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목소리가 봄 같았습니다.

노랗고 따뜻한 봄볕이 아침 인사를 타고 내 귓가에 와 닿는 것 같았습니다.

소란스러운 일과와 관계들 속에서 한나절을 보내고 문을 나서니, 당신의 아침인사 같은 햇살입니다.

가만히 당신 인사를 떠올리다가,

당신의 목소리가 비이거나 바람소리 같아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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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ia 2009-03-09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봄이에요, 푸른월요일님.

rainer 2009-03-09 16:16   좋아요 0 | URL
난처한 건 봄이 식욕과 같이 왔다는 겁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