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주말, 열정적인 주말, 화려한(?)주말을 보내고 원래의 내 자리로 돌아왔다.. 

남편출근시키고, 아이들 학교랑 유치원보내고나서 

오늘 오후 출근전까지 무얼하면서 오전시간을 보낼까? 라는 행복한 고민을 하며 ....ㅋㅋ 

모처럼 DVD한편을 보며 유유자적할까나 싶다. 그래서 DVD를 고르던 중..."다모"가 눈에 띄였다..다모폐인이었던 나로서는 이드라마를 볼때마다 

나의 열정이 되살아나는것같아서...... 예전의 활기차고 명랑한 나로 돌아가는것같아서 기분이 좋다.. 

케이스부터가 날달라라서 눈에 안띄이고는 못배기는 멋진 다모 패키지....   

알라딘에서 보니 다모DVD가 85% 할인해서 판매중이더라.  
나는 거의 다 주고 산거나 마찬가지라서 조금 허걱했다..ㅋㅋ

하지원이 데뷔초 학교2에 "세진"역으로 나왔을때부터 뭔가 반항적이고,강렬해보이는 신인시절의 눈빛에 반한것같다. 

 흥행보증수표가 되었을만큼 지금의 그녀의 얼굴에서는 배우의 아우라가 팍팍 ...  

드라마 "다모의 채옥"  "발리에서 생긴일의 이수정" "황진이의 황진이" "시크릿가든의 길라임"  

영화 "폰의 지원" "역전에 산다의 한지영" 내사랑싸가지의 강하영" "형사 Duelist의 남순" "해운대의 강연희" "내사랑내곁에 이지수"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인물들을 멋지게 표현해내는 그녀는 욕심쟁이 우후훗~~ 

사실 드라마에서 남자주인공의 멋진 캐릭터에 조금 가려지는듯도 하지만 난 원래 하지원을 좋아하니까....내얼굴에는 그녀만 보인다...여자가 남자배우보다 여배우를 좋아한다는게 좀 이상한가도 싶지만....... 

  

 

 요즘 시크릿가든이 끝나고 보리음료광고 **라이*의 광고를 보고 포복절도, 코믹설정에 눈물나더라..ㅋㅋ  우리지원이아까워!! 

 

 

 

 

 

 

 

다시 "다모"이야기로 넘어와서~ 

조선에는 다모라는 여자형사쯤 되는 직업여성이 있었다. 

식모,침모와 더불어 관가나 사대부 집의 허드렛일을 도맡아하였다고 한다. 

천민신분의 사람에게, 그것도 여성에게 수사권이라는 직업적 책임을 부여해 규방사건의 수사, 염탐과 탐문을 통한 정보수집, 여성 피의자 수색등의 권한을 가졌다. 

300여년전 조선의 한성부 좌포도청에서 다모로 일했던 여자 채옥의 삶을 너무도 따뜻하게 또는 감동적이고 슬프게 ....  

  너무 멋진 무예실력과 눈물나는 연기모습의 채옥, 포도청종사관 황보윤, 백성을 위한 나라를 꿈꾸는 장성백, 마축지,이원해,백주완, 노각출등등.... 

서로 칼은 겨누지만 왠지 눈빛에선 서로가 싸우기를 거부하는 듯한 느낌의 장면은 뭐라 표현이 안될만큼 더 슬프고,  

드라마 배경이 너무 자연적이고, 추운계절은 따뜻하게,   더운계절은 시원하게 연출한 괜찮은 장면들...

오지만 찾아 찍었다는 무협 활극 다모는 세월이 흘러 다시보기를 해도 , 정말 성의있게 만들어서 인지  전혀 세월의 흐름을 느낄수없고, 감동만 더할 뿐이다..물론 내가 다모폐인이니까 더 그렇겠지만....................   

 

월요일아침부터 왠지 절절,달달한 로맨스가 그리워~~윤과 채옥의 안타까운사랑이야기보다 더 좋은 장면이 많은  

드라마 "다모"의 사랑고백대사만 몇줄 적는다....

    
다모로서 채옥이도 예쁘고, 격구하는 채옥이도 멋있고....

다모의 명대사도 다모의 활력을 불어넣는 일등공신  

대사자체가 멋있고 , 대사에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이 다 녹아있는것같아서 더 애닮다...

1회부터 가슴이 뻥~하고 터져버린  

매화꽃잎이 눈처럼 흩날리는 달밤,

"아프냐, 나도 아프다. 날 아프게 하지 마라"  

‘다모’ 폐인으로 만든 가슴을 미어지게 만든 사랑고백도 어찌보면 요즘사람들에게는  밍밍한 고백같지만 정말 감성을 너무 흔드는 듯 싶다...
   

3화에서는 윤이 늦도록 채옥을 기다리다 검을 잡으라 하고
단도를 잡은 채옥의 손목을 쳐 칼을 떨어뜨리며 "내가 너에게 무엇
이냐" 안타까이 묻고 대답을 못하는 채옥에게 화를 내는 장면

9회에서 황보윤이 중상을 입은 채옥을 향해 “나도 네가 있어서 한순간이나마 숨쉬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울먹이는 장면에서 그 절정을 이루지 않았나 싶다..  

 

시크릿가든 드라마때 채옥빙의 ~~ 

  

하지원의 영화,드라마 DVD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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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판타지 무협멜로의 큰 획을 좍~좍~ 그으며  80~90년대 홍콩 영화계를 상징했던 스타 배우. 
지금은 전설이 된 장국영, 왕조현 주연의  영화 '천녀유혼'이 20여 년 만에 리메이크 돼 5월 12일 국내 개봉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중국 청초()에 발간된 포송령()의 문어체 괴이() 소설집 《요재지이()》에 나오는〈섭소천(倩倩)〉설화를 영화한 것이다. 

 

 

 

 

난 70년대생으로 80~90년대 홍콩 영화를 너무너무 좋아하던 여학생이었다..  

아마 그때 남학생들은 왕조현 사진을 코팅해서 책받침으로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만인의 연인이었을것이다..

장국영,성룡,주윤발,유덕화,양조위,이연걸,주성치,알란탐,왕조현,임청하.장만옥,관지림..........  

몸으로 싸우는 권법 액션의 무술영화 성룡,이연걸의 '쿵푸영화'를 보며 이소룡과 성룡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라고 하며 낄낄거렸고.    

 

 

 

홍콩 느와르 시초 <영웅본색>을 보면서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 강한 음영, 코트자락을 휘날리며 성냥개비를 문 채 쌍권총을 쏘아 대는 비극적이면서도 자기희생적인 주인공들에 열광하며  다시태어나면 남자로 태어나 저런 남자들의 유대감을 한번 느껴보고 싶을정도로 많이 빠졌었다.

 

 

 성강한 무협영화 동방불패를 보며 중성적 매력의 임청하에게 폭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었으며,  

 

 

우리 신랑이 좋아하는 주성치의 너무 독특해서 웃다가 욕나오는 코메디영화까지..................... 

 

 

1980~1990년대를 풍미하던 홍콩 영화의 기세는 반환과 더불어 한풀 꺾였다.    

1997년 반환이후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주도하던 영화인 성룡,주윤발,오우삼,양자경,이연걸등은 할리우드로 떠났다. 

홍콩영화의 침체의 큰 원인이 아닐까 싶다.


오늘은 1986년 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으로  급부상했던  2003년 4월 1일 호텔에서 투신자살한 장국영의 사망8주기였다.

장국영하면 영웅본색 2 에서 킬러의 총에 맞은 송자걸(장국영)이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인지 딸인지 묻고, 아이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하고는 힘들게 아이의 이름을 지어주고 공중전화박스 안에서 과다출혈로 죽는 장면이 자꾸 생각나 아프다..주제가만 들어도 저릿저릿하다. 아내에게'곧갈게' 하더니...  

 

중화권 배우 故 장국영의 대표작 '천녀유혼'이 리메이크 된다.
장국영 왕조현 주연의 1987년작 '천녀유혼'은 요괴 섭소천(왕조현 분)과 인간 영채신(장국영 분)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영화로 이번 리메이크에서는 영화 '포비든 킹덤'의 유역비가 섭소천 역을, '매란방'의 여소군이 영채신 역을 맡았다.
 


이영화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장국영을 영채신으로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 두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장국영이 맡았던 영채신 역할의 비중을 조금 줄였다"고 전했다.
1987년 국내 개봉된 '천녀유혼'은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서 4월 1일 장국영 사망 8주기를 맞아 진행된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설문조사에서 1위에 선정됐을 만큼 아직까지도 많은 국내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작품. 장국영과 왕조현은 당대 최고 스타로 발돋움 했고, 이후 3편까지 제작되며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 큰 인기를 모았다.

'천녀유혼' 1편을 바탕으로 리메이크 된 2011년판 '천녀유혼'은 하급 관리 영채신(여소군)과 나무 요괴의 명을 받고 사는 미모의 요괴 섭소천(유역비), 퇴마사 연적하(고천락)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한국 업체가 후반작업을 맡아 CG 및 특수효과 작업을 진행했다.

무술실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신세대 스타 유역비가 왕조현을 대신해 요괴 섭소천 역을 꿰찼다. 또 국내에선 다소 생소하지만 영화 '매란방' 출연 이후 중국의 떠오르는 스타 중 한 명인 여소군이 장국영이 연기했던 영채신 역을 맡아 섭소천과 사랑에 빠졌다. 또 요괴를 물리치는 퇴마사 연적하 역에는 '홍콩 4대 천왕' 고천락이 나섰다. 

천녀유혼의 줄거리는 ..............................

 시대적 배경은 명()나라 때이다. 순진한 서생 영채신(장궈룽)은 생계를 위해 수금원 노릇을 하던 중, 갑자기 비를 만나 수금도 하지 못한 채 잠자리를 찾아 난약사라는 절에 머물게 된다. 난약사는 귀신이 나오는 절로 알려져 있는데, 이 곳에서 그는 하후무사와 연적하라는 두 검객의 싸움을 목격한다. 이어 연적하로부터 난약사는 귀신이 나오는 절이니 당장 떠나라는 말을 듣지만, 영채신은 그 말을 믿지 않는다.

그 뒤 영채신은 난약사에서 인간의 정기를 빨아먹는 사악한 요괴인 나무귀신의 양녀로, 그의 명을 받아 지나가는 남자를 유혹하는 요괴 섭소천(왕쭈셴)을 만난다. 그러나 천성이 너무 순수하고 깨끗해 섭소천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오히려 섭소천의 마음을 사로잡아 둘은 사랑을 나누게 된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나무귀신과 영채신을 이용해 귀신들을 잡으려는 연적하의 방해로 인해 이들의 사랑은 계속 위협을 받는다.

그러다 연적하를 통해 섭소천이 이미 죽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그녀에게서 도망치려 하던 중, 섭소천이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며 환생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고 그녀의 소원을 들어 주기로 한다. 이후 귀신과의 싸움을 끝내고 세상으로 돌아온 영채신은 섭소천의 유골을 그녀의 고향에 묻어 주며 환생하기를 빌면서 영화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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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생에 한번은" 이라는 문장은  

나에게  어떤의미일까?  속쓰리고 가슴아리고,떨리는.........   

일생에 한번은 시리즈를 다 읽어 보지는 못했지만 그 유명세는 이미 들어서 알고있다.   

여행은 삶을 뒤돌아도 보게하게 , 앞으로의 삶의 계획을 생각하게 될 기회도 주고, 삶의 지혜, 삶의 여유....등등 ..여행이 주는 선물은 많다. 

그러나 시간적, 경제적여유가 없다면 훌륭한 여행서 한권을 읽는 것도 좋겠다.

일생에 한번은 시리즈  <하늘에서 본 대한민국>1.2는

기획이 참신하다. 그래서 맘껏 보고 감동할것같은예감이 너무너무 드는 책이다~~    

3면이 바다 , 산이7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를 하늘에서 보는 모습은 얼마나 웅장할까?  

땅에서는 절대알수없는 그 새로운 한국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찍은 대한민국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하늘에서 본 대한민국>은  

우리나라가 가진 문화의 우수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하늘에서 대한민국을 재조명한 책으로 저자 이태훈(여행칼럼니스트, 포토그래퍼)이 산림청의 도움을 받아 독도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의 하늘을 약2년간 돌며 1만여장의 사진을 찍는 작업을 한후 이책에 그 결과물을 담았다. 한번 다녀 온 곳도 계절이 바뀌면 또 날아가서 찍고. 느껴보는 일을 되풀이했다니 

....따로 말하지 않아도 그의 사진과 이야기를 알수있을것같다.    

개인적으로 이런책은 좀 더 큰 판형으로 나와서 사진을 좀 더 크게 볼수있다면 좋겠다... 

감동의 크기는 책의 크기와는 상관없겠지만 ......

 

책속으로~~~~~~ 

1권은 제주도,경상도,강원도

2권은 전라도,충청도,수도권

잠깐 책속을 엿보자..

질펀하게 널린 비옥한 김제평야의 수확’. 김제평야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가을이다. 바람에 살랑거리는 코스모스가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열심히 수확하는 농부의 손길이 더욱 바빠진다. 기름진 황토밭에서 일렬로 줄을 서서 농작물을 캐내는 농촌의 아낙들과 군데군데 뿌려진 원색의 플라스틱 바구니와 트랙터가 만들어내는 풍경이 무척 이채롭다 

  

 

 짙푸른 나무 숲 사이로 강물이 굽이쳐 흐르는 영월 동강의 모습은 너무나 평온해보인다. 

 

 

 ** 일생에 한번은 시리즈 중 내가 읽은 책

  동유럽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서유럽 보다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않지만 중세시대 건축물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깊이있는 볼거리들이 많다. 중세시대의 역사와 음악 등의 예술혼이 깃들어 있는 동유럽.

바라만 보고 있어도 악상이 떠오르는 풍경 덕분인지 동유럽은 카프카, 쿤데라, 모짜르트, 드보르작, 스마타나 등 유난히 위대한 작가, 작곡가들을 많이 배출했다. 이들 작품을 따라 여행해보는 것도 색다르다.

가본 사람은 반드시 또 찾는다는 곳. 편하고 럭셔리하지는 않지만 깊이 있고 운치 있는 풍경을 좋아하는 감성적인사람이라면 ..최적의 여행지가 아닐까 싶다..

실용적인 여행을 다룬 책이라기 보다는 풍부한 여행이야기와 특히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 우리와 동병상련의 역사적 아픔을 겪은 슬라브 지역을 여행하면서 그곳에서 보고 들은 역사와 문학, 예술이 통합된 동유럽 예술 여행서이다..그래서 더 감동적이고 더 화려하게 느껴진다.

이 책을 통해 신비롭고 멀게만 느껴졌던 동유럽이 보다 새로운 관점에서 가깝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다. 프라하를 대표하는 소설가 '카프카', 피아노의 시인 '쇼팽', 꿈 속의 내고향 '드보르자크',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밀란 쿤데라', 베토벤의 '달빛 소나타'등 동유럽을 빛낸 예술가 . 

자유를 향한 염원인 '존 레논의 벽', '모차르트'가 사랑한 프라하, 역사의 현장 '아우슈비츠'를 비롯해서 낭만과 예술이 공존하는 백탑의 도시, 프라하/시간도 길을 잃는 중세도시, 크라쿠프, 미인의 도시, 브라티슬라바 등 폭넓고 깊이 있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동유럽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동유럽의 매력과 비밀을 이야기함으로써 짧은 시간 안에 동유럽을 파악할 수 있다.

 
동유럽에서는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 사회주의경제체제에서 시장경제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범죄율이 낮다고 말할 수 없다. 

 

 

**일생에 한번은 시리즈 중 읽어보고 싶은책~   

책소개를 따왔다. 

클래식이 있는 유럽 문화 여행에세이
유럽은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융합되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곳이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은 유럽을 동경하며 유럽 여행을 꿈꾼다. 하지만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유럽 여행을 하는 것은 그곳의 찬란한 예술적 지식과 감성을 놓치고 마는 실수를 범하게 한다. 이탈리아 로마 현지에서 30년간 살면서 유럽 각지의 명소들을 누비며 그곳의 문화를 흠뻑 체험한 저자는 유럽의 예술과 역사, 문화를 유럽인보다 더 잘 꿰뚫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건축가지만 음악과 미술에 관해서도 전문가 수준을 넘어선 그는 우리에게도 이미 익숙한 클래식 곡을 엄선하여 유럽의 명소들과 어우러지는 이야기로 색다르게 유럽을 전한다. 그가 선별하여 정리한 클래식 곡은 독자들에게 유럽의 여러 나라와 도시들을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탈리아 -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스페인 - 마드리드, 그라나다, 팔마 데 마요르카
프랑스 - 파리, 베르사유, 생장드뤼즈
오스트리아 - 빈, 힌터브륄, 오번도르프
독일 - 뤼벡, 슈반가우
영국 - 런던
스위스 - 루체른
체코 - 프라하
헝가리 - 부다페스트
핀란드 - 헬싱키

이 20개 도시에서 30개의 특정한 장소를 골라, 그곳과 직접 연관된 또는 연상되는 명곡 30곡을 선정했다. 책에 나오는 모든 클래식은 독자들에게 유럽 명소 곳곳의 훌륭한 안내자가 되어준다.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알함브라의 추억>을 듣고, 빈의 쇤브룬 궁전을 거닐며 어린 모차르트를 생각하고, 스위스 루체른 호수를 바라보며 베토벤의 불멸의 사랑을 상상하는 유럽 여행은 분명 여느 여행서와 다른 깊고도 풍부한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 이제 이 책을 통해 예술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유럽의 진면목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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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사학과 첫여성교수, 서울대 규장각 첫 여성관장, 국사편찬위원회 첫여성위원장...   

역사바로세우기운동에 앞장서시고, 사회여러문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첫 여성'의 길을 걸어온 정옥자 전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의 책이 나왔다. 

책 인문학콘서트에서 남이 흉내 낼 수 없는 한국인의 고유한 정신적 유산은 무엇일까? 조선 시대 선비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으며, 사대부들이 지향했던 가치는 어떤 것이었을까? 스승의 위상이 무너진 오늘날, 그들은 어떤 점에서 우리의 사표가 되어야 할까? 라는 담론의 글을 정말 깔끔하게 쓰셨던 분, 부드러운듯 하면서도 그분의 글은 굉장한 힘이 있고 시원하다. 얼릉 읽고 싶다. 우리가 계승해야할 선비정신은 무엇일까? 선비들이 지향한 가치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학문과 행동을 일치시키려는 학행일치로, 그들은 배운 것을 실천에 옮길 때에 비로소 그 배움이 의미를 갖게됨을 인식했다는 말씀처럼 나도 그런 삶을 살려고 노력해본다.

 단순한 역사고찰이 아니고 과거의 역사를 통해 오늘을 반성하고 내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을수 있다는 기대를 해본다.  

 줄거리를 살펴보자...

1장 화이부동을 꿈꾸며에는 저자가 학생 시절 4·19와 5·16을 겪고 나서 교수가 되어 민주화 운동을 하는 학생들을 보며 느낀 점, 역사학자로서 바라보는 개혁·권력병과 기업 문화 등에 대한 생각과 문제를 짚고 있다. 또한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며 만나는 것들, 학생들과 교류하며 느끼는 기쁨과 슬픔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여교수가 10퍼센트도 되지 않던 시절 여교수회를 만들어 여성 인력을 늘리고자 각 일간지를 통해 남녀 기회균등을 주장하는 등 지식인으로서 당면한 문제를 지나치지 않고 추진해 나가던 시절의 이야기도 있다.

2장 참을 수 없는 역사의 가벼움에는 전통적 가치가 추락하는 현상을 보고 저자는 역사를 단순히 지나간 과거라 치부하지 말고, 그 토대 위에 현재의 우리가 있음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외국의 예만을 들며 문제를 해결하려는 상황을, 우리 역사와 전통에서 찾아낸 긍정적 역할 모델인 선비를 한국적 리더십의 전형으로 하여 풀어 가자 말한다. 조선 시대 지식인의 대명사인 선비는 단순한 지식 종사자가 아니라 지식과 교양을 갖추고 이를 실천에 옮김으로써 국가 사회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으며, 이들 선비가 선비로서의 본분을 지켰을 때 조선 사회가 건강성을 유지하였음을 역사 기록을 통해 보여 주고 있다. 그들의 투철한 선비 정신과 그 시대의 지식인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선비 정신은 오늘날 계승할 필요성이 절실한 덕목임을 강조하고 있다.

3장 왜 지금 ‘정조학’인가?에는 다소 전문성이 강한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조선 중화사상이 싹트게 된 조선 후기의 문화 의식과 서민 문학인 위항 문학 운동의 의의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그리고 선비가 학문과 인격을 도야하여 남을 다스리는 대부(??, 즉 관리가 되는 수기치인이 기본이 되는 선비 정신의 산물인 청백리를 서술하고 있다.
또한 ‘정조학’이 본궤도에 올라, 조선 시대 문치주의의 전범을 보인 정조 시대에 대한 연구가 고양되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는 밀알이 되기를 바라는, 정조학을 위한 과제를 던지기도 한다.

이 책에는 세계화라는 구호가 공허해진 지금, 과연 세계화할 만한 우리의 전통문화는 무엇이며 세계로 뻗어 나갈 우리의 저력과 응집력은 어디에서 도출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의식과 함께, 민족 자부심 회복 운동에 초석을 놓고자 하는 저자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또한 저자의 전공 분야인 조선 후기 사상사의 알맹이들을 현실 문제에 대입시켜 우리의 전통문화가 외세에 의해 손상되기 이전 민족 문화의 우수성에 대한 확신과 신념을 굳건히 나타낸다. 이는 저자가 오늘 우리가 처한 여러 가지 문제점의 해법을 거기에서 찾아낼 수 있으리라는 강한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역사라는 시간 여행을 통해 오늘의 우리 모습을 재점검하고 바로잡아 미래를 재창조하는 것이다.
그리고 현실 문제를 바라보는 저자의 날카롭고 비판적인 의식이 짙게 배어 있다. 그러나 저자는 비판에만 그치지 않고, 역대 왕이나 선비들의 지혜에서 오늘날의 정치적 파행과 경제적 위기, 사회적 난맥 들을 해결할 해법을 찾으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이들로 하여금 역사에서는 교훈을, 현실에서는 희망을 읽고 찾을 수 있게 한다

 

KTV 한국정책방송의 〈인문학열전〉 가운데 동서양 철학에 관련된 열다섯 편을 책으로 엮은 《동서양 철학콘서트》가 출간되었다.(동양철학 편, 서양철학 편)

2010년 1월 인문학콘서트 1권이 출간된 이래 많은 사랑을 받은 이 시리즈는 2권, 3권이 연이어 출간되면서 일반 대중을 위한 인문학 입문서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대표적인 동서양 철학자의 생애와 사상을 소개한 이 책에서는 국내 원로·중견 철학자들이 각각 한 철학자의 핵심적인 철학적 주제를 재미있고 충실하게 다룬다. 동양철학 편에서는 공자와 맹자를 비롯하여 묵자, 순자, 한비자 등 동양철학의 바탕을 이룬 철학자들이 천착했던 문제들을 살펴보고, 서양철학 편에서는 소크라테스에서부터 칸트, 헤겔, 마르크스와 현대 실존주의자들에 이르기까지 서양철학자들의 사상을 포괄적이면서도 심도 있게 다룬다.  

대표적인 동서양 철학자의 생애와 사상을 소개한 이 책에서는 국내 원로·중견 철학자들이 각각 한 철학자의 핵심적인 철학적 주제를 재미있고 충실하게 다룬다. 동양철학 편에서는 공자와 맹자를 비롯하여 묵자, 순자, 한비자 등 동양철학의 바탕을 이룬 철학자들이 천착했던 문제들을 살펴보고, 서양철학 편에서는 소크라테스에서부터 칸트, 헤겔, 마르크스와 현대 실존주의자들에 이르기까지 서양철학자들의 사상을 포괄적이면서도 심도 있게 다룬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여러 철학자의 삶과 사유를 통시적으로 따라가면서 인간의 정신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동서양의 대표적인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자리에서 살펴봄으로써, 비록 동양과 서양이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인류 보편적인 문제에 대해 서로 비슷하게 사유하고, 서로 비슷한 시대적 고민을 안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한편으로는 어떤 철학적 사고가 발원한 시대적 상황을 돌아보고, 다른 한편으로는 때로 대립하고 때로 상응하던 동서양 철학적 사고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뚜렷한 장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독자들은 전문가들의 해설을 통해 그들 동서양 철학자들의 삶과 사유가 오늘날 이 시점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전하는 지혜와 진실이 어떻게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용기와 힘이 될 수 있는지를 감동적으로 깨닫게 될 것이다.   

목차를 살펴보자..

 책 머리에 : 동서양 철학, 지혜에 대한 사랑

1. 지혜의 보물창고, 유학 : 성태용
동양사상, 서양사상 | 공자의 재발견 | 공자의 통치철학 | 덕(德), 예(禮), 충(忠), 효(孝) | 새로운 이념으로 거듭나야 할 유학

2. 공자, 인문주의 국가를 꿈꾸다 : 신정근
공자는 누구인가 | 공자의 인문주의 국가관 | 공자가 생각한 긍정적인 인간상| 오늘날 다시 만나는 공자

3. 인의(仁義)의 철학자, 맹자 : 성백효
맹자는 누구인가 | 모든 것이 마음에 달렸다 | 구하면 얻고, 버리면 잃는다 | 맹자의 통치철학 | 군자, 대인, 대장부 | 오늘 다시 읽는 《맹자》

4. 묵자, 절대적인 사랑을 말하다 : 김학주
묵자는 누구인가 | 묵자의 사랑과 정의 | 묵자의 평등사상 | 서로 사랑하고, 서로 배려하라

5. 무위의 세계에서 소요하라, 장자 : 이강수
도가(道家)와 도교(道敎) | 장자의 우언(寓言) | 무위(無爲)의 세계에서 마음껏 소요(逍遙)하라 | 장자 철학의 교훈

6. 통일제국을 꿈꾼 비판철학자, 순자 : 윤무학
순자 철학의 위상 | 성선(性善)과 성악(性惡) | 오늘 다시 새겨봐야 할 순자의 국가관

7. 중독 없이 권력을 다루는 기술, 한비 : 김원중
법가사상과 현실정치 | 통치의 기술 | 한비에 대한 평가 | 한비 사상의 현대적 의미




식사로서의 음식은 일상이지만,역사와 문화로서의 음식은 인문학이다.”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학계에서 특이한 위치를 차지하는 학자다. 역사학과 문화인류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민속학 담당 교수라는 경력도 주목을 끌지만, 무엇보다 한국에서 음식 관련 담론을 독보적으로 주도해왔기 때문이다. 이런 그가 이번에는 생존의 기본 요건이자 식도락의 대상인 ‘음식’을 인문학의 영역으로 끌어와 탐구한 결과물인《음식인문학》을 내놓았다. 지난 10여년간 학술지에 발표했던 20편의 논문을 보완한 책이다.
  

그는 음식학의 가능성을 세 가지 문제의식에 담았다. 첫째, 오늘날 한국의 음식소비는 어떠한가? 둘째, 한국음식에 근대는 어떻게 개입했는가? 셋째, 음식과 관습에 혼재된 오래된 것과 그렇게 보이는 것은 무엇인가? 이 같은 질문을 던지고 답함으로써 음식과 인문학의 만남이 어떻게 가능한지 보여준다.

이 책의 첫 번째 문제의식은 ‘오늘날 한국의 음식소비는 어떠한가?’이다. 저자는 음식이 주도한 사회 변화나 사회 변화가 음식에 끼친 영향을 살피는 관점과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써 그에 답한다. 즉, 주택과 가족 제도의 변화가 음식 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한류 전파에 따른 해외에서의 한국 음식 소비와 ‘음식 한류’의 진실은 무엇인지, 한국음식을 상징하는 맛인 매운맛은 어떤 형성 과정을 거쳤는지, 한국음식의 대표처럼 여겨지는 비빔밥은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했는지 등 여러 담론을 살펴 ‘음식소비’라는 창으로 21세기 한국의 음식문화를 돌아본다. 

 이 책의 두 번째 화두는 ‘근대’이다. ‘한국음식’이라는 인식이 근대주의와 함께 형성되었다고 본 저자는 근대라는 거대한 물살이 조놼의 음식과 만나 어떤 변화를 빚어냈는지, 그것이 지금의 한국음식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에 관심을 둔다. 이는 개항시기 외국 사신을 접대하기 위해 펼쳐진 연회의 방식을 살피고, 숙박업소에서 주점으로 바뀌어버린 주막의 발달과 변용 과정을 좇으며, 근대에 들어서면서 민물생선에서 바다생선 중심으로 변해간 생선 소비의 변화 이유를 찾고, 일본인이 어떤 타자적 관점에서 조선음식을 바라보았는지를 살피는 연구로 이어진다.

이 책이 던지는 세 번째 질문은 ‘한국음식 가운데 오래된 것과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것들은 무엇인가?’이다. 저자는 한중일의 숟가락과 젓가락 사용의 역사를 비교하고, 음식문화에 투영된 유교 사상을 파헤쳐 제사와 음식문화의 상관관계를 밝힌다. 더불어 굿상에 올라간 음식의 변천과정을 밤섬에서 마포로 이동하면서 변화된 도당굿을 통해 살피고, 벽초 홍명희의 《임꺽정》에 등장한 음식 관련 묘사들을 치밀하게 살핌으로써 한국인이 잘못 알고 있는 음식에 얽힌 상식을 반전시킨다. 즉 ‘오래된 것’이 실상은 ‘만들어진 전통’일 수 있음을 간파한다.  

 독자들은 음식 담론의 흐름을 읽음으로써 한국에서 ‘음식학’의 가능성을 살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식으로 역사와 문화와 전통과 국가를 이해하는 새로운 차원의 인문학이 태동함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를 살펴보자..
책을 펴내며
일러두기

서설 | 인문의 시선으로 읽는 음식학

1부 오늘의 한국음식을 보다
1장 식구론
2장 기대와 현실의 괴리, 한류와 한국음식
3장 한국음식의 매운맛은 어떻게 진화했는가
4장 비빔밥의 진화와 담론 연구

2부 한국음식, 그리고 근대
5장 식탁 위의 근대
6장 주막의 근대
7장 생선 소비와 근대
8장 타자화된 조선음식
9장 한국음식이란 무엇인가

3부 한국음식, 오래된 것과의 만남
10장 도구의 닮음과 문화의 다름
11장 음식문화에 나타난 유교적 질서와 일상화
12장 재물, 인간과 신령의 연결고리
13장 상상 속의 조선음식

보론 | 한국음식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사 50년

본문의 주
도판 목록 및 출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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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어보면 좋을책~ 

 이탈리아 요리는 기원전4세기부터 다양한 사회,정치적 변화와 함께 발전해 왔다 .  

각 지방마다 고유의 특색이 있어 전통적인 요리법이나 양식 또한 다양하다. 이탈리아 요리는 다른 나라의 요리 문화에까지 많은 영감을 줄 만큼 다양성과 혁신성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탈리아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 그리고 그곳 식탁에 담긴 사람들의 삶과 그 땅에 담긴 기억을 되새겨보는 행복한 문화여행기이자 인문서인 『왜 이탈리아 사람들은 음식 이야기를 좋아할까? 이 책을 읽어가면서 이탈리아의 요리에 대한 비유, 음식의 담겨진 체계 등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접할수록 음식 이야기 속에 담긴 언어가 수천 년의 세월 동안 완성되어온 이탈리아 사람들의 소통방식이며 음식이야기야말로 다른 사람을 온전히 환영하는 방식이고, 민주적이며 긍정적인 이탈리아인들의 대화 방법임을 깨닫게 된다. 또한 지중해 뜨겁게 빛나는 태양 아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이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음식기행을 따라가다 보면 그 땅에 새겨진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곳에 삶의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어느새 온전히 이해하고 있고, 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슬로푸드 운동이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배경도 알려주는데 이부분이 인상적이다. 슬로푸드 운동의 핵심은 ‘생물의 다양성’이며, 본질적인 요소는 자신의 배를 채우려는 열망이 아니라 만남과 식탁을 둘러싼 대화라고 저자는 분석한다. 그런 점에서 보면 나폴리에서 ‘카페 소스페조’로 대표되는 나눔의 문화와 특별한 윤리는 정겹다. 손님이 커피 다섯 잔을 시킨 뒤 두 잔만 마시고 나머지 석 잔은 가난한 사람들이 와서 “카페 소스페조 있나요” 하고 물으면 내주는 미풍양속이다. 손님들이 대신 지불하고 가난한 사람에게 한 주에 한 번씩 피자를 무료로 제공하는 ‘피자의 날’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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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책장정리할때 소설만 따로모아 정리했다. 그리고  나름 생각했다.

4월은 내가 정한 문학의 달로  읽은소설 다시보기, 구입하고 안본 소설 빨리보기를 하고싶다는 생각. 

오늘이 4월 1일이다 보니 마음이 급하다.. 

뭐든 내맘대로 뭐든 성급히 정해버리는 성격탓에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춤도추고,노래도 하며 돈도받으러다니는  형국... 쯧~ 

과연 오늘 내 계획의 첫스타트를 멋지게 끊을 책은?  

대충 추린다.  간단하게 생긴것만 가지고 말해본다 .

민음사 세계문학 (슬림하다 그래서 잘 안펴진다. 현재 250권정도 출간되어서 표지디자인도 멋질확률이 그만큼 큼)

 

 

 

 

 

 

 

 

  

 

 

 

 

 

 

 

 

 

 

 

 

 

 

 

 

 

 

 

 

 

 

 

 

 

 

 

 

 

 

 

 

 

 

 

 

 

 

 

 

 

 

 

 

 

 

 

 

 

 

 

 

 

 

 

  

 

 

 

 

 

 

 

 

 

 

 

 

 

 

  

 

 

 

 

 

 

 

 

 

 

 

 

 

 

 

 

 

 

 

 

 

  

 

 

 

 

  문학동네 세계문학 (  반양장,양장 두버전으로 나와주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기회를 준다는 자체가 훌륭, 감각적이고 세련된 표지디자인이 한없이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듬 그러나 검정색 하단부분이 책끼리 스치면 사포로문지른 느낌이 가끔남.)

 

  

 

 

 

 

 

 

 

 

 

 

 

 

  

 

 

 

 

 

 

 

 

 

 

 

 

 

 

 

 

 

 

 

 

  

 

을유세계문학 (그립감도 좋고, 겸손하며 단아한 이미지의 이책은 꼭 큰언니같은 느낌이랄까?)

  

 

 

 

 

 

 

 

 

 

 

 

 

 

 

 

 

 

 

 

 

 

   

세계문학의 숲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한 책으로  나름의 개성이 있더라 뭐라 딱히 표현이 안되는 표지)

 

 

 

 

 

 

 

  

펭귄클래식 (종이질이 조금아쉬운 그러나 노력하는 시리즈)

 

 

 

 

 

 

 

 

 

 

 

 

 

 

 

 

 

 

 

 

 

 

 

 

 

 

 

 

 

 

 

 

  

 

 

  

열린책들 세계문학( 튼튼한 양장본에 아담한 사이즈,,그러나 부담스러운 행간...난 빈혈환자라서 어지러움..내병탓~~)

  

 

 

 

 

 

 

  

 

 

 

 

  

 

 

대산문학총서 ( 스케일있는 책크기에 양장이 아니어도 든든한 오빠같은 반양장본.. 초창기 흰색표지로 책이나왔을때는 때가 묻을까 전전긍긍했었는데..이제와서는 깔끔한 이미지가 없어진 책표지가 아쉬울뿐...난 변덕쟁이) 

 

 

 

 

 

 

 

 

 

 

 

 

 

 

 

 

 

 

 

 

 

  

  

신원문화사 밀레니엄북스 시리즈 (양장본으로 깔끔하다..그말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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