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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와 정서의 이해
Johnmarshall Reeve 지음, 정봉교 옮김 / 박학사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내 이해력이 부족해서인 줄 알았다.
여기저기에서 보이는 띄어쓰기 틀림, '~던'과 '~든' 틀림, 조사 틀림 등.. 그런 건 둘째치고
읽어도 읽어도 무슨 말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이해 안 가게 길거나 배배 꼬아논 문장, 비문에다가 쉬운 단어 놔두고 굳이 어려운 단어 사용까지..
그런데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다들 그랬다.
심지어 오늘은 교수님도 표를 참조하라면서 읽다가 한 마디 하셨다.
"'행동의 인지적 견해에서 사건의 순서'... 무슨 번역을 이렇게.. '행동과 인지의 관계'예요"
수업교재라서 다행이다.
만약에 정말 동기와 정서를 이해하려고 보면 머리가 죄다 뒤엉켜버릴테니까.
옮기신 교수님들, 뭔가 이유가 있어서 그러신 거라면 주석이라도 달아놓지 그러셨어요.
전 이 분야를 처음 접하는 완전 생초짜 심리학과 학생이라 아무것도 모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