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하고 더운 밤이다.
며칠전에는 밤 기온이 아주 선선함을 쎄게 날려주더니만 그새 또 변덕스럽게 또 앙탈을 부린다.
울 신랑은 오늘도 만취구나!
자두아빠도 아니고 어제 그리고 오늘 유난히 음주를 맘껏 즐기고 귀가를 하는 신랑!
연타 3일은 못 버틸것이다. 내일은 금주를 선언하고 일찍 칼퇴근을 하길 기대해보마!
유난히 술마시면 귀여워지는 신랑을 오늘은 귀가후 씻자마자 발걸어 넘어뜨려 잠 재웠는데.............
자는 얼굴이 미워보였다 ,,,,안스러워보였다......하며 어리어리하다..........
난 요즘 '안녕? 자두야!"를 만화책으로 읽는 중이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TV에도 방영한다.
나의 어린시절이야기가 이렇게 색다른 재미로 다가올 줄은 몰랐다....ㅋㅋ
자두와 동시대를 살았던 나!
그 시절이 그리운 건지....그 나이가 그리운 건지는 알수없지만...............
넋을 놓고,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 "나두 이랬는데...ㅋㅋ라며 얼마나 낄낄 대며 읽고 있는지.....아이들도 신기해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