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아이슬란드 자동차여행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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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오로라의 나라!
태초의 지구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미지의 나라!
아이슬란드를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보았다.

 

내가 알고 있는 북유럽의 나라들은 살기 좋은 나라, 청정구역, 교육수준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나라라고만 막연히 알고 있다. 그리고 방송을 통해서 짧게 접한 일부가 전부이다.
아직 직접 땅을 디디고 경험한 바가 없으니 '언젠가' 가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한 곳이라고 하면 더 정확할 것 같다.


이번에 '아이슬란드 자동차 여행'이라는 책을 통해 아이슬란드라는 나라를 좀 더 이해하고 자세히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 정보를 얻게 되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꽁꽁 얼어있는 추운 극지방의 정적인 나라일꺼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막상 살펴본 아이슬란드는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과 이색적인 볼거리, 그리고 여전히 살아 움직이는 화산활동을 통해 매우 동적인 나라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럼, 백야와 극야가 공존하는 아이슬란드로 떠나볼까?

 

우선, 아이슬란드를 몇 가지 키워드로 꼽아보았다.
얼음, 겨울, 미지의 세계, 오로라, 온천, 화산활동, 고래, 책, 백야와 극야, 트레킹, 폭포, 앞선 정치문화

 

아이슬란드는 북위 63~66도의 상당히 높은 위도에 위치해 있어 대부분은 매우 추운 지역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기후는 온화하다. 단지 바람이 많이 불고 기후가 변화무쌍하며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매우 춥다고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약 4개월을 제외하면 긴 겨울을 보내야 하니 눈과 얼음, 강한 바람을 온몸으로 맞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추운 지역이라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아이슬란드는 여전히 화산활동이 활발히 운영 중인 나라 중 한 곳으로 이로 인해 곳곳에서 온천을 경험할 수 있으며 난방은 지열로 이루어지고 있어 난방비가 거의 들지 않는다. 요즘 온난화와 탄소 배출로 인해 세계 기후변화 관련하여 여러 가지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아이슬란드는 청정지역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계절을 4계절로 나누어보면 봄 4~5월, 여름 6~8월, 가을 9월, 겨울 10~4월로 나눌 수 있으나 보통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보통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 같은 여름이 4개월 정도, 나머지는 초겨울에서 한겨울 날씨가 7~8개월 정도이다.
6월 중순~7월 말에는 백야가(해가 지지 않음), 12월에는 낮 시간이 4시간 정도로 극심한 극야(밤의 길이가 길어짐) 현상이 일어난다. 덕분에 밤의 길이가 길어지는 9월~4월에는 하늘에서 넘실대며 춤추는 오로라를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겨울이 긴 만큼 벌레가 거의 없어 캠핑에 적합하고 풍경이 아름다워 여행하기에 최적이다.

 

기본적으로 토지는 얼음, 용암, 돌 따위로 덮여 있어 농사를 짓지에 좋지 않아 대부분을 수입해야 해서 물가는 좀 높은 편이다.

 

여행을 시작할 때는 수도인 레이캬비크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여행지를 선별하고 일정을 짜서 진행하면 되며 중간에 휴게소나 레스토랑과 같은 식당이 없는 관광 지도 많아 먹거리를 미리 준비하거나 자동차 여행을 통해 움직이는 것이 수월하다. 지역에 따라 버스 등을 이용해서 이동도 가능한데 이동 중 거의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경우가 많고 해가지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출발 전 미리 다양한 정보를 숙지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아이슬란드 자동차 여행'에서는 2~161페이지까지 아이슬란드의 계절, 날짜, 지도, 음식, 숙소, 추천 일정, 준비물, 교통 편, 문화, 기타 등등의 정보들을 집대성해서 필수 정보를 정리해두었다.
셀프주유 방법부터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알짜 정보들이 디테일하게 기록되어 있으니 책 한 권을 모두 읽을 시간이 없다면 앞부분의 기본 정보만 확인해도 여행 준비의 절반은 마친 셈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든든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아이슬란드는 여름과 겨울 두 번 모두 방문해 보고 싶은 나라 중에 하나다. 여름에는 섭씨 12~16도로 쾌적하여 캠핑을 하기 딱 좋은 날씨이며, 백야 현상으로 인해 긴 낮 시간을 즐길 수 있으니 다양한 장소에서 캠핑도 즐기고 워킹투어 및 자전거 투어와 더불어 각종 폭포와 고래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그 밖에도 래프팅과 말타기, 골프 등의 레저도 즐길 수 있다.
겨울에는 빙하체험과 더불어 얼음 동굴 체험과 빙아 보트 투어, 스노모빌 체험, 낚시, 뜨끈한 노천온천 즐기기 외에도 아름다운 오로라를 만끽할 수 있으니 다채로운 액티비티 활동과 더불어 욕심나는 여행지임에는 틀림없다.

 

무엇보다 아이슬란드는 계절과 상관없이 트레킹과 캠핑을 즐기기엔 최적의 나라인 것 같다. 전 국토에 걸쳐 국립공원들이 잘 보존되어 있고 신이 지구를 창조할 때의 처음 모습 그대로인 듯한 절경들이 반겨주니 이 나라만큼 아웃도어에 최적화되어 있는 나라도 없으리라.

 

9월 1일 여름의 마지막 날을 기점으로 수도인 레이캬비크와 근교를 제외하고 레스토랑과 숙소들이 문을 닫기 시작하므로 혹시 익숙하지 않아 두려움이 앞선다면 레이캬비크와 근교 여행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특히 겨울은 낮의 길이가 짧고 인적이 드문 데다, 강한 바람으로 맹추위에 놓일 수 있으니 여행하는데 욕심부리지 말고 근교 여행으로 느긋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마침 여름 성수기에 비해 여행객이 적고 숙소와 항공권의 가격이 상당히 많이 떨어지므로 일정을 길게 잡고 모처럼의 휴식을 취한다면 제대로 된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여러 액티비티와 여행지 중 사실 가장 탐나는 것은 '온천 체험'이다. 예전 일본에서 즐겼던 노천온천의 기억이 너무 행복하게 남아있어 곳곳에 포진되어 있는 아이슬란드의 온천 체험은 반드시 해보고 싶은 체험 상위로 꼽을 수 있다. 피로회복과 더불어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풍광과 몸에 좋은 성분들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니 이보다 좋은 게 또 있을까?

 

다른 나라에 비해 무구한 역사나 선조들의 발달된 문명은 없지만 여느 나라보다 발달된 좋은 문화와 장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이며, 현대 이르러 다양한 현대미술을 발전시키고 디자인으로 유명한 나라. 아이슬란드.

 

▶세계 최초로 의회가 생긴 나라
▶앞서가는 정치문화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선출된 나라
▶교육열이 높고 책을 열심히 읽는 나라
▶종이책이 최고의 문화상품으로 대우받는 나라
▶인구대비 저술가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
▶인기 선물로 책이 1위일 만큼 온 국민이 독서광인 나라
   (9월: 국제문학페스티벌 / 10월: 독서 페스티벌 개최됨)


이외에도 추가로 꼽을 수 있는 아이슬란드만의 특징을 살펴보면,

 

▶북유럽의 전설을 기록한 문학인 '사가'가 발달
   (전설을 다룬 책으로 인기가 많음)
▶군대가 없기 때문에 국방은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나토 통합군에 의지

 

를 꼽을 수 있다.

 

 

다음으로 아이슬란드에서 꼭 먹어보고 싶은 건, 요구르트 형태의 '스퀴르'
1000년 전 바이킹 족이 아이슬란드에 정착하면서 전래된 음식으로 우유로 만든 요구르트 형태의 특산물이라고 한다. 먹고 나서 1시간 안에 90% 가까이 흡수될 만큼 흡수율이 좋고 크리미한 형태이며 아침식사로 많이들 먹는다고 하는데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하다.


아이슬란드에 대해 쭉 살펴보니 그동안 이 나라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얼음과 겨울의 나라가 아니라, 선진국형의 정치문화와 폭넓은 독서문화, 다양한 액티비티와 아웃도어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를 몰라본 것 같아 부끄러운 마음도 든다.
수많은 영화나 영상매체로만 접했던 화산지대와 자연이 빚어낸 수많은 폭포, 지각이 움직이는 지각변동을 오로지 목격할 수 있는 곳.
그래서 이곳이 그렇게도 많은 영화의 촬영 장소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나보다. 태초의 지구의 모습 혹은 지구 같지 않은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겪을 수 있는 곳.

 

'꽃보다 청춘'을 보면서 우와~를 연발했던 그 나라에 이렇게 많은 매력들이 숨어있었다니 차근차근 그 길을 밟아보고 싶다.


<참고하면 좋을 정보>

 

1. 렌터카 예약 시
렌터카 예약 시 가급적 풀 커버 보험으로 가입하고 자기 면책금을 0유로로 하거나 '자기 면책금 환불 상품'을 따로 구입해 두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자갈 보험과 모래 및 화산재 보험도 가입하는 것이 좋다.


2. 아이슬란드에서 꼭 해야 하는 10가지
 1) 골든 서클: 싱베리어 국립공원, 게이시르, 굴포스
 2) 블루라군
 3) 레이캬비크 워킹투어, 자전거 투어
 4) 폭포 비교하기
 5) 요쿨살론의 빙하체험
 6) 피요르 지형 만끽하기
 7) 고래 투어와 퍼핀
 8) 온천
 9) 오로라/얼음동굴
 10) 트레킹 여행지

 

3. 아이슬란드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 활동
 1) 래프팅
 2) 바트나요쿨 빙하 트레킹&얼음 동굴
 3) 빙아 보트 투어
 4) 스노우모빌
 5) 고래 투어
 6) 낚시
 7) 말타기
 8) 퍼핀&새
 9) 골프
 10) 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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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아이슬란드 자동차여행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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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오로라의 나라! 태초의 지구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미지의 나라! 아이슬란드!!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과 이색적인 볼거리, 그리고 여전히 살아 움직이는 화산활동을 통해 매우 매력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이 나라는 여름과 겨울 두가지 모습을 모두 경험해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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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세일즈 리더십 - 사람을 통해 결과를 만드는
홍헌영.김선민 지음 / 월요일의꿈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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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직종이든 어느 정도의 연차가 쌓이고 경력이 쌓이면 승진을 통해 리더의 자리에 앉게 된다. 특정 포지션을 지칭하기보다는 새로운 직원을 교육하고 리드하며 관리자 역할을 하게 되는 순간 그 사람은 자신이 교육하는 직원에게는 이끄는 사람 즉 '리더'가 되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리더가 된 이후에는 책임감과 무게감은 더 높아지고 예전엔 미처 겪어보지 못했던 더 많은 문제와 어려움이 발생함에도 일반 사원일 때처럼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거나 어려움에 대한 조언을 얻는 등 '리더의 덕목'에 대한 교육이나 도움은 실질적으로 거의 받지 못 했던 것 같다. 웬만한 대기업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중소기업 같은 경우는 많지 않은 직원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내야 하고 필요한 업무상 교육의 지원이 거의 없기에 그저 몸으로 부딪히는 경험으로 이겨내야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반 사원일 때는(혹은 리더의 자리 이하의 직급으로 일할 때는) 알지 못했던 상황들을 리더가 되면서 겪어가면서 '리더란 무엇인가' '좋은 리더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일을 잘하는 것과 조직을 잘 이끄는 것은 무엇인가' '리더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등의 물음들에 대해 많은 시간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헤맸던 것 같다. 그리고 실제로 여러 방법들을 실행해 보고 '잘' 해내려고 무척 애를 많이 썼었다. 그런데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잘 돌아가는 듯하다가도 어느 순간 벽에 부딪히는 순간이 왔고, 매번 새로운 문제들이 다가와 난제를 만들기도 했다. 그래서 기회가 될 때마다 다양한 리더들과도 이야기해보고 교육 참여가 가능하다면 그런 곳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며 지금까지 왔다. 그래도 여전히 '리더십'에 대한 목마름은 있다. 
그러다 이번에 '카네기 세일즈 리더십'에 대한 서평단 이벤트를 보고 참여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그동안 궁금했던 '세일즈 리더십'에 대한 해답을 발견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안고 읽어보았다.

 

우선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소감부터 말하자면 '깨달음'과 '답답함' 이었다.
영업조직에서 말로 설명할 수 없었던 부분을 글로써 조목조목 설명해 주는 부분에서는 속 시원한 어떤 쾌감도 느껴졌고, 미처 느끼지 못하고 지나쳤던 부분에 있어서는 '아차' 싶은 깨달음도 느꼈다. 반면 일반적인 세일즈 리더십에 대한 서술이다 보니 특수한 형태의 세일즈 조직에서의 현실적인 부분에서는 반영할 수 없어 답답한 느낌이 들었으며 또한 대한민국의 리얼 현실에 있어 적용되기 어려운 부분에서는 갑갑함과 안타까움도 느껴졌다.
책에 쓰인 대로, 좋은 리더십의 발휘, 좋은 팀원, 좋은 세일즈를 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들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만족하면서 다 갖추어 사회생활을 할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인 만큼 좋은 것은 취하고, 필요한 부분은 상황에 잘 맞게 써먹을 수 있도록 배워두면 좋을 몇 가지 팁들을 기록해두고자 한다. 


다양한 세대와 환경, 시스템, 그리고 빠른 변화 속에서 지속적인 공부와 업그레이드는 필수인 만큼 카네기 마스터 강사의 특별강의를 통해 스스로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우선 '실무와 관리는 다르다'라는 관점을 밑바탕에 두고 접근해 보고자 한다. 영업과 영업 관리는 엄연히 다른 차원의 직업이기 때문이다.

 


1/
코로나 이후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급속도로 다가왔으며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업무 형태로 바뀌어 가고 있다. 그리고 가상의 세계에서 팀과 함께 일하고 있는데 이를 '버추얼(virtual)팀'이라고 한다. 대면으로만 진행하던 방식에서 비대면, 즉 버추얼 팀으로 일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은 리더가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하나의 방식이나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다. 그래서 '카네기 세일즈 리더십'에서는 이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장단점과 리더십 역량 발휘를 위한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2/
다음으로 성공한 전문가의 대표적인 오류 다섯 가지를 언급하는데 실무자가 후에 리더가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꼭 참고하면 좋을 내용이다.

 

1. 메타 건망증(Meta Forgetfulness)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잊어버리는 것을 말하며, 자신의 전성기에 갇혀있는 상태를 말한다.

 

2. 모세의 착각(Moses Illusion)
'모세는 방주에 동물들을 종류별로 각각 몇 마리씩 태웠는가?' 이 질문의 정답은 무엇일까? 정답은 '한 마리도 태우지 않았다'이다. 엉뚱한 곳에 집중하고 성급하게 판단함으로써 세부적인 부분에 신경 쓰지 못하고 잘못된 의사결정을 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3. 솔로몬의 역설(Solomon's Paradox)
솔로몬은 지혜로운 판결로 유명한 왕이다. 그러나 타인의 문제에 정확한 솔루션을 제공해 주었던 솔로몬 왕은 정작 자신의 삶에 있어서는 판단력이 흐려져서 불운하고 후회스러운 말년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듯 타인의 문제는 잘 지적하고 해결책을 내지만 정작 자신에게는 적용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4. 인지 태만(Cognitive Miserliness)
분석보다는 직관에만 의지해서 결정을 내리는 성향을 말한다. 영업은 과학이다. 데이터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수적이다. 

 

5. 자초한 교조주의(Earned Dogmatism)
자신의 전문성을 확신한 나머지 자신에게 타인의 관점을 무시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폐쇄적 사고방식을 말한다.

 


3/
전문성은 네 단계로 구분된다.
나의 무능을 모르는 상태, 나의 무능을 의식하는 상태, 나의 능력을 의식하고 활용하는 상태, 나의 능력을 무의식적으로 활용하는 상태.
이렇게 네 단계로 능력과 전문성의 발전을 나눠볼 수 있다.

 

 

4/
데일 카네기는 설득력을 높이는 대화의 원리로 세 가지 E를 제시했다. 이를 '대화의 원리 3E'라고 부른다.


1. Earn the right(말할 자격을 얻으라)
영업 담당자가 실제로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 강한 믿음이 그 첫 번째 요소이다.

 

2. Excited(열렬하게 이야기하라)
주제에 대하여 긍정적인 생각을 가짐으로써 열렬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3. Eager to share(전달하기를 열망하라)
관리자는 목표 자체가 아닌 그 목표가 가지는 가치를 전달해야 한다.

 

 

5/
목표에 대해 소통할 때 'SMART 원칙'을 기억하라!

 

Specific(구체적으로)
Measurable(측정가능한)
Attainable(달성 가능한)
Result Oriented(결과 중심의)
Time Bounded(기한이 있는)

 

방식으로 목표를 기술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6/
영업 자신감의 근원, USP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 차별적 판매 제안
다른 경쟁자들이 해줄 수 없는 우리만의 차별성을 세일즈에서는 USP 라고 부른다.

 

 

7/
리더십의 네 가지 유형

 


8/
팔로워의 네 가지 유형

 


9/
참고하면 좋을 직무 성과 기술서 기본 양식!

 


10/
영업 진전도별 파이브라인 분석 차트

 

파이프라인 관리는 지속적인 과정이다. 연초에 작성해 제출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일즈 사이클을 고려하여 정기적으로 리뷰하고 이를 통해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

 


11/
인게이지먼트란 직무몰입이라는 용어로 표현한다. 다시 말해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몰입되어 있는 상태를 뜻한다. 따라서 열정 지수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인게이지먼트 측정하는 방법>
1. 지인의 입사를 추천하는가?
2. 사업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가?
3. 최선을 다하는가?
4. 근속 의지가 있는가?

 

<인게이지먼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3가지!>
직속 상사와의 관계, 최고 경영진에 대한 신뢰, 조직에 대한 자부심

 

<인게이지먼트의 감정 요인>
가치를 인정받는, 자신감 있는, 권한을 부여받은, 연결된

 

<인게이지먼트 인터뷰에서 다룰 수 있는 가치>
열정, 도전, 동기부여, 기회, 강점, 자부심

 


12/
RAVE 미팅 진행법

 

리뷰(Review): 목표에 대한 재검토
분석(Analyze): 공과 과에 대한 분석
비전(Vision): 다음 단계의 비전 제시
격려(Encourage): 격려하기

 


13/
강점 기반의 피드백 공식, TAPE

 

T: Things (소유물이나 외적인 것)
A: Achievement (성취)
P: Personal Trait (개인의 성품과 자질)
E: Evidence (증거)

 

ex)이 차장은 참 열정적입니다. 첫 미팅에서 고객에게 좋지 않은 피드백을 받았는데도 다시 그 고객에게 접촉해서 제안 기회를 이끌어 내는 것을 보니 정말 대단해요.

 

 

나름대로 책을 읽으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과 참고하면 좋을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리더가 될 순 없겠지만, 적어도 앞으로 나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고 전문성을 지닌 리더로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다.

 


<기억에 남는 구절>

 

=====
단순히 목표를 말하지 말라. 가슴 뛰게 만드는 목표를 팔아라.

58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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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비즈니스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특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다.

66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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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는 자신감은 기만이다. 진정성 없는 성공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차별성에 대한 이해, 고객이 구매하는 가치에 대한 인식, 그리고 솔루션에 대한 사실, 이익, 적용, 증거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 영업의 진정한 자신감은 바로 여기에 기초해야 한다.

76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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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옳은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말을 듣는 법이다.

194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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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ance through People!

영업 성과는 언제나 사람을 통해 이뤄진다. 사람을 풀지 않고 일을 풀어낼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206페이지 中
=====

=====
습관은 지식보다 강하다. 행동은 말보다 소리가 크다.  -데일 카네기-

238페이지 中
=====

=====
기만이 아닌 진정성이 담긴 말, 가치와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말, 물질적인 요소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 정신적인 의미가 부여된 말, 바로 리더의 언어인 칭찬의 말이다.

253~254페이지 中
=====

=====
꼰대는 예전 경험을 우려먹고 리더는 새로운 경험으로 영감을 준다.

힘들더라도 영업 관리자는 지속적으로 자신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갖고 자기개발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

288~289페이지 中
=====

 


나와 같이 리더의 자리에서 고민하고 역할수행에 대해 도움을 받고자 했던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책을 읽고 난 후 결론적으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비대면이든 대면이든 결국 영업은 '사람'이 하는일이고 그 사람을 관리하는 역할이 '세일즈 리더'의 역할이라는 점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을 가장 우선순위로 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목표'와 '숫자' 같은 결과와 형식에 찌들어 다소 소홀해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가치! 

 

가슴 뛰는 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세일즈 리더십'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세상의 '세일즈 리더'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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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떠날 수 있을까? 한 달 살기의 성지, 조지아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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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으로는 아시아에 가깝고, 문화적으로는 유럽에 가까운 나라!
웅장함과 태초의 신비를 품고 있는 코사서스 산맥을 끼고 있는 나라!
초원과 만년설, 그리고 와인에 취하는 곳!!

 

"조지아"를 만나보았다.

 

미국의 '조지아주'로는 익숙한 이름인데 한 나라로 '조지아'는 아직은 왠지 낯설다. 개발도상국으로 이제 막 떠오르는 나라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조만간 다양한 여행상품들이 우르르 쏟아질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든다.
지리적으로는 러시아, 터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으로 둘러싸여 있는 작은 나라로,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인 코카서스산맥 남쪽에 있어서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와 더불어 코카서스 3국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조지아를 여행하면서 느낀 건 터키를 여행하면서 느꼈던 도시마다의 이색적인 특성과 매력들을 바로 이곳 '조지아'에서도 느꼈다는 것이다.

 

마치 다른 나라를 다녀온 듯 도시마다 가지고 있는 각각의 매력이 돋보이는 도시가 터키였는데 터키와는 분명 문화나 특성이 다르지만 조지아 곳곳의 동서남북에 위치한 도시들은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들이 섞이고 지리적인 특성들이 혼합되면서 그 나름대로 독창적인 도시별 문화를 형성하고 있었다.

 

언젠가 떠날, 혹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조지아' 
아는 만큼 보인다는 진리를 가슴에 새기며 이 책을 통해서 먼저 '조지아'를 여행해 보았다.
조지아 지도를 뚝 떼어놓고 보면 조금 더 도시의 지리적 위치와 여행 경로를 파악하기가 쉽다.

 

보통 여행을 하면 그 나라에서 생산되는 맥주 혹은 와인을 꼭 먹어보는데 '조지아'에서는 맛있는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조지아는 포도 재배 역사가 길고 점토 항아리에 넣어 땅에 묻어 발효시키는 '크베브리 와인 양조법'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으며, 특히 동쪽지방의 카케티는 조지아 와인의 70%를 생산하고 있는 중요한 산지이다. 

 

종교는 전 세계에서 3번째로 기독교를 국교로 채택한 나라이며 로마 카톨릭이 아닌 '정교회'를 신봉한다. 일반 기독교과는 성모를 긋는 방식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다고 하니 '정교회' 안에서 피어난 여러 건축물과 문화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여러 외세의 침입과 다양한 종교가 오랫동안 뒤섞이며 각기 다른 도시의 특색만큼이나 교회나 건축물들의 모습 또한 다른 유럽이나 이슬람권 하고는 사뭇 다르다.

 

또 한 가지 색다르게 다가왔던 건 조지아의 국기다.
5개의 십자가가 새겨져 있는 국기는 국기만으로도 기독교 국가임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조지아어로 '뜨거운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트빌리시'는 조지아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매우 중요한 도시다. 조지아의 수도이기도 하지만 조지아를 여행할 때 가장 핵심이 되는 주요 도시이기 때문이다.
모든 교통과 인프라를 '트빌리시'를 중심으로 진행하면 동서남북 어디로 여행 루트를 짜든 효율적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기독교 국가인 조지아에서 이슬람 문화를 유일하게 볼 수 있는 도시가 있는데 바로 '아할치헤' 다. 터키의 자본이 투자되면서 조성되었다고 하는데 기독교 국가 안에서 이슬람 문화로 조성되어 있는 도시를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단단한 바위 동굴에 방과 입구, 창문을 만들어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든 형태의, 과거 타마다 여왕이 사용하던 수도원의 기능을 한 동굴도시  '바르지아'는 그 자체로 놀라움을 안겨준다.

 

다음으로 광활한 자연의 위용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메스티아'를 빼놓을 수 없다.
자연 그대로의 웅장한 산맥과 만년설 봉우리 등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나 볼 수 있는 '우쉬굴리 마을'이 유명하다.

 

마지막으로 조지아에서 유일한 항구도시이며 다른 도시와 동떨어진 것 같은 느낌마저 드는 '바투미'를 소개한다. 다른 도시와 비교하면 고대와 현대를 보는 느낌마저 드는 '바투미'는 이국적인 아열대 식물과 미래적이고 독특한 형태의 건축물이 많다. 

 

오랜 기독교 국가이지만 지리적 이점 때문에 주변의 수많은 나라들(터키, 러시아, 이란, 페르시아, 소련, 티무르 등)의 침략과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굳건히 지켜온 '정교회'와 같은 종교도 있지만, 그 외 문화와 건축물은 지어지고 무너짐을 반복하면서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조지아'만의 문화를 만들어냈다.

 

수수께끼 같은 동양의 모습과 우아한 서양, 이슬람의 건축물의 넘치는 조화가 매력적인 '조지아'
요즘 한창 한 달 살기로 각광받고 있는 이 도시를 직접 눈으로 보고 땅을 디디며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plus) 꼭 가보고 싶은 도시와 경험해 보고 싶은 것들!!
트빌리시 온천, 카케티의 와인, 보르조미의 광천수, 메스티아의 우쉬굴리 마을, 바투미의 항구도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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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허즈밴드
김류현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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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연과 운명, 선의와 본능이 절묘하게 엮어낸 그들의 로맨틱한 인연!

 

가장 의지하고 사랑했던 엄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실의에 빠진 진미는 엄마의 유골함을 가지고 충동적으로 뉴욕으로 떠난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뉴욕 한복판에 도착한 그녀는 곳곳을 배회하며 다니다 우연히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도와준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이름도 모르는 한 사람의 선의로 인해 외롭고 슬펐던 감정을 추스르고 따뜻한 식사와 마음을 위로받은 그녀는 그에게 고맙다는 인사도 하지 못하고 그렇게 다시 서울로 돌아오게 된다.
추후 서울로 복귀한 그녀는 자신의 직장인 서린 F&B에서 각종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승승장구하지만, 대학교 동창이면서 상사인 김석 본부장과의 헛소문이 사내에  공공연하게 떠돌면서 동료들과는 거리감 있는 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다 자신이 가장 심적으로 지쳐있을 때 도와준 은인에게 식사 대접을 하기 위해 우연히 방문했던 '델리카시'라는 레스토랑을 서울에 오픈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다.
뉴욕에서 이미 유명 맛집으로 SNS를 통해 유명세를 타고 있던 그곳을 아시아, 서울 1호점에 꼭 성공시키고 싶은 이유가 그녀에겐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가장 외로웠던 순간, 가장 따뜻한 위로를 받았던 뉴욕에서 떠나기 전에 맛보았던 '델리카시'의 요리에 반하게 된 이후 그곳을 사전 조사하고 계약하기 위해 몇 번 뉴욕을 오가게 된다.
그럴 때마다 그녀를 도와주었던 그를 수소문해서 찾아보지만 어디서도 그의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던 그녀는 델리카시 오너와 최종 계약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던 날 우연히 공항에서 그를 발견하게 된다.

 

그날 뉴욕에서 반짝이던 그의 모습과 달리 어딘가 위태롭고 텅 비어 보이던 그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을 목격한 그녀는 그를 구하게 되고 어떤 충격으로 인해 일시적인 기억상실증에 걸린 그를 집으로 데려오게 된다.

 

비록 이름도 과거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집안 일과 요리를 잘하는 그를 우연히 알게 되면서 쓸쓸하고 각박했던 공간이 점차 윤제의 손을 거쳐 다시 따뜻한 공간으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엄마가 운영하던 식당과 엄마의 공간을 방치하다시피 생활하던 그녀의 주변이 다시 반짝반짝 윤이 나기 시작했다. 

 

신원 조회를 통해 미국으로부터 추방당했으며 이름이 영윤제 라는것 외에 그에 대한 신상을 알 수 없던 그들은 따뜻하고 맛있는 밥 한 끼를 함께 하며 진미는 '델리카시' 서울 1호점 준비를, 윤제는 진미 친구 현아의 도움으로 가사도우미 아르바이트를 진행하며 나름대로 생활의 패턴을 찾아간다.

 

그러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진미를 이용하다 버린 서린 F&B 본부장 김석과 '델리카시'의 런칭 투자자 구성그룹의 구상경이 투입되면서 이야기는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다.

 

 

오진미 팀장:))
평생을 식당을 운영하며 '힘들 때 밥 한 끼 사준 사람을 절대 잊지 말라'던 엄마의 말을 잊지 않았던 그녀는 가장 처절하고 힘들었던 순간 그녀를 위해 정성스러운 요리를 내어주었던 그에게 맛있는 한 끼를 되돌려주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뉴욕의 유명 레스토랑을 서울에 옮겨온다.

 

영윤제=제임스영:))
뉴욕의 '델리카시'에서 마지막으로 한 요리도, 서울에서 처음으로 누군가를 위해 한 요리도 모두 그녀를 위한 것이었다. 어릴 적 누군가에서 받았던 따뜻한 한 끼가 돌고 돌아 우연이 운명이 되었고 결국 진실한 사랑이 되었다.

 

구상경:))
집안의 후광보다 스스로의 능력과 안목으로 '델리카시'의 투자를 이끌었다. 때론 사사로운 소문에 휘둘려 옳지 못한 판단을 하기도 하지만 올곧게 다가오는 오진미 팀장의 능력과 판단을 존중해 준다. 후에 제주도에서 새로 오픈한 '진미식당'의 투자자가 되기도 한다.

 

김석 본부장:))
대학교 동창이라는 이유로 사사로이 오진미 팀장을 이용하고 구상경과의 혼인을 통해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자 하지만 결국 타인을 이용한 도약은 실패한다. 후에 각자 스스로를 위한 용서와 사과를 통해 진미와는 깔끔하게 마무리 짓게 된다.

 

로빈 베일즈:))
제임스와는 어릴 때부터 함께 성장하며 자라온 친구이며 동업자이다. '델리카시'를 함께 운영하며 어느새 제임스와 비교되는 자신의 모습을 견딜 수 없어한다. 짝사랑하던 제니스는 제임스의 여자친구가 되었고, 사람들은 그를 모두 좋아하며, 사업적 역량도 뛰어난 그가 자신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 시기와 질투로 얼룩진 그는 제임스에게 마약 누명을 씌워 마침내 미국에서 추방시키고 그가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쟁취한다. 하지만 델리카시 서울 1호점의 오픈을 위해 방문한 서울에서 결국 다시 윤제를 마주하게 되면서 과거에서부터 얽혀온 이야기가 풀어진다.

 

베티:))
그날도, 그리고 마지막 실마리를 찾기 위해 방문한 그날도 그녀와 그를 연결시켜 주는 매개체로 등장하는 카페테리아! 항상 한 발짝 떨어져 3자의 관점으로 지켜보고 있던 웨이트리스 베티는 아주 결정적인 이야기를 진미에게 들려준다.

 

박현아:))
진미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가장 친한 동네 친구. 임신 후 친정으로 오면서 진미와 윤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 주고 윤제의 특출난 가사일과 요리 실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사용할 수 있게 해준 사람 중 하나. 윤제 덕분에 가장 덕을 본 사람 중 하나다.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눈에 그리듯 그려지는 스토리는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펼쳐진다. 가장 처절하고 힘들었던 순간의 뉴욕은 윤제의 선의로 어느새 따뜻함과 로맨스의 현장으로 변화한다. 낯선 장소에서 세상의 끝에 내몰렸던 진미가 위로와 위안을 얻으며 흑백의 도시가 어느새 색이 입혀지고 소리가 덧입혀지는 것과 같은 효과를 절로 실감하게 될 것이다.

 

스토리는 기본적으로 '밥 한 끼'에 대한 의미와 위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퇴색되지 않는 '밥심'에 대해 말하고 있다.

'진미식당'을 운영하면서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 남편의 본처 자식까지 거둬 먹이는 진미의 엄마, 덕분에 따뜻한 밥 한 끼의 힘을 알게 된 윤제, 낯선 이방인에게서 자신의 옛 모습을 보게 된 윤제가 진미를 데려다 손수 새벽에 맛있는 밥 한 끼를 해먹이는 장면, 이미 닫은 식당에 방문한 손님을 내칠 수 없어 한 끼 밥을 대접하는 진미, 아픈 진미에게 죽을 손수 해서 먹이는 윤제, 까다로운 입맛인 구상경이 매끼 저녁 윤제의 요리를 맛보고 만족하는 모습, 위탁가정에서 동떨어져 혼자였던 윤제가 직접한 요리를 다 같이 맛보면서 친해지는 장면 등등 무수히 많은 '밥심'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눈에 그릴 듯 그려지는 각 장소의 서술들을 통해 뉴욕과 서울의 다양한 풍경들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달이 떠있던 호텔의 옥상, 북적북적 손님들의 대화소리와 주방의 열기로 가득한 뉴욕 델리카시의 모습, 통유리로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던 진미식당(혹은 참맛식당)의 1층 모습과 계단을 오르면 보이는 2층의 진미방과 부엌의 모습 등등..

 

 

잊고 있던 과거의 인연으로부터 이어져 온 둘의 우연한 우연이 다시 인연이 되기까지 이야기는 쉼 없이 펼쳐진다. 환상적이고 로맨틱하지만 한편에는 현실적이고 냉정한 모습들이 오고 가며 끊임없는 위로와 사랑을 전해준다. 미처 놓치고 있던 작고 소소한 부분마저도 캐치하여 전개해 주는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행복감으로 충만한 진미와 윤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황홀하고 아름다운 로맨스 소설을 이토록 현실적이고 개연성 있는 스토리로 엮어냈다는 것에 충만한 만족감과 사랑스러움을 느낀다.
아마 책을 펼친 순간부터 흡입력 있는 스토리에 매료될 거라 확신한다.

 

이 계절, 가을과 딱 어울리는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로맨스 소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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