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이는 거 맞다.
단아하고 담백한 한옥이 좋으면 좋을 수록 그 쓰임새, 생김새가 궁금하다.
한옥의 구성요소별로 꼼꼼히 정리해 풀어놓은 책을 봐야지만 해결될 수 있다.전반적인 한옥을 이해할수있기때문이다.
그냥 한옥이 좋아 무작정 카메라를 들이 대기 보다는 그 멋스러운 각도의 이해가 나에겐 필요하다.
그동안 봐왔던 한옥관련서적 ..
특히 한옥시리즈는 '한옥, 전통에서 현대로...'라는 취지를 잘 살렸다.
다양한 정보와 풍부한 사진이 이해를 충분히 돕는다.
책속에서 한옥이 살아 숨쉬는 듯하다는 표현조차 과하지 않다.
한옥시리즈에 매력에 빠져있었기때문에 이번에 출간된 <한옥의 멋>도
여간 기대되는게 아니다.
바라만 봐야하는 옛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현재의 우리를 생각하게한다.
한옥은...우리 전통가옥의 전통의멋을 제대로 살리고 그에 현대적기능까지 더해진다면 앞으로 최상의 주거지가 될것이다.
한옥만이 가진 자연스러움, 시원한 시야의 청량함, 소통과 나눔의 맛을 느끼며
살수 있는 날이 오기만을 기대한다고 내 자신에게 말해주고 싶다.
** 한문화사 한옥시리즈...판형도 시원하다.
** 내가 다녀온 추사고택, 명재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