정의, 진짜 가치를 지닌 부자가 되는법, 부자들만 아는 비밀, 청소년들이 자라면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돈과 행복에 대한 인문학적 지식 혹은 지혜, 돈 버는 방법, 잘못된 부의 상식 등 경제적 독립을 이루기 전에 꼭 알아야 하는 정보를 제공해 준다.

 

어쩌면 행복을 얻기 위한 제대로 된 부를 쌓는 방법이 담겨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특히 경제적 개념을 배워가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지 않을까 싶다.

 

'단순한 부자'가 되는 방법을 넘어선 '행복한 부자'가 되는 법에 대해 이제부터 함께 확인해 보자!

 

 


<현대인들이 돈에 뜨거운 근본적인 이유는 뭘까?>

 

첫째, 돈의 가치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둘째, 현대인의 삶이 점점 불안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종종 진로 관련 특강을 진행하면서 강의 때마다 묻는 질문이 하나 있는데, "성공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사람의 이미지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10여 년의 시간 동안 성공의 기준이 '직업'에서 '자산'으로 변화했음을 알 수 있는데, 예전에는 '공무원', '전문직' 등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건물주', '파이어족' 등의 답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는 곧 가치관이 변화되었다는 뜻이기도 한데, 현재의 많은 청소년과 청년들은 큰 부자, 즉 슈퍼리치를 성공의 기준으로 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단순히 '슈퍼리치'의 삶을 지향하면 안 되는 이유>

 

=====
우리는 부자가 되는 것을 꿈꾸고 노력하지만 실제 부자라고 느낄 수 있는 상대적 기준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설사 부자가 되더라도 여전히 충분히 부자가 되었다는 느낌은 얻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우리는 끝을 알 수 없는 더 큰 부를 얻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하는 딜레마에 갇히게 됩니다.

31페이지 中
=====

 

=====
물질주의적 가치관의 가장 큰 문제는 세상을 위계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가치관은 돈과 소유물의 크기로 사람의 가치를 측정합니다.

33페이지 中
=====

 

=====
사회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은 현대인의 물질주의적 성향의 삶을 '소유 지향적' 삶이라고 보고 부를 추구하고 많은 것을 소비하는 삶의 방식은 궁극적으로는 인생의 진정한 기쁨이나 희열과는 거리가 먼 병적인 측면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물질주의적 가치관을 가진 사람은 진정한 행복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34~35페이지 中
=====

 

앞서 던졌던 물음처럼, 단순히 물질만을 쫓는 '슈퍼리치'를 지향하는 안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첫째, 부자라고 말하는 상대적 기준은 끊임없이 높아진다. 이를 통해 만족감 없이 더 큰 부를 쫓는 딜레마만 갖게 되기 때문이다.
둘째, 물질주의적 가치관으로 인해 세상을 위계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을 가지게 되면, 돈과 소유물로 사람을 판단하게 되는 위험한 사고력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실제 현실에서도 이미 종종 목격된다)
셋째, '소유 지향적' 삶에서 소비를 통해 얻는 즐거움에서는 진정한 기쁨을 얻을 수 없으며, 오히려 병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파이어족'에 대한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파이어족 라이프스타일의 핵심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돈'이 줄 수 있는 이점을 잘 활용해 '보다 의미 있는 활동에 집중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검소한 소비 습관을 유지하고, 높은 경제적 소양을 쌓는 등의 노력을 하는 것을 말한다.

 

결국 파이어족은 가장 소중한 자산인 '시간'을 되찾기 위해 절약하고 적은 비용으로 스스로를 통제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며, 자신이 지향하는 삶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단지 꿈으로만 남기지 않고 실현하는 철학과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것이다.

 

파이어족의 삶을 통해 우리가 주목해서 보아야 하는 것은 경제적 자유 그 자체가 아니라, 수단을 통해 보다 가치 있는 일을 하기 위한 삶의 태도입니다.

 

 


<제대로 살펴보는 돈의 가치와 새로운 형태의 부자의 모습!>

 

진정한 행복, 충만함, 사랑, 성취감 등의 가치는 돈으로 절대 살 수 없다.

 

"돈은 중요하지만 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돈은 행복한 인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요조건이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한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다.

 

즉, '돈'이라는 축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중립적으로 볼 수 있게 되어야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는 더 빨리, 더 많은 돈을 벌기 원하는 '슈퍼리치'가 아닌 새로운 유형의 부자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현시대의 새로운 부자는 어떤 유형일까? 아마도 이런 모습일 것이다. 새로운 유형의 부자는 생존과 생활의 편리를 위해서 반드시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단순히 과시적인 소비를 위해 돈을 버는 것을 지양하며, 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만 동시에 자신을 돌보고, 사회를 살펴보며, 기여하는 차원의 존재 지향적 행복을 추구한다. 이들에게 돈은 인생의 행복을 위한 좋은 도구일 것이다.

 

새로운 시대의 부자를 저자는 '행복한 부자'의 의미를 가진 '해피리치'라고 부르기로 했는데, 슈퍼리치는 더 많이 소유하고, 소비하는 것에서 삶의 행복을 찾는, 바로 소유를 통한 행복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면 해피리치는 슈퍼리치의 라이프 스타일과는 구분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을 위해서는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피리치는 이 둘을 구분하고 필요한 것인 '생존'과 '행복'을 위해 돈을 벌고 사용한다. 따라서 해피리치는 풍요로움을 추구하지만 돈에 지배당하는 물질주의적 가치관에는 비판적이다.

 

"제롬 브루너 교수는 풍부한 환경을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사람보다 자신의 것을 능동적으로 생산하는 사람을 만들어내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해피리치는 인생의 진정한 풍요로움을 능동적으로 생산하는 사람을 말한다.

 

 


<해피리치의 해피마인드>

 

1. 부자가 되면 행복해질 거라는 환상 깨기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의 요소 중에는 진짜 행복과 가짜 행복이 혼재되어 있는데, 우리가 수시로 접하는 매체에서는 '행복=소비'라고 반복해서 우리에게 주입한다.

 

사회심리학자 김태형 박사는 현대사회를 '행복 경쟁 사회'라고 정의하는데, 이 사회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남들보다 행복해지는 것이 목적이 된 사회를 말한다. 이렇게 '행복경쟁'이 일반화된 사회에서 사람들은 가짜 행복이라도 느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게 된다.

 

2. 행복에는 생각보다 큰 돈이 들지 않는다.
진짜 부자들의 삶은 어떨까? 백만장자들은 돈을 과시하기보다 돈이 주는 자유를 중요하게 여겼고, 평범한 자동차를 몰았으며, 이혼율이 낮았고, 소박한 집에서 살고 있었다. 실제 부를 이룬 사람들이 국적과 문화를 뛰어넘어 '절약'을 매우 중요시하고 화목한 가정생활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들이 절약을 실천하며 풍요롭게 사는 이유는 다른 어떤 더 큰 부자와 자신의 삶을 비교하지 않기 때문인데, 이들은 정신적으로 풍요롭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안정적이다. 이들은 절약을 통해 여윳돈을 모았고 이 덕에 당장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는 압박감을 느낄 때, 그것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권도 쥐고 있다. 이것이 바로 절약을 하는 이유다.

 

행복은 본질적으로 사소한 것이다. '소확행'은 바로 행복을 아주 잘 설명한 단어로, 우리는 행복해지려면 큰 성취를 통한 큰 보상을 얻기보다는 일상에서 자주 빈번하게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경험을 사는 데에는 돈을 아끼지 않기
기본적으로 절약을 통해 검소한 삶을 이어나가는 해피리치들도 '진정한 행복을 주는 데'에는 절대 돈을 아끼지 않는다.

 

심리학자들은 우리가 보다 현명하게 돈으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바로 돈으로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닌 '경험을 사는 것'입니다. 경험은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빛이 나고 오래 기억되는데, 자기를 계발하고 성장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위해 돈을 쓰는 것 또한 진정한 행복을 위한 소비라 말할 수 있다.

 

많은 행복 연구를 통해 '돈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소비될 때 가장 행복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해피리치는 행복한 삶의 핵심인 자유를 돈으로 살 줄 아는 사람이다. 그래서 돈의 중요성도 잘 알고 있는데, 해피리치는 낭비하지 않고 절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위해 돈을 사용한다. 창조적인 경험과 시간적 자유를 얻기 위한 서비스, 자신을 성장하기 위해 돈을 사용한다.

 

행복의 중요한 도구로서의 돈의 중요성을 알고 돈에 대해 깊게 탐구하여 부를 축적한다. 그들의 모든 지향점은 자유와 그로 인해 얻는 행복으로 향해 있다. 즉, 해피리치는 돈으로 살 수 있는 최고의 가치에는 기꺼이 돈을 지불한다.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


우리는 기본적으로 행복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거꾸로 말해 의식적인 노력을 하지 않으면 쉽게 불행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행복해지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행복 심리학자 조르디 쿠르드박은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유전적 기질, 안정된 사회적 관계 및 애정 관계, 삶과 직업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능력, 생각하는 방식 등을 꼽는다."

 

여기서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생각하는 방식'인데, 어떤 부분에 좀 더 주목하고 변화를 주면 되는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행복의 조건은 크게 '설계할 수 있는 것'과 '설계할 수 없는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행복의 50%는 태어나면서 유전적으로 결정되고, 10%는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고, 나머지 40%는 의도적 활동으로 구성된다고 말한다. 결국 자신이 제어할 수 있는, 설계할 수 있는 40%를 활용해서 행복해지는 것이다.

 

즉,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 것에는 신경을 끄고, 자신이 제어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생각의 전환이고, 이것이야말로 행복을 위한 실천의 첫걸음이다. 당장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것들,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것들로부터 행복을 쌓아가도록 노력해 보자.

 

 


<해피리치의 리치 마인드>

 

1. 국어 문해력만큼 중요한 금융 문해력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돈의 속성을 먼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돈은 점점 추상적인 개념이 되었다. 조개껍질이나 금속과 같은 모습의 돈은 구체적이고 삶의 실재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었지만, 종이 화폐에서부터는 실제적인 가치에서 멀어져 점차 추상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핀테크와 블록체인의 기술을 바탕을 둔 전자화폐들이 등장하면서 돈은 완전히 추상화되었고, 좀처럼 현금을 볼 수 없는 것도 같은 이치라고 말할 수 있다.


둘째, 돈은 사람의 마음을 비추는 돋보기라고 말할 수 있다. 마음속에 돈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에 따라 그 돈의 속성처럼 인생에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돈의 성질을 제대로 이해해서 본래의 목적인 수단으로서 다루어야 한다.


셋째, 돈은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단지 그것을 간절하게 원하는 쪽으로 흐른다. 이것은 돈이 가진 중요한 속성으로, 부의 세계는 불확실성 속에서 자신만의 확신을 가지는 사람이 승리하는 세계다. 

 

"길트 홉스테드라는 문화 연구가는 전 세계 국가들의 다양한 문화를 네 가지 차원으로 나누어 비교 연구했는데, 이를 '문화차원 이론'이라고 부른다. 사회의 구성원들이 얼마나 불확실성을 감당하는가에 따라 사회의 안정성과 개인들의 행복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보았다."

 

일본 한국과 같은 동양권 사회는 '불확실성의 회피'를 대표적인 문화적 특성으로 보는데, 불확실성 회피 지수가 높은 국가에 사는 사람들은 불확실한 대상에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비교적 엄격한 행동규칙을 세운다고 한다. 그리고 특이한 것을 두려워하고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범주에서 벗어난 생각이나 행동을 위험하다고 여긴다.

 

반대로 불확실성이 낮은 국가의 사람들은 완고한 제도나 법률을 싫어하고 융통성이 있고 기업가 정신이 풍부한데, 불확실성을 수용하는 사람은 전쟁이 터져도, 금융위기가 발생해도, 전염병이 창궐해도 큰 변화 없이 일상생활을 유지한다고 한다. 오히려 기꺼이 이런 변동성을 감지하고 미리 준비해서 기회로 삼는다. 이와 같은 사례는 경제사를 살펴봐도 확인해 볼 수 있는데,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과 같은 위기 상황에 초월적인 부자들이 탄생했음을 우리는 이미 확인했다.

 

부의 궤도에 오르는 사람은 행운을 세렌디피티로 만들기 위해 많은 독서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한 행운을 포착할 때까지 여러 번 도전하고 실패하는 과정에서 노하우를 쌓는다. 무엇보다 서두르지 않으며 때를 기다리며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를 가진다.

 

2. 행복을 벌어 돈을 사는, 행복하게 부자 되는 법

 

1)자동부자 습관 기르기

"데이비드 바크는 화려하고 주목받는 큰 부자들보다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부자가 된 사례에 주목했는데, 그는 이들을 '진정한 부자'라고 불렀다."

 

이들의 부의 비결은 '자동 부자 습관'인데 그것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 방법은 자신이 현재 벌어들이는 소득 중 일부를 자산에 투자해 복리 효과를 누리는 것이다. 체계적인 저축과 계획대로 실천한 투자를 통해 부자가 되는 것이다.
두번째 방법은 일상의 작은 습관들을 교정해 크게 다른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도 자동적으로 부자로 만들어준다는 측면으로, 가장 확실하면서 보편적인 방법이다.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은 운동습관이고, 높은 지식을 갖는 것은 독서 습관이며, 큰 부자를 만드는 것은 좋은 투자 습관이라는 말이 있다.

 

해피리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돈이 자동으로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으로, 해피리치는 경제적, 정신적으로 모두 풍요로운 사람을 의미한다.

 

추가적으로 이 모든 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내심'이 반드시 필요하다. 부를 이룬 많은 사람들이 모두 장기적인 시야와 시간을 견디는 '인내심'이 부를 이루는 중요한 기질이라고 말할 만큼 꾸준한 실천과 기다림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2)과정 자체를 즐기는 여유와 지혜
성공하기 위한 전문적인 수준이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10년 이상 최선의 열정을 다해야 한다고 한다. 더불어 창의적이고 성공적인 사람들의 가장 공통된 특징은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해피리치는 부를 키우는 과정에서 내재적 동기를 이용하는데, 과정 자체를 즐기다 보면 좋은 결과는 늘 따라오게 마련이다.

 

3)주변의 사소한 일도 '나만의 일'로 만드는 자세
부자가 된다는 것은 자신만의 고유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새로운 문화와 규범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형태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시스템'으로 부를 이룬 사업가형 부자인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나 '자산'에 투자하는 유형인 투자가형 부자인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짐 로저스, 혹은 최근 급부상한 메신저형 부자인 오프라 윈프리, 토니 로빈스, 험프리 같은 사람들을 통해 자신의 성격에 잘 맞는 유형의 부자를 선택해서 집중해 보자.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성격유형을 먼저 면밀히 점검하고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부의 궤도에 오르면 된다.

 

4)실험하듯 부를 키우기
우리는 실패에 투자할 줄 알아야 하고, 나아가 의미 있는 실패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 다만 실패를 다룰 때 조금 다른 접근 방법이 필요한데 반드시 성공한다는 자세다.

 

부자가 된다는 것은 반드시 부를 이룰 수 있다는 목적의식과 믿음을 가지고 실패와 시행착오의 과정을 견뎌내야 하는 것으로, 이 힘든 과정이 우리의 부의 그릇을 넓혀주고 우리가 더 큰 부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준다.

 

부자가 되는 것은 세상에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고 어느 정도의  실험이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창업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창업은 '가설-검증-가설-검증'의 순서로 작게 시작해서 사람들의 반응이 보이면 본격적으로 키워보는 것이다. 

 

탄탄하고 빈틈없는 계획보다는 많은 방향을 직접 실행해 본 뒤 수정을 거치고, 다시 한번 도전해 보는 과정으로 유연성을 갖춰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함을 잊지 말자.

 

 


<자신만의 롤 모델 설정>

 

자신만의 롤 모델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롤 모델의 가치관과 삶의 여정을 통해 자신만의 롤 모델을 창조해 그들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그 존재에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꼭 특정 한 명의 롤 모델을 정하기보다 장점들을 조합한 자신만의 가상의 롤 모델을 만들어도 좋다. 롤 모델을 설정하여 그 여정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부자가 되고 행복해지는 중요한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다.

 

 

떠도는 SNS를 보고 막연히 부자를 꿈꾸고 있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부'는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다. 물론 간절히 원하고 노력하는 이들은 슈퍼리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은 슈퍼리치가 아닌 해피리치다. 행복해지기 위해 '부'를 원하고 갈망한다. 그렇다면 제대로 개념을 알고 노력하자. 손에 들어온 부를 제대로 굴리고, 제대로 쓰는 개념도 탑재하자. 

 

이것이 이 책의 저자가 담고자 했던 행복한 부자가 되는 방법이자, 멘토로서 전하는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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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론 - 닥치고 성공해 누구에게도 지배받지 않는 삶
손수현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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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근에 다양한 자기 계발서를 읽으며 사실 어떤 부분에서는 꽉 막힌듯한 기분을 느낄 때가 있었다. 세상은 생각만큼 호락호락하지 않을뿐더러, 꼭 긍정적인 면만이 성장과 성공으로 이끄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속이 너무 시원했다. 고구마 백 개 먹은 속에 사이다를 마신 듯 속이 뻥 뚫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찌 보면 이 책은 자기 계발 책의 매운맛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을듯하다.

 

제목에서부터 심상치 않음을 드러내는 <악인론>은 성공으로 가기 위해서는 '악인'이 되어야 하며, 그것을 위해 독하게 행해야 하는 다양한 방법을 담고 있다. 그저 바라는 것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음을 강조하며, 악바리 같은 근성과 신념을 깨고 행해야 하는 일들, 확실한 자기 제어 능력들을 통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앞서 읽었던 수많은 자기 계발서들이 당근이라면, 이 책은 한마디로 채찍이라고 말할 수 있을듯하다. 그래서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부분들도 있었는데, 분명한 건 당근과 채찍은 적절히 사용해야 더 효과를 발휘하며,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행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임을 잊지 말자. 

 

책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앞서, 저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보자면, 하루 14알 정신과 약을 먹으며 자본주의에서 상위 0.1%가 된 악인의 쿠데타이자, 분노 일기로 인생역전을 이룬 사람이다. 더불어 지난 8년간 7000명이 넘는 내담자의 고민을 들어준 ‘시간당 90만 원’을 받는 심리 상담가이자 월 3500만 원을 버는 사업체의 대표가 된 30대의 청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 빠져 인생을 낭비하던 그가 어떻게 성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었는지, 지금부터 그의 인생 경험을 통해 제대로 들여다보고 파헤쳐 보자.

 

우선 저자가 이 책을 쓴 계기를 살펴보면, 인생을 주인으로 사는 법에 관해 <악인론>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내가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사는 법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사는 것인지 함께 배워보면 좋겠다.

 

 


<악인이란?>
악인은 철저하게 계산하여 '손해 보지 않는 판'을 만들고 들어가는 캐릭터다. 적을 만드는 걸 두려워해선 안되지만,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적을 굳이 만들려고 작정할 필요도 없다.
우리는 먼저 '악인'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악인'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뻔뻔스러운 욕망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잘못된 생각과 편견에서 시작된 인생 방향의 오류를 바로잡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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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몰랐다. 이 감사 일기가 내 발목을 채운 족쇄였다는 사실을.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안도했기 때문이다. 나는 하루하루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헤아리며 치열하게 살지 않아도 된다고 합리화하고 있을 뿐이었다.

30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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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일기는 내 삶에서 아무것도 책임져 주지 않았다.

32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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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감사 일기'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서술하는 자기 계발서를 통해 생각 없이 이를 따른다. 하지만 이에 대해 잘못 판단하고 이해해서 실천하게 되면 위와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감사 일기의 목적과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한 분명한 의도를 파악하자. '감사 일기'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때 벌어지는 참사는 오로지 내가 져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렇게 1년 동안 쓴 감사 일기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음을 알고 난 뒤 갈기갈기 찢은 후 새롭게 '분노 일기'를 쓰게 된다. 이것이 악인의 출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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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게 나쁜 사람으로 보이기 싫어서 자기 밥그릇도 챙기지 못하는 위선자보다는 손가락질 당하더라도 자기 욕망에 솔직한 사람이 훨씬 낫다고 생각했다. 이를 깨닫자 내 삶에 초고속 엔진이 달린 것처럼 박차가 가해지기 시작했다.

34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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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분노 일기를 통해 엔진에 부스터를 단 듯 성공적인 인생에 더 빨리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말한다. 보통 하루를 마감할 때 그날 분노한 것을 적어 내려갔는데, 분노의 저격 대상은 늘 '나 자신'에게 두어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역할을 했다. 이것이 바로 '분노 일기'의 핵심 포인트다.

 

그렇게 며칠을 쓰다 보면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끝없이 갈망하고 분노하고 그리고 노력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고 한다. 하루에 책 한 글자라도 더 보게 되고, 강의 1분이라도 더 듣게 된다. 만약 약발이 떨어지면 다시 세상으로 나가서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보고 분노의 에너지를 가득 채워서 돌아오면서 그렇게 매번 반복적인 삶을 이어나가며 3개월 정도가 지나자 악인의 페르소나가 해방되는 기분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면서 점차 쓸데없는 인간관계, 매사 적당히 만족하는 게으른 태도, 좋은 게 좋은 것이라며 문제를 회피하는 비겁한 습관 등 조용히 갉아먹는 바이러스들을 하나하나 깨부수기 시작한다. 그리고 목표가 서자 불필요한 감정들이 너무나 많이 개입되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어쩌면 우리는 너무 안일한 태도와 생각 때문에 나의 성공을 방해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신에게 진짜 필요한 방식이 어떤 것인지 한 번쯤 살펴볼 필요가 있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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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칭찬에 성장하는 사람 vs 채찍질에 성장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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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순간 '대체 왜 그따위로 살고 있는데?'라는 생각이 든다면 지금이 바로 그 '악인'의 문을 열 시간이다. 지금부터라도 당신 내면에서 들려오는 불편한 목소리에 귀를 열어보자.

 

악인의 시작은 자신의 성공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없애는 것이다. 그래야만 뇌는 최적화된 상태로 돌아가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바쁜 인생에 쓸모없는 스트레스를 주는 '간섭자들'을 숙청하는 것, 이것이 바로 분노일기 작성 다음에 해야 할 악인의 두 번째 스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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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의 원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의 간섭이 내 인생을 방해하지 않게 한다'이다.

82~83페이지 中
=====

 

 


<성공을 방해하는 내부의 적>

 

1. 너와 나 모두를 죽이는 최악의 감정: 죄책감

 

2. 더 좋은 사람이 되어라, 그러면 더 나쁜 놈이 될 것이다: 좋은 사람 콤플렉스
좋은 사람 콤플렉스는 타인을 불편하게 해선 안 된다는 일종의 죄책감이 발전하여 모든 사람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확장된 것이다.

 

3. 당신을 괴롭히는 모든 것들과 완전히 단절되는 법: 가스라이팅
어쩌면 우리의 성공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은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심리적 감정일지도 모른다. 그중에서 죄책감, 좋은 사람 콤플렉스, 가스라이팅은 반드시 경계해야 할 것들이다. 쓸데없는 죄책감으로 시간과 인생을 버리고 있는 건 아닌지, 혹은 좋은 사람 콤플렉스로 진짜 나를 감추고 타인에게만 맞추고 있지는 않은지, 또는 타인이 원하는 당신을 모습을 은연중에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당신의 시간과 인생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자.

 

=====
이 모든 과정을 번거롭다 생각해선 안된다. 원래 사람은 많든 적든 타인에게 영향을 받는다. 이것을 억지로라도 끊어내지 않으면 어느샌가 타인은 당신도 모르는 새 다시 당신을 잠식한다. 귀찮더라도 행동으로 옮겨라. 악인의 뇌가 최적화로 세팅될 것이다.

106페이지 中
=====

 

 

<자본주의에서 승자가 되기 위한 법칙>

 

첫 번째 원칙, 시도도 하기 전에 포기하는 '겁먹은 선인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을 인식하라.
두 번째 원칙, 세상은 극도로 효율화되어서 1등이 아니더라도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라는 것을 인지하라.
세 번째 원칙, 말도 안 되는 슈퍼맨들을 비교 대상으로 삼으며 좌절하는 것을 멀리하라.

 

 


<'지배력'을 얻기 위해 익혀야 할 악인의 필수 자질(악인의 무기)>

 

①메타 스피킹: 타인에게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말하기 능력
②관통하는 글쓰기: 광범위한 팬층을 확보할 수 있는 글쓰기 능력
③사회적 지능: 사람의 심리를 읽고 그들에게 우위를 점하는 능력
④압도적 생산성: 시간을 지배할 압도적인 생산 능력
⑤펜트 하우스 시야: 인생의 효율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한 넓은 시야

 

'악인'은 그냥 되지 않는다. 진정한 '악인'이 되기 위해서는 '지배력'이 필수다. 지배력을 얻기 위한 악인의 무기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위 다섯 가지 방법은 악인의 무기로, 1~3번은 나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확장하는 기술이라면, 4~5번은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실력을 향상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1. 메타 스피킹

 

■창의적인 생각으로 주의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하기
말하기 실력에 가속 페달을 밟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방법 중 하나는 소수의 편에 서서 뇌를 극도로 불리한 상황에 처박은 뒤 늘 하던 뻔하고 상식적인 생각을 하지 못하게 가두는 것이다. 제한된 환경에서 해결책을 찾아내려면 엄청난 주의력과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말하기 실력은 빠르게 성장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신만의 논리를 찾아냈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말하는 방법을 훈련하고 나면, 역으로 지문을 던지고, 당신의 발언에 집중하게 하며, 오히려 평가자가 되어 다수 앞에서 이야기하는 순간에도 갑이 되도록 할 수 있다.

 

■상대방의 의사에 반할 때는 돌려 말하는 방식을 활용
더불어 만약 상대방의 의견에 반대하거나 맞서 싸워야 할 때, 혹은 반드시 내 의사를 전달해야 할 때는 반드시 돌려 말하는 방식을 활용해라. 돌려 말하기 방식은 다음 세 가지 효력을 얻을 수 있다.

 

첫째, 당신에게 그가 가질 반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
둘째, 상대방이 리스크를 무시하고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인다면 성공하든 실패하든 당신은 안전할 수 있다.
셋째, 당신이 굉장히 섬세하게 리스트를 관리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상대방의 심리를 한발 앞서 읽어내는 방식을 활용
대립군을 늘 인식하려 애쓰고 끝없이 상대방의 심리를 미리 읽어내려고 도전하라. 그리고 말할 때는 '이 사람이 내 마음을 이해하고 있구나. 내가 반대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도 꿰뚫고 있을 만큼 섬세한 사람이구나.' 상대방에게 이런 인식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당신을 이해하고 있다는 시그널을 주는 것만으로도 논쟁이나 다툼에서 많은 부분이 해결된다.

 

2. 관통하는 글쓰기
로마에는 로마의 법이 있듯이 당신 글에는 당신만의 법이 있다. 그 법은 당신이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만의 규칙으로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테면 다음과 같은 법을 제정할 수 있다.

 

하나, 글을 읽을 대상 독자 설정하기
두울, 공개할 부분, 아끼고 싶은 부분 한정하기
세엣, 독자들과의 소통 진행 여부 표시하기

 

글을 쓸 때는 욕을 먹더라도 읽는 사람의 기억에 남을 만한 글을 적어라. 조금 불완전하고 불편할지라도 당신의 사상을 솔직하게 드러낸 글이야말로 당신의 철학과 비전에 공감할 추종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좋은 글을 쓰는 방법>


첫 번째, 추상어를 추상어로 설명하지 않는다.
두 번째, 스토리를 담아라.
세 번째. 분야를 불문하고 담긴 짧지만 강렬한 아름다운 구절을 관찰하고, 수집하고, 활용해라. 모든 것이 재료가 된다.

 

좋은 글을 쓰는 방법은 단순하다. 좋은 글을 머릿속에 많이 집어넣으면 된다.

 

3. 사회적 지능
사회적 지능이란 영어로는 SQ라고 하며 Social Quotient의 약자다. 사회적 지능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여 그에 맞춰 적절하게 행동하는 능력을 말한다. 그런데 의외로 세상 사람들은 사회적 지능이 인생을 결정지을 만큼 중요한 능력이라는 것을 모른다.

 

 

<톱클래스 수준의 사회적 지능을 지닌 악인들의 공통점 8가지>

 

▷첫째, 타인에 대한 공격으로 자존감을 높이려 하지 않는다.
▷둘째, 언제나 아군과 적군을 정확히 구별한다.
▷셋째, 결코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지 않는다.
▷넷째, 누군가 이유 없이 자신을 싫어한다면 그 이유를 만들어준다. 다르게 표현하면 '상대가 이유 없이 시비를 걸면 반드시 그것을 지적하고 맞서 싸운다는 말이다.
▷다섯째, 뒷담화에 중독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한다.
▷여섯째, 정확한 지적을 해준 사람에게 화를 내는 대신 고마워 한다.
▷일곱째, 관계에 문제가 있을 때 남을 탓하지 않는다.
▷여덟째,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에겐 단호하게 지원을 중단한다.

 

4. 압도적 생산성
한정된 시간의 지배자가 되어야만 불공평한 시간 안에서 압도적인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 보통 하루 24시간이 공평하게 주어진다고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가지고 있는 경제력에 따라 시간은 불평등하고 불합리하게 주어진다.

 

■전략적 시간의 쓰임 활용법을 이용할 것
시간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원을 얻는 시간(돈을 벌고, 생계를 이어가는 시간)
▷둘째, 성장의 시간(학원에 가고, 기술을 배우고, 책을 읽고, 운동을 하는 시간)
▷셋째, 휴식의 시간(잠을 자고, 오랜 친구들을 만나고, 취미 활동을 하는 시간)

 

이 세 가지 시간 중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두 번째 시간의 비중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가장 흔히 쓰는 전략이 첫 번째와 세 번째 시간을 줄이는 것인데, 특히 휴식의 시간을 줄이려고 한다.

 

그런데 이 시간을 줄이면 지쳐 나가떨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그리고 몸과 마음은 추후 더 많은 휴식의 시간을 요구하게 된다.

 

■당신이 하는 일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할 것
일상적으로 하는 모든 행위는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는데, 이때 '플라세보효과'를 이용하면, 이것이 자기 최면일지라도 그것이 강해지며 실제로 몸과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이 된다.

 

■효과적인 독서를 위해 전자책을 활용할 것
독서는 사고를 교정하고 어떤 판단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정보의 양을 늘려준다. 종이책이 부담스럽거나 특별히 흥미가 가지 않는다면 전자책을 이용해 보자.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찰나의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즉시 메모 후 반드시 '백업'할 것
전자책을 읽거나 사람들과 대화하다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즉시 메모하라. 강조하겠다. 어디까지나 아이디어를 잡는 것은 찰나의 속도 싸움이다.

 

■인생에 한 번 정도는 모든 것을 거는 경험을 해볼 것
살면서 이런 경험을 단 한 번이라도 해본다면 성공을 향한 의지력은 급격하게 상승한다. 그리고 이 때 품은 독기를 바탕으로 더 크고 부담스러운 프로젝트에도 이 악물고 덤벼들 기초 체력이 만들어진다. 어영부영하면서 성공할 거라는 착각은 버려라. 성공하는 방법은 불타는 기반으로 하는 정공법뿐이다.

 

■'완전한 휴식'을 통해 일을 위한 일을 극복할 것
중요한 일을 미루는 현상이 가장 심해지는 시점은 보통 인풋만 너무 오래 했거나 인풋 없이 아웃풋만 내려고 애쓸 때다. 두 가지를 적절한 순간에 전환해 줘야 계속해서 성과도 나오고 의욕도 사그라들지 않는다.

 

인생의 거대한 비효율 속에서 지금 내가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착각에 가려 '일을 위한 일'을 가려내라. 그것들만 잘 발라내도 당신의 24시간은 훨씬 더 풍성해 질것이다.

 

5. 펜트하우스 시야
당신이 가진 모든 능력을 극대화하고 싶은가? 대미지 이론을 적용하라. 눈앞의 이익만을 생각하며 영혼 없는 인간처럼 살지 말라. 한발 떨어져서 펜트하우스에 올라라. 당신을 관찰하라. 어쩌면 당신에게 닥칠지도 모르는 '단기적 손실'이 당신이 '장기적 이득'을 취하게끔 돕는 데 엄청난 자극제가 될 것이다.

 

 


<일반적인 자기 계발서의 7가지 거짓말>

 

■첫 번째 거짓말: 미라클 모닝
자신이 미라클 모닝에 최적화된 아침형 인간인지 아니면 나와 같이 올빼미형 인간인지를 시간을 들여 차분히 살펴보라. 그리고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입어라.

 

■두 번째 거짓말: 방 정리를 못하는 사람치고 성공한 사람이 없다.
청소하기는 싫은데 집 안 환경이 도저히 손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 있어서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가? 당장 전문가를 불러라. 약간의 투자로 일의 능률이 조금이라도 높아진다면 무조건 투자하라.

 

■세 번째 거짓말: 명상은 정말 우리의 삶을 더 나은 곳으로 데려다줄까?
당신에게 잘 맞는 방법이라면 폐기할 이유가 없다. 다만 지금까지 애쓰며 따라 해봤으나 어딘가 불편하고 여전히 내 몸에 딱 달라붙지 않는 습관이 있다면 정말 나에게 맞는 방법인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네 번째 거짓말: 4시간만 일하라고?
처음부터 4시간만 일하고 큰 돈을 버는 것은 환상에 가까운 일이다. 처음 몇 년간은 무식할 만큼 비효율적으로 일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무식하게 일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미래에는 이 일을 어떻게 최적화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도려낼 수 있을지를 끊임없이 절실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런 경험도 없이 일만 줄이면 수입도 그에 비례해 낮아질 뿐이다.

 

■다섯 번째 거짓말: 열등감이 모두 나쁘다고?
다만 잊지 마라. 타인의 성취를 시샘해 키보드로 열등감을 분출하는 '악플러'의 삶과, 질투의 감정을 동력으로 삼아 끊임없이 발전하는 '악인'의 삶은 단 한 끗 차이다. 그 한 끗 차이가 몇 년 뒤 둘의 인생을 패배자와 승리자로 나눈다.

 

■여섯 번째 거짓말: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지라는 무책임한 조언에 대하여
속이 빈 강정은 언젠가는 드러나는 법이다. 단기적으로는 극도로 현실주의적으로, 때로는 비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라. 당신의 상황을 냉정하게 직시하고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부터 찾아라. 그러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이렇게 꾸준히 노력하면 모든 게 결국은 잘 풀릴 것이라고 낙관하라.

이때의 낙관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개 같은 현실 속에서 모든 게 잘 풀릴 거라고 합리화나 하며 거짓 자신감에 인생을 낭비하는 낙관과는 완전히 다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되, 아무런 노력 없이 성공할 수 있다는 대책 없는 낙관주의자로 빠져선 안된다는 말이다.

 

■일곱 번째 거짓말: 목표 설정은 정말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까?
처음부터 목표 설정과 계획 수립에 목숨을 걸지 마라. 굳이 목표를 세워야 한다면 유연하게 세워라. 정말 중요한 일정만 달력에 듬성듬성 적어놓거나 두세 달에 한 번씩 목표를 점검하는 식으로 가볍게 접근하는 것이다. 일상을 그저 충실히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목표에 한 걸음씩 다가서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진정한 악인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추종자>

 

■추종자란?
악인과 추종자는 수직적으로 연결된 주종 관계가 아니다. 악인과 추종자는 동반자적 관계다. 그들은 당신이 성공을 향해 직진하도록 일과 삶의 효율화를 돕고, 당신의 그들이 성장하도록 돕는 존재하라는 것을 잊지 마라.

 


1. 열정을 공유할 수 있는 무모한 도전가
만약 누군가와 동업을 해야 하거나 단 한 사람과 한 배에 타야 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열정 넘치는 동료에게 베팅해라. 그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가져다줄 것이다.

 

2. 마침내 당신의 일을 완성시킬 철저한 설계자
철저한 설계자는 극한의 계획형 인간이다. 붕 떠 있는 구성원들의 열정을 현실의 영역으로 끌어내리고 망상의 영역에 머물러 있는 꿈을 구체적인 실체로 프로그래밍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실제로 이것을 달성하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를 고민한다.

 

주의할 점은 그들에게 창의성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그들에게 0에서 1을 만드는 일을 요구해선 안된다. 제 실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곳에 적임자를 배치해라.

 

3. 최악의 상황을 모면시켜 줄 윗집의 관찰자
윗집의 관찰자들은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을 주목해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준다. 단, 이들을 대할 때는 성실을 기대하지 마라. 기본적으로 윗집의 관찰자 유형의 추종자들은 중립적인 시각을 지니고 있다. 그들은 무언가를 함부로 싫어하거나 좋아하지 않는다. 오직 자신이 파악하는 팩트로만 조언해 줄 뿐이다.

 

그들의 비관주의적 조언은 일의 완성 단계에서 듣는 게 좋으며, 최후의 단계에서 그들의 조언을 듣고 모든 걸 엎어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 첫 단계에서 반영하다 보면 일을 시작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이다.

 

4. 내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충성의 안정 주의자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제시하지 못할지라도 이들을 비난하거나 무능하다고 탓해선 안된다. 충성의 안정 주의자들은 하루하루 자신에게 주어진 과업을 그저 성실하게 수행한다. 이들의 성실함을 저평가하지 마라. 그들은 당신의 성공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인 '위임'의 대상이다. 

 

더불어 위임할 때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첫째, 처음부터 그들에게 대단한 능력을 기대하지 말아야 하며, 둘째 금전적인 보상을 철저히 해야 한다.

 

■추종자들을 늘리기 위한 방법

 

1. 당신을 상징화하라
추종자들이 당신을 쉽게 알아보게 할 표식을 만들어라.
예) 기업의 로고, 맨날 지니고 다니는 검은색 지샥 시계

 

<큰돈을 들이지 않고 지금 당장 당신을 상징화할 몇 가지 방법>

 

첫째, 퍼스널 컬러를 정하라.
둘째, 당신만의 몸짓을 의식하라.
셋째, 당신만의 화법을 개발하라.
넷째, SNS의 가치를 무시하지 마라.

 

2. 미련하게 비효율적으로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라.
짧게 보면 손해지만, 길게 보면 정반대다.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일은 효율의 렌즈로 판단한 문제가 아니다. 저자가 추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중에서 치트키로 썼던 방법이 하나 있는데, 명절이나 기념일이 되면 손수 편지를 적어보내는 것이다. 아날로그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나의 수고를 느끼게 하는 최고의 도구이기 때문이다.

 

'악인'이라고 해서 못되고, 우기기 식의 이미지를 처음에 떠올렸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악인'은 그런 형태의 이미지가 절대 아니다. 자신의 욕망에 솔직하고, 철저하게 계산해서 자신의 성공을 쟁취하는 자를 말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는 어쩌면 사회와 관계 속에서 너무 '나' 자신을 타인의 기준에 맞추고 있었던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더불어 몇 가지 자기 계발서를 비판적 사고 없이 그대로 '수용'만 하지 않았나 반성하게 된다.

 

때론 무언가를 절실하게 이루고자 할 때 악바리 같은 근성과 독한 의지가 필요한 순간이 있는데, 이 책은 그 부분을 특히 더 일깨워주는 것 같아 좋은 채찍질이 되었던 것 같다. 다이어트, 공부, 성공 등 살면서 인생에서 중요하게 레벨 업 해야 하는 순간,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삶은 항상 무난하게 순항하지 않는다. 상향선과 하향선을 그리며 수없이 많이 흔들린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성장하고 인생을 배워나간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이 들썩이는 파도 속에서 적절한 당근과 채찍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으면 성장판이 닫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웃자라기 마련이다. 위로와 응원, 격려가 필요한 순간에는 당근을, 스스로를 바로 세우고 반성과 깨우침이 필요할 때는 적절한 채찍을 주어야 웃자라지 않고 바로 설 수 있다.

 

이 책은 독하지만 확실히 현실적인 조언을 말한다. 어쩌면 여타 자기 계발서가 말하지 못한 부분일지도 모르겠다. 저자가 그러했고, 또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누군가가 어쩌면 이 독한 근성에 매료되어 성공의 길에 들어설지도 모르겠다. 사람마다 성향은 다르고, 반대되는 성질은 존재하기 마련이기에 우선은 자신의 성향과 취향을 잘 관찰하고 살펴보는 것이 우선일듯하다.

 

기본 속성은 다르지만 어쨌든 분명한 건 수많은 자기 계발서가 공통으로 말하는 부분에 다음 두 가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머리에 콕 박아 넣을 필요는 있어 보인다.

 

첫째, 독서는 기본! 종이책이든 전자책이든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장담하건대 모든 책에서 언급되는 부분이다.
둘째, 방 정리를 깨끗이 하는 것은 부자들의 습성에서 기본적으로 거론되는 내용 중 하나다. 본인의 스타일이 정리 정돈과 맞지 않는다면 재화나 전문가를 활용해서라도 반드시 실행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 외에는 자신의 습관과 특성에 따라 가장 최적화된 방법을 활용하면 될듯하다. 모두가 옳다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은 아니기에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실행해가면서 조금씩 수정 적용해 나가면 최상의 협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생각지 못했던 인상적인 부분과 참고하면 좋을 몇 가지 눈에 띄는 항목이 있어 기록으로 남겨본다.

 

▷불필요한 관계나 감정들은 정리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를 향한 분노를 활용해 자양분 삼아 날개를 단 부스터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틀에 갇힌 생각과 이론에 집중하기 보다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생각을 키우자.
▷성장의 시간을 위한 투자시간은 '휴식시간'이 아닌, 자원을 얻는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더 빠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모든 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일상처럼 수집하고 메모할 것
▷인생에 한 번 정도는 모든 것을 거는 경험을 해볼 것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넓은 시야를 가지자.

 

악인의 무기 다섯 가지는 특히 활용도가 높아 다양한 훈련을 통해 스킬을 높이면 여러모로 도움이 될듯하다. 관계 속에서 지배력이 갖는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아마 대부분 경험해 봤을 것이다. 오로지 자기 훈련과 의지로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술들이니 이 기술들을 갈고닦아 나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져보기를 추천해 본다.

 

누군가를 흉내 내는 가짜 삶이 아니라 오로지 내가 원하는 '나'의 삶을 위해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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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 유럽에서 아시아 바이킹에서 소말리아 해적까지
피터 레어 지음, 홍우정 옮김 / 레드리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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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이라고 하면 으레 낭만과 꿈, 도전, 모험 같은 긍정적 단어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한편 도적, 약탈과 같은 부정적 단어도 떠오른다. 이는 해적이 역사 속에 존재하는 실존 인물이기보다 동화나 영화속에서나 존재할 것만 같은 환상이 크게 작용해서 더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분명한 건 해적은 엄연히 실재했고 존재했던 인물들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실존했던 해적에 대한 것보다 동화 속에서 만나는 해적이나, 영화 속 낭만적인 모험을 즐기는 해적만을 알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실존했던 해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들은 정말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으로 존재했을까

 

이런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읽게 된 이 책에는 진짜 리얼 현실 속 해적의 모습과 역사, 그들의 활동 방식, 전 세계적인 해적들의 사례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참담하고 어지러운 모습이었다.

 

책에는 역사를 통해 총 3부로 나누어 해적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세계적 흐름 속에서 변화해 가는 그들의 입지와 상황 및 시대를 반영한 삶은 물론, 해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해적의 생애 주기, 현대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해적의 약탈과 무자비함을 해결할 방법까지 다루고 있다.

읽으면서 역사책처럼 서술되어 있는 점에 있어서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여느 영웅이나 큰 사건 중심이 아닌, '해적'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은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왔다.

 

대륙을 벗어나 과거 해양중심으로 발전했던 시대의 상황과 이를 통해 생겨나게 된 '해적', 그리고 지역 연안국에서 식민주의, 제국주의를 지나 현재의 세계화에 이르기까지의 변화 과정 속에서 번성과 쇠퇴를 거듭했던 해적들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가져야 할 인식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할 행동지침들을 함께 살펴보면 좋겠다.

 

 


◈들어가기 전 참고하자!◈
('해적'과 '사략선'에 대한 개념 정의)

 

이 두 해상 약탈자들은 동일한 전술을 사용하고, 매우 비슷한 작전을 펼치지만 둘의 차이라면 '해적'은 자기 맘대로 움직이고, '사략선'은 합법적 권한을 부여받아 활동했다는 점이다.

 

■해적: 합법적 권한 없이  바다 위에서 또는 바다에서 육지를 향해 강도, 납치, 폭력을 행사하는 행위로 정의할 수 있다.
■사략선: 합법적 권한을 가지고 바다 위에서 또는 바다에서 육지를 향해 강도, 납치, 폭력을 저지르는 행위로 정의할 수 있다.

 

 


◈해적이 되었던 이유◈
해적을 직업으로 선택하는 이유가 늘 영웅적 낭만주의나 열정적인 모험심 때문은 아니었다.

 

첫 번째 이유. 극심한 가난이나 실업, 가혹한 생활여건, 암울한 미래 등에서 오는 불만 때문에 해적이 되었다.
두 번째 이유. 탐욕이나 손쉬운 돈벌이라는 유혹 때문에 해적이 되었다.

 

 


◈해적이 활개를 쳤던 이유◈

 

첫째. 탐욕과 불만, 그리고 둘의 조합에 신념이나 종교가 일정량 첨가되어 가속화되었는데, 본질적으로 한 개인을 해적으로 만든 것은 현재 생활 여건, 해적질로 벌어들일 예상 수익, 도주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지는 합리적 선택 과정이었다. 더불어 종교적 명문은, 어쨌든 수백 년 동안 코르세어들을 움직인 동력이었다.

 

둘째. 해적을 사회적으로 용인하거나 가능하게 해 준 환경도 빼놓을 수 없는데, 즉 부패한 관리,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환영'하는 항구, 묵인하는 정부 등도 확실히 한몫했다. 

 

 


⊙1부(700년~1500년)⊙
해상 중심으로 무역과 경제가 성장하던 시기

 

■시대적 배경
1250년에서 1500년에 이르는 중세 후기에 지중해 여러 지역에서 경제가 성장했다. 이를테면 이슬람 제국의 주요 항구들, 카페 같은 흑해 연안 항구들, 그리고 비잔티움(동로마) 제국과 활발한 해상 교역을 추진해 부를 축적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지중해와 북해, 동쪽(동아시아) 바다는 서로 꽤 독립적으로 존재했으며, 주로 지역 연안국 중심으로 발달하게 된다.

 

여기서 꽤나 흥미로운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혹한 생활여건, 비참한 가난, 고질적인 전쟁 같은 조건이 해적 발흥의 근본 원인으로 동일하게 작용했다는 사실이다.

 

■해적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의 동기
주로 탐욕이 목적이었고, 그들은 사략 허가를 받은 코르세어에 몸담았다. 그들은 대개 하층민 출신이며, 소위 '서민 출신'이 부업으로 해적질에 참여한 것이다.

 

■정치, 경제, 종교의 상충관계
이들은 대개 종교적 목적보다 정치적, 경제적 목적이 훨씬 컸다. 그러다 종교가 해적행위를 정당화하는데 이용되면서, 종교는 정치적, 경제적 이권이 달린 해상 무력 분쟁에 불쏘시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지역들은 모두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정치적, 경제적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곳이었다.

 

■해적의 활동 범위 및 종교집단을 약탈 대상으로 삼은 이유
해적의 공격은 바다 위로 국한되지 않고 점차 해안으로까지 넓혀가기 시작했는데, 지중해 일대의 기독교도들이 사는 해안을 조직적으로 노략질하거나 교회와 수도원까지도 공격해 성직자와 수녀, 일반인 들을 붙잡아 몸값을 요구하거나 노예시장에 파는 행위를 하면서 그들이 지나간 자리는 온통 아수라장이 되어버린다.

 

북유럽의 바이킹들도 해안 약탈을 지속하면서 수도원을 공격하게 되는데, 사람들은 바이킹이 종교적 증오 때문에 교회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생각했지만 실상 바이킹의 관점에서 보면, 교회와 수도원은 값나가고 휴대하기 쉬운 귀중품을 약탈하기 좋은, 그야말로 훌륭한 사냥터였기에 대상으로 삼은 것일 뿐이다. 

 

군다나 종교적 중심지들은 예배를 위한 장소일 뿐 아니라 금은 세공 기술 같은 고급 기술을 가진 장인들이 제단, 성물함, 기도서를 장식할 예술품을 만드는 공방이기도 했기에, 귀중품이 풍부한 사냥감의 표적이 되었던것이다. 다시 말해, 무방비 상태인 수도사와 사제를 값나가는 목표물로 만든 것은 종교적 신념이 아니라 약탈자의 탐욕이었다.

 

■국가가 해적 행위를 막지 못한 이유
1. 무역상과 해적은 서로 다른 집단이 아니었기 때문에 구분하기 어려웠다.
2. 약탈 행위가 악화되어도 해적 대응책은 없다시피 했는데, 해적을 막을만한 여력도 없었으며 인원도 부족했다.



■해적들이 폭력을 사용한 이유
1. 잔혹행위를 통해 약탈물의 양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2. 폭력은 누군가에게 보내는 메시지 역할을 톡톡히 했다. ①이를테면 해적 내부를 향해, ②자신들의 사냥터를 항해하는 배들이나 자주 드나드는 지역의 주민들을 향해, ③해군, 민병, 치안관이나 행정관 같은 적에게 보내는 메시지의 용도로 폭력 행사는 그들의 목적을 이행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했다.

 

 


⊙2부(1500년~1914년)⊙
대 해적의 시대, 유럽 해상강국이 부상하던 시기

 

■시대적 배경
서기 1500년 이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상대적인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적이 되는 일은 '하층민'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이 시기에도 군사력은 보통 모자랐고 때로는 그 지역 해적과 대적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시기였다.

 

그러다 20세기 초 각국의 정책 기조가 변하고 국제 정세가 변화하기 시작했는데, 바로 이 시기가 강대국들이 비서방 지역들을 식민지화 하기 시작한 시기다. 그러면서 이전에는 각종 해적 함대에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했던 해안 지역들도 제국주의 시대에 들어서면서 점차 유럽 해상강국들의 직접적인 지배를 받았고, 여기에는 대영제국이 단연 선두였다.

 

■인식의 변화
유럽 강국들이 자신의 세력권 주변부에서 점차 세계 무대로 제 몫을 차지하기 위해 세력을 넓혀나가기 시작하면서, 사략선이나 해적선을 활용해 소소한 이익이나 약탈물을 얻는 것보다 해상 무역에 의지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

 

이것은 곧, 사략선과 해적선이 이제 더 이상 국익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심지어 해로운 존재로 전략하고 만다. 게다가 유럽의 해상강국들은 기술발전에 힘입어 우월한 해군력을 가지게 되고, 마침내 해적질은 역사책 속에 나오는 옛이야기가 되어버린다.

 

■해적 활동의 세계화
해상 무역에 의지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는 사실을 깨닫기 전, 서구 해상 강대국들이 급속도로 식민지를 확장해 전 세계에 걸친 제국을 건설하게 되면서 소위 '서양'식 해적 활동도 전 지구로 확산된다. 그리고 새로운 대륙들을 발견하는 것은 물론, 광활한 식민지를 연결하는 새 해로를 개척하게 된다. 

 

이는 새로운 세계적 해상강국들 간에 벌어진 패권을 둘러싼 분쟁과 특정 지역의 작은 나라를 상대로 한 제국의 전쟁들이 벌어지는 동안의 그 틈새를 이용한 해적들이 치안이 부재하던 많은 바다들을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해운 활동지로 삼으면서 큰 대대적으로 그 규모가 커지게 된다.

1부에서 살펴본 해적행위와 이 시기 해적행위의 가장 현저한 차이는 '각 지역의 문제에 전 세계적 수준의 이해관계가 개입'되었다는 점이다.

 

 


⊙제3부(1914년~현재)⊙
세계화 물결이 불던 시기

 

■시대적 배경
서양 강대국의 이권다툼과 제국주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식민화가 정리되고 안정화를 찾게 되면서, 유럽 강국은 해상무역을 통한 세계화가 본격 추진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해적에 대한 확연한 인식 변화와 시스템의 변화, 세계적으로 허용하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가혹한 생활여건'임에도 해적이 양산되지 않는 이유


첫째. 최근에 북대서양과 지중해 대부분 지역에서 효과적인 해상 감시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에서 찾을 수 있다. 활발한 해상 감시는 해적행위를 감소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둘째, 사회적 승인을 얻을 수 없다는 점이다. 오늘날 해적행위는 더 이상 '옳은 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셋째, 자유 민주주의 체제로 넘어오면서 귀족 계급이 설 자리가 없어졌다는 사실도 한몫할 것이다.

 

그럼으로 인해 합법적 해적인 사략선이 공식적으로 폐지된 것이다.

 

■여전히 존재하는 대표적인 해적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하는 해적이 있다. 현대사회에서 대표되는 해적은 '소말리아 해적'과 '나이지리아 해적'을 꼽을 수 있는데, 이들의 면모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른 양상을 보인다.

 

1. 소말리아 해적
▷충격과 공포 전술로 '몸값 협상'후 풀어주며, 맞서 교전하지 않으려 한다. 이때 배에 어떤 깃발이 걸렸든, 배에 탄 선원들의 종교가 무엇이든 개의치 않는다.
▷전투 태세를 갖춘 선박은 공격하지 않는다.
▷1호 발호 시기에는 저인망어선으로 인한 불법어업과 자신들의 앞바다를 지키기 위해 자경단이라는 단체를 만들지만, 이내 외국 선박을 나포하고 선원들을 납치해 몸값을 요구하는 일이 어업보다 훨씬 더 돈벌이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자경단이 해적단으로 탈바꿈된다.

 

2. 나이지리아 해적
▷소말리아 해적보다 폭력 수위가 높고, 선원이 즉시 항복하지 않으면 상해를 입히거나 살해하는 경향이 강하다. 나이지리아 해적의 주된 동기는 몸값이 아닌 선원들의 귀중품과 선박 금고의 현금 혹은 유조선의 정제유를 주로 노린다.
▷훈련된 무장 보안요원들이 있거나 말거나 상선을 덮치고, 긴 시간 동안 총격전까지 벌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해적과 공무원의 유착이 존재하며, 정치화된 범죄와 범죄화된 정치가 존재하고 있다.

 

■현대 해적행위의 범주
계류선박 단순 절도형, 계류선박 무장강도형, 항해선박 무장강도형, 항해선박/선원 납치 후 몸값 요구형, 마지막으로 선박을 납치해 불법적인 목적으로 개조하기 위한 '유령선형'이다.

 

소위 '뺑소니형'이라 일컫는 항해선박 무장강도형 공격은 현대 해적이 가장 빈번히 사용하는 전략이고 공격 시간이 대게 30분에서 한 시간을 넘지 않는다.

 


◈해적은 범죄자일까? 병사일까?◈
서구에서 기원한 고전적이고 전근대적인 국제법 해석을 살펴보자면, 해적은 단순한 범죄자와 적군 사이의 어딘가에 있었다. 

 

첫째로 그들은 "국가의 연관된 어떤 공공 목적을 추구하는 바 없이 '범법행위'를 목적으로 모였다는 점에서 범죄자이며, 자유무역과 통상을 방해함으로써 전 인류에게 전쟁을 선포했다는 점에서 군사적으로는 적"이다. 이것은 상황에 따라서 해적을 범죄자로 취급할 수도, 병사로 취급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두 번째 쟁점은 당국은 물론, 심지어 국가가 제공하는 지원을 받았다는 점이다. 해적은 대리전쟁에 내보내 적을 약화시키는 데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여차하면 존재를 부인할 수 있는 도구였다.

 

마지막으로 사략선과 해적선을 구분하는 것은 범죄 수법의 차이가 아니라 '사략선은 국가가 인한 업무를 수행'하는 반면 '해적질은 허가 없는 행위'라는 점이다.

 

역사를 통해 해적을 살펴보면서, 이들을 범죄자로 볼 것인가, 아니면 병사로 볼 것인가를 명확히 구분 짓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해적에 가담한 이들 중에는 무역상이 포함되어 있어 약탈이나 무역이냐를 구분 짓기도 어려울뿐더러 국가의 허락 여부에 따라 '사략선'과 '해적선'으로 구분하는 것도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특히 국가의 부패정치와 힘없고 안일한 대응책으로 인해 허락 여부조차도 판가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더 그렇다.

 

특히 2부에서 언급되는 식민주의, 제국주의 시대에는 자신의 국익을 위해 책임을 전가할 수 있는 해적들을 비공식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비밀 용병으로도 쓰였기에 애매모호한 부분이 많다. 이들은 상황에 따라 때론 범죄자로, 때론 병사로 그렇게 활용되었던 듯하다.

 

 


◈최종 정리◈
역사적으로 해적이 출몰하고 쇠퇴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살펴보면서 결국 원인이 되었던 것은 국가의 쇠퇴와 붕괴, 가난과 개인의 탐욕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었으며, 해적이 가장 활발하게 번성했던 시기는 식민주의, 제국주의 시대였음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더불어 해적과의 싸움은 단순히 전술과 작전의 문제만이 아니라 '의지의 연대'에 달려있음도 알 수 있었다.

 

'해적을 없애는 방법'은 결국 앞서 언급한 조건들을 모두 없애는 것이며,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존하는 모든 해적 위험 지역에서 해양 법질서 체제가 제구실을 해야 하고, 이것을 가능하게 하려면 알맞은 선박과 인력으로 나타나는 해상에서의 능력뿐 아니라 연안국들의 정치적 의지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우리'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문제라는 식의 태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 그리고 불법 조업을 단속하려는 진정성 있는 정치적 의지도 가져야 한다.

 

간혹 뉴스를 통해 들려오는 선박 피랍의 이야기들은 이 모든 것을 포함한 이유와 상황으로 생겨난 것들이며, 이것을 우리는 이해하고 세계적 관점에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언제든 '해적'은 다시금 생겨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되며 위의 조건들이 다시금 붕괴되는 날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상상이상의 혼란을 맞이할지도 모른다.

 

다시금 코로나와 전쟁, 경제 위기 등으로 세계적인 위험을 감지하고 있는 이때, 빈곤과 사회적 현상, 불안과 탐욕 등으로 야기될 문제들을 살펴보고 돌보아야 할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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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이 질병이 되는 순간
전형진 지음 / 프리즘(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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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통해 심심치 않게 보도되는 마약 중독에 관한 뉴스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중독'에서 예외일 수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중독은 알고 빠져드는 경우도 있지만, 나도 모르게 일상 속에서 가랑비에 옷 젖듯이 중독되는 경우도 있어 평소 '중독'에 대해 알고 사전에 예방하고 대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이 책에는 우리가 절대 피해야 한다고 경고하는 '중독'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게 겪고 있는 '중독'과 긍정적 '중독'까지 모두를 포함해서 담고 있는데, 함께 살펴보면서 나의 중독 지수는 어느 정도인지, 나도 모르게 중독된 상태는 아닌지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범법적으로 해가 되는 '중독' 외에 일상 속에서 습관처럼 지니고 있는 생활패턴에서 번복하는 행동이 '중독'으로 구분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나의 식습관을 비롯해서 하루 일상을 다시 되돌아보면서 중독 증상을 겪고 있는 것은 없는지, 또 더 건강한 생활을 위해 어떤 부분을 조금 더 보완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신건강 전문의의 눈으로 바라본, 일상 속 '중독'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이 중독 증상들의 원인과 해결 방법들을 살펴보면서 함께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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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의 사전적 정의는 "해로운 무언가에 지나치게 빠져 정상적인 생활이나 사고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을 의미한다.
그 중에서 정신의학에서 다루는 중독은 '남용'과 '의존'이라고 하는 습관적 중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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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담겨있는 총 22개의 중독들을 살펴보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다이어트, 도박, 빚, 게임, 쇼핑, 알코올, 성형, 도박, 마약 등과 같은 중독에 관한 이야기는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스마트폰, 니코틴, 일, 욕, 라면, 육류, 수면제, 운동, 카페인 중독 등과 같은 것들도 함께 담고 있음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 특정한 것에 의존하고 남용하는 습관들에서 비롯됨을 알 수 있었다.

 

언급되는 수많은 중독들 중 나의 생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고, 누구나 자주 접하는 중독 증상들을 살펴보며 함께 고찰하고 이를 해결할 방안들도 살펴보면 좋을 것 같은 몇 가지 '중독'들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스마트폰 중독>
나도 모르는 사이에 중독되는 스마트폰 중독, 여러분은 안녕하신가요? 나이 불문, 성별 상관없이 요즘은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이것! 그래서 더 스마트폰은 사람들의 의존증과 불안감을 야기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는데, 혹여 하루 종일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지는 않은지, 잠깐이라도 떼어놓고 있으면 불안하지는 않은지 한 번쯤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흔해서, 누구나 가지고 있어서 나도 모르는 사이 중독 확률이 더 높은 스마트폰 의존증에서 벗어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하루 중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정해 놓고, 그 시간 외에는 스마트폰을 찾거나 들여다보지 않는 것이다.
■둘째,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 중 중독성이 강한 기능을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 기간을 줄일 방법을 찾아본다.
■셋째, 스마트폰에 대한 집착을 다른 데로 돌릴 수 있게끔 새로운 취미나 활동을 찾아본다.

 

중요하거나 필요한 순간을 위해서 늘 휴대하고 다니긴 하지만, 스마트폰에 매여 절절매고 싶진 않아 평소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조절하는 편이다. 특히 독서를 하는 시간만큼은 집중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무음으로 설정한다거나 꼭 필요한 앱만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다. 중독성이 강한 게임은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통해서만 가끔 이용하고, 그 외에는 가급적 스마트폰을 자주 들여다보지 않으려 노력한다.

 

 


<욕 중독>
바른말, 예쁜 말을 사용하자는 말을 어릴 적에는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그런 교육이 잘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조차 심한 욕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것은 물론 학생, 어른들도 생각 없이 막말과 욕설을 내뱉는 것을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언어에 대한 관념이 없어서인지, 그만큼 각박해져서인지, 아니면 그게 일상화가 되어서인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렇지 않게 거친 말을 사용하는 이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눈살이 찌푸려지는 것 역시 사실이다. 

 

말과 언어란 상대에 대한 호감이자, 존중, 의사전달의 목적 등 중요하고 필수적인 항목들을 포함하고 있음에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그 목적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고, 주변만 빙빙 돌고 있는 느낌이다. 그렇다면 상대를 존중하는 말, 아름다운 말, 칭찬하는 말이 습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폭력적인 영화나 드라마 등을 보지 않도록 한다. 언어 폭력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대한 주변 환경을 정돈한다.
■둘째, 아름다운 우리말이 가득한 시집이나 오랜 세월에 걸쳐 검증된 명작 소설 등을 자주 읽는다. 언어생활은 습관임을 잊지 말자.
■셋째, '언어 일기'를 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좋았던 말은 입에 붙도록 되새기고, 좋지 못했던 말은 다시는 쓰지 않도록 억지로라도 애를 쓰는 게 바람직하다.

 

언어도 결국 습관임을 기억하자. 이왕이면 예쁜 말, 좋은 말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언어로 기분 좋은 너와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새로운 말, 새로운 유행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장착해야 하는 매너와 예의는 갖추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면 중독>
꼬들꼬들 면발과 후루룩 시원한 국물이 매력적인 라면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식품 중 하나다. 식사로, 야식으로, 참으로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라면은 그 종류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도 넓다. 그래서인지 매끼를 라면으로 먹는 사람들도 늘고 있으며, 쌀은 없어도 라면은 꽉꽉 채워두는 가정도 은근히 많다. 그러다 보니 라면중독에 빠지는 사람도 은근히 많은데, 건강을 위해 조금 덜먹는 습관도 필요해 보인다. 

 

라면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다섯 가지 실천법! 지금부터 살펴보자.

 

■첫째, 천연 조미료로 맛을 낸다.
■둘째, MSG는 하루 1그램 이하로만 섭취한다.
■셋째, 제철 음식은 물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다.
■넷째, 혈당 지수가 낮은 탄수화물을 섭취한다.
■다섯째, 먹는 것에 대한 탐닉을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해 운동, 영화 감상, 독서, 미술이나 사진 전시회 관람 등 열정과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취미나 예술에 관심을 둔다.

 

기호식품이기도 하지만, 식사이기도 하기에 라면을 딱 끊기보다는 다른 방법을 활용해 라면을 보다 맛있게 먹는 방법들이 눈에 띈다. 요즘은 기성 라면을 구매 후 자신의 레시피대로 요리해서 먹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왕이면 천연 조미료로 맛을 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라면을 먹는 횟수를 줄이거나 제철 채소나 과일을 통해 다른 영양소를 보충하고, 다른 취미생활을 통해 먹는 것에 대한 집착을 다른 것에 돌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는 것도 현실적인 조언이 될 것 같다.

 

 


<수면제 중독>
최근 재밌게 본 드라마 <대행사>를 보면 고아인(=이보영)이 불면증을 심하게 앓으면서 졸피다임을 자주 먹는 장면이 나온다. 오남용은 물론, 술을 물처럼 마시며 함께 복용하다가 마침내는 몽유병이 생겨 고생하는 장면을 보면서 부작용이 참 무섭다는 생각을 했었다.

 

숙면은 쉬운 듯 보이지만 겪어보면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이기도 한데, 누구나 한 번쯤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생각이 많아질 때면 잠을 설치거나 불면을 겪어 고생했던 적을 떠올려보면 바로 이해가 될 것이다. 그래서 불면증에 시달리는 일부 정치인, 연예인, 기업인들이 프로포폴과 같은 약품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하루를 잘 보내기 위해 꼭 필요한 숙면! 이를 위해 불면증에서 벗어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첫째, 먼저 수면 습관과 잠자리 주변 환경을 잘 관찰한 뒤 이를 바꿔볼 필요가 있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맞춰 놓는 것이다. 잠자리 장소도 일정하게 유지하여 편안한 마음과 정서를 유지한 채 잠을 잘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수면 전에는 과식이나 과음을 피하고 지나친 운동도 자제하는 게 좋다. 음주는 숙면을 방해하므로 자제하고, 늦은 오후나 이른 저녁 시간에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하는 게 낫다.
■셋째, 저녁 식사 이후에는 카페인을 피하고, 잠들기 한 시간 전에는 아예 물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낮잠은 당연히 피해야 한다.

 

수면 습관을 개선했음에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억지로 누워 있지 말고 일어나서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는 등 평소대로 활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때로는 이완요법이 도움이 되는데, 긴장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복식호흡, 점진적 이완 법, 명상 혹은 최근에 나온 ASMR 등을 이용하여 긴장을 완화시킬 수도 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잠을 잘 수 없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방법을 찾아야 한다.

 

 


<카페인 중독>
하루 기본 3잔 정도는 먹는 커피. 현대인들은 어쩌면 카페인 중독에 빠져있는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도 커피를 좋아해 하루에 못해도 1잔 이상은 먹는데, 특유의 향과 카페인이 주는 각성효과가 은근 집중도와 몰입감을 주기에 더 찾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어떨 땐 습관처럼, 또 어떨 땐 그 맛과 향에 이끌려 찾게 되는데, 카페인이 갖고 있는 명과 암을 살펴보고, 적절히 활용해 보기를 추천한다.

 

<단점>
▷카페인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손이 떨리고 심장이 빨리 뛰는 등의 심혈관계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다량의 카페인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 원활한 뼈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성장을 저해한다.
▷아울러 우울증이나 불안증과 같은 다양한 정신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카페인 중독은 다른 중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를테면 니코틴 중독이나 마약중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장점>
▷원두를 거름종이에 걸러 마신 사람들은 그냥 끓는 물에 간 원두를 넣어 마신 사람들보다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았다고 한다.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매일 커피를 석 잔씩 꾸준히 마시면 간경화 발생 위험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파킨슨병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커피가 자살 충동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외에도 의학과 과학으로 측정할 수 없는 커피 고유의 기능 혹은 효능이 있는데, 그것은 다분히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부분에 관한 것이다. 커피 한 잔의 맛과 향, 그것이 가져다주는 정서적 위안은 수많은 예술적 성취로 드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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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정신을 차리게도 하고 온기를 주기도 하며 특이한 힘과 기쁨과 쾌락을 주기도 하지만, 고통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는 존재다. 생의 의지를 깨워주고, 고된 피로를 잊게 해주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고, 외로움과 쓸쓸함을 달래주는 데 커피만 한 게 어디 있겠는가? 확실히 커피는 삶을 활기차게 만들어주는 활력소다. 하지만 커피가 우리 삶에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은 생활에 맛과 향을 가미하는 촉매 또는 양념으로 활용할 때까지다. 그 선을 넘는 순간 커피는 맛과 향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239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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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에 대한 연구는 지금도 지속되고 있고, 이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그리고 사람마다 카페인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의 여부도 다르며, 하루 섭취량도 다를 수밖에 없다. 카페인이 들어가 있는 음료는 커피 외에도, 녹차, 홍차, 고 카페인이 들어간 에너지 드링크 등 다양한데 자신에게 맞는 적절 양과 음료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가급적 고 카페인을 다량으로 섭취하는 것은 피하고, 차 그 자체로 즐기는 정도가 딱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기부 중독>
네가 왜 여기서 나와? 싶은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무엇이든 반복적으로 재미를 느껴 하다 보면 중독이 되기도 하니 기부 중독이라고 없다는 보장은 없다. 어쩌면 중독이라고 말하는 것들 중에 유일하게 긍정적으로 꼽히는 중독이 아닐까 싶다. 

 

부정적 의미의 중독이 인간의 신체와 정신에 해악을 끼치는 질병이라면, 긍정적 의미의 중독은 인간의 마음과 정신에 유익을 끼치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바람직한 탐닉과 몰입이다. 조건이나 대가를 바라지 않고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타인을 돕고 섬기고 봉사하며 가장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것은 선행을 베푼 자기 자신이다.

 

과학 전문 저널 <사이언스>에 발표된 한 연구에 의하면, 타인을 위한 행동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보상처리와 관련한 뇌의 영역이 활성화되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고 하는데, 기부 중독을 통해 나의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것은 물론, 뇌의 활성화에도 기여해 보면 어떨까?

 

 


중독이라고 하면 으레 해악을 끼치는 것, 좋지 않은 것만 생각하기 마련인데, 이렇게 하나하나 살펴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때로 중독이 나의 가치와 긍정적 생각, 성취감을 제공하기도 하고 적절히 잘 활용하면 오히려 더 윤택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나가는 데 더없이 좋은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좋아하는 것, 즐겨 하는 것을 적절히 잘 안배해서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하루로 거듭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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