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에 둘러싸인 고요한 밤.

이런 조용한 밤이 좋다.

세상에 나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는 듯한 차분함, 고요함. 침묵.

마음은 바다를 건너 저 먼 나라들을 향해 있지만 돌아보면 나의 발은 여전히 현실에 묶여있다.

훌쩍 가버리고 싶은 마음 너무 간절해서 더 우울해지는 밤, 그리고 그 밤의 침묵.

난 고요한 밤의 침묵을 사랑한다.

 


영국 타워브릿지


타지마할


뉴질랜드


시드니


뉴욕


라스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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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9-17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시의 야경은 바다와 같습니다.
멀리서 쳐다보면 그렇게 고요하고 아름다울 수 없죠. 그러나 막상 그 안에 들어가면 -
그게 또 거기만큼 시끌벅적하고 요란하고 생명력 가득한 곳이 없다~ 말입니다.(웃음)

푸른신기루 2007-09-17 20:22   좋아요 0 | URL
와~ 멋진 말!! ^-^b
고요와 생명력이 공존하는 건가요?? 더욱 매력적이예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