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부의 추월차선
엠제이 드마코 지음, 신소영 옮김 / 토트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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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원래 이런 재테크, 경제 서적은 안 읽는데 무료 대여로 올라와서 잠깐 초반부 읽었다가 작가의 말빨이 재미있어 끝까지 읽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 인도로 가는 사람 : 수입이 많든 적든 다 써버리는 욜로족

- 서행차선 : 요즘으로 치면 생민한 선생님들, 노동 이즈 베리 임폴턴트를 외치며 적금을 들고 안 쓰고 절약해 돈을 모아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에 여유있게 살려는 사람들

- 추월차선 : 사업체를 만들어 성공하면 거액에 팔아서(고속으로 달릴 수 있는 스포츠카를 산 셈) 그 돈을 잘 굴려 돈이 돈을 벌게 하거나(빠른 차로 추월차선을 계속 빠르게 달리자) 사업이 직업이 되지 않도록 시스템화해서 일하지 않고도 저절로 굴러가 돈을 버는 사람들.


인도나 서행차선으로 가지 말고 추월차선으로 달려 이웃집 부자가 아닌 진짜 백만, 억만장자가 되어 시간과 자유를 사자.


작가 개인사도 흥미롭고 말빨도 재미있지만... 가장 중요하게 다가온 것은 시간에 대한 개념이다. 난 서행차선으로 가는 중인데... 나중에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를 자유를 위해 현재의 시간을 저당잡히고 있다는 거. 이틀의 주말을 위해 5일을 희생하는 거... 추월차선으로 갈 방법은 아직 없으니 살짝 인도로 걷고 싶은 기분이다. ㅎㅎㅎㅎ


읽어서 나쁠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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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의 꿈 2018-01-26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말빨 덕에 잘 읽다가 계속 되는 잘난척에 배알이 뒤틀려서 때려친지 몇 년 넘었...
(ㅡ,.ㅡ;)a

블랑코 2018-01-27 17:04   좋아요 1 | URL
이거 오래된 책인가봐요. 그래두 진짜 자기 주장대로 돈 번 사람이라 ㅋㅋㅋ 허투루 약파는 건 아니다 싶어요. 저도 람보르기니 ㅠㅠ

까치의 꿈 2018-01-27 18:50   좋아요 0 | URL
람보르기니 ㅜㅜ

it 사업을 일으켜서 돈을 번 사람인 건 맞으니 허투루 약을 파는 건 아닙니다만 그런 결과가 나온 건 시기와 운이 따라줬기 때문인데 그건 쏙 빼놓고 결과랑 원인을 등치시키고 있으니까 열이...

이제는 it 사업이라고 해도 혼자서 아이템 하나만 가지고 기업을 일으켜서 성공할 수 있는 시대는 아닌데 그런 얘기는 안 하고 본인의 탁월한(?) 아이템 발굴 능력과 운영능력만 자랑질을 하니 원...

사실 시기와 운이 따라준 첫 번째 성공 이후에는 벌어들인 자본을 굴려서 벌어들인 거라고 보였거든요...

Gothgirl 2018-01-28 17:47   좋아요 1 | URL
작은 부자는 노력해서되고 큰부자는 하늘이 낸다고 했던가요 ㅡ..ㅡ

까치의 꿈 2018-01-28 18:22   좋아요 0 | URL
본인의 의지와 능력도 분명히 중요하겠쥬.
기업을 일으키고서 닥치는 어려움을 돌파하려면 결국 의지가 커야 되니까유.

다만 이 양반이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아마존도 구멍가게 수준일 때니까 흔한 말루다 블루오션을 잡은 거인디 맨주먹으로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흔히 보이는 특징처럼 자기 방식과 능력만을 정답으로 내세우는 함정에 빠져 있는 게 문제쥬.
블루오션을 잡는다는 게 안목도 중요하겠지만 결국은 운빨인디...

이 양반의 방식이 아주 큰 얼개에서는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성공의 방정식처럼 삼기에는 이젠 너무 낡았어유.
인터넷 혁명도 지났고 스마트폰 혁명도 이젠 지나다 못해 거대 자본과 고도의 기술력 없이는 버티지 못하는 시뻘건 레드오션이니까유...

블랑코 2018-01-30 05:53   좋아요 0 | URL
까치님 말씀 백번 맞습니다. 저도 이 사람이 자기 회사 만들어 판 시기가 요즘은 아닐 거라 생각하신 했어요. 언제인지 찾아볼 노력까진 하기 싫었는데 ㅋㅋ it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저자가 말하는 대로 지금 하기엔 어렵다 싶거든요. 이후는 돈이 돈을 버는 상황이니까 뭐 ㅠㅠ 근데 왜 이 책이 지금 뜬 거죠 ㅋㅋ
 
[전자책] 호모자취엔스 - 혼자에 최적화된 1인가구의 리얼진화를 담은 자취 실용서
노수봉 지음 / 팜파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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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인 가구는 아니지만 일러스트 만화여서 대여한 책인데 작년에 두 번 이사하면서 집 구하던 생각이 나서 무지 재미있게 보았다. 또 예전에 혼자 독립해 살 때 생각도 나고... 다카기 나오코 작품을 재미있게 봤다면 이것도 재미있을 듯. 근데 나도 늙어서 그런가 재밌으라고 쓴 비속어가 아주 약간 거슬린다. 그것만 빼면... 이런 정감가는 그림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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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앨리스 죽이기 죽이기 시리즈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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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갈린다는데 난 일단 불호쪽이다. 일단 앨리스와 그 이상한 나라를 안 좋아하는데, 그 어떤 평행세계였어도 될 이야기의 무대가 앨리스의 세계인데다... 끝까지 간다. 중간에 벗어날 줄 알았드만 ㅠㅠ 앨리스 싫어하는 분들 비추. 추리도 좋아하고 잔혹 동화도 좋아하지만.. 이 이야기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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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여자의 독서 - 완벽히 홀로 서는 시간
김진애 지음 / 다산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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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작가들의 책을 읽는 독서 모임 시작하면서 읽게 된 책인데 중간에 방치하는 바람에 이제서야 완독했다. 죽기 전에 토지는 꼭 읽어야겠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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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니라 책에 나오는 볼튼 요원이 한 말입니다.
- 데니스 루헤인의 어둠이여, 내 손을 잡아라 중

그나저나 오래 붙들고 있으면 재미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저언혀 그렇진 않음. 얼른 다 읽고 싶은데 밥벌이의 족쇄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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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girl 2018-01-12 18: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요즘 손댄 라노벨 설정이 책에 파묻혀 죽는게 소원인 책벌레가 사서로 취직해놓고 책은 귀족 몇명이나 볼까말까한 이세계에 전생해서 책한번 읽어보겠다고 몸부림치는 얘기라죠

블랑코 2018-01-12 21:14   좋아요 0 | URL
하하 ㅋㅋㅋ 설정이 재미있네요. 전 책에 파묻혀 죽고 싶진 않고요. 그렇게 책이 많을 필욘 없구 ㅋㅋㅋ 재미없는 책 말고 재미있는 책만 계속 걸렸으면 좋겠어요. 이게 재밌을까 재미없을까, 지금은 재미없는데 그래도 혹시 끝까지 읽으면 뭐가 있을까 싶어 계속 읽는 건 고역이거든요. (저 책이 그렇단 건 절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