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알람들 '중'에는 라디오가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워~낙 게을러서-_- 아예 무시하고 잤는데
새해에는 웬일로 7~9시 사이에 일어나거나 적어도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그래봤자 5일됐지만ㅋ)
그리고 오늘, 약 30분 전에 역시나 라디오의 소리 때문에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서 헤매고 있을 때 꿈 밖에서 꿈으로 메아리치는 소리는 바로 이 책을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난 이 책을 들어본 적이 없다!! 그래서 난 한 쪽 귀로 줄거리를 들으면서 꿈에서는.. 알라딘에 들어가서 이 책을 검색하고 있었다-_-
마침내 핸드폰의 알람으로 인해 거의 잠에서 깼을 때 난 꿈에서도 알라딘으로 책을 검색했다는 사실이 아주아주 당황스러웠다.
어쩐지.. 평소보다 두 배는 더 느리더라-_-
꿈에서 이 책은.. 웬 힙합가수가 쓴 책이었다;;;; 게다가 왜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책소개를 하냐고!!
책 제목을 제대로 들은 것만으로도 용하구나ㅋㅋ
그런데 비몽사몽에서는 '뭐야, 이거 <비프스튜자살클럽>이랑 비슷하잖아'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찾아보니 좀 다른 것 같다. 그건 희생자의 입장, 이건 가해자의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