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책장정리할때 소설만 따로모아 정리했다. 그리고 나름 생각했다.
4월은 내가 정한 문학의 달로 읽은소설 다시보기, 구입하고 안본 소설 빨리보기를 하고싶다는 생각.
오늘이 4월 1일이다 보니 마음이 급하다..
뭐든 내맘대로 뭐든 성급히 정해버리는 성격탓에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춤도추고,노래도 하며 돈도받으러다니는 형국... 쯧~
과연 오늘 내 계획의 첫스타트를 멋지게 끊을 책은?
대충 추린다. 간단하게 생긴것만 가지고 말해본다 .
민음사 세계문학 (슬림하다 그래서 잘 안펴진다. 현재 250권정도 출간되어서 표지디자인도 멋질확률이 그만큼 큼)
문학동네 세계문학 ( 반양장,양장 두버전으로 나와주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기회를 준다는 자체가 훌륭, 감각적이고 세련된 표지디자인이 한없이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듬 그러나 검정색 하단부분이 책끼리 스치면 사포로문지른 느낌이 가끔남.)
을유세계문학 (그립감도 좋고, 겸손하며 단아한 이미지의 이책은 꼭 큰언니같은 느낌이랄까?)
세계문학의 숲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한 책으로 나름의 개성이 있더라 뭐라 딱히 표현이 안되는 표지)
펭귄클래식 (종이질이 조금아쉬운 그러나 노력하는 시리즈)
열린책들 세계문학( 튼튼한 양장본에 아담한 사이즈,,그러나 부담스러운 행간...난 빈혈환자라서 어지러움..내병탓~~)
대산문학총서 ( 스케일있는 책크기에 양장이 아니어도 든든한 오빠같은 반양장본.. 초창기 흰색표지로 책이나왔을때는 때가 묻을까 전전긍긍했었는데..이제와서는 깔끔한 이미지가 없어진 책표지가 아쉬울뿐...난 변덕쟁이)
신원문화사 밀레니엄북스 시리즈 (양장본으로 깔끔하다..그말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