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재발견>을 읽고 있다. 내가 읽기 싫어하는 종류의 책인데. 두껍고, 다양한 사례만 가득하고 사례에 비해 결론은 좀 빈약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마음을 흔드는 구절들도 있고, 놀랍게도 새롭게 알게된 것도 많다.

한마디로 읽은 만한 책이다. 막 재미가 있는게 아닐 뿐.


요즘은 책을 많이 못 읽었다.

주범은 게으름과, 막 돋아나는 새싹으로 느낄수 있는 봄기운과 웹툰 <외모지상주의> 때문이다.

인구에 회자되는 만화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니,

한 번 손 대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는게 흠이다.

꽤 오래전부터 연재된 모양인데, 난 이제 정주행이다.

이제 100화를 좀 넘게 봤더니 슬슬 비슷한 레파토리가 지겨워 지려고 하는데, 

여하튼 주인공의 비밀이 밝혀질 때까지는 계속 볼 것 같다. 좀 자제하면서 아껴봐야하는데....


좋은 소식이 있다면, 다음 주에는 더 많이 읽을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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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책을 읽었다. 혹은 영화를 감상했다.

별로 재미없는 한 주였다.

투자, 재테크 관련 읽어야할 책이 두어권 더 있다. 이번주는 그렇게 지나갈 것 같다.

 

조금 더 열심히 살아봐야 겠다고 결심한 한 주였는데

또 그냥 그렇게 지나가버렸다.

그냥 이렇게 살다 죽을까봐 조금 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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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 수 있을까?"(...)
‘내가 하고 싶은 것‘이란 가장 나다운 나를 찾아 내가 좋아하고 추구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즉 주체적인 나를 발견하고 ‘적성‘을 찾는 것을 말한다. ‘살 수 있을까?‘라는 건 경제적 자생력을 확보하고 먹고살 만한 실력을 기르는 것이다. 즉 지속 가능한 자립을 위해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나의 ‘적성‘을 찾고 ‘성장‘하는 일을 하며 나만의 가치를 만들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44p.)

지금 회사에서는 인정을 받고 있지만, 그 인정이 언젠가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도 유효할 것인가? 이 질문은 굉장히 중요하다. 현재의 안락함이 미래의 리스크를 과소평가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환경적인 편안함보다는 나 자신의 방향성이 수립되었는지에 더 집중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표면과 이면을 구분하는 것이다. 표면은 회사의 조건이고 이면은 나 자신이 원하는 것이다. 자신에 대한 탐색의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한 상황에서는 겉으로 보이는 회사의 조건들이 아무리 좋더라도 장기적인 대안이 될수 는 없다.(65p.)

생각은 경험보다 열등하다. 수많은 계획과 생각은 단 하나의 경험 앞에 와르르 무너진다. 거창한 가치와 비전 같은 것은 현실에 발을 디디는 순간 작고 초라해진다. 이것이 내가 짧은 스타트업의 경험을 통해 배운 사실이다.(166~16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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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는 갑자기 이렇게 있으면 안될것 같았다.

사람들이 다들 돈 버는 이야기를 한다.

누구는 부동산으로, 누구는 상가를 샀고, 누구는 가상화폐를 한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부동산에 민감하지만, 그건 어떻게 매번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뭐,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이기는 하지만.

무튼, 사람이 너무 무식한것 같아서 주식책을 빌려다 읽었다.

재테크란, 경제란, 결국 사람들의 심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런 면에서 참 재미있었다.

알듯 말듯 아리송하기도 하고.

 

<말해봐, 나한테 왜그랬어>는 좀 짜증나고(주인공이,), 지저분하고(주인공이 겪는 상황들이), 찝찝한(뭔가 시원하고 통쾌함을 기대했지만 역시나 실망스러운 현실감있는 엔딩이) 소설이다.

누구에게 막 권하고 싶지는 않지만

 

요즘 회자되는 미투 운동과 연관지어 볼 때 의미있다 하겠다 .

그래, 대한민국 남자들의 성의식이란 고작 이런거였지.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소설이다.

어쩜 그렇게 정말 괜찮다 싶은, 멀쩡한, 힘들 때 기대고 싶을 만한 남자는 한 마리도 등장하지 않는단 말인가.

물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기 위해 작가가 씌워준  두 여주인공의 박복한 팔자 때문이겠거니와,

그래서 막 거짓말이라기엔, 또 특별할 것도 없는 이야기들이다.

정말 좀, 남자들이 읽었으면 하는 이야기다.

 

내가 최근 가장 애정하는 작가 안녕달의 <왜냐면>을 읽었다.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안녕달이다.

귀여운 상상력과 따뜻한 감성!!

 

이번주는 읽을 책을 잔뜩 빌려왔다. 얼마나 읽을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주도 똑똑하게 부~자 되는 책이 많다.

아마도 부자는 못되겠지만, 재미는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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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는 혼자 마셔요. 더 깊이 외로워지죠. 언제든, 누구에게든, 다 말할 수는 없잖아요. 말할수록 수치심 한가운데에 빠지고 말아요.

매번 느끼지만 수치심은 슬픔보다 힘이 더 셉니다. 항상 이겨요. 물론 제 경우에요. (32p.)

아버지는 이렇게 말하곤 했죠.

하나님을 믿는 마음이 부족해서 어둠을 무서워하는 것이다!

네, 나는 하나님이 누군지도 잘 몰랐기 때문에 그분을 열렬히 믿는 것까지지 할 수 없었어요. 아버지의 설명으로 듣는 하나님은 엄하고 무서운 어느 집안 몇대손 할아버지 같았거든요. 국회 부의장과 총리 후보, 국회의원 두어 명을 합쳐놓은 것 같은 그런 할아버지.(99p.)

금세 눈치챈 삼촌이 화들짝 놀라 연신 미안하다며 손을 좀 펴보라고 했지만 저는 계속 버텼죠.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다고 다치지 않았다고요.

모두가 나를 보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랐을 때 저도 놀랐어요. 순식간에 수치심이 확 끼얹어졌거든요. 아프다고 말하지 않고 참고 있엇다는 사실이 까발려졌을 때, 인내가 그토록 거대한 수치심을 불러일으킬 줄은 몰랐어요.(153p.)

자살한 사람은 천국에 가지 못한다. 절대로 지옥에 간다.

난 이런 말을 진지하게 믿지는 않아요. 하지만 도박 같은 거예요. 천국이 있다면, 할머니는 거기에 갔을 만한 사람이에요.

나에게는 이게 사랑 이야기죠. 한 번이라도 그분을 더 만나고 싶어요. 파스칼의 도박이라고들 하죠.

하나님이 있다고 믿는 게 결국 남는 장사라는 이야기. 그나마 사랑이라는 걸 알려준 할머니를 만날 수만 있다면 천국이 있다는 데 걸고 싶어요.(205p.)

진지하게 엄마에게 날 왜 낳았느냐고 했다가 왜 하필 네가 수정됐니, 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어요.

그 시간에 나대서 수정이 안 됐으면 될 일을 뭐하러 나댔니, 라고 엄마가 짜증난 얼굴로 묻는데 뭐라고 할 말이 없더라구요 그래요. 나댄 죄지 뭐...(25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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