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결혼하신 알라디너분들께서 배우자를 가리킬 때 쓰시는 말.

<옆지기>

찾아보니 사전에는 없는 말인 것 같은데

멋지다, 아름다워, 낭만적이야

와이프, 안사람, 바깥양반, 남편, 심지어 '오빠'나 '아빠'(으..~_~), '마누라'(-_-^)같은 호칭보다 훨씬 좋다

"옆을 지켜주는 사람"이란 뜻으로 풀이할 수 있겠지??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그대로 담고 있는 것 같다

단 세 글자에 이런 깊은 의미를 담을 수 있다니..

난 우리나라 말이 정말정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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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7-15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옆지기란 단어는 알라딘에서 처음 접했는데 참 좋더군요.
좋은 우리말 ^^

푸른신기루 2007-07-15 21:10   좋아요 0 | URL
처음 들어도 알아들을 수 있고 확 와닿고 정감가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